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5. 10. 15.(수)
2. 날 씨 : 밤새 천둥 번개 치더니.. 결국 출발부터 오후 2시 넘어까지 줄곳 굵은 비..ㅠ
-신발도 다 젖고.. 배낭 안 2중 비닐 방수커버를 씌우지 않아 옷가지 일부 젖어..
3. 인 원 : 류 산(1명)
4. 구 간 4코스(14.5K)+5코스(12.1K)/26.6K
ㅇ4코스(14.5K)
-산소버스정류장-(6.7K)-외입제-(1.4K)-
옥동제-(2.8K)-옥동리마을회관-(3.6K)-원문버스 정류장.
ㅇ5코스(12.1K)
-원문버스정류장-(2.5K)-송정마을회관-(4.9K)-학동저수지-(4.7K)-진도녹진관광단지.
5. 기 타 :
ㅇ황산면 식당에서 조반 정식 후.. 여주인이 콜택시 불러줘. 카카오맵에는 4.2Km에 요금이 7,600원 예상으로 나와..
ㅇ콜 차지도 있고 해서 하차 시 만원 드리면 돼요? 하면서 만원 주니까.. '요금 많이 안 나옵니다'하면서.. 7,000원만 받음.ㅋ
ㅇ차로 이동할 때(06시 50분경)는 걸으며 맞으면 시원할 정도의 보슬비가 내리더니..
배낭 고쳐 메고 출발하려니 퍼붓기 시작함.
ㅇ그냥 맞으며 갈 정도의 비가 아니라.. 인근 오픈형 막사(농기구 창고용)로 들어가 20분가량 비가 잦아들기 기다림.
ㅇ4코스를 거의 전부 비 맞고.. 5코스는 출발 전 원문버스정거장 막사에 들어가 점심을 다 먹고 나니.. 또 본격적으로 퍼붓기 시작..
결국 14시 넘어서야 오늘의 비는 마무리됨.
ㅇ울돌목 진도대교 건너.. 좌측이 코스 종점이고.. 숙소는 도로 건너 맞은편.
-식당들과 휴게소 편의시설, 일반슈퍼가 가까운 등대모텔 예약, 투숙. 현금가 디스카운트는 없었음(숙박료 4만 원).
-세탁기 이용으로 편리했음.
-모텔 분위기는 관광단지라.. 그냥 기본은 하는
그런 스타일.
-핸드폰은 창구에서 확인.-(010-6272-4273, 010-8820-0311)
ㅇ인근 국밥집 식당이 성업 중. 거의 일반적인 모든 종류의 국밥 취급. 아침 6시부터 오픈하여 익일 코스 이어가기에 편리.
ㅇ 점심은 슈퍼에서 우유와 빵으로 준비함.
ㅇ내일은 진도터미널 부근의 숙소를 마련, 최소 사흘 이상 연박하며 출퇴근키로.
ㅇ계획표 작성 시.. 진도 구간은 난이도가 '어려움'구간이 거의 대부분 임.
-한 구간만 하자니 짧지 않을까 싶고.. 두 구간을 잡자니 힘에 부칠 것 같고..
-부득이 코스중간 마을회관이 있는 리단위 정류장 기준으로 버스정류장을 종점으로 계획하여 불안하고 현지 분위기도 좀 알아야 할 듯..
-그러자니 숙소의 연박은 길게 가지는 못하고.. 필요시 추가 연장계획임.
ㅇ오늘 C4와 C5는 전형적인 전원마을들로 고도차가 거의 없어.. 비만 오지 않았다면 아무 생각 없이 무념무상으로 걸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음.
ㅇ코스에 펼쳐진 논은 벼수확이 시동이 걸리는 상태. 아주 일부는 추수를 하고 볏단을 바닥에 나란히 정리(?)해 두었고..
연이어 수확계획을 잡은 농가는 일단 연이어 내릴 비로 인해 다소 기일이 순연될 듯.
ㅇ밭의 작황은 김장철 대비 싱싱한 배추밭이 대세이고.. 간혹 파밭도 눈에 뜨임.
[서해랑길4코스 기준 일기예보-하루전 예보자료로서 당일 날 상황과 잘 맞지않아..ㅠ]

ㅇ4코스 개략도.

ㅇ4코스 거리-고도표.

ㅇ5코스 개략도.

ㅇ5코스 거리-고도표

ㅇ로커스 맵에 의한 4코스(일부) 트랙.

ㅇ로커스 맵에 의한 당일(일부)트랙.

4코스(일부 누락)+5코스 전체 gpx.
ㅇ당일 운행 결과표.(4코스 초반부 약7K정도 누락됨)

06시25분경.. 모텔앞 식당으로 향합니다.
뒤로 모텔 공중목욕탕이 보입니다.

오늘 아침은 순두부 정식입니다.
점심은 어제.. 인근의 농협마트에 들러 우유와 빵으로 마련 했습니다.
주인이 식사중 일때 택시 콜을 부탁합니다.

10분도 걸리지 않고.. 비오는 새벽을 날라서 출발지점에 왔습니다.
약4.2킬로 거리로.. 걷기에는 부담스러운 위치입니다.
아침부터 히치할수 없어..ㅋ
콜했고.. 첫손님일테고.. 기분 좋게 만원이면 돼죠? 하며 현금 드리니..
그정도까지는 아니라며 칠천원만 받네요.ㅎ
팁도 사양하니..ㅎ
택시에서 내려.. 두루누비앱과 로커스맵 활성화시키고..
날씨가 흐려 배낭커버 씌우고.. 비옷 치마입고 있으니..
본격적으로 퍼붓기 시작합니다.

그냥 비맞으며 행군..
이 정도가 아니고.. 도저히 뛰쳐 나갈수 없을 정도로 퍼 붓습니다.
10초면 흠뻑 젖을 정도..아직 동네마을이라..
농기구 오픈형 창고 막사가 있어..
그 안에 들어가서 비구경(?) 즐깁니다. 지금은..

한 이십분 가량..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좀 다소곳한 틈을 타서 비 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배낭 속 옷가지를 비닐백에 넣지 않아 찜찜했는데..
역시나 옷들이 일부 젖었더군요. 나중에 숙소 들어가 확인해 보니..

비 오기 전에 추수 끝낸 농부는 속으로 자기의 판단과 행동에 대해 흐믓해 할 듯.

젖은 도로..

앞이 뿌옇고.. 안 보입니다.

비오는 날은 덩달아 걷는데 지체가 더 됩니다.
평소엔 바람에 나풀거리던 서해랑길 리본이
비로 전봇대에 딱 들어붙어 리본 찾느라 시간이 더 지체됩니다.

이 없으면 잇 몸이라고..
리본 찾기보다는 전봇대에 검은 허리띠가 둘러져 있는 것을 찾습니다.
리본을 전봇대에 묶기위해 검은 졸임 띠를 메고 거기에 리본을 부착해 두어서요.

나팔꽃 수채화 그리던 그녀가 생각나서..
싱싱하게 핀 나팔꽃을 올려봅니다.


농경지 수로에는 물들이 풍년입니다

희한하게..
콘크리트 농로길에 물웅덩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공사할 때 수평을 잘못 맞춘 상태로 콘크리트 양생을 했거나..
유실토가 쌓여 물웅덩이들이 생기거나..

가을 풍경 주력인 벼 농사.

김장용 파 재배.

김장용 배추밭.
오늘 전구간에 걸쳐 주로 이 세가지 작물이 대세입니다.


가지런 합니다.

오전에.. 스마트폰에 밧데리를 충전상태로 걷다가..
사진 몇번 찍었더니.. 충전 잭에 물기가 있다고..
스마트폰 알림이 야단입니다.

스마트폰으로 ..
사진찍고..
두루누비 앱과 로커스 맵을 작동시키니 밧데리가 평소보다 엄청 빨리 닰습니다.
접속 부위가 물기없이 완전히 뽀송한 상태가 되어야 충전을 수락하는데..
비가 와서 옷과 배낭에 물이 많은데..
참 난감합니다.
현대인들은 어느새 스마트폰에 의존도가 너무 심해졌습니다.
스마트폰 안되면..
오늘 숙소 예약도 안되고..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gps확인도 안되고..
사진 기록도 안되고..
버스시간은? 현재 내 위치는?..

어렵사리..
물기 닦아 체온(?)으로 말리고..
폰은 관행적(?)으로 충전거부 하지 않도록..
껐다가 새로시작 시키고..
밧데리 거의 다 소진 될때..
겨우 충전이 억셉트 되었네요.

어느 공덕비..
학코교지 3,200평과 기부금 상당액 냈다는 아무개..
주변 향나무 조경에 진심이고 지극정성으로 관리하는 사람들이 예뻐보여...

중간 지점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간식과 냉(밀크)커피(봉다리) 한잔하며 쉬어갑니다.

이 춘정정류장도 낮에 두 번만 해남 터미널 가는군요.








옥동리 마을회관(경로당)입니다.
산소리 출발지점에서 11킬로 왔습니다.


대봉감들도 한창 단맛을 올리는 계절인데..
비가 오니..ㅠ

드디어.. 4코스 종점인 원문에 도착합니다.

도로변에 종점 안내판이 보입니다.

4코스 마감하고 5코스 큐알 코드로 인증등록하고..
맞은편 버스 정류소에 들어가.. 빵과 우유로 점심먹고 출발키로 합니다.


비오는 와중에..
출발시 로커스 맵 활성화 시키는 것을 잊고 있다가..
대략 두 시간 가까이 되어서 아차하며 세팅합니다.
그래서..
4구간 트랙이 짧습니다.

여기도..
해남터미널가는 버스는 오후 두시면 마감이 됩니다.
그래서.. 코스를 좀 길게 타려면 저녁에 차가 없습니다..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ㅠ

비가 또 세게 퍼부어..
한풀 꺾일 때까지 기다립니다.

로마식 수도교.ㅋ

우리나라도 옛 로마제국때 건설한 수도교처럼..
이 곳에도 가성비 뛰어난 멋진 수도교가 있네요.



송정마을회관.
5코스 출발지점에서 2.5킬로 떨어집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의 토끼굴로 가로질러..
내륙 쪽에서 바다 쪽으로 붙어서고..

새 한마리가 꼼짝없이 있어..
사진 담기에 성공합니다만..
새의눈을 갖고 있듯..
제가 사진찍는동안 날아가지 않은것을 보면..
어딘가 정상은 아니겠죠?





장포마을회관.



학동마을회관.

회관 근처 장미 한송이.


진도 앞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대단위 소 키우는 막사입니다.
규모가 엄청납니다.

뒤로 돌아봅니다.
저렇게 귱소가 큰 막사 수십동은 되는듯.

마지막으로 야트막한 산을 오릅니다.
오르막에 오르면..
진도대교와 울돌목이 바로 눈에 들어올 듯.




드디어..

위 탑모양의 건물은 케이블카 탑승장과 위락시설 건물인듯.

울돌목 가운데로 진도대교가 있고..
그 옆에 케이블카가 울돌목을 가로지릅니다.






단체로 학생들이 이곳을 답사와서..
울돌목.. 명량대첩.. 이순신장군등의 내용을 설명듣고 있습니다.


울돌목을 바라보며..
이순신 장군상.
이 울돌목은 정말 희한한 요새임을 그냥 봐도 직감하겠더군요.
유속이 빠른데.. 위치에 따라 방향도 다르게 흐르며..
도처에 소용돌이가 살아 움직이고 있네요.



이제..
진도대교만 거너면 5코스도 마감됩니다.


울돌목 조망대 기둥에 흐르는 바닷물이 부딪혀
포말을 남기는 형태로 보아.. 물살이 얼마나 빠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속이 좌충우돌.. 모르고 왔다가는..ㅠㅠ


다리거너 죄측편에..
5코스 종점안내판이 있습니다.


5코스 마감 인증하고..
숙소 가는 방향과 몇백밎더가 6코스와 같아..
6코스를 켜고 진행합니다.


도로 건너서 진도휴게소와 위락시설이 있는 곳.

육교로..
우측으로 숙소찾아 거너고..
내일 걸을 6코스는 곧장 이어집니다.
이 지점에서 두루누비 앱을 잠시멈춤상태로 두었다가..
내일 이지점에서 다시 활성화시키면 됩니다.

숙소 찾아..


4만원에 입실합니다.
세탁기 사용후..
바로 옆에 식당이 서너 곳.
길 건너서 간이슈퍼와 시외버스티켓판매소.

국밥집입니다.
일반 대중식 국밥류는 다 있습니다.

사골설렁탕(11,000원)으로 저녁 먹고..
이 집은 내일 아침 06:00에 오픈하므로 식사하기 좋은 위치와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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