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Fisterra

피스테라 1일차(14-06-04):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네그레이라(21.3K)

류산(遊山) 2014. 6. 4. 20:02

 

          1. 일             시 :  2014. 06. 04(수)

                                    ㅇ 날 씨- 흐린 가운데, 가끔 지나가는 빗발 뿌림. 배낭 커버 씌우고 운행함.

 

          2. 구              간 :  산티아고-피스테라, 4구간중 첫번째 구간.

                                    ㅇ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폰테 사레라(Ponte Sarela)-카바얄(Caballal)-

                                        알토 도 벤토(Alto do Vento)-아우가페사다(Augapesada)-카바요(Caballo)-아 폰테 마세이라(A Ponte Maceira)-

                                        네그레이라(Negreira)

 

         3. 거 리/소요시간 : ㅇ 21.3K/07:24~13:36(6시간12분)

 

         4. 특              징 :

                                    ㅇ 카미노 구간과는 달리 대부분 아스팔트길로 걷기가 상대적으로 편하고 풍광 빼어 남.

                                    ㅇ 구릉지대가 잦아 업다운이 있는 편이나, 최고봉인 '알토 도 마르 데 오베야스'가 해발272미터로 대체로 무난함

                                    ㅇ 바닷가가 가까와서 그런지 우리나라 서산, 예산 지역의 야트막한 산세 분위기로 야산이 많고, 산세및 풍광 좋음

 

 

 

[산티아고 -네그레이라, 1구간  트랙및 구글어쓰 입체도]

 

camino_fisterra.gpx

14-06-04산티아고-네그레이라Ryusan.gpx

 

[ 제1구간, 산티아고-네그레이라 거리/고도표]

 

 

 

[피스테라 개략도 및 1구간 표시]

 

 

 

 

[오룩스 맵, 제1구간 트랙 및 지도, 1/2]

 

 

 

[오룩스 맵, 제1구간 트랙 및 지도, 2/2] 

 

 

 

[산티아고-피스테라 각 구간별 고도표]

 

 

 

          아침 여섯시 경 기상합니다.

 

          이제는 카미노 숙제도 다 끝났겠다...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지금부터 걷는 길은 카미노가 필수라면, 이젠 선택사항이라고 할 수 있을런지요 ㅎ~

 

          어제 카미노 마지막날, 세면도구를 잃어버려 찜찜했지만, 길 걷다가 슈퍼에 들러 보완하면 별 것 아니니 잊어 버리기로 하고~

           지하 식당에 가서 마지막 남은 커피믹스, 소시지, 계란, 빵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이 알베르게는 유럽인들 뻬레그리노들에게는 아주 잘 알려진 곳인듯 합니다.

          여기서는 무니시팔이 아니기 때문에 며칠 씩 머무르는 뻬레그리노들도 꽤 있는듯 합니다.

 

          짐을 챙기고 나오다가~

 

         그 동안 길에서 자주만나 카미노친구가 된 아따리아노 Alessandro Bertei를 로비에서 만납니다.

 

         이떼로 데 라 베가에서 부터 줄곳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다가~~

 

         Alessandro Bertei와 마지막 작별을 고합니다.

         기념으로 셀카 한방 찍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주고 받아, 카미노 후에도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07:24]

         알베르게를 나와, 교차로 건너 성당/수도원 쪽 담을 타고 걷습니다.

         오늘은 거리가 21킬로 밖에 되지않아 느긋합니다.

 

 

          알베르게(세미나리오 메노르) 언덕에서 부터 구도심을 진입, 대성당 오브라이도르광장을 거쳐 피스테라로 나가는 구간의 트랙및 입체도^^

          트랙을 보니...  곧바로 대성당 쪽으로 가면 훨씬 빠를텐데, 길을 잘 몰라 빙둘러서 다녔네요^^

 

 

 

          알베르게가 있는 언덕에서 내려와서, 뒤를 돌아보며 한 컷^^

         알베르게는 보이지 않고(사진으로 성당/수도원 오른쪽에 위치) 사람들이 알베르게 문닫힌 줄 알고 돌아간  성당만 보입니다.

 

 

 

         [07:27]

          다시 뒤를 돌아 진행방향으로 나아 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시내 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돌아가다가 우측으로, 구도심으로 올라 갑니다.

 

         위의 구글입체트랙에서 보아 알 수 있듯이 도로 만나면 좌로 가지 않고 도로 건너 곧장 직진해서 올라가면 대성당이 위치합니다.^^

 

 

 

         [07:32]

         도로를 따라 중심부 쪽으로 이동합니다.

 

 

 

          [07:38]

         구도심으로 대성당 쪽으로 올라갑니다.

         아직 시간이 일러서인지 골목길은 조용합니다.

 

 

 

         [07:44]

         낀따나 광장(Praza de Quintana)^^

        

 

 

 

          [07:45]

          대성당의 남쪽에 있는 쁘라떼리아스(Praza de Praterias)광장^^

          계단을 내려서서 우측으로 성당을 따라 돌아 갑니다.

 

         전면에 곧장 보이는 골목안에 순례자 사무소와 인포.센타가 있죠~

 

 

 

         [07:47

         대성당 전면부 파사드~

         두 개의 종탑(왼쪽은 수리중 차일로 가려짐) 가운데, 제일 높은 곳에 산티아고가, 그리고 그 아래 두사람이 산티아고의 제자들^^

 

 

 

           오브라이도르 광장과 빠라도르^^

 

          빠라도르 앞 좌측방향으로 피스테라가는 길이 시작됩니다.

 

          피스테라가는 뻬레그리노들이 그 길로 들어서려 하고 있습니다.

 

          피스테라 가는 길 안내표시 화살표나 조개가 그려진 표지석은 카미노 프랑세스 길의 그것들과 똑같은 방법과 모양과 색갈로 표시됩니다.

 

          다만, 노란 화살표 앞에 피스테라방향은 'F', 묵시아 방향은 "M"으로 한자를 더 써 놓습니다.

 

 

 

           피스테라가는 초입으로 내려서자말자, 좌측에 경찰청이 있고 순찰차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오브라이도르 광장에서는 가려져 안보이지만, 성당에 비상상황이 떨어지면 3분안으로 비상대기조가 바로 투입(도보로)될 기가막히게 은폐된 곳에

          경찰청이 자리합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도시 뿐 아니라, 스페인의 수호성인을 모시는 곳이기도 하고, 국가 전체의 관광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그 중심점

          산티아고 카떼드랄에 불상사가 생기면 큰 타격일 터^^

 

 

 

         대기중인 순찰차^^

 

 

 

          [07:50]

          어느 지역에서나 성당이 언덕위 제일 중앙에 위치하듯이 산티아고 카테드랄도 언덕 중앙에 위치하여, 다른 곳으로 빠져 나가려면 완경사의 내리막 길을

          거쳐야 합니다.

 

 

 

          산티아고에서 벤토사까지 약9킬로 구간의 트랙 및 입체도^^

 

 

 

 

          [08:01]

          피스테라 가는 길은 공원으로 안내됩니다.

 

 

 

          [08:03]

          산티아고 공원에서 만난 첫번째 표지석^^

          피스테라까지가 88K 거리임을 알려 줍니다.

 

 

 

          [08:07]

          아스팔트 길이라 발목이 불편한 저로서는 오히려 더 편안한 길이 되네요~

 

 

 

          [08:23]

          뒤를 돌아 봅니다.

          좀 당겨서 잡아 봅니다.

 

          산티아고 시내가 이제 조그맣게 시야에서 보이기시작하고~

          교회 종탑은 뚜렷하게 눈에 잘 들어 옵니다.

 

 

 

          [08:50]

 

 

 

          [08:54]

 

 

 

         [09:10]

          피스테라로 향하는 길은 내륙에서 바닷가로 향하는 길이고.. 

          또 바닷가가 가까와 짐에 따라...

 

          우리나라 서해안을 향하는서산이나 예산 지방처럼, 산세들이 웅장하지 않고 아기자기하면서 올망졸망하게 펼쳐져 있어 그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풍광도 참 편안하고 안온하며 보기 좋습니다.

 

          내륙지방의 카미노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09:29]

          카미노를 걸을때...

          카미노 프랑스길만 세번째라는 카나다 교포 박여사 생각이 납니다.

 

          당신이 카미노 베테랑임을 암시하며(세번 걸었음을 수차례 강조), 피스테라는 갈 만한 곳이 못되니 가지말라며 전문가 입장으로 충고를 하더군요~

 

          '왜?'라고 반문하니까...

          당신은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주위에서 다녀온 분들 얘기가 피스테라는 카미노길이 주로 차도라서 위험해서 사고가 많이 나고 위험하다고 하더라..'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길을....         

 

 

 

         [09:30]

         마을이 꾸준히 이어집니다.

 

 

 

          [09:33]

          마을 골목길로도 들어서고~~

 

 

 

          [09:34]

          깔끔하고 정돈된 마을이라는 느낌^^

 

 

 

          [09:43]

          심심찮게 모드가 바뀝니다.

          이번엔 숲 속 길^^

 

 

 

          [09:44]

         우측으로 돌아가고~~

 

 

 

           [09:47]

           솦길이 이어집니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길입니다.

 

 

 

          샌들로 걷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ㅎ~

 

 

 

          [09:56]

          벤토사권역에 이릅니다.

          산티아고에서 약 두시간, 9킬로 진행합니다.

 

 

 

          알토 도 벤토 ^^

          벤토사 이르기 직전의 176미터 봉우리가 알토 도 벤토입니다.

 

 

 

          벤토사에서 네그레이라로 이어지는 구간^^

          가는 도중 지피에스 트랙에 이상이 생겨서 일직선으로 트랙이 그어져 버렸습니다.

 

           날씨가...    간혹 비도 내려서 스마트폰이 젖지 않도록 비닐 지퍼백에 넣었더니...

           위성수신을 제대로 원활하게 하지 못해 생긴 결과물인듯^^

          

 

 

 

          [09:59]

         내리막길로 접어듭니다^^

 

 

 

          봄꽃들이 화사합니다.

 

 

 

          [10:01]

          교통량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10:04]

           아메스 ^^

           버스 정류장~

 

 

 

          마을 안으로 들어 가고~

 

 

 

          [10:09]

          아메스 지역의 대규모 주택단지^^

 

          산티아고가 스페인 제2대 도시이고~

          산티아고 중심가는 역사지구로 개발이 안될테고~

 

          우리나라 서울 주변의 신도시처럼, 이 지역도 산티아고에 연고를 둔 생활인들의 위성 주거단지인듯^^

 

 

 

          아메스 주거단지옆으로 화살표는 이어집니다.

 

 

 

          [10:18]

           자전거로 이동하는 팀들^^

 

 

 

         [10:22]

          카스텔로^^

 

 

 

           [10:27]

           페드라스 버스 정류장^^

 

 

 

          [10:49]

          여유가 묻어나는 바르^^

 

          네그레이라까지 가는 구간에는 수시로 바르와 레스토랑이 자리합니다.

 

 

 

          [10:53]

          멋진 중세풍의 다리도 만나고~

 

 

 

          [10:54]

 

 

 

          [10:55]

         마을 도로를 가로질러 화살표가 이어집니다.

 

 

 

         [10:55]

         오늘의 최고 고도 지점을 향해 서서히 오릅니다.

 

 

 

          [11:07]

          Alto do Mar de Ovellas(알토 도 마르 데 오베야스)^^

          해발272미터 봉으로 오릅니다.

 

          특별히 힘들지 않습니다.

          완경사라~~ 보폭만 조금 줄이고 오르면 됩니다.

 

 

 

          [11:32]

         까르바요(carballo)^^

         알토 도 마르 데 오베야스 봉을 찍고 내리막으로 잠시 내려오면 나오는 지역입니다.

 

 

 

           까르바요에서 해발 150미터인 아 폰테 마세이라까지는 2.8킬로 구간^^

           높이 100여미터를 2.8킬로에 걸쳐 서서히 내려서는 구간입니다.

 

 

 

          [11:42]

         언덕배기 전망 좋은 곳에 집을 짓다가 멈춘 구축물에 걸터앉아 쉬고있는 여성 뻬레그리노들이 '올라!'하며 손을 흔들어 주네요~

 

 

 

          [11:42]

          트라스몬테^^

 

 

 

           [11:45]

           산티아고에서 14킬로 지난 지점이네요^^

           피스테라까지 74킬로^^

 

 

 

           [11:47]

           카사 판초에 들러 코카콜라 한잔으로 속을 풀고 잠시 쉬어 갑니다.~~

 

 

 

          [12:07]

          이따리아노 여성 뻬레그리노들이 단체로 걷고 있습니다.~

 

 

 

          이태리 사람들도 참 이 길을 많이 거니는군요~

 

 

 

           [12:14]

           부르게이로스(Burgueiros)^^

 

 

 

 

 

 

 

          [12:21]

           아 폰테 마세이라(A Ponte Maseira)^^

 

          여기서 4킬로만 더 걸으면 오늘의 목적지인 네그레이라에 이르게 됩니다.

 

 

 

          [12:27]

           이름에 걸맞게 멋진 다리가 나오고.. 

           풍광이 수려합니다.

 

 

 

          수중보에서 물이 떨어지는 풍광이 주변과 어우러져 참 예쁩니다.

 

 

 

          다리를 건넙니다.

          아 폰테 마세이라 마을이 나오고~

 

 

 

         다리를 마주 바라보는 지역에 자리잡은 카피야 데 산 브라스(Capilla de San Bras)^^

 

 

 

            다리 우측편에는 담쟁이가 덮인 마을 성벽^^         

 

 

 

          화살표는 다리 건너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12:32]

          3분 가량 걸으면, 뽀르또르 마을 표시판이 나오고~~

 

 

 

          집 조경수가 너무멋져 올려 봅니다.^^

 

 

 

          [12:33]

          마을을 한가로이...    빠져 나옵니다.

 

 

 

         아늑한 시골 전원풍경이 참으로 평온하게 느껴집니다.

 

         카미노 끝내고 추가로 더 걷는 길이라 심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리 느껴지는 점도 없지 않을 듯 합니다.

 

 

 

         숲 속 포장 길~

 

 

 

         [12:41]

         도로 가운데 독립문 처럼 생긴 문?

 

          알고보니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교각이더군요~

 

 

 

         위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그 교각^^

 

 

 

          [12:52]

          마을이 나옵니다.

 

 

       

           바르카^^

          

 

 

 

         [12:41]

         네그레이라권역으로 들어 옵니다.

 

         알베르게와 바르 입간판 광고가 본격적으로 펼쳐 집니다.

 

          우측 간판, 무니시팔 알베르게는 2킬로나 더 가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네그레이라 마을 날머리 부근에 알베르게가 있나 봅니다^^

 

 

 

          [13:09]

         유칼립투스 숲길을 거닐며~

         깐셀라 마을 표지~

 

 

 

          [13;11]

           무슨 귀족 저택 같네요~

 

 

 

          담장도 적당히 높고 길게 뻗어져 있습니다.

 

 

 

         [13;13]

         다운 타운으로 점점 들어가고~

 

 

 

          [13:16]

          사설 알베르게가 몇 군데 있었지만...

          뻬레그리노는 시종 값싼 무니시팔을 찾아 갑니다. ㅋ~

 

 

 

          네그레이라~

 

          GPS가 중간에 다운되어 트랙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수작업으로 거닌 길을 그렸습니다.

        

          생각보다는 규모가 꽤 큰 도시급이었습니다.

 

 

 

          [13:19]

         시내 도로 중심에 i센타가 있어....   무니시팔 알베르게를 물어 봅니다.

          마을 끝 부분에 있고 15분 가량 걸린다고 하네요~

 

          기록 관리를 위해서 인지 꼭 대답을 다 해 주고 나서는 어느나라에서 왔느냐고...

 

          i센타 마다 묻더군요. 여기서도, 산티아고에서도...  심지어 포루투갈 i센타에서도 나중엔 꼭 국적을 파악하더군요^^

 

 

 

         화살표는 마을 메인 도로를 따라 주욱 이어집니다.

 

         슈퍼메르카도도 두어군데나 있고....

 

 

 

           [13:27]

           도로 가운데로 홍예문이 있는 지점도 지나고~~

 

 

 

           도로 중앙에 마련된 광장^^

 

 

 

          도로변 공원 광장~

 

 

 

          [13:29]

          마을을 거의 빠져 나오고~~

          개천을 하나 건넙니다^^

 

 

 

         다리 건너...    S자로 휘어진 길을 잠시 오릅니다.

 

 

 

         [13:34]

         이 지점에서 피스테라가는 길은 오른 쪽으로 가야 합니다.

 

         알베르게 무니시팔은 좌측으로 100미터 정도 더 가야 하고...

 

          내일 아침 피스테라 갈때는 왔던 길로 100여미터 되돌아 내려와서 지금 보는 우측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잠시 이어진 길로 진행하면~

 

 

 

          [13:36]

         무니시팔 알베르게가 나옵니다.

 

          숙박료는 갈리시아 알베르게가 공히 6유로^^

 

          일찌감치 도착해서 샤워와 빨래를 끝내고~~

 

          알베르게에서 낮잠을 잠시 즐깁니다.

 

          평소에 코를 골지 않는데....  낮잠을 자는 중에도 순간적으로 제가 코를 골고 있는 것을 듣게 되더군요~

          코 곤다고 남 흉 볼 것 절대 아니되겠더군요^^

 

 

 

         시간도 여유 있고~

 

         네그레이라 다운타운으로 다시 나갑니다.

 

         어제 잃어버린 세면도구를 새로 구입합니다.

         치솔, 면도기, 비누, 치약~

 

          저녁에는 닭죽이나 해 먹으려 육계와 감자, 마늘, 양파를 구입하고.. 내일 먹을 오렌지쥬스와 빵도 구입합니다.

 

           알베르게에 와서는 일찌감치 먼저 부억에 들어가 사온 닭과 감자, 야파, 마늘 썰어 넣고 푸욱 끓입니다.

           한국인 뻬레그리노와 함께 오랜만에 배부르게 저녁을 즐겼습니다.

 

          내일, 2구간은 Olveiroa까지 33.4킬로 구간^^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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