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3년산행기록

이천 도드람산(349M)

류산(遊山) 2013. 11. 30. 10:56

   

           1. 일      시 :  2013. 11. 30(토), 날씨 ; 맑았으나, 첫 추위 여파가 한 낮까지 이어짐.

 

           2. 산  행  지 : 이천, 도드람산(349M)

 

           3. 인      원  : 류산, 기주, 현웅, 교촌, 중산, 광덕, 민교(7명)

 

           4. 구      간 : 설서삼거리 - 표교초등학교 - 도드람슈퍼 - 체육공원입구 - 제3등산로 - 정 상 - 전망바위(왕복/, 약 4.5K)

 

 

           5. 기      타 : [도드람산 유래]

                               ㅇ 버섯을 키우던 산에서 사는 사람이 산을 타다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위기를 맞이했을때, 

                                   돼지가 산꼭대기에서 이를 보고 울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이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하며 일명 '돼지가 우는 산'이라고 해서 돝(돼지)울음산이라고

                                   하였는데 이 발음이 변천하면서 도드람산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도드람산 개략도]

 

 

 

 

 

           [GTM에 의한 트랙]

 

 

 

          [맵소스에 의한 트랙]

 

 

13-11-30 도드람산Ryusan.gpx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도]

 

 

 

          [고도표]

 

 

 

                 [레드-곰에 업로드 후, 트랙]

 

 

 

 

           [오룩스맵에 의한 트랙 및 각종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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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엊 그제부터 본격적인 영하의 초겨울 날씨가 시작됩니다.

 

지독한 감기를 며칠 째 앓고 있지만, 막토 산행대장이 되어 참석하지 앟으면 오늘 산행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터^^

그 원망이 듣기 싫어 일찌감치 집을 나섭니다.

 

단지내 까치 밥들이 엄청 많이 매달려 있습니다~

 

 

 

         [07:29]

         일산에서 1200번 광역버스를 타고 시청에서 내려 지하철2호선을 타고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벌써, 현웅, 기주, 민교는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07시40~50분 사이에 모두 만나 08시 정각에 이천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었는데~

 

         이어서 5분 범위로 교촌 임회장, 중산, 광덕이 얼굴을 보입니다.

 

 

 

         회장이 티켓팅하고~

         이천가는 버스는 반포터미널에도 있습니다.

    

          동부지역 식구들 편의를 위해 이 곳 동서울을 약속 장소로 정했습니다.

          버스비는 \4,700/편도, 차 시간은 매시 - 정각, 20분, 40분 해서 매시 20분 간격으로 3차례 배차^^

 

 

 

         [08:55]

         이천까지 한시간20분 걸린다는데, 55분만에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도드람산가는 12번 시내버스(청강대학행)는 같은 터미널내 4번 플랫폼에서 출발합니다.

 

          막 버스가 출발해서 9시35분에 이 버스가 출발한다고 합니다.

 

 

 

         12번 버스는 한 시간에 약 2대, 30분 배차 간격인 듯^^

        시내버스라서 별도로 티켓 끊지 않고 교통카드로 사용하면 됩니다.

 

         도드람산은 설서삼거리에 있는 정류장명, '표교초등학교'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약 15~20분 가량 걸렸습니다.

 

 

 

         30분 이상 서서 기다릴 수 없어 터미널내에 있는 카페에 들어 갑니다.

 

 

 

         이 곳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로 환담과 추위를 피하고~~

 

 

 

          이제 버스가 떠날 시간이 되어 어슬렁 거리며 카페에서 나옵뉘다.

          도드람산가는 12번 버스, 4번 승강장은 항참 그림 위 쪽으로~~

 

 

 

         [09:51]

         표교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 합니다.

         지금은 설서삼거리이지만, 조만간 도로공사가 끝나면 사거리가 될 수 있겠더군요~

 

 

 

         버스에서 내리면 11시 방향에 도드람산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아담한 육산이지만 정상부 주변 산능선이 암릉이네요~

 

 

 

         버스에서 내리면 표교초등학교가 바로 눈에 들어 옵니다.

 

         도드람슈퍼(아래 내려가면 또 도드람산슈퍼가 있음)가 보이고 마장순복음교회 입간판이 있는데로 주욱 내려 섭니다.

 

          사실 버스 정류장에 내려 11시방향에 목적지인 도드람산을 확인한 이상 길찾기에는 큰 애로가 없습니다.

          목적지 향해서 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만 초행길일 경우 알바하지 않고, 안심하고 최단의 코스로 어프로치하기 위해 기록해 둡니다.

 

 

 

          표교초등학교가 끝나는 지점에 삼거리가 나오면 10시방향, 좌측으로^^

 

          도드람산이 좌측에 있으므로 12번 국도따라 좌로 돌아 따라 가면 됩니다.

 

 

 

        10시방향, 좌로 틀면 앞으로 도드람산이 보이고 ~~

         국도따라 주욱 따라 걷습니다.

 

 

 

          조금 확대, 당겨 봅니다.

 

 

 

          우측, 산아래 SK연수원 건물이 보입니다.

 

 

 

          [10:06]

          다른 가게지만 도드람산슈퍼가 전면에 또 보이고~

 

         10시방향, 좌측으로 가면 도드람산이고, 우측으로 2시방향으로 가면 설봉산가는 방향입니다.

 

         우측으로, 시골밥집을 돌아 트는 지점에 설봉산 자락에 있는 치킨대학가는 이정표가 있고....

         치킨대학까지 가면 설봉산 화두재에 올라 탈 수 있습니다.

 

 

 

         치킨대학 이정표^^

         100미터 앞에서 우회전해서 가라네요~

 

         도드람산이 정상까지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므로 당초 계획으로는 하산 후, 이 곳을 따라 설봉산에 오르기로 계획되어 있어 유심히 보고 갑니다만~~

         하산 후 여러명이 한마음으로 다시 새 등산로를 하나 더 오를 만한 산 매니어들은 별로 없어 보여~~ 어찌될지^^

 

 

 

         우리는 일단 도드람산을 오르기 위해 10시방향, 좌로 방향을 틉니다.

         방향을 틀면 바로 앞에 개천과 포장된 다리가 나타나고~~~

 

 

 

          다리 건너 좌측 30여 미터 지점에 토끼굴이 보이는데, 그 곳을 통과해서 도로 아래로 건너면 도드람산이 시작됩니다.

 

 

 

          토끼굴을 지나 산으로 곧바로 올라 갑니다.

 

 

 

 

          토끼굴을 나와서~~

 

 

 

         [10:10]

        옆에는 체육공원이 있고 산행들머리가 시작됩니다.

 

       표교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19분 걸렸습니다. 천천히 노닥거리면서 걸었는데^^

 

 

 

         안내도^^

 

 

 

          인증샷 한 장 남기고 산행합니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보 수준입니다. 무늬만, 등산복과 장비만 산행 수준 ㅋ~

 

 

 

         등산로 들머리 옆 체육공원^^

 

 

 

          등산로 들머리와 SK연수원사이에 무언가 대형 건물이 또 들어서는 군요^^

 

 

 

 

 

 

 

         [10:19]

         산행 시작한 지 7분^^

 

 

 

         제2, 3등산로가 좌측으로 방향이 확 꺾이며, 나즈막히 완경사로 나아 갑니다.

 

 

 

         걷기 좋은 둘레길 수준^^

 

 

 

 

 

 

 

          [10:21]

          제2등산로는 조금 더 험한 길로 1봉을 거쳐 2봉으로 가는 길인 듯^^

 

          제3등산로는 완경사로 산 허리를 돌아 올라가는 편한 길^^

 

          모두 편한 길로 가잡니다 ㅎ~~

 

 

 

         [10:27]

       

          그 사이 걸어서 힘들다고 쉬고~

 

          쉬면서 아침 안먹고 온 친구들 있고해서 김밥과 과일 먹으면 휴식^^

 

          그냥 산행이라기 보다는 한 달에 한 번 친구 만나 그 간 겪은 일, 세상 사 쏟아 붓는 그 재미죠^^

 

 

 

 

 

 

 

         그래도 349미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약간의 경사는 치고 올라 가야 합니다~

 

 

 

 

 

 

 

        제2봉과 3봉 사이^^

       우측으로 20미터 지점에 제2봉이 있고 좌측으로 제3봉이 보입니다^^

 

 

 

 

 

 

 

         친구들이 가운데 이정표에 서서 얘기 나누는 동안 우측, 제2봉으로 가서 인증샷 한장 찍어 봅니다.

 

 

 

           제2봉 표지석^^

 

 

 

         표지석위로 바위들이 좀 있지만 구경만 하고 돌아 섭니다^^

 

 

 

          제2봉 표지석 쪽에서 바라 본 제3봉^^

 

 

 

 

 

 

 

         능선을 중심으로 길이 확연히 다릅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남향이라 눈이 하나도 없이 뽀송뽀송한 낙엽길이지만, 우측으로는 눈이 제법 쌓여있고 그늘지고 바람도 제법 차고 춥습니다.

 

         당연히 좌측, 따뜻한 남사면 길로 나아갑니다.

 

         제3봉은 그냥 남사면으로 우회합니다.

 

        약간 험하고  밧줄구간도 있고해서 그냥 우회 하기로~~

 

 

 

          가파른 바위지대 위가 제3봉이 위치합니다^^

 

 

 

 

 

 

 

          이제 우측으로 한구비만 틀어 올라가면 정상입니다.

 

 

 

         정상 부근에 사람들이 좀 있군요^^

 

 

 

 

 

 

 

          도드람산 정상봉을 효자봉이라 하는군요^^

 

 

 

          [11:01]

          50분이 채 걸리지 않은 초미니급 산정이로군요^^

 

          기념 인증샷하나 남깁니다.

 

 

 

   오늘 하산 후 가기로 계획한 설봉산이지만 계획으로만  끝날 듯^^

 

  코스는 치킨대학-화두재로 해서 설봉산-설봉산성-설봉공원-설봉호수-이천시내 였습니다.

 

 

 

         우측아래로 그늘지고 급경사 구간^^

 

 

 

         50~100여 미터 떨어진 지점인 전망대 쪽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도드람산 정상부인 효자봉에는 벌써 터 잡은 사람도 많고 정상부라 사람들이 계속 들락거리므로~~

 

 

 

           효자봉과 전망대 사이에서 각자 갖고 온 보따리를 풉니다.

 

 

 

          기주 부인이 챙겨 준 맥반석 계란과 유뷰초밥이 단연 인깁니다.^^

 

 

 

           식사후, 전망대로 이동^^

 

 

 

          전망대 풍광^^

 

 

 

         단체 인증샷^^

 

 

 

          전망대에서 돌아 나옵니다.

 

 

 

        돼지굴 보면 방향이 틀어져 그늘진 북사면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따뜻한 남사면으로, 안전하게 왔던 길로 되돌아 가자고 의견을 모읍니다.

        저도 지독한 감기가 들어 몸상태가 최악이라 궂이 우기면서 눈 쌓인 북사면으로 하산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왔던 길로 그대로 돌아 내려 섭니다.

 

 

 

 

 

 

 

 

 

 

 

        하산 후, 체육공원 앞^^

 

 

 

          도드람산 유래^^

 

 

 

         [12:59]

         이 곳 , 표교초교 앞 버스 정류장^^

         내릴 때 반대방향 정류소 입니다.

 

         여기선 몇 종류의 시내버스가 다니는 듯 합니다.

 

         거의가 이천 시내로 들어가고 이천터미널을 거의 다 가기 때문에 시내버스 오는 것 보고 아무차나 탔더니~~

         역시 기대대로 터미널도 가고 그 전에 미란다호텔도 간다고 하는군요^^

 

         이천에 와서 온천수 목욕이나 하고 가자고 의견을 모으고~~

 

 

 

        미란다호텔에 갔더니^^

 

 

 

           헉^^

          온천욕이 1인당 일만오천원씩이나 하는군요^^

          비싸지만 온천한 기분이나 내자면서 안으로 들어갔더니^^

 

 

 

         언제 입장을 해야 할 지 엄청 줄을서서 기다려야 하네요^^

 

         차라리 서울가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근처에 가면 좋은 불가마, 사우나 많이 있으니 그리로 가자네요^^

 

         버스타고 동서울로 이동^^

 

        저는 연신 감기약 투여 후,  사우나, 식사 모든 것 포기하고 집에가서 이불 덥고 눕고 싶은 일념으로 곧바로 혼자 헤어져 집으로 향했습니다.^^

 

         감기 독감 예방 주사, 진작 맞아 둘걸 ㅋ~~

 

 

 

 

13-11-30 도드람산Ryusan.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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