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4. 03. 21(금), 날씨-맑음. 청명함. 한낮-11도정도. 간 밤에 눈 내림.
2. 구 간 : 북한산행(백화사입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715봉-청수동암문-비봉-향로봉삼거리-선림통제소-연신내역)
(약10.3K, 6시간30분 정도 소요됨/점심, 휴식포함-시간의미 별로 없음)
3. 인 원 : 나홀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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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1]
[GTM에 의한 트랙]
[맵소스에 의한 트랙]
14-03-21의상봉-선림릿지Ryusan.gpx
[구글어쓰 입체궤적]
[고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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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춘분^^
봄을 알리는 산수유가 단지내에도 꽃망울을 트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상봉 릿지, 암릉구간을 거닐어 보고자, 구파발1번 출구로 나와 34번 버스에 탑승합니다.
백화사입구 정거장에서 내려뒤로 30여 미터 돌아 가면 좌로, 북한산 둘레길(묘시내역길)로 접어들 수 있고, 이어서 의상봉 들머리가 나오게 되죠^^
몰라보게 동네가 부티나게 변했습니다~
은평재개발 전엔 농로길과 난민촌 수준이었는데~~~
외길로 산 쪽으로 끝까지 도로따라 거닐어 들어가면 묘시내역길 표지가 나오게 됩니다.
묘시내역길 구간^^
가다보면 연리지는 아닌 것 같고~~~
줄기가 나눠졌다 다시 붙어 버렸네요~~
중간 지점에 의상봉 가는 통제소가 나오게 됩니다.
구간 고도를 높여 나갑니다.
철계단 없었을 대에는 우측 침니 같은 곳으로 부비며 올라 갔었는데~~
잠시 뒤를 돌아 은평뉴타운, 서부지역 서울과 삼송지역을 조감하고~~
의상릿지상의 기암^^
보통 이 곳에서 쉬었다 갑니다~
우측으로 용출봉으로 해서 이어지는 능선들^^ 비봉, 관봉, 향로봉까지 잘 보입니다.
의상릿지^^
간 밤에 내린 눈과 북사면으로 바위상태가 좋지않아 우회합니다^^
은평, 불광지역^^
의상릿지 우회^^
오늘따라 가시거리가 좋아 원효, 염초,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선명하게 다가 옵니다.
원효와 염초사이, 도봉산의 오봉이 또한 잘 조망됩니다^^
의상봉^^
용출봉^^ 그 뒤로 용혈봉^^
용출봉 오름 전, 가사당암문^^
용출봉 북사면에는 간 밤늬 눈이 약간 쌓여 있네요.
춘분에 내린 눈이네요^^
용출봉 오르는 경사구간^^
용출봉^^
주 중이라 조용하기만^^
용출봉 철계단 내려서면서 앞에 나타나는 용혈봉 조망^^
기암^^
용혈봉 마지막 오름 구간^^
용혈봉^^
증취봉(일명~ 시루봉)
삼각산은 어디서 보나 조망이 탁월합니다^^
증취봉 정상에서 바라 본 삼각산^^
부왕동여장^^
부왕동암문^^
이어서 나월봉^^
북사면에 눈이 제법^^
나월봉 정상부로 오르는 길은 통제밧줄이 쳐져 있습니다만, 그것보단 북사면 바위오름길에 눈이 쌓여 있을까봐 우회길로 접어 듭니다.
암만 봐도 멋있네요^^
나월봉 암릉 길 중간에서 이른 점심과 간식등^^
물개도 있고~~
715봉과 남장대 가는 능선^^
롯데마트에서 16주년 기념으로 등산 스틱을 팔더군요^^
오늘 처음 사용해 봅니다.
1세트에 이 만원^^
두랄루민으로 만들어 튼튼합니다만, 평소 쓰는 컴퍼델 카본C3, 쇼크 프루프보다는 약간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4단스틱이라 잘 접혀지지 않을까 염려도 해봤지만 그런일은 오늘 하룻동안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5월달에 스페인 카미노갈 때, 부담없이 쓰다가 버리고 오려고 샀는데, 귀국할 때 잘 챙겨와야 할 듯 ㅎ~
나한봉^^
나한봉 가는 길^^
715봉 오름길^^
715봉^^
청수동암문^^
문수봉릿지길 구간도 간 밤에 내린 눈 때문에 혹 몰라, 암문으로 해서 계곡 구간으로 내려 섭니다.
승가봉 가기 전, 통천문^^
승가봉 정상부 도착 직전, 뒤로 돌아 봅니다.
승가봉^^
인왕산과 안산이 한양도성의 대문기둥처럼 버티고 있습니다.
비봉능선과 비봉^^
사모바위^^
비봉 우회구간에서 바라 본 비봉 정상부^^
비봉^^
이 쪽에선 급경사 슬라브를 치고 오르든지, 우측 약 2~3미터 직벽구간의 크랙 잡고 오르든지^^
지금은 헬멧등 암벽장비 착용하지 않으면 통과 시켜 주지 않나 봅니다^^
우측, 관봉^^
그 뒤로 향로봉 능선^^
향로봉 삼거리^^
선림통제소 방면으로 내려섭니다.
우측, 족두리봉^^
여자가 쓰는 족두리봉이 있고, 남자가 쓰는 사모관대의 사모바위가 있고~~
여기도 절묘하게 음양의 조화가 잘 묻어나고 있네요^^
대머리 바위^^
사거리가 나옵니다.
좌측, 선림릿지 방향으로~~
양지바른 바위 아래에는 진달래가 꽃망울을 트뜨리려 싹을 틔우려 물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생명의 오묘함이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말라 비틀어져 있더니만, 불과 한 일주일 사이에 탱글탱글해 졌습니다.
선림통제소^^
불광중학교 후문^^
북한산 둘레길^^
연신내^^
여기까지가 오늘 걸은 10.3K 구간의 마침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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