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4년산행기록

비학산 송년산행(11.23K)

류산(遊山) 2014. 12. 30. 23:35

       1.  일   시  :  2014. 12. 30(화),   날  씨 -  한낮최고 기온 영상4도(일산 기준), 바람 거의 없고 오전엔 연무 가득, 정오께 부터는 청명하고  시야-양호.

 

       2.  구   간  :  파주 법원읍 소재, 비학산

                         ㅇ 법원읍 도서관-암산-김신조비박지-삼봉산1봉-은굴-삼각점고지-대피소-장군봉-전망대-매바위-근린공원-종료

                         ㅇ 11.23K,  총7시간15분 소요(점심시간12:27~14:57, 2시간30분 포함)

 

       3.  인   원  :  류산, JC형님(2명)

 

       4.  기   타  : 해를 보내면서..  올 해 자주 함께 못한 JC형님을 모시고 송년산행을 실시함. 점심시간을 아마 기록인 듯한데 2시간30분에 걸쳐...

                        먹으며 즐기러 간 산행 이었음.

 

 

          [GTM에 의한 트랙]

 

 

          [맵소스에 의한 트랙]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화면]

 

 

          [거리-고도표]

 

 

 

           [오룩스맵에 의한 트랙 및 통계표]

 

 

 

 

        송년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올 해 함께하지 못한 JC님을 모시고 조금 걷고, 많이 쉬는 코스로 고르다가..

      일산에서 가까운 파주 법원읍의 비학산을 오랫만에 다녀 오기로 합니다.

 

      산에서 먹을 음식과 식사준비를 하니...  당일산행에 배낭무게가 13킬로나 나가는군요 ㅋ~

 

 

          9시6분, 풍산에서 출발해서~  파주역에 09시29분에 역을 빠져 나옵니다.

 

 

         역 부근의 버스 정류소에서 20분 간격 배차인 600번 버스를 타고~

 

 

          [09:57]

          20분 걸려 법원읍도서관앞에 하차합니다.

 

         계곡도로를 가운데 두고..

        길게 럭비공 처럼 생긴 능선길을 시계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좌측에 보이는 지그재ㅔ그로 만든 목제계단이 있는 근린공원으로 내려서는 원점회귀의

        산행을 진행 합니다.

 

 

          아직 간 밤에 내린 눈발인지... 서리들은  10시가 되었지만 그대로인 상태입니다.

 

 

         도로 죄측편에 위치한 한정식집인 승잠원을 지나고~~

 

 

          우측에는~  이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인 초계탕 앞마당 쪽으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진입합니다.

 

 

          [10:07]

         초계탕 앞마당을 지나면 우측에 암산으로 오르는 계곡을 건너는 구름다리를 넘자말자 200여미터 높이의 암산까지 그대로 초입부터 고도를 높여 나갑니다.

 

 

          [10:24]

          17분 만에 암산에 다다르고~

 

 

          암산에 위치한 정자^^

 

 

         북쪽 능선 길로~

         목제계단으로 내려 섭니다.

 

 

          길은 수시로 50여 미터의 오르내림이 꾸준히 반복됩니다.

 

 

          [11:14]

          김신조 일당 비박지로 잠시 JC님을 인도 합니다.

 

 

 

 

 

 

 

 

          김신조 일당 비박지^^

 

 

          [11:25]

          이어서 삼봉산1봉에 이르고~

          09:57분에 산행을 시작, 1시간28분 걸려 이 지점에 다다릅니다.

 

         북사면에는 낙엽 밑으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한 얼음이 매끄럽게 숨겨져 있어...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11:55]

          은굴에 이르고~~

         지금은 굴을 막아 두었습니다.

 

 

          [12:21]

          삼각점고지에 이르고~

 

 

          [12:27]

          대피소에 이릅니다.

 

 

         초입에서 2시간30분 걸렸네요^^

 

         대피소안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지만...

 

         이 곳에서는 바람은 막을 수 있지만, 햇살이 들지않아...  식사 하느라 오래 있으면 그 동안 흘린 땀에 젓은 옷으로 나중에 저체온증 기운이 들 수 있어,

         오늘 처럼 바람도 별로 없고 햇살도 따사로와 양지바른 능선 아래 안부에 자리 잡고 점심을 하기로 합니다.

 

 

           샤브샤브로 시작해서~

           오뎅 탕~   라면과 밥~

           과일과 커피~~

 

          제 기억으로 점심시간을 2시간30분이나 가진 산행은 아마 지금이 처음인 듯 합니다.

 

 

         식사 후~

         대피소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 옵니다.

 

 

          잠시 아래로 내려서서 비학산을 가로질러 가는데, 정상까지 500미터에 불과하지만..

          식사를 너무 오래해서, 그리고 겨울이라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비학산 정상에 ㅇ르지는 못하고 말발굽형태의 반대편 능선으로 돌아 나갑니다.

 

 

         장군봉으로 오르는 등로~

 

 

          등로 주변엔 평상도 마련되어 있고~

 

 

          [15:07]

          장군봉~

          이어지는 등로상에 있어 뼐도로 더 걸을 필요는 없는 곳입니다.

 

 

         노송군락지도 지나고~

 

 

         맞은 편, 오전에 거닐었던 능선 길이 주계곡 건너편에 조망되고~~

 

 

         전망포인트가 나타납니다.

 

 

         비학산 말발굽형태의 등로에서 가장 전망이 탁월한 지점입니다.

 

 

          파주 10대 포토존 중의 한 곳입니다.

 

 

          가야할 산 길^^

 

 

          산들이 겹겹으로 쌓여 있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햇살이 잘 들지 않는 곳은 어김없이 눈이 쌓여 있고~

 

 

          성벽터인듯.. 

 

 

          [15:45]

          매바위 쪽으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반대편 오전에 거닐었던 능선 조망~

 

 

         매바위 나는 길은 우측으로 잠시 갔다가 이 지점으로 돌아 나와야 하는데...

 

 

           [16:11]

           우측으로 안내하는 매바위 이정표는 없어져 버렸군요^^

           초행자들은 이 곳에 안내표지가 없어져 매바위를 찾아가지 못하겠네요~          

 

 

          [16:13]

           얼핏봐도 명당터 같은 분위기^^

 

 

         이어서 칼바위 능선 처럼..

         진행방향 좌측 아래로는 낭떠러지 구간이 이어집니다.

 

 

          널은 차양막을 친둣이..

         등로를 꽉 가로질러 펼쳐진 멋진 소나무도 보입니다.

 

 

         [16:49]

         대피소에서 1시간50분 만에 초입의 승잠원 쪽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오고~

 

 

          [16:51]

         2분 후, 초입 맞은편 날머리인 근린공원 위 통제부쓰도 만납니다.

 

 

         이어서 절개사면 아래의 근린공원으로 내려 섭니다.

 

         위의 통제부쓰에서 6분 만에 공원에 내려 섰으니...  이정표의 500미터는 한참 잘 못된듯합니다.

 

 

         [16:57]

 

 

          산 중턱에 마련된 근린공원^^

 

         농구코트 뒤의 화장실로 들어갔더니...

        

         화장실 위, 천정에 온풍기가 더운 바람을 마구 쏟아내어...  화장실이 후끈합니다.

         사람은 아주머니 한 분만 공원을 거닐고 있었는데...

 

         노숙자들 밤에 여기 오면 얼어 죽지는 않겠네... ㅎㅎ

 

         지방자치하면서..  시골 구석구석까지 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 ... 

         솔직히 좀..  겁납니다^^

 

          아무튼~  더운 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 곳에서 세수와 간단히 땀 수습하고 내려 섭니다.

 

 

         아래로 내려서는 지그재그 계단 길^^

 

 

        도로를 사이에 두고..

        우측의 숫산과 좌측의 암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17:12]

          내려서서...

          계단을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

 

          법원읍도서관앞에서...

 

         11번 버스를 탑승합니다.

         전철역은 문산역까지 가는군요^^

 

          지난 번에 왔을때는 10번 버스를 타고 금촌에서 전철을 탔었는데....

          11번 버스는 종점인 문산까지 올라 가는 바람에 일산까지 가는시간이 좀 더 소요 되었습니다.

 

          2014년, 아마 마지막이 될 산행은 그동안 자주 뵙지 못했떤 JC님을 모시고..  먹자산행으로 올 해의 산행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