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3년산행기록

굴봉산-검봉산-강선봉 연계산행

류산(遊山) 2013. 2. 16. 10:02

     1.  일     시 :   2013. 02. 16(토)

 

     2. 산  행 지 :  굴봉산(395M) - 검봉산(530M) -  강선봉(485M)

                         - 경춘선, 굴봉산역에서 하차, 강촌역에서 귀경

                         - 약 11K 거리(아래, 거리-고도표 사진 참조)

 

     3. 산행인원 :  류산,  형님(2명)

 

     4. 구 간 별  :

                      ㅇ 산 행 전 ;

                                      06 : 54 -  백석역

                                      07 : 58 -  옥수역에서 출발

                                      08 : 35 -  상봉역에서 경춘선 출발

                                      09 : 32 -  굴봉산역 하차

                                      09 : 41 -  산행준비 후, 굴봉산역 1번출구로 나옴

                                      09 : 49 -  서천분교앞

                                                   ---------------------------------

                      ㅇ 본 산 행 ;

                                     10 : 00 -  개울건너 등산로 입구 도착, 산행시작

                                     11 : 08 -  굴봉산 정상(395M)

                                     11 : 14 -  우회 급경사 구간

                                     11 : 36 -  강촌엘리시안 진입

                                     12 : 04 -  강촌엘리시안 벗어남

                                     12 : 14 -  첫번째 송신탑

                                     12 : 17 -  두번째 송신탑

                                     12 : 24 -  점심

                                                  (1시간 동안 벤치 위에서)

                                     14 : 02 -  육개봉

                                     15 : 08 -  검봉산(530M)

                                     16 : 14 -  강선봉(485M)

                                     16 : 50 -  하산완료, 강선사 입구

                                                  (6시간50분 산행)

                                       -----------------------------

                  ㅇ 산 행 후 ;

                                     17 : 17 -  강촌역 입구(17:31분 출발)

 

 

 

 

                              <지도 - 1>

 

 

                          <지도 - 2>

 

 

 

<트랙>

 

 

<구간 고도표>

 

 

 

<구글어스> 

<스마트폰 앱 - 트랙>

 

 

2013-02-16 굴봉-검봉-강선봉.gpx

 

 

 

 

 

 

 

   겨우내 제대로 산행도 하지 않다가 힘든 산 가기도 부담가고해서 가볍게 산행해 보기로 하고 코스를 물색하던 중, 블러거 친구인 [온리하프]님이 얼마 전 굴봉산과 검봉산, 문배마을 코스를 재미있게 올리신 것이 생각나 오늘 이코스를 선택합니다.

 

몇 해전, 안선배와 같이 검봉산에서 문배마을 뒤로 있는 봉화산을 거쳐 구곡폭포 있는대로 하산한 적이 있어 봉화산 방면은 제외하고 강선봉을 거쳐 하산하기로 합니다.

 

한글판 GPS를 중고장터에서 처분하고 아마존에 영문판 새 GPS를 교체키 위해 발주 중이라 부랴부랴 스마트폰GPS앱을 다운 받고, 매뉴얼을 숙지한 후,

트랙을 담아 보기로 합니다.

 

위의 트랙과 고도표는 스마트폰으로 저장된 자료를 PC로 다운받아 맵소스로 재 정리해 본 그림들입니다^^

 

날씨는 최고기온이 영상1도, 최저가 영하10도로 산행 중에는 바람이 얼마나 부느냐가 관건일텐데, 기상청에 의하면 바람은 초속 1M/Sec라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새벽에 일산에서 집을 나와 3호선 전철을 타고~ 

옥수역으로 향합니다.

 

상봉에서 08:35분에 출발하는 경춘 전철을 타기 위해  07시40분 경 옥수에 도착합니다.

이 곳에서 형님을 만나 07:78분 상봉가는 중앙선 전철을 탑승합니다.

 

 

 

08시35분 상봉에서 춘천가는 열차를 환승합니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그런대로 자리가 여유있어 앉아서 굴봉산역까지 57분 걸려 도착합니다.

새역사가 서기 전, 과거역에는 경강역으로 아마 불리워 졌었죠?

과거 경강역에는 요즘, 레일바이크가 다니나 봅니다.

 

9시32분 굴봉산역에 도착하여 10분 가량 걸쳐 등산 준비를 합니다.

역무원에게 물어 보니 1번 출구로 나가서 500미터 가량 도로를 따라 가다가 서천분교 맞은편에 등산로가 개천 건너서 이어진다고 상세히 설명해 주네요^^

 

산행후 결과론으로 보면, 과거 선답자들은 터널위로도 시작하고 했다는데, 그래서 된비알과 밧줄구간이 곧바로 시작되어 초반에 바로 오르막이라 힘도 좀 든다고

기술되어 있지만, 지금 소생이 다닌 길은 아마 상대적으로 편하게 낮은 능선에서 부터 진입하는 코스로 임도 수준(?)의 좋은 길들이  닦여져 있어 편안히 능선에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09시41분>

 굴봉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역 바로 앞 중앙에 이정표가 떠억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천초교앞까지가 500미터, 굴봉산까지가 2.8K 걸리는 군요^^

 

 

 

        역사를 나와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주욱 올라 갑니다.

        도로 따라 500미터 직진하면, 좌측으로 서천분교가 보입니다.

 

 

 

      분교 도로 건너 맞은 편, 굴봉산2.4K, 검봉산8.4K 이정표가 보입니다.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만, 시작이 반이라고 산행에도 정확하게 들머리만 찾으면 반은 목표가 달성이 된 거나 진배 없음을 경험상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들머리까지는 가능한 상세히 서술하려 노력하는 편^^ ㅎㅎ

 

 

 

        이정표에서 곧장 산 족으로 50여 미터 내려오면 개천을 만나게 됩니다.

        삽다리라도 하나 즈음, 있으면 좋으련만, 혹 발을 헛디뎌 물에 신발을 담그게 되면 영하의 겨울 날씨에 산행 시작도 하기 전에 난감해 질 수 있어

        조심 조심 건너 갑니다.

 

 

        <10:00>

        개천을 건너면 우측으로 20여 미터 지점에 들머리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역 이름도 굴봉산역으로 바구어 놓았듯이 서울 산행객을 많이 모시도록(?) 길도 넓찍하게 그리고 경사도 완만하게 아주 잘(?) 다듬어 놓았네요~

 

 

 

        수도권에서 전철이 곧바로 들어 오므로 산행객도 자주 이 코스를 이용하는 양, 눈 위에 발자국들로 길이 잘 나 있네요^^

       그냥 눈 위로 난 길로 따라 올라 갑니다.

       출발한 지 10분만에 지능선이 보이는 곳 까지 왔습니다.

 

 

 

         <10:14>

         14분 만에 지능선에 올라 탑니다.

         이젠 능선길로 걸어 가게 되겠네요~

         겨울이라 나뭇잎이 다 떨어져서 좌측으로 펼쳐지는 북한강 구비를 즐기며 걸어가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지능선 교차지점엔 약간의 공터와 이정표, 그리고 벤치가 잘 구비되어 있고 먼저 올라 간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굴봉산이 1.7K 남았다니까, 입구에서 벌써 900미터나 걸었군요.

        

          실로 오랫만에 근교산을 나와 워밍업 차원에서 그리고 산에서 실컷 노닐다가 해지기 전에 내려 가야지 하며 마실 가듯이 어슬렁 거리며 걷자고 형님에게

          주문합니다.

         

          제가 주로 즐기는 스타일인 그야말로 遊山하며 점심 여유있게 즐기며 하루를 거닐어 보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뵙는 형님과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며~~

 

        대세는 육개봉까지는 동남향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면 됩니다만, 스마트폰 GPS 학습차원에서 오프라인 지도에 오늘 산행 루트를 담아와 선답자가 간 길과

        지금 거니는 길이 일치 하는 지 수시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거닐지만, 전혀 어긋남이 없이 일치하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웨이포인트도 가끔 찍어 보고~~

 

 

 

        그리 험하지 않은 산 길이 편하게 이어 집니다.

 

 

 

       좌측, 북한강 건너 월두봉이 보입니다.

      지난 해, 화악지맥을 도마봉에서 시작하여, 화악산, 응봉을 거쳐 몽.가.북.계를 거닌 다음, 보납산, 물안산 가기 전에 좌측으로 지근거리에 이 월두봉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만, 지맥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 당시 여유가 없어 들러 보지 못하고 지나친 적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10:46>

          굴봉인 듯한 봉우리가 2시방향에 보이는 지점에 휴식 공간이 있고 산객들이 역시 여유있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파리 떨어진 참나무 군락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물줄기가 참 여유롭습니다.

 

 

 

         역에서 2.2K 걸었네요. 6백미터만 더 가면 굴봉산이 나오겠군요~ 10시49분에 통과 합니다.

 

 

 

        395미터인 굴봉산 정상을 오르기 위해 경사도 가파른 밧줄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매 번 산에 갈 때 느기지만, 백두대간이나 지금처럼 굴봉산 코스나 힘드는 것은 거의 마찬가지 입니다.

        얕은 산은 얕은 산 대로 오르내림이 다 있어 그 맛이 큰 산과 비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벼운 산 간다고 멘탈로 부터 긴장을 풀고 가기 때문일 수도 있고 얕은 산도 고개와 정상이 있고 오르내림이 있어 나름대로 힘들기도 할 터이고 말입니다.

 

 

 

         굴봉 정상 바로 아래 군 진지가 튼튼히 세워져 있습니다.

         이 곳 지형을 숙독하지 않고 올라 오다가는 몰사 당하겠구나 하며 혼자 생각해 봅니다. ㅎㅎ

 

       인터넷가 위성사진이 발달되어 적들도 짱구가 아닌 이상 요즘은 이 정도는 벌써 다 파악되고 있을지 모르겠군요~~

 

 

 

         <11:08>

         초입에서 68분 걸려 395미터 정상인 굴봉에 이릅니다.

        

         제가 능선 따라 걸어 온 길은 굴봉산역에서 2.8K 걸렸지만, 굴봉산역에서 곧바로 이 코스로도 바로 올라 오나 봅니다.

         바로 이 쪽으로 올라 오면 2.1K 걸린다고 이정표 반대 쪽에 화살표시로 안내 되고 있습니다.

 

 

 

        정상 표지석^^

 

 

 

         겨울이라 사방이 트여 있어 전망이 참 좋습니다.

         검봉산까지 6K 걸리는 군요~~

 

         환담하며 산 길을 걸으면 3시간이면 충분하겠구나 하며 어림잡아 봅니다.

 

 

 

         멀리 명지지맥이 장쾌하게 뻗어 있네요^^

         명지지맥 역시 지난 해 거닐어 보아 눈에 익습니다.

 

        앞에 얕은 산군들은 가평천에 잠기는 화악지맥 끝물들이리라~~

 

 

 

         <11:14>

         굴봉산 정상을 내려와 6분 걸려 우측 급경사 밧줄구간으로 내려가라는 시느널이 보입니다.

         검봉산으로 가는 이정표식은 없고~~

       

         방향상으로는 곧바로 나아가야 하는 길이 맞는데~~

         [청랑]님의 산행기에는 이 곳에서 직진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안전하다고 기록되어 있고, [온리하프]님의 산행기 에는 이 곳에서 아래로 내려갔다가

         그늘집 보이는 지점에서 옆으로 진행, 엘리시안 강촌 골프장안으로 들어가 진행했다는 선답자의 기록이 생가나서 잠시 망설입니다.

 

        스마트폰에 담아온 선답자는 어느 길로 갔는가 확인하니 우측 아래로 내려 갔었군요^^

 

        저도 일단 굴봉산역 방향으로 안내된 대로 밧줄을 잡고 조심해서 아래로 몇구비를 돌며 내려 갑니다.

        눈이 녹아 얼어 붙어 있어 아이젠이 없으면 너무 위험할 듯^^

 

 

 

        조심 조심 한 5분 내려 오니 우측으로 진행방향은 아닌 곳에 우물굴과 이심이굴이 있다고 해서 일단 올라 가 봅니다.

 

 

 

         이 곳이 이심이굴(?) 인 듯하고,

 

 

 

         그 위 10~20미터 위 지점에 우물굴인 듯한 굴이 또 하나 있네요^^

         물이 고여 얼어있어 이 곳이 우물굴이리라 단정해 봅니다.

 

         굴이 많다고해서 굴봉산이라는데, 굴 한 번 보지 않고 간대서야~~

 

 

 

          우물굴에서 돌아 나와 다지 급경사 구간을 아래로 내려 갑니다.

 

 

 

         암반들이 많은 지대 입니다.

        옆 골프장 쪽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이러다가 계곡 끝까지 내려가겠구나 하며 조바심을 내며 아래로 난 길로 계속 내려 갑니다.

 

 

 

         우물굴에서 12분 지나서(아주 천천히 내려옴) 좌측 수평 지점에 골프장 그늘집이 보이는군요^^

       

         이 즈음에서 옆으로 곧장가서 골프장 쪽으로 붙어야 겠다고 생각하며 잘 다듬어진 하산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옆으로 나아가려 바닥을 보니,

        길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딛고 다녔던 흔적을 느낄 수 있네요~~

 

 

 

         잠시 수평으로 진행하다 위 쪽 10~20미터 지점에 골프장 철망들이 주욱 이어진 것이 눈에 들어오고, 선답자들이 길 아닌 길을 만들어 놓은 지점으로

        가볍게 골프장 페어웨이 안으로 올라섭니다.

 

 

 

         ㅎㅎ

         겨울골프도 이 정도의 눈이면 폐장일 수 밖에~~

 

         전세낸 듯 한 페어웨이 가장자리를 선답자들의 발자욱을 다라 그늘집 쪽으로 향하니,발자욱들이 두 갈래로 갈라 집니다.

        한 쪽은 그늘집으로 난 길이니, 나머지 한 쪽, 10시방향이 진행방향임이 틀림없겠군요^^

 

        소나무 두 그루사잇 길로 들어서 아래 코스 가장자리로 내려 섭니다.

 

 

 

        우측으로 휜, 롱코스가 펼쳐지고 그 앞이 골프장으로 절개 된 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산 족으로 두 사람의 산객들이 걷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근처에 사시는 듯한 노 부부 한 쌍이 여유롭게 데이트 산행을 즐기시며 연신 서로 사진을 찍어 주며 노시길래(?),  두 분이 같이 서시고 러브 스토리 영화처럼

        눈 위에서 한 번 뒹굴어 보시라 권하며 연신 샷을 눌러 줍니다.

 

 

 

          오는 정 가는 정?

          우리도 한 컷 찍어 주시겠다고 해서 전세낸 페어웨이 안으로 들어가서 인증샷 한 방 남겼습니다.

 

 

 

        뒤로 돌아서 내려왔던 굴봉 정상을 바라 봅니다.

        정상에서 우측 급경사로 내려오지 않고 직진해서 골프장으로 들어 왔엇더라면 위험도나 시간상으로 훨씬 효율적인 산행을 할 수 있었음을 짐작케해 줍니다.

 

 

 

         아까 롱 코스 앞에 보이던 절개사면을 바로 타지 않고 산아래 우측으로 난 카트도로를 따라 휘어져 잠시 걸어 가면,

 

 

 

         골프장 경께를 표시하는 방책이 나옵니다.

         이 방책을 넘어 곧바로 위 능선으로 올라 붙으면 됩니다.

 

        안내리본도 몇 개가 달려있어 금방, 산행로임을 짐작케 해 줍니다.

 

 

         <11:56>

        능선위로 올라 갑니다.

 

 

 

          <12:04>

           능선에 올라가서 한 5분 가량 진행하니 다시 한번 더 골프장 진입 통제 방책이 나오고 벤치와 휴게시설, 그리고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12:05>

         아까 굴봉산에서 아래로 내려 오다가 옆으로 진입하지 않고 곧장 아래로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 오면 이 길로 올라 오게 됩니다.

         골프장 때문에 우회길이 생겨 급경사길에다가 한창 돌아서 올라와야 하는 길^^

 

         골프장에서 사진 찍어주던 노부부는 이 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신다기에 인사하고 곧장 진행 합니다.

         진행방향은 크게 구비쳐 300도 방향에 스키 슬로프와 곤돌라 시설들이 보이는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1시8분에 굴봉산 정상에 다다르고 이 곳까지 1.7K  걸었는데, 57분 소요 되었네요~~ 

 

 

 

        스키 슬로프가 있는 봉우리 쪽으로 방향을 잡고 나아 갑니다.

        GPS에 담은 루트와 정확이 일치하며 걷고 잇습니다.

 

 

 

          <12시14분>

          첫번재 송전탑이 나오는군요~~

 

 

 

          <12시17분>

          3분만에 두번 째 송전탑이 능선 길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스키장이 한 눈에 잘 보이는 군요~~

 

         즐기는 스키어들의 비명이 연이어 들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그대로 적막한 등로 위로 전달 됩니다.

    

         천마지맥 산행 할때, 마치 터널 지나 백봉에서 아래로 내려보면 역시 능선길 바로 아래 스키장 곤돌라 시설물이 위치하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12시24분>

         두번 째 송전탑 지나고 스키장 마루에 도착 하기 전 공터에 벤치와 이정표가 서 있습니다.

 

        언제 다시 벤치가 나올지도 모르고 눈 위에서 식사를 할 수도 없고, 식사시간도 되고 해서 이 곳에서 점심을 들고 가자며 자리를 잡습니다.

 

 

 

         검봉산까지 3.4K  남았습니다.

 

 

 

         한 시간 걸려 형님과 이런 저런 얘기하며 식사를 즐깁니다.

 

 

 

         이 곳엔 코르크 층이 아주 발달된 굴참나무 서식지인듯 합니다.

 

 

 

          <13시25분>

          식사 후 잠시 걸어 스키장 정상부를 통과 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등로 지맥상에 무덤이 3기가 연이어 있습니다~

 

 

 

        오르막도 이어지고~~

 

 

 

         <13시47분>

         스키장 정상에서 20분 걸린 지점에 천상의 정원이란 곳이 있습니다.

         

 

 

 

         정원이라야 별 것 아니고 전망이 탁 트이고 넓찍한 공터를 가르킵니다^^

 

         산행객들이 눈위에서 나무둥지에 걸터 앉아 식사를 즐기고 계시네요^^

 

 

 

         이 곳 천상의 정원에서는 바로 앞에 뾰쪽 솟은 검봉산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좌 측으로는 강선봉도 보입니다.    

 

 

 

         연이은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14:01>

         봉우리 바로 옆 길에 이정표가 눈에 들어 옵니다.

         육개봉이겠죠^^

 

 

 

         검봉이 1.7K 남는다고 안내 합니다.

 

 

 

         이정표 뒤로 나무에 매달린 육개봉 표지목이 눈에 들어 옵니다.

 

 

 

          <14:02>

           육개봉^^   6개의 봉우리?

 

 

 

         대세로 이젠 동남 방향을 버리고 동쪽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행방향으로 270~300도 방향으로 검봉산이 시야에 잘 들어 옵니다.

 

 

 

 

         <14:35>

         검봉이 1K 남았다는 이정표를 지나고 8분 경과한 지점에 휴게의자가 또 설치되어 있습니다.

 

 

 

         <14:38>

         문배마을 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보입니다.

 

 

 

         <14:38>

         4거리 길이로군요~

         엘리시안 강촌에서 오라 오는 길과 능선 가로 질러 문배마을로 가는 길, 그리고 등산 능선 길^^

         기둥에 가려져 있지만 이 곳에서 정상까지 570미터 남았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근처 부터는 검봉산에서 내려와 문배마을로 향하는 산행객들이 자주 눈에 띄입니다.

 

 

         굴봉산 지나 펼쳐진 골프장이 이 곳에서 더 잘 조망 되네요~~

         

 

 

 

         검봉 정상에 이르는 길은 경사도가 있어 인조목 계단을 설치해 두었네요^^

 

 

 

         정상 부근 전망대^^

 

 

 

         <15:05>

         전망대에 서면 명지산과 그 지맥, 화악산, 그리고 용화산과 삼악산이 잘 조망 됩니다.~

 

 

 

         전망대를 지나 바로 위 검봉산 정상으로 올라 갑니다.

 

 

 

         그리멀지 않습니다.

 

 

 

         <15:08>

         검봉산 정상^^

 

 

 

         해발 530미터군요^^

 

 

 

          강선봉으로 향합니다.

         우측 사면으로 조림수들이 잘 가꿔져 있습니다.

 

 

        

        <15:25>

         정상에서 700미터 지난 지점에 때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2010년 여름, 장맛비 속에 안선배와 이곳으로 올라, 검봉산을 거쳐 감마봉, 봉화산으로 산행한 적이 있어 안면있는 이정표입니다.

 

 

 

         <15:43>

          송전탑 아래를 지납니다.

 

 

 

        이제 뾰쪽 솟은 강선봉이 그리멀지 않게 보입니다.

        16시 좀 지나면 정상에 이르겠습니다.

 

 

      

         <16:06>

         강선봉 직전 철제로프가 설치된 벼랑끝 전망소입니다.

 

 

 

         북한강과 명지지맥, 화악산, 응봉, 촉대봉이 시원스레 펼쳐 집니다.

 

 

 

         강선봉 최종 봉우리^^

        암반으로 경사도가 만만찮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 올라온 터^^

        눈에 미그러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오릅니다.

 

 

 

 

         <16:14>

         강선봉에 이릅니다.

 

 

 

          주변 경관을 잠시 즐긴 후 바람도 차갑고 해서 곧바로 하산 합니다.

 

 

 

         멋지네요~~

 

 

 

         강 건너 삼악산 등선봉도 지척에 보입니다.

 

 

 

         암반 구간 경사 길^^

         눈아래 도처에 얼음이 잇어 조심 스러워 살금 살금 ㅋㅋ

 

 

 

        구강촌역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휴게시설도 연이어 나옵니다.

 

 

 

           강변 따라 펼쳐진 위락시설도 한눈에 들어 옵니다.

           70~80의 낭만과 추억이 깃든 강촌역은 어느 듯 구역이 되어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길로 퇴락하고 안 쪽 깊숙히 새 역사가 자리를 바꿨습니다.

           새 역사따라 상권도 흔들리려나 생각도 듭니다만, 북한강과 강 건너 삼악산, 레일바이크등으로 해서 기존 상권이 금방 무너지지는 않으리라 혼자 별생각

           다해보며 내려 갑니다.

 

 

 

         하산 진행 방향 우측으로 새 역사가 눈에 들어 옵니다.

 

 

 

        이윽고 콘크리트 포장도가 눈에 들어 옵니다.

 

 

 

         <16:50>

          강선봉에서 36분 걸려 하산완료 합니다.

          50미터 위에 강선사가 자리하고 있군요^^

 

 

 

        강선사입구에서 스틱을 접고, 아이젠을 벗고 옷매무새를 다듬고 산행을 마감하고 강촌 위락가를 따라 새역사 쪽으로 방향을 잡아 나아 갑니다.

 

 

 

          <17:17>

          강선사입구에서 배낭정리하고 어슬렁 거리며 거닐어 새역사, 강촌역에 도착합니다.

          화장실에서 땀 수습 간단히 하고 15시31분 전철에 탑승함으로 산행을 마감합니다.

 

 

 

 

 

 

 

2013-02-16 굴봉-검봉-강선봉.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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