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20년 산행기록

다락터-귀목남능선-귀목봉(1,035m)-깊이봉(892m)-강씨봉휴양림(8.9K)

류산(遊山) 2020. 5. 6. 22:59

        1.  일  시 :  2020. 05. 06(수)

 

        2.  날  씨 : 25도내외(서울시내 기준), 능선상은 18도 내외, 구름한점 없고, 바람은 초속2미터 내외.

 

        3.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4.  구  간 : 다락터, 차씨네손두부앞-귀목남능선-귀목봉(1,035M)-깊이봉(892M)-강씨봉휴양림-정류장(8.9K)

 

 

        5.  기  타 : - 귀목남능선을 처음 올라가 봄.

                       - 처음부터 오로지 능선위로만 타고 가야 함.

                       - 들머리는 지저분하지만..50여 미터만 치고 오르면 길이 눈에 들어 옴.

                       - 광고용 안내리본(?)을 수거해.. 이번 귀목남능선에 방향틀리기 쉬운 곳에 세팅하고 옴.

                       - '산으로간 자유'님의 상세한 귀목남능선 포스팅을 몇차례 정독하고..gps루트를 다운 받아가서... '자유'님 덕택에 알바한번 없이

                           제대로 능선 길을 다 마침. 또한 '자유'님의 주특기를 한 수 배워 쓸데없이 아무곳에나 주렁 주렁 달아둔 리본을 수거해 두었다가

                           이번 귀목남능선에 헷갈리기 쉬운 곳 여러 지점 부착하고 옴.

                       - 용수동 종점 출발버스가 16:30, 18:20에 있고... 강씨봉 휴양림 정류장은 용수동 들어가기 전에만 경유하므로 20분 전에..16:10, 18:00

                          에 맞춰 기다려야 함.

                       - 버스 시간에 맟추기 위해... 귀목봉 지나서.. 깊이봉 길로 내려와 곧 식사하고... 하산하여

                          1시간50분(휴양림에서 세수와 머리 감은 시간 포함)만에 하산하여 정확하게 16:05에 정류장에 도착.

 

          아직 해발 700대 이상은 진달래가 만개하고 있습니다.

 

 

 

           [구글어쓰로 본 당일 트랙]

 

 

 

20-05-06상판리-귀목남능선-깊이봉Ryusan.gpx

 

           [거리-고도표]

 

 

          [지도-1]

 

          [지도-2]

 

           [지도-3]

 

 

                                                 [네이버 지도와 당일 트랙]

 

 

 

          상봉역에서 07시36분 전철을 타고..

          08:12에 대성리에 하차합니다.

         1330-44/현리,운악산(또는 1330-4/현리)버스는 5분후에 도착한다는 안내판이 뜨고...

 

         대성리역 광장에 철쭉이 한창입니다.

 

 

          [09:00]

          중간에 버스 급유를 하고도 9시에 현리에 버스가 도착하고...

 

 

         현리택시 파킹장앞.. 위 사진의 가평농협 도로 맞은편에 상판리 가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금년 초 부터 버스정류장을 옮겼죠.

 

         상판리가는 버스는 09:20에 출발합니다.

 

 

         [09:48]

          보아귀골 정류장 지나고...

          차씨네 손두부 앞에서 좀 세워 달라니.. 곧바로 정차합니다.

 

 

          스틱 꺼내고..gps세팅하고...

          오늘은 '산으로간 자유'님의 포스팅을 보고.. gps루트도 다운 받고.. 귀목남능선으로 오를 요량입니다.

 

          철대문안으로 해서 장재울 계곡으로 여러 코스(청계산 쪽, 명지지맥 중간 이정표 바로 앞쪽, 890분기봉 쪽등)를 오르내려보았지만, 귀목남능선은

          처음 산행입니다.

 

          '자유'님이 세심하고 친절하게 알바하기 쉬운 곳을 지적해 준 곳을 꼼꼼히 기억하고... gps루트 편집은 하지 않고 능선만 지적한곳을 주의해서 오르기로

           합니다.

 

          광고용(?) 등산안내리본을 좀 회수해서 이번 구간에 꼭 필요한 곳에 좀 달아두기도 하고..

 

          철문이 잠기고.. 옆부분까지 철망을..

          단체로 또는 차를 가지고 와서 계곡에 자리잡고 고기구워 먹고.. 쓰레기 방치하는 행락객들 때문에 관리가 잘 안되는 듯 합니다.

 

         화장실 팻말, 전봇대 지나.. 적당한 곳으로 해서 처음부터 능선길로 오릅니다.

 

 

         처음 초입 구간 약 30-50미터는 길이 잘 안보이지만.. 그 이후로는 제법 등로가 능선위에 나 있기도 합니다.

 

 

          초반부는 능선길이 임도길 처럼 잘 닦여져 있습니다.

 

 

         가끔씩 옆으로 이어지는 길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귀목남능선루트는 오로지 주능선길로만 계속 됩니다. 귀목봉까지..

 

 

         숲에도 능선 중심부로는 길이 보입니다.

         낙엽에 파묻히기도 하고.. 잠시 끊어지기도 하지만... 능선 중심으로 위치잡고 오르면 문제 없었습니다.

 

 

          632봉에서 능선이 둘로 갈라지더군요.

         '자유'님이 임도를 보고 내려 오다가 좌측의 능선길로 내려서다가 ..ㅋㅋ 온몸이 덩쿨에 긁혀 고생하신..ㅠ

         처음부터 능선만 타고 오르다가.. 집에와서 지도를 보니 632봉(분기능선이 있어 봉이지.. 봉인지 아닌지 구분도 잘 안됨)인줄 알게 됩니다.

 

          '자유'님 처럼 위에서 내려오다가 이 지점에 오면 어느 능선으로 내려서야 할 지 갑갑한데...

          '자유'님은 좌측 아래에 임도가 보여 좌측으로 내려서서..ㅠ

 

 

          위 지도의 632봉, 능선이 둘로 갈라지는 지점을 gps앱에서 캡처합니다.

          붉은 색이 '자유'님이 내려온 길이고.. 파란 실선이 제가 처음부터 능선을 타고 오른 길인데... 실재로도 이 곳은 초행자들일 경우

          참 헷갈리는 지점이었습니다.

          해발632미터 부근에서 능선이 좌측과 12시 방향으로 갈라질때.. 12시 방향으로 곧장 내려서야 하는.. 제일 알바하기 좋은 지점입니다.

 

 

 

         그래서..12시 방향으로 내려서는 지점에... 후답자들께서 착오 없도록 리본 하나 달아 둡니다.

 

 

          그 외는 소소한 헷갈림이 있지만... gps루트만 다운 받아 가면 전혀 어려울 곳은 없는 듯...

 

          청명한 하늘과 산들바람.. 철쭉도 한창입니다.

 

 

          주능선상의 중반부는 이정도 길이라.. 무난한듯합니다.

 

 

 

 

          고도를 올릴수록.. 암릉이 자주 등장하고..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낭떠러지 길이 많이 나옵니다.

 

 

          연록에 구름한점 없는 하늘...

 

 

          해발 700대 이상 지역에는 아직도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좌측은 낭떠러지길^^

 

 

 

 

          내려올 때 보다.. 오를때는 암릉도 큰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웬만한 곳은 정면으로 치고 오릅니다.

 

 

          우로는 명지3봉과 명지산 정상이 잘 조망됩니다.

 

 

          [13:03]

          평소 우보 걸음이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간식 먹으면서 쉬었다 가기를 수시로 하다보니...

 

 

          [13:08]

          세시간 좀 더 걸려 귀목정상 300미터 전 이정표앞까지 도착합니다.

          명지지맥 등로상에서.. 이  귀목남능선 들머리는 길을 막아 두었습니다.

 

          이정표 앞에서 서너명의 산객들이 쉬고 있다가... 우리가 알바한 줄 알고..ㅎㅎ

 

 

           곧바로 귀목봉 정상 찍고.. 깊이봉 쪽으로 내려서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13:18]

          귀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뒤로는 화악산이...

 

 

          그리고 또..한북정맥과 국망봉도 잘 보입니다. 

 

 

          앞으로는 상판리 일대와 운악산을 포함한 한북정맥과 ...

 

 

           한북정맥.. 청계산.. 뒤로 운악산..

 

 

           앞 쪽 좌로 연인산군.. 명지연인지맥길..

 

 

         명지3봉..

 

 

 

 

         곧바로 내려 섭니다.

 

 

          귀목봉에서 100미터 지점^^

          890분기봉으로 가는 길과.. 깊이봉 가는 길이 갈라집니다.

 

 

         등로 적당한 곳에서 50분 가량 점심을 듭니다.

          점심 후 14:20분 출발..

 

 

          곧게 솟은 깊이봉..

          마지막으로 오르막을 한 번 더 치고 올라야 합니다.

 

 

 

 

 

 

 

 

          [15:03]

          깊이봉에서 버스탈 시간이 한시간 남아 있어... 16시10분 차를 타는데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정상 부근의 벤치.

          강씨봉휴양림권이라... 벤치도 가끔 등로에 마련되고..

 

 

 

 

 

 

          잘 조림된 잣나무 숲이 우측으로 빼곡합니다.

 

 

          [15:35]

          임도가 나오고.. 이정표가 서 있는데...

          좌측으로 가는 방향표시는 없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코스가 좌측으로 가는데...

 

 

         우측으로 임도따라 관리사무소까지 돌아 돌아 2킬로나 걸립니다.

         저는 반대 방향으로 20-3미터 가량 진행합니다.

 

 

          좀 전 이정표에서 반대방향 20-30미터 지점..

           커브 트는 지점입니다.

          산아래로 안내하는 하얀 팻말이 있고...

 

 

         이곳에는 산으로 곧바로 내려가면 1킬로 걸린다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15:52]

 

 

          휴양림 아래로 내려서고...

 

 

          누구나 천사가 될 수 있는 곳^^

 

 

          [15:55]

          화장실로 들어 갑니다.

          유료인 휴양림이라... 화장실에 비누는 물론, 온수까지 잘 나옵니다.

 

          비누로 머리까지 감고.. ㅎㅎ

          전철 탈려면 승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땀 냄새를 줄여야..

 

 

 

 

 

           휴양림 정문 통과하고...

 

 

 

 

 

 

         [16:05]

          버스 정류장에 알맞게 도착합니다.

          스틱 접고... 먼지 털고 하니... 16:10분에 버스가 와서 5분 대기후 16:15분에 출발해서..

          용수 종점에서 16:30분 정각에 출발합니다.

 

           종점인 목동터미널에서 하차하고..10분 후 가평역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환승합니다.

 

 

          [17:32]

          가평역에서 상봉역까지 이동..

          상봉역앞 먹자골목내 단골집에서 저녁 식사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