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3년산행기록

일산 - 심학산/둘레길 왕복 산책

류산(遊山) 2013. 2. 2. 23:24

            1. 일    시 :  2013. 02. 02(토), 날씨 - 영상 3~7도 구름 한점 없었으나, 바람은 쌀쌀함.

 

            2. 구    간 :  일산 애니골입구 - 경의선산책로 - 동패리 - 심학산입구 - 배수지 - 둘레길 - 낙조전망대 - 약천사 -

                             심학산정상 - 능선길 - 배수지 - 동패리 - 덕이동 - 경의선산책로 - 애니골입구(약 30K)

 

            3. 인    원 :  나 홀 로

 

            4. 시    간 :  09 : 45 - 17 : 30 (7시간45분, 점심 및 이마트 쇼핑 포함) 

 

 

 

        오늘 거닐은 구간을 GPS 트랙으로 기록해 본 자료를 게재하였음.

        다만, 같은 길로 돌아오는 관계로 하산 후 점심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을때, 기기를 꺼 버렸음.

 

 

 

                  구글어스에 다녀온 궤적^^

                  

 

 

 

           집에서 심학산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기ㅜ간의 고도표와 걸린 시간^^

          심학산 정상(제일 높게 나타난 지점)까지가 약 15K인 바. 왕복으로 약 30K가 걸렸음을 알수 있네요^^

 

 

 

 

 어제 저녁, 제대로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느즈막하게 일어납니다.

산행 준비도 별로 하지않고 해서 집에서 종일 뒹굴 수는 없고해서 9시45분, 걸어서 심학산이나 다녀와야 겠다고 집을 나섭니다.

 

준비물은 기록용 카메라와 핸드폰, 그리고 작동도 제대로 잘 못하는 새로 구입한 GPS를 만지작 거리며 집에서 출발 합니다.

기기에 대항 용어와 개념이 제대로 입력이 안되어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아직은 제 옷처럼 몸에 감겨오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대로 트랙을 잘 남겨야 할텐데 하며 ... ㅎ

 

애니골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경의선 산책로를 따라 3.5K정도 걸어가면 철로옆 산책길이 끝나고 덕이동으로 진입하는 5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5분 거리에 있는 풍산역을 지나가고^^

 

 

 

이어서 철로길을 잇는 에코 브리지 옆을 통과 합니다.

 

 

 

철로길과 산책길, 그리고 도로가 평행으로 주욱 이어 집니다.

여유 있을때 즐겨 걷는 산책코스를 오늘 다 보여 드리네요 ㅎㅎ

 

 

 

        동골 지하 차도가 가까와 옵니다.

 

 

 

 집에서 25분 가량 걸려 일산역을 지나 갑니다.

 

 

 

           산책 길은 이어지고~~

 

 

 

  이어서 탄현 이-마트 앞 5거리를 만나게 되네요~

 

 

 

      버스 종점 뒷 길, 구 길로 덕이동 가는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10시56분

 집에서 출발한 지 한 시간 좀 지나서 삼거리를 만납니다.

파주 쪽으로 나아 갑니다.

 

 

 

     고개마루 우측에 도로변에는 대형 상가가, 뒷 편에는 인도어 골프장이 있습니다.

   

     1996년 경 소생이 골프를 처음 배울 때, 이 인도어장에서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는 이 주변이 거의 벌판 수준이고 도로변의 상가는 당연히 없고 골프연습장의 타석이 있던 자리인데.....

         

 

 

 

      고개마루 도로변 인도어장 맞은 편에 또한 대형 골프연습장이 있습니다.

      저 곳에도 90년대 자주 가서 연습했던 곳인데...  기억이 새롭습니다.

 

 

 

        고개를 넘어서면 S전자의 대형 물류센터가 우측에 자리하고~~

         곧장 아래로 주욱 내려 갑니다.

 

        90년대 초, 일산 신도시가 처음 들어섰을때, 이 곳에 입주하여 신도시 바로 옆에도 인도어장이 있었지만, 오늘 산책가는 심학산 자락아래에

       약천사의 약수가 아주 좋아  이 곳에서 볼 좀 치다가 심학산 물 길으러 다니곤 했었습니다.

 

       가끔씩, 처와 아이들과 같이 산보삼아 이 지역으로 왔었는데, 지금보면 삼전벽해의 말이 절로 실감이 갑니다.ㅎㅎ

 

 

 

           도로를 가로 질러 보이는 고가도로가 아마 제2자유로와 이어지는 자동차전용도로인 듯합니다.

 

 

 

        제2자유로 연결고가도로 직전 4거리에서 좌측으로 구도로를 따라 심학산으로 나아 갑니다.

 

 

 

         덕이교라는 다리도 건넙니다.

 

 

 

         동패2리 버스정류장도 지납니다.

 

 

 

         아까 본 제2자유로 연결고가 아래로 가로질러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다시 큰 4거리가 나오게 됩니다.

 

 

 

         교하와 구도로가 마주치는 4거리^^

         이4거리를 가로 지르면 좌측 편으로 파주시에서 세운 긴 입간판이 보입니다.

        그 옆으로 심학산 입구가 시작 됩니다.

 

 

 

        파주시 입간판 좌측으로 둘레길 및 등산로 진입로가 있습니다.

 

 

 

        초입에는 차량을 통제하기 위한 바리케이드가 서 있습니다.

       위에는 과거 군부대가 주둔했었고, 지금도 요소에는 진지화가 되어 있어 비포장도로가 잘 나있어 바리케이드가 없으면 일반 차량도 일정구간

       까지 마구 올라 갈 수 있어 막아둔 듯 합니다.

 

      11시37분^^

      여기까지 집에서 1시간53분 걸렸습니다. 

 

 

 

         잠시 넓은 길을 따라 위로 올라 가면 둘레길이 가로로 주울 이어져 있습니다.

         터진 펜스를 통과, 바위 우측으로 올라서면 산책길이 시원스레 펼쳐 집니다.

 

 

 

       좌측, 오르막 산책길로 올라 갑니다.

      이 곳은 산허리를 한바퀴 감아도는 그야말로 둘레길이 있고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은 등산로로 분명히 구분지어져 있습니다.

 

     저는 이 곳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3/4 지점 까지는  산허리를 감아도는 산책길을 걷다가, 약천사 절에서 부터는 직선으로 정상으로 가기위해

    오르막길로 올라가, 능선을 만나면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길로 심학산 정상까지 갔다가 다시 능선길로 곧장 진행하여 이 지점까지 올 계획으로

    준비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제일 길게 가장 오래 이 곳 심학산길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수지 쪽 오르막 둘레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면 금방 넓은 조성된 공원터 같은 곳이 자리하게 되고 위로는 정자, 그리고 옆에는 공중화장실과 휴식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산과 운정 지역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등산로가 있는 오므막길로 일단 잠간 올랐다가~~

           

 

 

 

           옆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나아갑니다.

 

 

 

         잠시가다 보면 베드민튼 코트도 보이고 합니다.

 

 

 

          남향에다가 아래로는 한강 하류가 펼쳐지니 배산임수의 길지가 분명한 듯 합니다.

          도처에 음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둘레길은 산허리에 분명히 위치 하므로 무덤 군 위에서 보면 아래로 둘레길이 이어짐이 확연히 보이므로 무덤따라 아래로 잠시 방향을 다시 잡습니다.

 

 

 

       우측 둘레길로 접어 듭니다.

      오늘은 날씨가 영상이고 특히 이 지역은 남향이라 그 동안 얼었던 땅들이 녹아 질퍽 거리는 곳이 많습니다.

 

 

 

        제2자유로 연결도로가 시원스레 심학산 자락 아래를 감싸고 뻗어 나갑니다.

 

 

 

      산 허리 길^^

     안온합니다.

    질퍽거리지 않은 곳은 쿠션이 좋습니다.

    반바퀴 돌아 서북 족은 아직 살짝 땅이 얼어 있는 곳도 꽤 됩니다만~~

 

 

 

          걷기 아주 좋네요^^

         좌측 아래로도 탁 트여져 있고^^

 

 

 

         솔향기 쉼터라고 하니 생각 납니다.

         1994년, 일산 신도시 처음 이사와서 봄에는 이 곳까지 마님따라 솔이파리와 쑥 뜯으러 나들이 겸 나선 기억이 새롭습니다.

         약천사에서 조금 위로 올라 가면 정상부가 나오고 지금의 능선 지역에는 전부 군부대가 주둔하여 통제 지역이었습니다^^

 

 

 

 

 

 

 

 

 

 

 

         남쪽 방향으로는 한강 하류의 전망이 좋아 전원주택이 많습니다.

 

 

 

        탁 트여져 있어 눈이 호강합니다. ㅎㅎ

 

 

 

         길은 녹은 곳은 질퍽이는 편^^

 

 

 

 

 

 

 

 

 

 

 

 

 

 

 

         낙조전망대^^

 

 

 

 

 

 

 

 

 

 

 

 

 

 

 

       전망대를 지나서 둘레길을 다라 걸어가면 아래로 곳곳에 단체 탐방객(?)을 위한 평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즈음에서 힘드시는 분들은 버스타러 내려가셔도 되겠네요^^

         

          12시57분^

          집에서 출발한 지 3시간10여 분 걸렸습니다.

          심학산 둘레길 입구에서 부터는 11시42분 부터 걸었으니까, 1시간15분 걸렸네요^^

            

 

 

 

          이어서 쉼터 정자가 또 하나 나옵니다.

 

 

 

        이 이정표에 근거하면 심학산 둘레길은 4,451M(2,860+1,591M)임을 알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배수지에서 2,860미터를 걸어 왔으니, 둘레길 전체의 64%를 걸었군요.

 

       그러나 약천사에서 부터는 정상으로 올라 등산길로 분류되는 능선 길을 걸어 정상에 가 볼 요량입니다.

 

 

 

        아래에서 정상으로 오른 길과 둘레길이 교차되는 4거리 길도 하나 만나게 됩니다.

 

 

 

 

 

 

 

         약천사 가는 길 ^^

 

 

 

        약천사^^

 

 

 

          엄청납니다^^

 

 

 

 

 

 

 

        약천사에서 부터 위로 능선길로 오르기 위해 오르막으로 오릅니다.

 

 

 

           능선길과 만나는 지점에는 간이 체육시설이 있고, 넓은 비포장길이 이어 집니다.

 

 

 

          군사 요충지라 유사시엔 활용하기 위해 길도 아주 상태가 좋습니다.

 

 

 

         정상 오르막 직전^^

 

 

 

        헬기장도 보입니다.

 

 

 

        완만히 이어지는 오르막^^

 

 

 

           정자가 하나 나옵니다.

 

 

 

          정자아래 바위를 돌아 좌측으로 올라 갑니다.

 

 

 

          과거 군부대 정뭉이 있었던 듯^^

 

 

 

        한강 하류 풍광^^

 

 

 

         정상부 전망대 정자^^

 

 

 

        13시45분^^

        심학산 초입에서 2시간3분 걸려 도착합니다.

 

 

 

 

 

 

 

 

 

 

 

 

 

 

 

        일산 방향^^

 

 

 

 

 

 

 

        이젠 능선길 따라 주욱 내려 갑니다.

 

 

 

14시27분^^

배수지 위에 이릅니다.

 

 

 

 

 

 

 

 

 

 

 

14시36분^^

이 곳에서 부터 11시42분에 둘레길 걷기 시작하여 원점회귀 하는데, 2시간54분 걸렸습니다.

산보삼아 걷는데, 3시간 걸리는 코스로군요^^

 

이어서 역 순으로 왔었던 길로 다시 일산으로 돌아 가다가 중화요리집에서 짜장면 한 그릇 먹고, 또 이 마트에 들러서 설 선물 택배 부탁 처리 후

귀가하니 오후 5시반 가량이 되었습니다.

 

하루를 파주 심학산에 산보삼아 다녀오고 이-마트에 일  잠간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가 바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