걷기/서해랑길

서해랑길[해남권] D1: C1(땅끝탑-송지면사무소/14.9K)

류산(遊山) 2025. 10. 13. 21:35

1. 일 시 : 2025. 10. 13.(월)

2. 날 씨 :ㅇ서울은 새벽에 비 내리고..
              ㅇ해남 땅끝일대는 조금 흐리고 26도.

3. 인 원 : 류 산(1명)

4. 구 간 : Course1 - 14.9Km
ㅇ땅끝탑-(3.3K)-송호해변-(1.6K)-황토나라
테마촌-(2.7Km)-송지저수지-(7.3Km)-송지면사무소.

5. 기 타 :
ㅇ서울-광주 송정(KTX) 05:08~07:07. 32,760원/경로

ㅇ광주지하철: 광주송정역~농성역(8개 정거장) 6-7분 간격배차.

ㅇ농성역-유스퀘어 버스터미널 1.2Km
  약 19-20분 소요.

ㅇ광주-땅끝 금호고속
-비수기여서 인지 하루 1회 09:05분 출발~11시 45분 도착 20,600원.

[서해랑 출발을 위한 사전 진행]

서해랑 길 걷기 위해 당근에서 오스프리 38리터 캐스트럴을 9만 원에 한 개 구입합니다.
10년 이상 써서 색이 바랜 마무트 트리온 프로 35+7리터는 메고 다니기에 색이 너무 바래서..ㅠ

참 메기 좋고 휴대성능이 좋은 명품배낭인데..
단종되어 더 이상 당근에도 보이지 않아 오스프리 38리터로 구입합니다. 이 배낭도 몇 차례 사용하지 않은 듯 깨끗합니다.

배낭을 줄인다고 해도.. 8.5리터나 나갑니다.
11월 들어 갑자가 잠시 추위가 올지 몰라..
소프트 쉘과 경량 패딩.. 고어텍스 상의까지 들어가니..


몸무게는 68Kg.
다녀와서 체크하면 2킬로 정도 빠지면 알맞을 듯.


04시에 집에서 출발합니다.
부인은 또 무슨 죄(?)가 있다고..ㅎ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4시 30분 조금 안되어 용산역으로 들어섭니다.


새벽 첫차라서 그런지.. 조용합니다.
전철도 대략 05시 30분경에 첫 운행이 시작되니..
첫차 타기도 쉽지 않습니다.


두 시간 걸려..
광주 송정역입니다.

역광장 맞은편에 지하철입구가 위치합니다.
광주는 1호선 밖에 없어 초행자도 이용하기 수월합니다.


7 시대 출근시간대라서 그런지..
배차간격이 5-7분 정도 되는군요.
농성역까지는 8개 정류장.
역 1개 정거장을 2분으로 잡으면 16분..
1분 30초로 잡으면 12분 걸립니다.

5번 출구로 나가라는 안내.


출구 나와서.. 좌측으로 주욱 진행하다가
다시 신세계 백화점 있는 사거리에서 한번 더 좌회전해야 합니다.
구간 거리는 1.2Km.
18-20분 소요됩니다.


도착하고..


시간 여유 제법 많아..
떡라면으로 가볍게(?) 아침 먹고.


티머니 GO앱 다운로드하여 버스티켓 예매해 둔 것으로 탑승합니다.
09:05 출발.


서해랑 길 해남 구간 걸을 때..
해남터미널 출발 기준 농어촌버스 시간표 확보하기 위하 기사님께 5분간 화장실 타임을 요구합니다.ㅎ


11시 44분에 땅끝마을에 도착합니다.
2시간 40분 소요되었습니다.


[서해랑 길 1구간]
ㅇ오늘 거닌 15Km 구간의 트랙.


ㅇ일대를 함께 비교해 봅니다.


ㅇ두루누비앱의 1구간 트랙과 걷기 인증지점.
-잠시 기계 작동 오류로 점프가 생겨 버렸습니다.


등고선은 심하지 않은 난이도 '보통'에 해당됩니다.

25-10-13_D1_땅끝탑-송지면사무소Ryusan.gpx
0.32MB


땅끝마을 타운.
버스 종점ㅇ부근.


마을을 벗어나 땅끝탑이 있고..
서해랑길 시작점과 인증지점이 있는 땅끝탑을 향해 산 허릿길로 진행합니다.

작년 11월..
남파랑 완주했을 때는 이곳 허리길이 보수 공사 중이라..
산 위에 있는 전망타워 쪽 길 밖에 없어 힘들었는데..

그 사이 공사가 다 끝나..
기분 좋게 스카이워크를 걸어갑니다.
대략 700여 미터 거리입니다.


전망타워를 오르는 케이블카 지점을 통과합니다.


스카이워크로 걷습니다.
좌측은 바다~♡


전망대 지나고..


이제..
땅끝지점이자.. 서해랑길 출발지점이 보입니다.


작년은 이 지점에서 남파랑 마지막 완주 인증 큐알코드를 찍었지만..

오늘은 그 옆에 있는 서해랑길 출발이자 1구간 인증 큐알코드를 찍습니다.

좌측으로..
출발입니다.
서해를 강화까지 1,800킬로 북진입니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할 예정입니다.

온갖 리본이..
빈 틈이 없는 듯.


남파랑길은 여기서 우측 오르막으로 해서 땅끝지맥과 달마고도 허릿길 트레킹코스 따라 이어지고..

서해랑길은 여기서 곧바로..
주로 해변으로 따라 걷습니다.


서해랑 길 가이드 리본.


남파랑길 걸어올 때..
지금 보이는 해남 땅끝 호텔 옆으로 걸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구간 내 걸은 거리와 걸어가야 할 거리 안내를 수시로 해 주어 걷기 편하고 재미있습니다.


오토캠핑장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송호해변.
이제.. 시즌이 끝이 났나 봅니다.

조용합니다.


군사용 콘크리트 참호인데..
해변 조망장소(?)로..ㅠ


황토나라 테마촌 공원에 접어들고..


테마촌 뒤편을 서해랑길 무인카페로 장소를 제공합니다.


안에는..
무인 카페라.. 인기척은 없고..
휴게 소파와 가이드팸플릿.. 휴대폰 충전시설..
냉온수기가 구비되어 있군요.


테마촌 입구 쪽으로 나오고..


부근에 돈가스 집등..
1코스에는 도로변에 식당들이 수시로 눈에 띄어 점심 먹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담벼락에 시와 그림으로..

도로변으로 잠시 걷다가..


벼가 황금색으로 변해 가고..

송지저수지가 나옵니다.
식수도 해결하는.. 정수장도 같이 있습니다.


길게.. 저수지 주변으로 돌아 나갑니다.


송지면 가는 길..


4.2킬로 남습니다.
날씨도 덥고..
국내 걷기라..
가볍게 여기고 몸 만들지 않고 내려오다 보니..
10여 킬로 밖에 걷지 않았는데도.. 종점 생각만 납니다..ㅠ


뒤로..
달마고도..
아름답습니다.
작년에 걸었던 곳을 원거리에서 이번에는 풍경을 즐기며 걷게 됩니다.


사마귀가..
농약이 덜 뿌려진 친화적 시골 풍경의 단편이겠죠.


종점까지.. 1.6킬로..
빨리 가서 배낭 내리고 식사하려고
점심도 먹지 않고 걸었더니..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덥기도 하고..


소죽마을에.. 대나무 군락지는 보이지 않고..
경로당 주변에 아름드리 고목이..
당집이 자리한다고..


고목 수호목 아래.. 경로당.


달마고도 아래.. 벼들이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송지면이.. 드디어 눈에 들어옵니다.


송지면 땅끝 성당.


드디어..
면사무소 앞에  서해랑 길 안내판.


1구간 마치는 인증 큐알 코드와
각종 마감작업을 하고..
숙소를 찾아갑니다.


면사무소.

송지초.


송지면 중앙통에 위치한 산정정류소입니다.
지금 시간이 5시 7분이고..
해남터미널 가는 버스가 17:20분과 17시 50분에 있습니다.

작년에 토말장에서 자서.. 거리도 가까워 전화도 받지 않아 직접 가 봅니다.


토말장은..
베트남 인력이 많아.. 방이 없답니다.
이곳 전화는 061-532-2455가 등재된 번호인데 안 받고.. 직접 가면 창구에 010-7114-3167로 전화 달라고 안내판에 쓰있습니다.

요즘 시골 모텔들은..
공사 인부들 장박(장기숙박)이나.. 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제공되는 곳들이 많아..
모텔 밀집지역(해남 터미널 인근)이 안전한데..

중앙통에서 바닷가 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한솔모텔(061-535-4880, 061-385-5880)이 한 곳 더 있습니다.

해남 가는 막차시간 까지는 방 확보 여부 판단할 시간이 되므로.. 이곳 식당도 많은데..
차 왕복시간 버려가며 해남 갈 이유 없습디다.


이 모텔 1층에 입실합니다.
오만 원이라는데..
현찰의 위력으로 오천 원 할인받습니다.


점심을 안 먹어서..
배낭만 벗어 놓고 인근 식당에 와서 국밥으로 점저를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