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서울(지역)둘레길

서울둘레길8-2코스 : 도봉산역-정릉탐방안내소(18.1K/6시간40분)

류산(遊山) 2016. 12. 3. 22:59

          1.   일    시  :  2016. 12. 03(토)    날 씨- 잉크색 쾌청, 10도/낮 최고시


          2.   구    간  : 서울둘레길8-2코스(역코스 걷기) ;

                              ㅇ도봉산역- 도봉옛길-방학동길-왕실묘역길-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솔샘길일부

                              ㅇ 18.1K/10:28~16:40(6시간12분소요)


          3.   인    원  : 류 산(1명)


          [GTM과 국토지리원25K 지도와 거닌 트랙1-4]

            [GTM과 국토지리원25K 지도와 거닌 트랙2-4]

           [GTM과 국토지리원25K 지도와 거닌 트랙3-4]

            [GTM과 국토지리원25K 지도와 거닌 트랙4-4]

         [북한산둘레길8코스 개략도]


          [각 구간별 표준 거리/시간]


          [맵소스에 의한 트랙]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트랙]


           [거리-고도표]


          지난 11/30, 1코스를 거닌데 이어..

          오늘도 꽤(?)가 나서...

          등산할 생각은 않고...  둘레길이나 계속 이어서 돌아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느즈막히 열시 반 가까이 되어서.. 도봉산역에 내렸다가..

          2번 출구 건너편에 있는 서울창포원 둘레길 사무실에 가서 지도나 몇권 얻어가자는 심사로 지난 번에 들린, 둘레길 i센타에 들립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주말이라 그런지.. 가이드가 대동해서 2코스를 도나 봅니다.

          사람들이 열댓명..  밖에 모여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고..


         저는 이 곳에서 8코스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역코스로 오늘은 돌아 가려고 합니다.


          역사 1번 출구 쪽인 도봉산 쪽으로 돌아 나갑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이곳 들머리는 반대편 북한산성 쪽에 비하면 인산인해입니다.


          그래서... 자연히.. 아웃도어점도 많고.. 음식점도 많고..

          적응이 잘 안되는 편^^


         도봉탐방 입구입니다.

         종합안내판 옆에 있는 우체통처럼 생긴 것이 서울둘레길 스템프 찍는 곳입니다.

         잽싸게 한 방 찍고.. 입장합니다.


          국공 직원이.. 우측통행하라며.. 가드레일 반대 쪽으로 가라네요.. ㅋ~

          시장통 보다 더 복잡합니다.


          첫걸음에 잔소리(?) 한번 듣고.. 김 팍샙니다. ㅋ~


          등산객들이야 인수봉 바라보고 곧장 앞으로 가면 되지만..

          둘레꾼들은 곧바로 산자락을 따라 돌아야 하므로..  좌측으로 돌아 나갑니다.


          금칠한 능원사^^  규모가 엄청납니다.



          곧이어.. 또 금으로 바른 천년고찰이라는 도봉사도 나오고..

          과거 우리 고찰들도 금으로 발라 치장을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도봉옛길이 이어집니다.


         무수골이 먼저 나오게 됩니다.


         북한산 수유리 쪽 흰구름길에 빨래골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도 구중의 무수리들이 일반 빨래와 달리 은밀한 빨래를 하러 멀리 떨어진 수유리 빨래골까지

         나가 빨래도 하고.. 또 요령껏 쉬기도(?) 한 곳이라는데.. 

 

         도봉산까지 더 깊고 멀리 무수골까지 온 무수리들은.. 이 곳에서 무얼하며 하루를 보냈는지..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은 편이로군요^^

           둘레길을 걸어러 올 때는.. 배낭없이 주머니 속에 떡과 귤 몇개만 넣고 그냥 나옵니다. 산보 가듯이..

           배 고프면 잠시 내려가면 음식점이 도처에 있어..



          도봉옛길에 이어.. 방학동길이 이어 집니다.



         폐목으로..  이색적으로 길을 다듬었네요^^


          쌍둥이전망대를 지나고..


         도봉의 주봉인 자운봉과 선인봉이 잘 조망되는군요^^


           잠시 길을 못참고 더듬어..  산 쪽으로 올라 갔다가.. 다시 자락으로 돌아 내려 갑니다.

           둘레길에서 길 잃어 버리면 무조건 아래 쪽 산자락으로 내려가면 반드시 둘레길을 만나게 되므로 길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ㅎ~



          다시 둘레길을 만나게 되어..

         서울둘레길이 북한산자락에서는..  북한산둘레길과 코스가 똑같으므로..


         국립공원에서 세운 안내판인 북한산둘레길 안내자료가 훨~~씬 충실하기 때문에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를 잘 보고 가면 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다 만든 이정표에 서울둘레길이라고.. 아랫쪽에 숫가락만 하나 더 올려 놓네요^^


          서울시에서는 서울둘레길이라고 선전하는 원조 북한산둘레길에.. 이정표등에 숫가락하나 더 올리는 값으로 연간 얼마씩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돈을

          더 낼까.. 혼자 별 생각 다 하며.. ㅋ~ 갑니다.


          그래도..  이 곳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상위의 정부기관이라 그런지..  인심이 서울시 보다는 좋군요^^

          무슨 얘기냐 하면.. 이 지역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만든 이정표에 숫가락 하나 더 놓듯이 서울둘레길을 같이 이정표에 붙여서 주변을 깨끗하게..

          한꺼번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큰집격(?)으로 있는 북한산권을 제외하고..

         관악산이나.. 맞은편 도봉산이나 수락산.  우면산 쪽에 가보면 같은 서울둘레길이라도 서울시가 큰집이고 노원구나 관악구, 서초구가 작은집이 되는

         이 지역들의 이정표는..

         이 곳 북한산자락처럼 한꺼번에 안내되지 않고..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세워져 있으면.. 어김없이 그 부근에 각 예하구청에서 세운 이정표가 또 규격을

         달리한 채 서 있습니다.


         동생들이 말을 잘 안듣는지...  큰집이 인심이 고약해서 그런지...


         여하튼 재각각 자기자랑하면서(?) 각각의 이정표를 서울시와 각구청이 따로 세우고 있으니.. 

         그 꼴을 보면서 걷고 있는 둘레꾼들이나 국민들은 얼마나 피곤할까..



          방학동길이 끝나고..

          왕실묘역길이..




          정의공주묘^^



         연산군묘^^





          연산군 묘 앞 은행나무^^


          원당천^^

          마을에 있으면서도 음용적합 판정을 받고 있으니.. 주변관리를 잘 하고 있나 봅니다.




           역코스로 돌기 때문에..

           왕실묘역길이 끝나는 지점에..  (시계방향으로 돌때는 왕실묘역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8코스의 여섯군데 스템프 찍는 위치 중..  8-5의 스템프를 찍고 갑니다.



          이어서..

          북한산 우이령으로 가고..

          인수봉으로 넘어가는 우이동이 나오게 됩니다.


         경전철 공사가 많이 진척 되었지만.. 아직도..


         우이령 가기 직전에.. 계곡의 개천을 따라.. 1구간 소나무숲길이 시작됩니다.

         북한산둘레길은 서울둘레길과 달리 시계 반대방향으로 일련번호가 돌아 갑니다.


          좌측으로.. 소나무 숲길로..

           


           북한산자락에 대형 고급 주거지역을 짓는다고.. 한때 요란하게 떠들어 대더니.. 언제 그랬느냐는 듯..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듯 합니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 쪽으로 올라가고..



          우이동에서.. 북한산 오르는 메인 스트릿이죠^^

          둘레길은 역시 그 옆 자락길로..



          손병희선생 묘^^


           1구간... 소나무 숲길^^


          주택과 경계진 지점에..

          길 가에.. 초가로 성탄을 알리는 조형물이..

          요즘 국내에서는.. 참 보기 드물었는데... 기쁘고..반가왔습니다.



          솔밭공원을 지납니다.



          북한산 주봉들을 당겨 봅니다.^^


          순례길로 접어들고..




          4.19묘역 펜스 뒤로.. 둘레길이 이어 집니다.



          둘레길 자락.. 4.19전경을 굽어볼 수 있는 전망장소 부근에.. 대형 사찰이 있군요^^

          보광사랍니다.




          백련공원지킴터^^



           둘레길 탐방지원센타^^


          좌측 골목으로^^





          3구간으로 접어 듭니다. 흰구름길^^






          본원정사도 그 규모가 엄청나군요^^


          아리수 취수장^^


          영락기도원 가는 길의 자락길^^


          과거 둘레길보다.. 지주와 협의가 잘 되지 않아서 인지..

          새로 만든 둘레길은 산자락이 아닌.. 산능선을 타고 화계사 쪽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화계사 쪽으로 내려서고..


         

          화계공원지킴터^^


          전망대^^


         전망대에 올라가 봅니다.

         북한산 주봉들을 당겨 보고..

    

          오른 쪽으로 아차산..


         오봉과 도봉 주능^^


          북한산 주능^^


          내려서고..




          빨래골 공원지킴터^^





          솔샘길 구간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 정릉탐방이 2킬로 조금 더 된다는데..

          서울둘레길의 나머지 구간이 구파발에서 시작하므로.. 

          오늘 시작한 도봉산역에서 정릉탐방까지 걸으면 절반을 조금 더 걷게 되므로.. 교통편으로 볼 때.. 정릉탐방입구까지만 지금 걸어면 될 듯 합니다.


          이 곳역시...

          흰구름길이 끝나는 지점(반대로 걸을 경우는 흰구름길이 시작하는 지점)에 8-4 지점의 스템프 포스트가 마련됩니다.


           오늘.. 8코스에서 3군데 포스트에서 찍은 스템프입니다.

           8코스 전체길이가 34킬로나 되어.. 스템프 포스트가 6군데나 됩니다.

           보통은 시작-중간-끝으로 3군데가 기본인데..







          북한산 생태숲 공원 입니다.






          정릉으로 내려서고..


         정릉 탐방안내소 가는길.. 우로 돌아 갑니다.


        편의점 앞에.. 우로 돌아가는 모서리에 정릉탐방까지 400미터라는..


         돌아 나가는 버스 종점들입니다.

         162번을 타거나..

        

         맞은편 버스회사에.. 143번을 타면 됩니다.


        일단은 오늘의 마감을 정릉탐방안내소까지로 잡은 관계로.. 잠시 위로 더 올라 갔다가.. 다시 돌아 나와 이 곳까지 오기로 합니다.


         정릉탐방에 다다르고..


         주차장 뒤켠 초소뒤로 둘레길이 이어집니다.

         다음 번에는 이 곳을 들머리로 하든.. 구파발레서 시작하여 이 곳을 날머리로 하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방향이 잡히게 되겠죠^^


          오늘이 최대 규모의 촛불시위가 예고 되고 있고..  종로의 교통이 차단되기 때문에..

          원남동에서 곧바로 직진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