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7. 06. 13.(화). - 카미노 프리미티보 2일차
2. 날 씨 : 비 올 확률 예보는 17% 였는데... 출발시 부터 도착시 까지.. 약한 비가 계속 내림.
3. 구 간 : ㅇ Grado - San Juan de Villapanada - El Fresno - Cornellana - Llamas - Salas
총 23.6K, 6시간38분 소요.
4. 특 징 : ㅇEl Fresno가 370m 해발인가 하면.. 5.6킬로 떨어진 Cornellana는 해발40미터로 330미터를 내려 갔다가.. 또 다시 2.8킬로 떨어진
Santa Eufemia는 해발 180미터로 올랐다가...또Llamassms 96미터로..다소 오르내림이 있는 구간임.
ㅇ 구간에 도로 공사 구간이 있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함.
ㅇ 비가 와서 도로를 따라 가려고.. Cornellana를 벗어나서 N-634를 타고 가는데... 4K정도가 갓길이 없어 아주 위험했음.
ㅇ Salas알베르게는 아파트 단지내 1층에 위치한 중형 아파트(방2, 주방, 거실)로서 빨래 널곳도 실내이고.. 좁은 방에 2단침대를
밀집해서 배치해... 아주 숙박환경이 열악하였음. 가능한 이 무니시팔 알베르게는 피해야 할듯.
체크인(5유로)은 인근 바르에서 하는데... 방명록 기재도 않고 숙박료 받고, 세요만 찍어 줌.
[구글어쓰-1 : Grado~Salas구간의 전체 트랙과 지도]
[구글어쓰-2 : Grado알베르게를 기준으로.. 출발시의 트랙과 그 지도]
[구글어쓰-3 : 초반부 트랙과 입체화면]
[구글어쓰-4 : 10킬로 전후.. Cornellana 부근의 트랙과 입체화면]
[구글어쓰-5 : Llamas를 통과하고..Salas 도착전의 트랙과 입체화면]
[구글어스-6: Salas마을에 도착한 트랙과 알베르게 위치]
[구글어쓰-7: Salas마을 확대화면과 트랙]
[로커스 맵-Grado출발시 지도 및트랙]
[로커스 맵- 초반부 지도및 트랙]
[로커스 맵- 10킬로 근방인 Cornellana전후한 트랙및 지도]
[로커스 맵-후반부 트랙 및 지도]
[로커스 맵-Salas마을과 알베르게 위치]
[거리-고도표]
[각종 통계]
[Eroski에 의한 개략도 및 고도표]
[06:15]
아침 다섯시 30분에 배낭과 침낭을 가지고 일층으로 내려와..더듬어 불을 켜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여섯시부터 아침 제공인데... 아무도 일어나지 않아 혼자 식사를 하고...
두명의 자원봉사자들인 호주댁과 미국댁에게 수고 많으시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니.. 미국댁이 감격(?)했는지...
자기 스마트 폰으로 기념한장 남기겠다 해서...덩달아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오른 쪽이 미국댁^^
[06:25]
N-634도로를 넘어.. 역사지구 쪽으로.. 카미노 길로 내려 섭니다.
역사지구도.. 역시 조용합니다.
[06:30]
역사지구내..카미노위의 Ayuntamiento도 시계탑이 빛납니다.
[06:39]
십자 조형물을 지나.. N-634와 카미노가 다시 만나고...
알베르게 안내표지^^
El Fresno 지나서 1.5킬로 지점에 Cabrunana 에 있다는...
[06:45]
Grado를 벗어나고... Saan Juan de VillaPanada(245M)를 향해 올라 갑니다.
이 부근에 알베르게도 있습니다.
[06:49]
뒤를 돌아다 보면.. Grado시가지가 잘 조망됩니다.
[07:05]
La Barrera를 지나고...^^
[07:05]
Acebu를 지납니다.
[07:10]
El Cascayal지나가고..
[07:28]
삼거리입니다.
카미노에서 우측으로.. 알베르게 가는 길이 보입니다.
약 한시간..출발지로 부터 걸린 걸로 보아...
Grado로 부터 4.7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07:28]
해발 245미터에 위치한 San Juan de Villapanada입니다.
표지석 아래로는 알베르게 가는 방향 표시 조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07:37]
안개비 속에...La pelona를 통과합니다.
[07:51]
이번 구간에서 가장 높은 고개입니다. El Fresno(370m)입니다.
아래 종이는 1.5킬로 떨어진 곳의 Cabrunana의 알베르게 소개... 여기도 부쳐 두었네요^^
[07:52]
El Fresno고개의 정점^^
여기서 부터...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07:56]
안개비 속을 고개를 넘어가는 뻬레그리노^^
[08:03]
[08:05]
El Freisnu고개 지나고..A-63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공사구간위..보행자 육교를 건넙니다.
고속도로 공사 중인데... 포장도 되지 않은 곳에.. 가드레일이 먼저 설치 되었네요^^
[08:12]
San Marcelo(해발203M)마을을 내려 섭니다.
길 가..용설란이 엄청납니다.
고급 주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꽃들을 화려하게 가꾸었습니다.
동네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계절에 맞춰.. 집을 이리 예쁘게 꾸미는지.. 아니면 꽃이 만개한 시점에 우연히 이 곳을 걷게 되엇는지...
아마 운이 좋아.. 후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솜씨가 여간 아닙니다.
[08:17]
5분만에.. San Marcelo마을을 빠져 나오고..
로터리에서 좌측으로.. 도로 따라 돌기 직전에.. 잔디길로 내려서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08;29]
터널을 지나고..
[08:35]
Doriga마을의 이글레시아 입니다.
[08;36]
집 담벼락에 자판기가...
자판기옆에... 이 곳이 Doriga라고 또렸이 쓰여 있습니다.
Salas까지 14킬로.. Cornellana까지는 3킬로.. 그리고 산티아고까지는 277K 남는다고...^^
들꽃도 은은한 색조가..상당히 소담스럽습니다.
[08:46]
Cornellana를 향합니다.
[08:51]
여기도..도로공사가 한창입니다.
[09:07]
La Ponte Casas del Purnte마을도 끝이나고..
[09:15]
곧장 나가라는 조개표시^^
[09:23]
Rio Narcea를 건너는 다리.. 이 다리를 건너..Cornellana로 진입하게 되는데.. 다리 상판 공사를 한편의 진행방향을 먼저 하는 관계로..
수신호에 맞춰 일방씩 교대로 통과 하느라..분주 합니다.
[09:25]
은행도 두어개나 있는..시골로는 제법 볼륨있는마을 입니다.
[09:53]
마을 중간지점 바르에서..콜라 한캔을 뽑아.. 어제 먹다 남은 피자 세조각을 한꺼번에 다 먹습니다.
허리가 좀 펴지는 듯..ㅎㅎ
길가..바르^^
[10:24]
Cornellana마을을 빠져 나오고.. N-634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비도 많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내리고 있고..전원길로 오늘 같은 날 걷다가는 신발이 다 젖을게 뻔해..
도로가 좀 위험하지만.. 빠르기도 하고 신발이 물에 젖지도 않고 해서 도로를 타고 걷는데...
아래처럼 산 둘레길을 크게 돌아 나가는 약 4킬로 동안.. 도로가의 갓길이 하나도 없어.. 무척 위험했었습니다.
[10;25]
Espinedo.. 이 마을을 돌아 나가는 구간 역시.. 위 4킬로 안에 포함 되면서.. 갓길이 전혀 없습니다.
곡선 구간도 많아.. 운전자 시야에서..갓길 없이 도로 가장자리를 걷는 운전자를 사각등으로 못볼 소도 있을 것 같아.. 스틱을 흔들기도..
[10;27]
노란 화살표가.. 좌측 마을, Llamas로 들어가라는 표시를 합니다.
잽싸게 좌로 틀며.. 긴 한숨 쓸어 내립니다.
직진하는 구간도 여유있는 갓길이 전혀 안보이는군요^^
Llamas 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평온 합니다.
다니는 차도 없고..
길은 물웅덩이가 자주 보이지만...
[10:52]
소들이 한가로이 누워서 뒹구는군요..ㅎ
Llamas마을 입니다.
[11:22]
적당한 휴식처도 있는데..비오고 날씨 궂고..자리 깨끗지 못하니..
궁둥이 부칠 곳이 없어.. 그냥 패쓰 합니다.
[11;27]
숲이..비도 오고 해서.. 싱싱합니다.
[11:30]
[11;56]
[12:04]
[12:06]
Salas가 가까와 지는 듯^^
[12;08]
가드레일을 엇비스듬히... 잘라 놓은 곳으로 전원 길로 카미노가 이어 집니다.
'
[12;21]
[12;25]
조개에 볼트로.. 확실하게 길안내를 하면서.. 알베르게 광고를 합니다. ㅎㅎ~
[12;28]
Salas마을로 접어 듭니다.
동네가 대체로..깔끔합니다.
[12:36]
공원도 이국적으로 잘 가꿔 둡니다.
[12;37]
전면..카미노를 따라..우측면에 이글레시아도 보이고..
무턱대고 길만 갈 수 없어.. 주민에게 알베르게 무니시팔을 물으니.. 파마시아가 있는데서..우측으로 들어 가라고^^
아까..그 공원을 모서리 축으로끼고..우로 돌아 내려 섭니다.
아파트 단지가 나오고...
[12:42]
단지 한켠 일층에..무니시팔 알베르게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호스피텔로는 없고.. 방 두개에 거실.. 주방이 있는 중형 평형의 아파트^^
이 곳에 환기도 잘 안되는 곳에 방마다 빼곡히 2층 침대가 들어서고.. 빨래 말릴 곳은 마땅찮아.. 거실에 빨래 조립대를 세우고.. 널어 말리고..
신발과 스틱은 입구에 가득하고..
암튼 실망이지만.. 다른데로 옮기기도 마땅찮고..
먼저온 입실자가.. 호스피텔로는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바르를 운영하니.. 그 곳에 가서 입실료를 지불하고 세요를 받으라고 하는군요^^
다시 돌아 나와..바르를 찾아가고..
저는 처음에..바르에 알베르게 무니시팔이라는 문귀가 있어.. 상대도 않고 무시했더니...
바르 위층을 공사 중이라..어수선한 가운데.. 바르로 들어 갑니다.
이 바르는 ... 알베르게 입실자 기록하는 장부조차 없습니다.
그냥 5유로 받고.. 세요 한방 찍어 주고... 침대 아무거나 골라서 쉬어라.. 저녁은 우리바르..애용하라.. 뭐 이게 전부입니다.
하기사.. 이말 외에 특별히 더 해 줄 말도 없겠지만요^^
Salas Municipal 알베르게 세요^^
아파트 안으로 들어 옵니다.
전면이 거실이고.. 신 벗는데..
우측이 주방, 식당^^ 화기 있고... 전면과..좌측이 방이고.. 전면에서..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샤워실, 화장실 각 2개/남녀.
좁은 방 하나에 2층 침대가 4조... 8명이 수용되니.. 공기도 안좋고...
거실은 빨래 말리느라..
뒤에 있는 라디에이터 파워 온해서 말리니.. 금새 마르더군요..ㅎ
일단.. 샤워, 빨래 다 끝내고.. 마을 바람 쐬러 나갑니다.
디아에 가서 내일 비상식과...
오늘 저녁용 스테이크.. 감자 삶기, 과일, 음료등으로.. 저녁을 만들어 먹습니다.
혼자라.. 쌀사서 밥짓고... 엄두가 안납니다.
고기구이가 제일 빨리할 수 있는 요리 중의 하나이더군요.
아니면 .. 콩 통조림..대두스튜^^
캔 뜯어.. 접시에 쏟아 붓고..렌지에 3분 돌리면..요리 끝^^
또 있습니다. ㅎㅎ~ 이사벨라 님이 가르쳐 준.. 빠에야..렌지 돌리기 2분^^ ㅋ~
예전엔.. 닭백숙도 해 먹고 했는데... ㅋ
Salas 이글레시아가 있고.. 그옆은..Ayuntamiento^^
도로변으로 마을이 길게 형성되어..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알베르게가 있는..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고...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
쫌.. 아니 많이 불편한 알베르게로 들어가.. 주방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내일 일정을 짚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