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1년산행기록

강화 마니산 송년산행

류산(遊山) 2011. 12. 31. 14:05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의 마니산(摩尼山 496.4m)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 북서쪽에는 참성단(468m)이 있고, 정상을 중심으로 한 주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니산 등산코스로는 주요 3개의 등산로가 있다.
1.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전국 체전 채화 계단 코스로 널리 알려진 상방리 코스
2. 함허동천 코스
3. 정수사 코스.

 

 이중 1번  코스는 거리가 짧으며 계단으로 인하여 (옆길로 능선길도 있다) 단시간에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단조로운 계단의 연속으로 인하여 시각적 육체적으로 피로감을 가중시킨다는 코스.
2번 코스는 함허동천에서 계곡길을 따라 오르는 코스로 단거리에 급경사로 약간은 무미 건조한 코스
3번 코스는 길이가 가장 길면서 아기 자기한 암릉을 따라 오르는 코스 (위험지대에는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나 주의 요망) 
  정수사 - 첨성단 코스  2.8km (왕복 약 6km ) 릿지화 신기를 추천. 

  얼핏 마니산의 정상으로 착각되는 참성단(사적 제138호)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높이 5.1m, 하단의 직경 11.75m, 상단 한 변의 길이가 6,5m인 정사각형이고, 단상의 넓이는 42.25m2이다. 

고려 원종 11년(1270)에 보수했다는 기록이 있고, 1639년 조선 인조 17년(1639)에는 단이 허물어져 다시 쌓았으며,

숙종 26년(1700)에도 보수하였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이 되면 단군에게 제사를 올리고 전국체전 때에는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봉송하고 있다.

 

 마니산 정상은 참성단에서 헬기장을 지나서 남동방향능선으로 약 15~20분정도 더 가야 함.

정수사-참성단코스는 암벽릿지로 이루어져서 초심자들에게는 주의를 요하며 마니산에서 최고의 조망이 펼쳐지는 정수사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함허동천이 가까이 있어 더욱 좋은 코스이다.

정상에 서면 석모도와 장봉도, 영종도가 손에 잡힐 듯하고 동남쪽으로 인천시가 보인다.

 

마니산 정상에서의 일출은 동해안의 일출과는 다르지만 또다른 장관을 이룬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동해안과 달리 산넘어에서 시뻘건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주변의 산과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일몰 또한 아름답다.


마니산 정상에 있는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은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개천대제, 체전성화채화,

연말연시 해맞이 행사시(12/31~1/1)만 개방하고 있다.

 
 [한국의 산천]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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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 행 일 시 : 2011. 12.31(토)

 

   2. 산 행 인 원 : 류산, 안선배(2명)

 

   3. 산 행 코 스 : 정수사 - 참성단 왕복(차량 회수를 위한 U턴 산행)

 

   4. 구간/소요시간 :  (총 3시간45분)

                            ㅇ 정수사 - 참성단 ; 2시간10분

                                참성단 - 정수사/주차지점 ; 1시간35분(식사시간 포함)

                            ㅇ 10:40 - 주차/산행시작

                                11:00 - 첫 이정표(정수사0.4, 참성단1.6, 함허동천1.4K)

                                12:00 - 신도, 시도, 모도 전망대(안내도 있는 곳)

                                12:37 - 참성단 중수비

                                12:44 - 헬기장, 마니산 정상 표지 기둥

                                12:50 - 참성단

                                14:25 - 정수사로 U턴 후,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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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마적산 산행 하면서 안선배와 마지막 송년산행을 이 곳 마니산에서 갖기로 하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마무리 산행은 너무 멀리 가지 않고 수도권 인근에 가기로 무언의 합의가 이뤄지다.

         전 날, 마적산행까지 햇는데, 또 다시 빡쎈 산행 하기엔 솔직히 부담도 좀 가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산행은 서쪽 섬에 있는 마니산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리하여 일산에서 소생 차량으로 이 곳 정수사 입구로 들어 오다.

 

         과거 파란문님이 산행 하면, 이 곳 정수사-참성단코스가 가장 마음에 든다면 열씸히 다니던 곳을 송년상행지로 정하다~~~

         그 땐 덩달아 자주 드나들던 곳인데, 도로포장이 절 입구까지 말금히 되어있어 너무 편리하다^^

 

 

 

          정수사 못미친 적당한 지점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올라간다.

 

 

 

 

 

 

 

          새 포장도로와 곳곳에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정수사와 등산로가 갈라지는 지점~~

 

 

 

 

 

 

 

          좌측, 등산로로 방향을 틀자 10미터 지점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성인요금이 1인당 \1,500원^^

         과거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 하는데~~

 

 

 

 

 

 

 

          매표소를 지나면 곧 바로 산행지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400여미터 치고 올라가면 일단 1차 오르막은 끝나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이 기다립니다.

 

 

 

 

 

 

 

 

 

 

 

         서해 바다 조망이 시작됩니다^^

 

 

 

 

 

          예전에는 없던 우회길이 곳곳에 있네여~~

          오히려 오늘 같은 날은 더 편리 합니다.

          아니, 과거에도 우회길이 존재했었겠지만, 관심 밖이었다는 것이 더 적당 하리라 봅니다^^

 

 

 

 

 

  

          서해 쪽 간척지 개간 농지네여~~

 

 

 

         바윗길이 주욱 이어 집니다, 참성단까지^^

 

 

 

 

 

 

 

 

 

 

 

 

 

 

 

 

 

 

 

 

 

 

 

 

 

 

 

 

 

 

 

 

 

 

 

 

           이 곳 정수사 - 참성단 코스는 시종 바위능선을 타고 갑니다.

           물론 곳곳에 우회길이 있습니다.

           바위위에 눈과 얼음이 있어 무척 조심해야 하고 우회길이 있으면 우회합니다.

           무릎이 편치 않으니 바위길이 더 조심스럽습니다^^ 

 

 

 

 

 

 

 

         영종도 쪽이 조망 가능합니다만, 날씨가 좋지않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바윗길 곳곳에 안전 레일이 설치되어 있네여~~ 

 

 

 

          능선 제일 끝 지점에 참성단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바윗길 우회계단^^ 

 

 

 

          주욱내려와서 마지막으로 다시 치솓아 올라 갑니다~~ 

 

 

 

 

 

 

 

 

 

 

 

 

 

 

 

 

 

 

 

 

 

 

 

          바위가 마치 책을 세워 둔 듯 합니다.

          타 지역에서는 어김없이 책바위라 이름 부쳐 질 듯~~ 

 

 

 

           <참성단 중수비> 

 

 

 

 

 

 

 

          헬기장이 널찍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멘으로 튼튼히 부어 만든 헬기장입니다^^

 

         참성단 쪽으로 한켠에는 마니산 정산 표지 기둥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뒤로 참성단이 보입니다.

          섯달 그믐날과 정월 초하루, 그리고 개천절과 전국체전 재화때만 문으ㅜㄹ 연다는데, 오늘은 운 좋게 그 문이 열려 있습니다.

          당연히 참성단까지 다녀와야겠습니다.

 

          과거에는 참성단 통제를 하지않을 시에는 산행객들 대다수가 참성단위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었지요^^ 

 

 

 

 

 

 

 

 

 

 

 

 

 

 

 

 

 

 

 

           참성단 출입문^^ 

 

 

 

 

 

 

 

 

 

 

 

 

 

 

 

 

 

 

 

           제단^^ 

 

 

 

           사적136호^^ 

 

 

 

          왔던길~~

          앞 봉우리가 마니산 중, 제일 높은 곳인가 봅니다~~ 

 

 

 

           U턴해서 돌아갑니다^^

           1년 동안 무사히 산에 잘 다녔는데, 마지막 송년산행에서 다치면 안돼지 하며  눈과 얼음이 덮인 바윗길을 조심 조심운행 합니다.

 

 

 

 

 

 

 

 

 

 

 

          드디어 산행 종료, 정수사 입구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입장료 \1,500원만 내면 이 곳에는 별도의 주차료 징수는 없습니다.

          주차장으로 만든 곳이나 도로 옆, 적당한 공터나 편한 곳에 세우면 됩니다. 

 

 

 

          정수사 들어가는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