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서해랑길

서해랑길[진도권] D4: C6+C7(진도녹진단지-용장성-진도기상대-운림산방/27.8K)

류산(遊山) 2025. 10. 16. 21:18

1. 일 시 : 2025. 10. 16.(목)

2. 날 씨 : 아침 일찍 6시경에 보슬비 내림.
    -오늘도 비 맞을 각오로 완전 무장하고 식사하러 갔는데.. 식사 마칠 무렵부터 비가 그쳐서 비옷 치마 벗고 스마트폰 방수비닐 벗기고..  배낭커버만 씌우고 다녔음.
  -낮 기준 24-25도가량으로 무더운 편.

3. 인 원 : 류 산(1명)

4. 구 간 : 6코스(15.5K, 어려움)
ㅇ녹진관광단지-(0.8K)-진도타워-(9.4K)-
벽파진전첩비-(1.6K)-연동마을-(3.7K)-용장성

ㅇ7코스(12.3K)
ㅇ용장성-(2.1K)-도평저수지-(7.6K)-진도
기상대입구-(2.6K)-운림산방

5. 기 타
ㅇ용장성이란..
진도 용장성(龍藏城)은 전남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에 있는 산성으로,
백제 말~통일신라 초기에 축성, 고려시대 삼별초가 항쟁 거점으로 사용한 곳으로..
둘레 약 2.7km, 전남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도 석축 성벽과 건물터, 연못터 등이 남아 있음.
진도 해역을 지키던 군사 요충지로, 인근에 삼별초항쟁기념관이 있음.

ㅇ운림산방이란..
운림산방(雲林山房)은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許鍊)이 진도에 세운 화실(그림 작업 공간) 임.
현재는 전라남도 명승 제8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운림산과 연못을 배경으로 한 남도 예술의 상징적 장소.
지금은 허련·허형·허백련 3대 화가의 작품과 유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음.

ㅇ진도 농어촌버스도 과거에는 일률적 천 원이었는데.. 지금은 이곳 역시 완도처럼 무료임.

ㅇ진도 구간은 전구간이 난이도  '어려움'에..
버스 승하차 장소와 시간 적용이 어려워..
오늘 일정을 35.5K로 일단 계획했지만..ㅠ
현실 자각 후.. C6+C7두 구간 27.8Km으로 조절함.

ㅇ덕분에.. 운림산방 정류장에서 16:40에 승차해서 10분 걸려 종점인 터미널 도착.
-정류장마다 부쳐진 배차시간표에서 회차지 시간이 16:40으로 명기되어 있어.. 조금 빨리 온 듯.
-두루누비앱에 시점, 종점에 농어촌버스 배차지역 확인 후.. 진도 각 정류장에 부착된 농어촌 시간표가 거의 맞는 듯.
-좌측 검은 시간은 터미널 출발시간.. 우측 붉은 시간은 회차지의 출발시간임.
-이 두 가지만 체크해서 숙소 귀가 시간(진도읍 장박기준)을 어림잡으면 됨.

ㅇ숙소는 터미널 인근에 모텔이 많은 곳 중의 한 곳을 후기 보고 선정해서 일단 3박을 먼저 결재.(30,000/박 x3박)
-나홀로 입실이라 상대방 고려할 필요없이 깨끗하고 샤워, 세탁기 사용가면 아무 불편없어
-연식은 오래지만.. 시니어 분이 직접 관리해서 방 내부는 깨끗했음.
  -더운물 수압 좋고.. 옥탑의 세탁기 사용 가능하나.. 티, 팬티, 양말 세 가지를 매일 하는데..
직접 손빨래 금방 하고 탈수기만 사용했음.

ㅇ터미널 인근은 모텔도 많고.. 음식점도.. 전혀 부족한 것 없을 정도임.

ㅇ진도 초입 녹진관광단지에서 1박 후..
식사 후 도로 건너 진도타워 오르는데 해발 190m지만 경사가 가팔라 힘들었음.

ㅇ7코스 운림산방 가는 길은..
- 6킬로 지점 지나서 4킬로 정도를 해발 400m까지 치고 올라가야 된다고 되어 있어 긴장했는데.. 임도구간으로 큰 산을 구비 구비 돌아 올라가느라 견딜만했음.
  -거의 다 올라서 진도기상대입구까지 200미터를 4륜구동으로 기상대 부식이나 장비 싣고 올라갈 수 있으려나 걱정될 정도로 가팔랐음.
-정상부근에서 운림산방까지는 첨찰산  하향구간 2킬로인데.. 수량이 아주 풍부한 계곡이 일품이었음.

ㅇ하산해서 버스 정류장 직전의 운림산방 터와 부지.. 건물등이 상당했는데.. 버스 시간이 압박이 심해 입장을 주저케 했음.

ㅇ주변 상인들에게 버스 정류장이 어디냐고 물으니.. 그냥 손짓으로 조금 내려가면 된다고 해서.. 결국 운림산방정류장은 못 찾고..
한 정거장을 걸어.. 사상마을 정류장에서 탑승함.
-세상에 참으로 쉬운 것이 없음을 절감함.
-터미널과 운림산방은 버스로 10분 거리임.

ㅇ예보상으로는 아침에 비였으나..
6시 반경부터는비가 그침. 그러나 하늘은 여전히 구름 많고..ㅠ


ㅇ6코스 개략도.


6코스 거리-고도표.


ㅇ7코스 개략도


7코스 거리 - 고도표.


ㅇ로커스 맵으로 본 진도.
-위 붉은 점이 6코스 출발 지점이고..
  아래 붉은 점이 7코스 마친 지점.
-가운데 점선 원은 터미널인근 숙소.


기록 도중 상당 구간이 기계 오작동으로 입력되지 못한 gpx임.

25-10-16서해랑길D4_C6c7Ryusan.gpx
0.20MB


ㅇ진도 트레킹시 요긴한 터미널과 각 정류장 시간표.
-근래 진도 농어존버스도 요금 무료임.


식당이 아침 6시에 문을 연다기에..
6시어 체크아웃합니다.
비가 도로를 적시고..  가늘게 내립니다.


식사후.. 밬을 보니 비가 그치고 예보상으로 금일 비는 더 이상없다길래..
배낭커버만 씌우고 출발합니다.


도로건너..
울돌목 케이블카 승하차장이 있는 진도타워로 진행합니다.
새벽 이른 시간이라.. 출근 전이고..
타워 입장은 불가.

그러잖아도 위치 자체가 탁월해서 조망 명당장소입니다.


한바퀴 일람후..
계단으로 하산하며 트레킹을 이어갑니다.

아쉬운 점 한가지..
긴 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나무를 너무 아껴 한 계단이 좀 높기도 하고..
발을 디디면 발끝은 허공상태입니다.
나무를 계단마다 한개 이상 덜 시공한 것 같습니다.
높이도.. 그모양이고..ㅉ

아직도 이렇게 시공을 하고 있다니..
담당공무원이 무능하거나..
업자가 돈 빼먹고 날림공사 했거나..

인체공학에 맞게 한국인에 최적화된 각 계단높이와 한 계단의 폭이 몇센티 일때 가장 안전하고 편하다는 것은 금방 찾을 수 있고 주변 견학만 해도 될텐데..

이맇게 웅장한 타워를 지으며 예산 없다는 돈타령이야 또 하진 않을테고..

조심스레 한발 씩 딛으며.. 속이 끓어 올랐습니다.


울돌목.


하산하는 뒷산은 낮은 성벽형태로 담장을..


다 내러오니.. 무궁화공원.


진도 갯벌 습지보호 지역.


도처에 방조제.


용장성 가기 전에..
충무공 전첩비 입구.


입구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진도 농어촌 시간표 다시 챙겨 봅니다.
거의 17시 경에는 회차지 시간 기준 막차가 있습니다.

더 늦게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회차지에서 숙박하며 터미널로 돌아오지 않음을 보아두어야 할 듯.


정류장 건너..
충무공 전첩비 입구석.


참..
먹먹합니다.
세계 해전의 최고 명장을 기리는 탑이죠..
경건하고 숙연합니다.


벽파정.
위치와 풍광이 절묘합니다.


이제 오늘 6코스 마지막 지점.
용장성.

조가.. 속이 꽉 찼습니다.


용장성이.. 특별한 한 지점이라기 보다..
이 일대 산 능선이나 안부 수 킬로에 흔적이 나와..
산 하나를 넘고..
산 속 임도를 고도 높여 가며 길게 돌아 넘어갑니다..

초근 새로 개축하지 않아.. 터만 산 일대에 있겠죠.


임도타고 구비돌아 넘어가고..


다 내려온 초입에.. 홍보관과 기념탑..
사당이 있고..

6코스 종점입니다.


6코스 마감하고..
7코스 등록하고.. 7코스 해발 440m가 즈윽이 신경쓰입니다.


배중손 장군 항몽 순의비.


이 분 사당.


장군 동상.


야트막한 산인데..
도무지 길이 아닌듯 한데..
리본이 잡풀사이로 보여.. 황당했습니다.


이제..
고군면까지는.. 이 구간의 절반인 대략 6킬로 지점까지는 평지와 농로 길로 여유있게 걷습니다.

조만간 추수를 기다리는 논이 있는가 하면..


그 옆에는 벌써 베고.. 이모작  농사로 벼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고군면 5일장터.
5일, 10일이랍니다.


면 소재지 답게 분주합니다.


이제..
대략 산 길 4킬로에 걸쳐..
해발 440미터대 까지 오릅니다.

운림산방에서 회차하는 버스 예정시간은 16:40, 18:00으로..
읍내로.. 잠자리 있는 진도읍내로 들어가기는 문제없어.. 특별히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멀리.. 산정에 하얀 돔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도 기상대..
저 곳까지 심산 임도를 타고 올라갑니다.


고도를 높이니..
벌써 낙엽과 단풍이 나뒹굽니다.


진도 기상대 오르는 급경사
마지막 피치 200미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가팔랐습니다.


높이 오르니..
풍광도 좋기는 한데..ㅠ


첨찰산 정상부가 바로 오른쪽에 보입니다.


이제부터 운림산방까지 2킬로의 내리막.


수량이 풍부해..
나들이 등산 나오기 제격입니다.

첨찰산.
명산입니다, 과연.


진도 아리랑 시비.


운림산방.


유료 입장입니다.


산방아래 주차장.


첨찰산 쌍계사 일주문 바로 옆에 7코스 마감 안내판이 있군요.
마감하고..

버스정류장을 물으니..
아래로 손가락질하머 쪼끔만 내러 가랍니다.


정류장 애타게 찾으며 걸어 내려오다 보니..


다음 정거장인 사상마을까지 내려왔네요.
오는 도중 음식점앞에서 물으려니..
외노자인데 서툰 우리말로 자기 집(가게)앞에
차가 서니..  이 곳에서 그냥 기다리라는데..
어쩐지 불안하기도 해서 걸어서 정거장 찾아 또
이십여분 걸었네요.

당초.. 사람들이 길에 눈에 띄어야 물어 보기나 하지..


결국 이 차량 공짜로 타고..
10분만에 터미널 도착합니다.

내일 이어서 걷기 위해 아침에 또 이 차를 타야하니까요.


진도터미널입구.


인근의 연박할 가성비 모텔.


구식이지만..
시니어 주인 분이 깔끔하게 관리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모텔주인장한테 저녁 맛집 소개해 달랬더니..
허영만 방송된 맛집 '이화식당'을 소개해 줍니다.

가깝고 음식 잘한다기에 찾아갔더니..
혼밥 식사 메뉴 없다고 하네요..ㅠ

인근에 고기집 가서..
육회비빔밥으로 혼밥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