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서해랑길

서해랑길[해남권] D2: C2+C3(송지면사무-영터버스-산소정류장/32.7K)

류산(遊山) 2025. 10. 14. 20:23

1. 일 시 : 2025. 10. 14(화)

2. 날 씨 : 흐림. 낮기준 24도 내외.(아래 땅끝지방 예보 참조)

3. 인 원 :  류 산(1명)

4. 구 간 : 2코스+3코스(계 32.7Km)
ㅇ2코스(17.9Km)
  -송지면사무소-(6.6K)-땅끝염전-(2.9K)-두모 마을회관-(7.5K)-관동방조제-(0.9K)-영터버스정류장
ㅇ3코스(14.8K)
-영터버스정류장-(5.0K)-명성임도-(5.7K)-고천암자면자연생태공원-(4.1K)-산소리버스정류장

5. 기 타:
ㅇ금일 코스는  두 코스 모두 난이도 '쉬움'으로
무난한 코스였음.
특히 3코스에는 해수면에 근접한 길 내기가 어려워.. 산림임도로 진행되는 구간이 두 군데나 있었음.
서해의 산은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아.. 임도에 오르는 구간도 잠깐이면 되고.. 임도는 업다운이 거의 없어 트레킹 구간으로는 최고였음.

ㅇ도처에 방조제 덕분에 논이 많고.. 계절적으로 그야말로 추수 직전의 황금들판으로 모두가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이었음.

ㅇ2코스 종반부에 중화요릿집이 한 곳 있었고 그 외는 음식점 전혀 없어 사전 점심 준비요.
그나마 이 중국집도 12시가 가까워지는데 불도 꺼져 있고 인기척이 전혀 없었음.

ㅇ송지면은 아침식사로 문 연 곳은 모두 분식집뿐이었음.

ㅇ3코스까지 마치고.. 산소 정류장 시간표를 봐도 그렇고.. 동네 주민 두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19시 이후에 해남터미널 버스가 있다고..
걷기 끝마친 시간이 5시가 안 되었는데..ㅠ

ㅇ짐차 간이트럭이 마침 지나길래.. 히치 성공.
-운전기사와 조수 모두 베트남(?) 노동자들 인 듯.
-해남까지 히치는 엄두도 안 나고.. 황산면에
미모온천장(모텔) 있어 그곳으로 갈 요량으로..
이 두 분 너무 친절히 모텔 정문 앞까지 태워주심.(말도 잘 못하고.. 못 알아들음에도..)

-황산면까지는 4.2Km에 택시 요금 7,600원으로 카카오맵에 확인됨.

-미모모텔 전화번호는 앱상에 뜨지 않아.. 창구에 있는 주인 폰 메모함(010-2674-0730, 010-2601-4199)

-대실료는 40,000원인데.. 현금 디스카운트로 35,000에 입실함.

-땀에 젖은 속옷과 티셔츠.. 양말 모두 여주인이 세탁기 빨래, 탈수해 주심.

-모텔 온천장 정문옆(같은 부지)에 음식점이 구이, 탕, 찜등 전문인데.. 1인분 백반도 함. 아주 양호.. 식대 10,000원.

-이 식당 소개 이유는 아침은 06:30에 트래커를 위해 오픈하며.. 여주인 영향력으로 산소정류장까지 콜택시와 직접통화 후 약속 확약함(거리 가깝다고 잘 응하지 않는다는데.. 식당 주인이 이럴 때는 갑의 위치인 듯)

[땅끝지방  금일 날씨 예보]


ㅇ2코스 개략도.


ㅇ2코스 거리-고도표

ㅇ3코스 개략도.

ㅇ3코스 거리-고도표

ㅇ로커스 맵에 의한 2코스 트랙.


ㅇ로커스 맵에 의한 2코스+3코스 트랙

25-10-14_서해랑길_D2_c2,_c3송지면-산소Ryudan.gpx
0.74MB


ㅇ로커스 맵에 의한 당일 기록.


오늘 새벽 6시20-30분 경 숙소를 나옵니다.


일찍 문을 연 곳은 분식집들 외에는 없습니다.


김밥 한개 챙기고.. 라면으로 간단히 먹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ㅠ


면사무소 앞이 송지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석이 2년 전에 세운걸 보니..
면소재지에 유구한 역사의 소학교(왜정 시대에 설립)입니다.


2코스 안내판 앞입니다.
출발 준비하고..


송지면 산정리입니다.
버스정류장도 산정이라고 씌어 있습니다.


날씨가 잔뜩 찌푸려..
오히려 걷기에는 최적상태입니다.


드넓은 평원지역과..  방조제.. 배수갑문으로 주로 이어져 걷기 편한 오늘 코스입니다.

벽화마을.


국내 실정에 맞게..
농기구도 크지않게 자동화시키고 있네요.


나태주 시.
서울 지하철 승강장에도 많이 나오는 시.

오늘 여러 차례 방조댐을 접합니다.


마을 담벼락에.. 가을 꽃들이 만개했습니다.

땅끝염전 입구.
그다지 크지 않은 염전입니다.


염전터를 뚝 잘라..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었네요.

이 일대는 공단지역도 인구밀도도 낮아.. 태양광으로 발전한 전기를 수도권이나 공단 지역으로 보내야 하는데.. 그 시설이 없어 태양광으로 발전되어 송전된 전기가 거의 무용지물이랍니다.
송전시설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요?
선로 지나는 부지 매입부터(?)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아주 작은 형태의 염전입니다.

여기까지가 출발지점에서 6.6Km 떨어진 곳입니다.


휴게정자가 경치 좋은 곳에 있어..
잠시 배낭 내리고 간식과 음료 챙겨 먹습니다.


수시로.. 방조제.


두모 마을 회관.
여기까지.. 출발점에서 9.5킬로 지점입니다.
2코스 절반을 막 넘긴 지점되겠네요.


동네 열녀비.

동네에 민개한 가을 꽃들.

물때가  빠져 나간 타임인듯.


또.. 방조제.

간척 및 방조제 덕분에 옥토가 된 땅들.

출발지점에서 약 17킬로 지점.
관동방조제를 맞이합니다.

진행방향 좌로는 물이 빠진 서해 바다.


우측으로는 방조 공사로 늪지대, 호수 지대, 온토지대등..  뭍이 펼쳐집니다.


관동방조제 배수갑문.


이어서..
2코스 종점 안내판을 만납니다.


다음 3코스 출발.. 큐알코드로 인증사진 찍고..
두루누비앱 따라걷기 2코스 마감, 3코스 등록.


로커스 맵으로 본 2코스 트랙입니다.


이어서 3코스 14.8Km 코스를 따라갑니다.


해안으로 길을 내려면 해수면 접한 부분이 경사가 약해야 하는데..

야산 지대가 일정 구간 이어져..
트레킹구간은 산림임도 길 3.17Km으로 안내합니다.

관동-명성 구간 임도입니다.


임도는 업다운이 심하지 않아.. 숲길을 걸으며..
이따금 바다풍경을 즐길 수 있는 두가지 매력이 있습니다.


이 곳에 풍혈이 많다고..ㅎ
별의 별것(?)을 다 자랑합니다.ㅋ


매 100미터마다 이정표가 잘 자리합니다.
관동-관동(명성)임도.


감도 잘 익었습니다.


가좌-명성임도.
대략 2킬로 정도 됩니다.


걷기 좋고..ㅎ

풍광 역시 좋고..


또 방조제.


후반전도 절반 이상 걸었습니다.
2일차에 33킬로 가까이 걷자니..
이렇게 걸을 이유 없는데..
숙소와 버스 배차등의 문제로 타협이 어렵습니다.

타협이래봐야..
중도에 적당히 걷고 콜택시 불러 숙소 찾아 해남나가야 하는데..
도로까지 찾아 나가는 것도 쉽지않고 거리도 있고..
또 콜택시 부를 수 없는 곳이 태반입니다..ㅠ


이번에는 또 무지막지하게 긴..
해남방조제를 만납니다.

둑위에는 온깆 잡풀들이 자라.. 가끔 헤집고 걸어야..ㅠ


배수갑문.


다리입구 기둥에도 한자로 해남배수갑문이라고 씌어 있군요.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출발지점에서 10.7Km 떨어진 곳입니다.

이제 오늘 걷기도 약4킬로 정도 남습니다.


농어촌공사 앞을 지납니다.

이런 곳에 근무하는 분들은 참 좋겠습니다.


가까워 지고..


갯펄위에는 온갖 생명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장용 배추인듯.


종점이 가까워 지니..ㅎ
이때까지만 해도 황산면 미모모텔은 약 4.2킬로 거리로서 해남 보다는 가깝지만..

차도 별로 없고 히치도 만만찮을듯 해서..
조금이라도 일찍 정류장가서 해남으로 가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종점입니다.
16시48분입니다.


부근에 있는 버스 정류장.


차도 드물고.. 시간도 너무 많이 기다려야..ㅠ

잠시 있으니..
트럭이 한대 오는데.. 기사나 조수석의 앉은 사람이 모두 베트남 사람 같습니다.

기사는 우리말을 조금 이해하는 수준이고..
조수석인물은 깜깜이.

그래도 눈맞추니 차 세워 주시고..
황산면 외치니 알아 듣습니다.

여관, 모텔, 숙소 하니..
기사는 이해한 듯..

고맙게도 모텔 정문앞까지 태워주십니다.
두 분다 나이도 많은 노동인력이었습니다.


모텔에 입실하고..
현금가로 오천원 할인해서 35,000원입니다.
시설 부족함 없고..
방 넓고..

빨래까지 해 주시고..


온돌이..
침대방보다 훨씬 깨끗합니다.
침대는 여러 사람이 자고.. 시트도 이런 시골에 매일 교체할 리도 없고..
여러 내음이 나는 곳도 많은데..

온돌방은 보시다시피 깨끗합니다, 대체로.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ㅎ


온라인상에 전화번호 검색이 안되어..
직접 창구에 있는 전화번호 올립니다.


정문 옆의 음식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시골 음식점에 혼밥이라면 문전박대 당하기 쉬운데..

일인분 백반.. 특히 고기 많이 들어간 김치찌개와 가자미구이.. 계란말이외 대여섯가지 정갈한 밑반찬으로 10,000이었습니다.

내일 아침도 제 시간에 맞춰 식사 챙겨 주시고..
택시까지 약속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