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Via De La Plata

은의 길 14일차[2017.05.12]-Caparra에서 숙소잡기: Galisteo-Oliva de Plasencia(31K)

류산(遊山) 2017. 5. 12. 18:59

          1. 일   시  :  2017. 05. 14(금)

 

          2. 날   씨  : 출발시 부터 Venta Quemada를 지나.. 7K 우회하여 Oliva de Plasencia 마을 직전..14시50분 부터.. 폭우가 쏟아 짐.

                           그 이전에는 맑고.. 약간 흐린 날씨로 걷기에 적합했음. Hostal Asturias 입실해서까지.. 저녁 늦게까지 비가 퍼부음.

 

          3. 구   간  : Galisteo -(6K)- Aldehuela del Jerte -(5K)- Carcaboso -(13K)- VentaQuemada -(7K)- Oliva de Plasencia

                         ㅇ 총 31킬로로.. 시간 파악은 힘듬.- 비오고..알베 만석에.. 차로 이동..10킬로 떨어진 Asturias Hostal로 이동등..

 

          4. 특   징  :  ㅇ 초반 11킬로..Carcaboso가 끝날 때 까지 도로 따라 걸음. 그 이후 Venta Quemada 직전까지는 자연로, 농로로 길이

                                아주 편하고 예쁨.

 

                           ㅇCarcaboso부터는 음료나 음식 구할 수 없으니 사전 준비를..

 

                           ㅇ Carcaboso의 16세기 성당 Santiago Apostle옆 광장에는 2세기 로마시대의 Miliario(로마가도 이정표)가 전시되어 있음.

 

                           ㅇ Arco de Caparra(은의길 랜드마트이자 개선문)는 관광지로 사람 많음.

 

                              - 그래서 Caparra 우회숙소지역인 Oliva de Plasencia 알베르게는  예약 없이는 잘수 없다고 봐야 함.

                                그 대신 호스피텔로가 동네 민박 가능한 곳에 차례로 재운 후.. 그래도 인원이 넘으면  약 10킬로   떨어진 지점인 Jallia의

                                도로변에 있는 Hostal Asturias까지 차로 태워 줌(무료).

 

                              - 단 그곳에 가게가 없어.. 호스피텔로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주.간식 구입해서 가는 것이 서로 좋음.

 

                              - 다음 날 일찍 실비(10유로/2명)로 Arco de Caparra앞까지 본인 차로 태워줄수 있음.-일반 택시 부르면 25유로임.

 

                              - Asturias Hostal 숙박비는 1Room 2Bed에 30유로로 두명 맞추어 가면 15유로에 투숙가능.

 

                              - Asturias Hostal 위치는 개선문 지나서 카미노 상으로 8.3킬로 지나고 우측으로 카미노를 이탈하여 2킬로 지점에 있음.

 

                              - Venta Quemada에서 우회지점 숙소인 Oliva de Plasencia로 가서 하루 머물지 않고 곧바로 개선문을 통과하려면...

                                개선문지역은 유적발굴지역으로 아무 민간시설이 없고..

                                Asturias Hostal로 가서 1박해야 하는데...6K+8.3K+2K=16.3K를 걸어야 함.

                                (제일 하단 부분 지도 참조)

 

                        ㅇ  출발전 숙소를 Galisteo로 하지 않고...Carcaboso로 해서.. 곧바로 개선문을 통과해서..8K카미노..+ 2K카미노밖의길로 해서..

                              Asturias Hostal에서 머무르는 것도 방법임. 이 오스딸은 N-630 도로변에 위치하며 그 부근에 다른 오스딸도 한군데 더 있음.

               

 

           [구글어쓰-1]

           ㅇGalisteo에서 출발하는 Gps트랙과 입체화면

 

 

          [구글어쓰-2]

         ㅇ 두번째 마을인 Aldehueda와 Carcaboso 마을 위치^^

              - Carcaboso에서 자고.. 곧바로 개선문을 지나..진행할수 있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일 것임.

 

 

         [구글어쓰-3]

         ㅇCarcaboso에서.. Venta quemada를 거쳐 곧바로 Arco de Caparra(6K)로 가지 않고 ..우회해서 숙박하는 Oliva de Plasencia(7K)로 가는 그림.

 

 

          [구글어쓰-4]

         ㅇ 내일거쳐 갈 Arco de Caparra 부감도^^

 

 

[로커스맵에 의한 초반부 트랙과 개략도]

 

[로커스맵에 의한 Carcaboso지역의 트랙과 개략도]

 

[로커스맵에 의한 후반부 트랙과 개략도]

 

[로커스맵에 의한 우회지역 트랙과 개략도]

 

[로커스맵에 의한 각종 통계]

 

 

 

[EROSKI의 개략도와 거리-고도표]

 

[맵소스에 의한 거리-고도표]

 

 

 

 

 

         [06:51]

          오늘은..거리가 좀 가까와..평소보다  한시간 이상 늦게 출발합니다.

          알베르게에서 일직선 거리로..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이..카미노입니다.

 

 

         [06:54]

         해가 뜨려하고 있고.. 성벽 주변은 아직 가로등이..

 

 

           작은 돌맹이로.. 이렇게 아름답고도 견고한 성을 지을 수 있다니..

           대단합니다.

 

 

          성벽위..네모나게 생긴 부분이 적들을 대응하기도 용이하겠지만.. 이슬람권 영향을 받아 지은 성채임을 잘 보여 주는 듯 합니다.

 

 

          이어지는 카미노~

          Rio Jerte위 중세다리를 지나갑니다.

 

 

          Galisteo 성채 아래를 굽어 도는 Rio Jerte위 중세 다리^^

          그 규모가.. 요즘의 다리와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으니..

          그 당시에는 정말 구경거리였음이 분명합니다.

 

 

 

          길 가 선인장^^

 

 

 

 

           Rio Jerte^^

 

 

          다리를 지나고... 성채를 조망합니다.

 

 

          Carcaboso방향으로..

          처음부터.. Carcaboso가 끝나는 11킬로 구간은 포장도로를 타고 갑니다.

 

 

          EX-A1 아래로 지나가고..

          6킬로 지점인 Aldehuela까지 일단 나아갑니다.

 

 

          갓길도 시원찮지만.. 차량통행이 별로 없어 걸을만 합니다.

 

 

          밀들도 잘 익어가고..

 

 

         스페인에서는 보기드문... 비닐하우스 촌이 도열해 있어.. 이색적이라 담아 봅니다.

 

 

          도로 좌우로는 포플라과의 조림수들이 빼곡합니다.

 

 

          첫번째 마을이 서서히 그 모습을 보입니다.

 

 

 

 

 

 

         [08:23]

          마을이래야 단촐합니다.

 

 

          길가 모서리에 버스 정류장도 있고..

 

 

          [08:26]

           Aldehuela del Jerte^^

           Rio Jerte에서 그 마을 이름을 따 왔을 듯^^   첫머리 글자 Al은 또 아랍어 쪽에서 차용되었는 듯^^

 

 

         선인장이 꽃을 피고.. 벌집같이.. 복스레 번식해 가는군요^^

 

 

 

 

 

 

          이 부근에는 흙이 좋은지.. 벽돌공장이 자주 눈에 띕니다.

 

 

          [09:27]

           Aldehuela del Jerte 마을을 지나간 지도 한시간^^

           이번에는 다음 마을인 Carcaboso로 접근합니다.

 

          Carcaboso 마을의 알베르게안내 간판^^

 

 

          바닥에도^^

 

 

          [09:28]

          Carcaboso마을임을 알리는 도로표지판^^

 

 

 

 

          마을 중간에 자리잡은 16세기의 Santiago Apostle 성당^^

 

 

 

 

          이 성당 우측편 공터에...

          상태가 양호한.. 2세기때의 Miliario가 보관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부 고 유적을 포함해서...

 

 

 

 

         그리고 머잖은 지점에.. 옛날의 여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엑스트레마두라 지역 방향표시와 함께 우로 전환하고..

 

 

          마을을 벗어 나는 지점의 양갈래 길에...

 

           세개의 십자가도 서 있습니다.

           그 사연은.. 옆에 안내판이 있지만... 해독이...ㅋ  잘 모릅니다. ㅎㅎ~

 

 

           Carcaboso를 벗어나면서.. 흙길로 이어집니다.

 

 

          Carcaboso 지역부터.. 순례자 수가 증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알베르게도 있어 머문 뻬레그리노들도 많아질 듯도 하구요^^

 

          여기서 자고.. 13킬로를 더 걸어 Venta Quemada에서 곧바로 직진하여 Arco de Caparra를 통과하여.. 다음 구간까지 곧장 진행할 순례자들이

          많겠죠^^

 

         그것도 참 좋은 작전인 것 같습니다.

 

 

         [09:56]

 

 

          대체로... 곧고 걷기 좋은 농로 길이 펼쳐 집니다.

 

 

          이 지점에서 좌로 방향을 틀어 가야 하는데...

          송아지 만한 개 두마리가 어슬렁 거리며 제 자리를 잡고 있어.. 한동안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어쨌든... 잘 지나왔습니다.

 

          개를 풀어 두는 주인의 심리는..

          자기가 개님도 아니면서.. 우리개는 절대 사람 안물어.. 하며 믿음을 갖기 때문에 풀어 놓는 것 아니겠어요?

 

          남의 입장은 전혀 고려 하지도 않고..  개님 같으니라구..ㅋ

 

 

         가는 비가 오락 가락 하는 가운데... 진행합니다.

         이런 날은 앉아 쉴 궁리를 않기 때문에 대체로 주파 속도가 빠른편이 되죠^^

 

 

          시원스레 뻗은 초장입니다.

          소와 말들이 노는 곳^^

 

          우리나라에 이런 초장이 있다면.. 돈 많은 분들.. 골프장 만들 궁리 부터 먼저 하지는 않을까요? ㅎㅎ

 

 

          [10:24]

 

 

           Caparra 지나서 8키로 지점.. 거기서 우로 돌아 가면.. Asturias호스텔이 있다는 광고물이 군데 군데 자리 합니다.

 

 

           참나무 숲 사이로.. 카미노가 잘 뻗어 있습니다.

 

 

         이런 멋진 숲의 주인들이 소와 말과 양들이라니...

 

 

         [10;57]

 

 

         [11:21]

 

 

          [11:24]

 

 

          그야말로 몽환적 숲길입니다. 야생화도 지천이고...

 

 

 

 

         앞의 돌은 꼭 Miliario 조각처럼 생겼는데.. 아무런 안내판이 없군요.

 

         개인 소유지 철망을 열고 나가면...

 

 

         다음 구간의 주인이 철문을 매달때까지...엄청 걸어 나갑니다.

 

 

 

 

          목장 한켠에는 말도 키우고..

 

 

 

 

          [13:09]

 

 

          앞 부분..도로 건너.. 몇채의 집이 보이는 걸로 보아..

          Venta Quemada에 다다른 듯합니다.

 

 

          동물출입방지문을 통과하니...

 

 

         [13:10]

         직진하면 은의길 로마가도 개선문 쪽으로 바로가는 카미노이고...

         개선문을 곧바로 가지 않고 우측 7킬로 지점인 Oliva de Plasencia에서 묵고 가실 분은 우측도로를 따라가면 됩니다.

 

 

           이정표석에 주를 달아놓았군요^^

           직진해서 로마가도 개선문...6킬로, Oliva가려면 우로 7킬로^^

 

 

          맞닿는 도로에도 표시가 뚜렸합니다.

          Carcaboso이래 유일한 도로라서... 이 주요 지점을 못 파악하고 실수하는 뻬레그리노는 없을듯 합니다.

 

 

          [13:12]

 

 

          아무튼..

          저는 오늘 직진해서 40킬로를 걸어 곧바로 개선문을 통과할 생각은 하지 않아..우측 Oliva de Plasencia쪽으로 걸어 갑니다.

 

 

          좌우측으로는 평화스레 보이는 초장의 연속입니다.

 

 

          이건 돼지 단독주택인듯^^

 

 

          멋진 저택도 지나고..

 

 

         [14;03]

         초장위 그림같은 호수도 지나고..

 

 

         [14:34]

         하늘이 심상찮아.. 뒤로 돌아 봤더니..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비가 막 퍼붓듯이 쏟아지고 있는 장면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14:54]

          이제 Oliva마을 도 얼마 남지 않아.. 비옷 꺼내 입을 생각은 하지 않고.. 빨리 마을로 가서 알베르게 들어가자 하며 걸음을 재촉합니다.

 

 

          마을 어귀에 지붕만 얹은 넓은 체육 시설이 있는데... 우선 그곳까지라도 가서 소나기는 피하자고 뛰었는데..

          그 시간이 불과 1-2분 이었는데... 생쥐 꼴이 되어 버립니다.

 

          내리는 비가.. 동네 포장도를 타고 아래 쪽으로 흐르고..

 

          잠시 주춤하는 사이..알베르게를 찾아 나섭니다.

 

 

          역시 마을 중심에 성당이 자리하고...

 

 

          알베르게는 인근에 위치하여... 빗속에 인적이 끊긴 가운데... 지나가는 승용차를 세워 알베르게위치를 알아냅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알베르게^^

 

 

          비는 쏟아지는데... 알베르게 벨을 누르니.. 어느 여자가 나오는데.. 문은 안열어주고.. 비오는데 잠시 들어와서 비라도 피하라고 해야 마땅하겠거늘..

          자기는 게스트이고..호스피텔로가 없어서... 오늘 만석으로 알고 있는데.. 하면서 가이드북을 펼쳐서는 친절한 양..여기서 6킬로인가.. 몇킬로를 가면

          오스딸이 있으니 그리로 가보지 않겠느냐고...?

          제 정신인지 놀리는 건지.. 두 경우다 해당되는 * 같아.. 상종도 안하고 맞은 편 처마로 가서 비를 피합니다.

 

         그러기를 10여분이 지나자...호스피텔로가 나타납니다. 어디 다녀온 듯^^

 

          나를 보더니.. 이제 걱정하지 마라..내가 오늘 책임지고 너를 편한 곳에 쉬게해 주겠다고 듬직하게 말해 주네요.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이 세요는 알베르게 부근에 호스피텔로가 운영하는 가게의 세요입니다.

        호스피텔로는 우선 가야 할 호스텔이 10킬로 떨어진 곳인데... Hostal Asturis이고 원룸투베드에 삼십 유로이니..

        자겠느냐고 물은 뒤...  한명 더 잘 사람 있으면 15유로에 잘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은 도로변이고 슈퍼나 가게가 없으니 나의 가게에 와서 필요한 음식이나 음료를 여기서 사서 가라.

       그리고 내일 아침 너를 실비로...카파라까지... 원한다면.. 자기 차로 태워 주겠다라는 것이 이 양반의 요지였습니다.

 

        이 지역은 개선문 보러 오는 관광객도 많아.. 자기 알베르게는 항상 예약하지 않으면 잘 수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Oliva지역에는 숙소가 통틀어 자기 집 한 곳 밖에 없다는 군요^^

 

        그러니.. 이 호스피텔로가 매일을 저같은 사람을 상대하니... 내가 원하는 바를 나보다 더 잘알고 있더군요^^

        내가 궁금해 하고 불안해 하는 것을 1, 2, 3...순으로다 말해 버리니...

 

        내가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무차스 그라시아스..!'만 연발하는 거죠.ㅋㅋ

 

        호스피텔로 가게에 가니... 이미 브라질 상바울로에서 온 저랑 동갑(나중에 한방에서 같이 자면서 알게되고...지금까지 페이스북 친구로..)

       한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먹을 빵과 치즈, 하몽, 과일.. 저녁에 같이 먹을 음료등을 챙기니..8유로 결재^^

 

 

 

 

         어쨌든... 참으로 고마운 호스피텔로였습니다.

 

          그 덜 떨어진 올드미스같은 여자는요?

    

          같이 은의 길을 걸으니.. 한동안 매일 길에서.. 식당에서.. 숙소에서 만납니다.  만날때마다.. 간드르지게.. 올라!!를 부르짖는데...

          이미 덜 떨어진* 이라고 낙점을 찍어..  제대로 상종도 안했죠, 뭐^^

 

          각설하고...

 

         비오는 가운데 차는 N-630도로를 타고 Asturias 호스텔로 날라 갑니다.

 

          오늘 Oliva로 오지 않고 개선문으로 곧바로 걸어가도..개선문 통과후..카미노8K+일반길2K.. 도합 십킬로를 걸어 역시 이 Asturis 오스딸로 오게 됩니다.

 

          개선문 지역이 유적지라.. 상가가 일절 그 부근에 없기 때문에 일어나는 촌극이죠.

 

           내일.. 둘이서 합해서 10유로만 내면.. 아침 7시~7시10분 사이에 태워다 주겠다니..  정말 고마왔습니다.

 

          밤에 자면서..브라질 동갑에게 일인당 십유로 씩해서.. 이십유로 걷어.. 팁 십유로 주자고 했더니... 너무 많다며 5유로만 팁으로 주자네요^^

 

           비오는데 잠자리까지.. 그것도 자기차로 태워 십여킬로 되는 거리를.. 그리고 내일도...

           십유로 팁도 아깝지 않을듯 한데...

 

 

          아래는 이 곳 일대의 약도입니다.

         화살표가 개선문이고... 아스투리아스오스탈은 우상단...오리바는 우하단.. 벤타 퀘마다는 하단 가운데...

 

 

        호스피텔로의 차^^

 

 

 

          안으로 들어가서 체크인 합니다.

 

 

[Asturias Hostal의 Sello]

            

 

 

           간이 색^^

           나름.. 나중에 피스테라나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등 관광다닐때 유용하게 잘 썼음.

 

 

          2층 방^^

 

          비가와서 빨래 말릴 수가 없어 모두 세탁을 의뢰합니다.

 

 

           오스딸 외관-1

 

 

          오스딸 외관-2

 

 

          우리가 도착한 이후 한시간 가량 지나서...

          이태리 출신의 염소수염의 디에고와 그 옆의 부인 안나... 그리고 이부부에 의지해서 함께 걷는 슬로베니아 타티아나가 들어 옵니다.

          타티아나 옆은 오늘 같이 잘... 브라질 상파울로 출신의동갑내기 Miguel^^

 

         이태리출신 디에고외 여2명은 내일 같은 시간에 일반택시를 예약했는데.. 개선문까지 가는데 25유로라고 하더군요^^

         호스피텔로가 실비를 받기는 받고 있네요^^

 

          예약 취소하고..서로 다아는 사이니...호스피텔로 차 오면 1인당 5유로 주고 같이가자 했더니... 이미 한 예약이라 취소 안하겠다고...

 

          그 후 내일 아침..이 호스텔에 자던 다른 뻬레그리노 2명을 같이 태워 10유로를 받고..우리한테15유로를 받았으니..

          호스피텔로와 저를 포함한 뻬레그리노 모두 윈윈한 셈이겠죠^^

 

 

         오스딸에서 운영하는 옆방 식당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식사후 계산을 먼저 했는데... 일인당 삼십류로를 청구하더군요..

 

         얼핏 셈해보니... 방값15유로/1명 + 식사12유로 + 세탁비3유로 되겠네요^^

         젊잖게......' OK!'하고 바로 현금을 지불합니다.

 

 

         오스딸 답게..

         깔끔하게 그리고 맛도 준수했습니다.

         전채요리^^

 

 

         메인디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