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Via De La Plata

2017카미노 : 마드리드(Madrid) - 코르도바(Cordoba)로(4/26)

류산(遊山) 2017. 4. 26. 11:28

          [10:35]

           두시간 못걸려...

           열시 삼십분경..  거의 정시에 코르도바에 도착하고..

           하루를 이곳 코르도바에서 머물고 다음 날 오전에 세비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우선 이곳역사에서 두가지를 해결하고 시내로 들어 가려 합니다.

           하나는 내일 세비야로 가는 기차표를 이곳에서 미리 끊어 두는 것과...

           오늘 역사지구내에서 묵고갈   Mezquita인근의 호스텔들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역사 철로위에 매표소와 인포센타등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09:08에 출발하는 세비야행 표를 미리 끊습니다.

          13.55유로^^

          마드리드-코르도바는 두시간이 채 안걸리고...    코르도바에서 세비야는 1시간반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코르도바역 광장^^

 

 

            스마트폰으로 호스텔 월드앱으로 코르도바내... 역사지구에 위치하고 요금이 저렴한 호스텔 후보군 몇 군데를 화면캡처해 둡니다.

 

 

          로커스앱의 지도와 현위치를 세팅하여 메스키타가 있는 곳으로 방향을 잡아 진행합니다.

 

 

          도로변의 커다란 공원도 지나고...

 

 

          유명 역사지구라 안내표지도 대체로 잘 되어 있습니다.

 

 

          메스키타에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한 한 호스텔을 찾아가 봅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요금도 최저 수준입니다.

 

          도미토리형 6인실에..18유로 지급했지만..

          추가로 아무도 입실하지 않아 독실이 되고 말았습니다..ㅎㅎ

 

 

          역사지구내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El Sueno Hostel^^

 

 

 

 

          예약없이 찾아가도..

          비수기에는 거의 방이 남아 돌고 가격도 다운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 날도 6인실에 추가 입실자가 없어 혼자 머물게 됩니다.

 

 

         오스딸 내부 모습^^

 

 

          주방^^

          간단한 식사도 이 곳에서 조리할 수 있습니다.

 

          이 곳 오스딸에...

          일본 처녀 한명이 스탭으로 일하고 있어.. 저를 보더니 무척 반가와해 주더군요..

          같은 동양사람이라서 그러 했던듯^^

 

           어제 순례자 숙소에서...

           아네스님이 사주신 신라면 3개 중 한개를 꺼내 저녁에 끓여 먹으니...이 곳 스탭인 일본여성도 동양식 라면 참 오랜만이라고 깔깔 거려서..

           한개를 선물했더니.. 엄청 고마와 하네요^^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자말자...

          메스키타 구경을 나갑니다.

 

 

          메스키타 종탑이 역사지구어디에서나 잘 보여 방향잡기는 수월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빠에야를 시킵니다. 음료 한병과 더불어... 18유로^^

 

 

          관광객을 끄는.. 골목을 빠져나와 금방 메스키타에 다다릅니다.

 

          

          

           메스키타(Mezquita, 이슬람교 대사원)

           이슬람교도들의 이베리아 반도 지배는 코르도바 칼리프 왕조, 이슬람 소왕국 시대, 그리고 그라나다 나스르 왕국 등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그들이 이베리아 반도에 남긴 문화 유산 가운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건축물인데,

           그중 코르도바 칼리프 왕조 시대의 메스키타(Mezquita, 이슬람교 대사원)와 메디나 아사하라 궁전, 그리고 그라나다 나스르 왕국의 알람브라

           궁전을  들 수 있다.

           코르도바의 거대한 이슬람교 사원은 786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압데라만 1세, 2세, 3세와 알 하켐 2세 및 알만수르에 이르기까지 계속

           확장되어 11세기에 들어서 완성되었다.

 

           카스티야-레온 통합 왕국의 페르난도 3세가 13세기에 코르도바를 정복했을 때, 그는 이 거대한 이슬람교 사원을 대성당으로 바꾸었다.

 

          붉은 줄무늬의 아랍식 아치들과 작은 간격을 두고 850개의 기둥들로 이루어져 있는 사원의 내부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기둥들로 분리되어

          있어서 건물 안에 들어서면 환상적인 동양의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남북으로 180미터, 동서로는 130미터의 길이로 만들어진 코르도바의 메스키타는 이슬람교 사원 중에서는 메카에 있는 아카바 대사원

          다음으로  크고 웅대한 사원이다.

 

         -이상은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 발췌함.      

 

 

         아래는 증축순서에 따른 공사 순서를 가르쳐 주는 안내도^^

         

 

 

 

 

         밖에서 본 메스키타와 종탐^^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일단 안으로 들어가고^^

 

 

          입장료는 10유로이고...

          입장권을 끊을때... 크리덴시알을 같이 내밀어 메스키타 세요를 함께 받았습니다.

 

 

 

 

 

 

 

           입장권과... 코르도바 카테드랄 세요^^

           그리고 하룻밤 머문 오스딸의 세요^^

 

  

 

 

 

 

          이하는 메스키타 내부를 순서없이..

          그림을 올려 봅니다.

 

 

 

 

 

 

 

 

 

 

 

 

 

 

 

 

 

 

 

 

 

 

 

 

 

 

 

 

 

 

 

 

 

 

 

 

 

 

 

 

 

 

 

 

 

 

 

 

 

 

 

 

 

 

 

 

 

 

 

 

 

 

 

 

 

 

 

 

 

 

 

 

 

 

 

 

 

 

 

          내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종탑은 올라 가 보지 못했습니다.

 

 

          밖으로 나와...

          로마교를 보러 갑니다.         

 

 

          메스키타를 돌아가면... 바로 강으로 이어지고...

 

 

         관광용마차도 줄을 서서 손님을 기다리고^^

 

 

          로마교 앞입니다.

 

 

 

           세비야로 이어지는... 과달키비르 강을 가로지르는 로마교^^

 

           세월이 지나며 수차례 보수가 이루어져..

           어느 부분이 원래 모습인지..

 

 

          다리를 일단 건너가 봅니다.

 

 

    

 

 

 

 

           다리 가운데서.. 역사지구를 바라 본 풍경^^

           다리 맞은편 우측 지역이 메스키타이고..

           좌측지역이 알 카사르^^

 

 

 

 

          역사지구 건너편 다리 끝 지점에서..

 

 

          다리로 돌아와..

          좌측 편 알 카사르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거리 큰 한블럭을 한바퀴 돌아 봅니다.

 

 

           성벽아래로는 차들도 다니고...

           고대와 현대가 병존합니다.

 

           천년전에도 주민들이 성안네서 지냈듯이... 지금도... 마차대신 자동차가..

 

 

 

 

          성안의 상가지역과 주택들^^

 

 

 

 

 

 

 

 

         알 카사르^^

          4.5유로 입장료 받는 곳이라... 그냥 패쓰했습니다.

 

 

 

          시간도 여유있고 해서 관광지도를 들고 코르도바 옛 마을을 좀더 구경하기로 하고 방향을 틉니다.

 

 

         

          다시돌아 올 때.. 제 길로 바로 찾아오기 힘들 정도의 좁은 미로가 이 곳 코르도바의 특징이네요^^

 

 

 

 

 

           타운내에는 이름이 알려진 곳이거나 ..  수많은 이글레시아가 있습니다.

 

          한 때 번성했던 곳이라... 부가 몰렸으니.. 성당이 많이 세워졌음은 당연했을 터^^

 

 

 

 

 

 

 

 

 

 

 

 

 

 

           이글레시아 주변의 잔돌로 창의적인 무늬를 만드는 것도 참 예쁩니다.

           돌을 깔대도... 돌을 고를때도...

           밟을때의 촉감이나 시각적인 즐거움을 모두 고려한 작업들이네요^^

 

 

 

 

           로마사적터 발굴지^^

 

 

 

 

 

 

          사적터에 연이어 지은 현대식 건물들^^

 

 

          이번 주일이 종교적 행사가 있나 봅니다.

          신도들이 평일날 나와서.. 주일 행사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마치 카펫을 깔아 둔 듯^^

 

 

           여러... 이글레시아를 일견하며.. 내일의 세비야행을 위해 오스딸로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