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20년 산행기록

남한산성권(이배재-청량산-벌봉-남한산-한봉-노적산)산행-(18.3K)

류산(遊山) 2020. 5. 27. 23:27

1. 일 시 : 2020. 05.27(수)

 

2. 날 씨 : 23도 내외(시내기준, 한낮), 어제 비가 온 후라.. 청명하고 쾌적함.

            가시거리 아주 좋고... 3M/SEC.

 

3. 구 간 : 검단지맥 남한산성권

              ㅇ이배재-망덕산-검단산-청량산-벌봉-남한산-한봉-약수산-약사산-노적산-

                 남한산성면사무소 버스정류장(18.3k)

              ㅇ 이배재에서 남한산까지는 검단지맥이고..이어서 한봉 방향부터는.. 지난 주에 검단지맥인 은고개까지

                  이미 거닌 바 있어, 한봉-약수산-약사산-노적산 방향으로 다른 능선을 탐.

 

4.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5. 기 타 :  ㅇ지난 주(검단산-용마산-은고개-남한산-벌봉..)에 이어 연속으로 검단지맥을 거님.

             ㅇ이배재 정류장가는 버스노선은 31-2, 31-3, 500-5, 3-3 이었으나... 현재는 이배재 아래 신설도로에

                이배재터널이 생겨 이배재고개 정상으로는 가지 않아..  터널지난 후 첫 정거장에서 하차하여 구도로를

                 통해 1킬로 가량 걸어 올라와야 함.

            

        

 

 

 

[남한산성 개략도]

[1/25,000지도와 당일 트랙-전체]

[1/25,000지도와 전반부 트랙]

[1/25,000지도와 중후반부 트랙]

[구글어쓰와 당일 트랙]

 

[이배재-청량산-벌봉-남한산 한봉-노적산 gpx. 파일.

20-05-27이배재-청량산-남한산-노적산Ryusan.gpx
1.03MB

[산길샘과 네이버지도와 당일 궤적]

 

[산길샘과 네이버 지도와.. 전반부 트랙]

 

[산길샘과 네이버 지도와.. 후반부 트랙]

 

 

[거리-고도표]

 

 

 

 

 지난 주에 이어 검단지맥을 산행키로 합니다.

08시10분 경에 모란역 6번 출구로 나와... 이재배를 거쳐 광주로 가는 31-3버스를 탑승합니다.

선답자 산행기에 의하면 이배재 고개 정상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그곳에서 하차하여 곧바로 산행이 가능하다고 파악합니다.

[08:47]

남한산성권 남부로 접근하는 버스는 긴 터널(이배재터널)로 들어가고..

구도로로 가서 고개정상으로 가지를 않는군요.

 

터널 지나자 말자.. 하차하여..

구도로를 타고 고개마루로 걸어 올라 가야 합니다. .. 쩝^^

터널을 관통하는 신도로와.. 구도로는 나란히 붙어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08:53]

구도로를 타고 오르막을 오르니.. 좌측 아래로 터널 날머리가 보입니다.

[09:04]

17분 걸려.. 버스정류장에서 고갯마루 정상까지 올라 옵니다. 거리는 약 1킬로 정도.

고개마루에는 검단지맥을 연결하는 오버브릿지가 있고.. 그 아래에는 과거에 이용하던 버스정류장 표지가 있군요.

2월17일 부터..

약 3달 전부터.. 새 도로가 개통되어 이곳으로는 버스가 전혀 다니지 않습니다.

하필이면..ㅠㅠ 

[09:09]

이배재(二拜峴)의 유래는 옛날 선비들이 한양 갈때, 고개마루에서 한양에 계신 임금님께 一拜(일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향해 一拜 모두 이배(二拜)를 한다고 하여 이배재라고 한답니다.

 

오버브릿지를 통해 검단지맥으로 올라 섭니다.

 

지난 주, 애니매이션 고등학교를 들머리로 하여...

검단산(오늘 만나게되는 검단산과 한자까지 똑같은 검단산임)-고추봉-용마산-은고개-남한산-벌봉-성곽길일부)를 산행하였고....

 

오늘 또,

검단지맥 구간 일부를 걸어서.. 이어지는 검단지맥 길을 걷게 됩니다.

[09:21]

이배재고개에서 망덕산까지는 1.7킬로^^

초반부 고도를 올리기 위해 경사도가 좀 가파르지만, 계단과 가드레일을 잘 설치해 두어 편하고 상쾌한 길입니다.

성남, 분당지역의 훌륭한 등산로로.. 가볍게 오르는 산객들이 많아 잘 관리해 두었습니다.

[09:35]

망덕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정상 부근에는 휴식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어..

오늘 산행은 거리는 17-18킬로 정도 나오지만 고도자체가 높지않아 편한 산행일듯 하여..

이곳에서 여유있게 쉬었다갑니다.

[10:27]

도처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갈림길이 나오길래 옆에 세워진 이정표를 보니, 좌측으로 잠시 올라가면 검단산 정상이 있군요.

당연히 좌측 정상으로 오릅니다.

[10:30]

잠간의 오름짓을 하면..

[10:31]

정상부는 넓찍한 헬리포트와 함께...

뒤로는 KT기지국이 자리합니다.

정상석을 일견하고..

[10:33]

뒤로 돌아..11시방향으로 내려서면,

좌측으로는 KT기지국.. 곧바로는 공군부대 정문.. 우측도로로 지맥길이 이어집니다.

정식 지맥은 공군부대로 갇혀버려.. 안부길인 도로를 따라 남한산성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도로편 좌측에.. 성남 누비길이 같이 이어집니다.

적당한 지점에서 좌측 누비길로 들어서서 걸어 내려 갑니다.

[10:58]

도로따라 누비길 따라.. 30분 가량 내려가다가..

도로를 버리고 숲길로 남한산성가는 길이 아래 그림과 같이 갈라집니다.

산성가는 길로 접어듭니다.

[11:00]

곧이어.. 남한산성 제1옹성이 나타납니다.

옹성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 줍니다.

[11:02]

옹성 성벽^^

옹성 성벽 그 뒤로.. 남한산 주성 성벽이 높다랗게 펼쳐 집니다.

[11:07]

남문인 지화문으로 가기위해.. 지맥을 걷기위해..

성벽 시계방향으로 따라 돌아 갑니다.

[11:11]

남문에 다다릅니다.

남문인 지화문에 다다르고.. 성안으로 들어가서 성벽을 따라 능선을 타고 지맥길을 이어 갑니다.

옛적.. 군대시절인 1976년에 아마 이 곳 남한산성과 이 남문을 구경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남한 산성아래 자리잡았던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육생시절.. 이곳으로 행군으로 올라왔던 기억과 이 일대 현장학습인

TCP라고.. 교통정리및 통제연습하던..

그 당시는 남문일대의 성벽도 거의가 허물어져 있었고.. 차량도 다녔던 기억이...

 

지금은 비록 치욕의 역사현장이지만.. 재단장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까지 받고..

열강에 의해 참을수 없는 치욕까지 당했던 현장을 보며, 우리세대와 후대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말고 자중하며

처신해야 함을 명심해야 할텐데...

성 안으로 들어서고..

이어서 곧바로 남문 위 성벽길로 올라섭니다.

지화문 2층 성루에 올라 섭니다.

성벽을 따라..시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뒤를 돌아보면..

검단지맥 능선이 검단산으로부터 또렸이 이어져 옴을 볼 수 있습니다.

[12:00]

영춘정을 지나갑니다.

[12:07]

암문을 지나고..

[12:10]

수어장대(守禦將臺)와 청량당앞에 다다릅니다.

수어장대와 청량당은 정비공사로 출입이 불가하군요.

守禦將臺(수어장대)는 守御將臺(수어장대-임금을 지키는 장대)의 뜻이 아니라..

守(지킬 수)禦(막을 어)의 뜻으로 수비와 방어를 두 번씩이나 표기하며 공고히 지키는 장대라는 뜻입니다.

 

남한산의 주봉인 청량산(482.6m)에 수어장대가 위치합니다.

수어장대를 지나... 서문으로 향합니다.

 

수어장대에서 西門(서문)까지는 0.6킬로 떨어 집니다.

서문을 우익문(右翼門)이라고도 합니다.

[12:18]

우익문에 다다릅니다.

모든 궁이 그러하듯이.. 궁안 어전은 항상 남쪽을 바라보고.. 임금님이 좌정하여 바라보는 곳이 남쪽이니..

당연히 임금님의 앉은 자세에서 오른 쪽(右)이 서쪽(西)이 되겠죠. 또한 왼쪽(左)이 동쪽(東)이 되겠고...

좌익(左翼)..우익(右翼).. 우리나라를 절단내고 있는 단어라... 급 우울해 지려 합니다.

 

서문을 통해..삼전도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오늘 날 송파구 거여동-마천동-오금동 방향입니다.

[12:20]

랜드마크인 롯데타워가 서울 동녁을 제대로 자리잡고 있군요.

[12:23]

제5암문입니다.

[12:23]

서문과 북문사이에는 '연주봉옹성'이 있습니다.

이 옹성으로 출입하는 문이 제5암문입니다.

서문에서 북문까지의 거리는 1킬로로군요.

[12:33]

북장대 터^^

성곽 밖으로는 성벽을 따라 줄곳 성남 둘레길이 이어지고 있네요.

[12:39]

북문입니다.

남한산성에 포위되어 있으면서도.. 유일하게 이 북문을 통하여 청나라군대를 공격한 적이 있는데...

300명이 전멸한 법화골전투가 있었군요.

정조3년에 성문을 개축하며 그날의 정신을 잊지말자고 戰勝門(전승문)이라 이름을 지어주고..ㅠ

제일 뒤로.. 한강 건너 예봉산과 예빈산이 보이고..

강 건너기 전..검단산과 고추봉,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검단지맥이 보입니다.

[13:07]

북문에서 28분 가량 진행합니다.

북암문인 제4암문이 자리합니다.

[13:17]

제3암문(봉암성암문)입니다.

주성인 남한산성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으로 봉암성과 한봉성을 외성으로 만들었느데..

외성인 봉암성으로 나가는 암문입니다.

 

암문치고는 규모가 크고 홍예처리하였군요.

제3암문(봉암성암문)위쪽에서 바라 본 봉암성으로 들어가는 봉암성문입니다. 그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

벌봉이 봉암(蜂岩)입니다.

오늘 지맥 이어가기에 있는 벌봉이 바로 봉암이고..이 봉암성 성벽을 한켠 차지합니다.

성밖에서의 봉암은 직벽에 가까와 올라오기가 아주 힘드는 듯 위세를 뽑내고 있더군요.

봉암성암문(제3암문)을 통해서 본 성밖으로 나가서...

앞에 보이는 봉암성문으로 들어 갑니다.

[13:26]

봉암성문으로 들어 갑니다.

[13:33]

봉암성 안에서 성벽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보니..

벌봉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200미터만 내려서면 벌봉(봉암)이 나오는군요.

 

지난 주에는 성벽을 따라 오지 않고.. 일반 산책길(?)로 걷다가. 200여 미터를 벗어나 벌봉으로 간 적이 있었는데..

지난 주와는 다른 길로 벌봉을 찾아 갑니다.

일반 등로를 버리고 좌측길로 들어섭니다.

이정표 옆구리에 남한산성 제13암문이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이 암문 우측으로 성벽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그 위가 벌봉입니다.

제13암문앞에 세워진 이정표.

[13:41]

성내에서 바라 본 벌봉^^

별것 아닌것 같아도.. 성밖에서 보면 올라오기 힘든 암릉입니다.

관에서 등산객을 위한 써비스는 전혀 없어...

..수고 많으십니다.

[13:43]

벌봉 뒤로.. 성벽을 따라 내려 섭니다.

거리감이 있어 그렇지... 저 암릉이 사람 키 몇배는 되는 벌봉 뒷모습입니다.

 

남한산의 정상석이 있는 지점으로 가려면 일반 등로를 버리고, 성벽 옆길을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성벽이 일부 허물어지고..

봉암성의 공사도 단계적으로 진행되겠죠.

성벽을 따라 갑니다.

이 곳도 역시 보존상태가..ㅠㅠ

[13:51]

성벽 길 따라..

 

벌봉에서 천천히.. 8분 걸리는 위치에...

성벽 바로 옆에 아담한 남한산정상석이 자리합니다.

 

지난 주에는 이 근처를 지나면서도 정상석을 확인 못하고 지나쳤는데..ㅎ

[13:53]

성벽따라 1-2분 진행하면 검단지맥길에서...

 중요한 포스트가 자리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뒤로 난 엄미리/은고개 방향으로 허물어진 성벽을 넘어서야 은고개-용마산으로 이어지는 검단지맥길이 연결됩니다.

 

남한산성 외성인 봉암성과 한봉성을 제대로 개축, 복구한다면...

현재 허물어서 은고개로 왕래하는 곳도 복구시키면.. 지맥종주하기 위해 은고개로 가려는 사람들을 위해...

오버브릿지를 설치해야 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지금은 그냥.. 좋은게 좋다고.. 허술한 성벽을 허물어서 지맥길을 연결해 두었으니...

 

올라 올 때, 두시간 조금 못걸렸으니... 하산시는 이보다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겠죠.

은고개까지는 경사도 완만한 아주 좋은 산행길/트레킹길이 이어집니다.

 

저는 지난 주 이 길을 걸었으므로..

변형해서 한봉-약수산-약사산-노적산-남한산성면사무소까지 가 보려 합니다.

자료 확보는 못했지만..

큰 도로가 있고.. 남한산성면사무소가 그 일대에서 제일 중요한 포스트이기 때문에...

면사무소 부근에는 반드시 버스정류장이 있을테고..

성남이나 여타 위례신도시 쪽이나.. 로컬버스가 틀림없이 있으리라 믿고 진행합니다.

 

 

봉암성은 좀 전에 들렀고.. 이제는 남한산성의 또 다른 외성인 한봉성에 위치한  한봉을 찾아가 보려 합니다.

 

 

한봉은 오늘 진행할 약수산-약사산-노적산 등로에는 조금 비껴앉아 있어 왕복으로 다녀와야 합니다.

[14:42]

분기지점에서.. 한봉가는 길은 일단 고도를 좀 떨구는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내려서는 계곡길인가 했는데.. 걷다보니 역시 능선길이더군요.

 

 

남한산성내 수어장대 못미친 지점에서 떡과 음료로 간식을 들어서..

한봉가는 길 적당한 곳에서 한시간 가량 점심 시간을 가진 후...

 

벌봉에서 내려와 노적산으로 좌로 90도 꺽어가야 한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원래.. 이 이정표가 제대로 자리하려면 노적산방향의 반대편으로 한봉가는 길표시도 붙여줘야 합니다.

 

한봉은 벌봉에서 내려 오다가..  이 지점에서 오른 쪽으로 150-200미터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여..

다녀와서 노적산방향으로 진행해야 하겠죠.

 

또한, 벌봉에서 이곳오는 도중...등로 능선 아래로 암문도 하나 있었는데... 내려가서 사진 찍기도 애매해서 그냥 지나친

곳도 한 군데 있었구요.

한봉성이 보입니다만.. 개축 공사를 많이 해야 할 듯 합니다.

세계문화유산 다웁게...

[14:46]

이 곳 역시 기관에서 세운 한봉 정상석은 없고...

누군가 돌덩이에 한봉임을 알리는 글씨를 정성스럽게 써 놓았군요.

 

인증샷 한장 남기고 다시 돌아 나갑니다.

아까..

노적산 방향을 알려주는 지점 역시 한봉성벽 부근에 세워져 있고..

노적산 가는 방향으로는 관리가 안되어... 성벽이 허물어져 있습니다.

 

이 곳도 노적산 가는 방향의 성벽이라...

한봉성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허물어진 곳을 다시 쌓고 오버브릿지나, 내려설수 있도록 양측에 계단이나 사다리를

설치해야 맞겠죠.

한봉성벽을 벗어나와.. 잠시 성벽따라 등로는 이어지다가...

[14:52]

뒤로 돌아 보고..

가지런히.. 야트막하게 쌓은 성벽을 잠시 돌아다 봅니다.

[15:34]

봉암성벽을 나와서.. 약 40분만에 약수산에 다다릅니다.

약수산-약사산-노적산 구간은 그다지 봉이나 능선이 높지 않은 390-400m의 산과 능선들이라

특기할 만한 내용은 없구요..

 

다만 등산로는 아주 뚜렷하고 좋은데.. 인적은 전혀 없습니다.

조용합니다.

그림찾기 퀴즈 같습니다.

길이 70-90cm가량의 뱀 두마리가 나란히 있다가...  사진 찍으려 부산을 뜨니.. 한마리는 잽싸게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는데.. 한 마리가 낙엽 속에 길게 뻗어 있는데.. 낙엽 속의 뱀이 보이십니까? ㅎ

[16:01]

약사산에 다다릅니다.

약수산에서 약25분 가량 걸렸네요.

 

이 곳 역시 정상석은 없고..

이정목 가운데.. 사방으로 약사산정상 표시가 있군요.

이 곳에서.. 시간 여유도 있고해서 쉬었다 갑니다.

[16:11]

지나 오는 동안..

생뚱맞게 약수산-노적산 구간에 웬 은고개버스정류장 안내가 계속 나오나..했는데..

이 지점에서 능선이 분기 되더군요.

곧장 가는 능선길은 처음부터 계획한 노적산가는 등로이고...

10시 방향으로 갈라지는 능선길은 은고개 가는 능선길입니다.

 

 

남한산성면사무소 앞에서.. 버스라고는 광주-남한산성 종점(산성내 로터리 지점)까지 다니는 15-1번 버스가 있는데..

 노선은 오로지 하나 밖에 없고.. 나중에 종점에서 기사한테 배차간격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시간대에 따라 대중없고... 30-50분 배차간격이라고 하는군요.

남한산성에 와서 9번버스로 성남으로 내려가서 전철로 환승해야 하니.. 좀 번거롭죠?

다만, 남한산성면사무소앞에서 남한산성내 종점까지는 12분 가량 걸렸습니다.

 

은고개에서는 위례신도시로 해서 천호로 가든지.. 반대편에서 성남으로 가는 버스를 타든지...

메뉴와 양이 다양한 듯 합니다.

이정표상의 분기 능선 지점.

 

[16:22]

노적산에 다다릅니다.

이 곳만 유일하게 제대로 된 정상석이 있습니다.

 

노적산 정상을 지나면서 부터.. 피라미드처럼 굴곡없이 곧바로 경사를 가지면서 도로까지 이어져 버립니다.

 

여유있게 걸어도..20분이면 도로까지 내려서게 됩니다.

경사로 하강 길..

잣나무 숲도 나오고..

[16:42]

도로가 보입니다.

날머리 좌측편에는 등산로를 알리듯이 이정표가 서 있고..

우측편에는 해공 신익희 선생 추모비가 멋지게 자리 합니다.

해공 신익희 선생 추모비^^

 

 

들/날머리 지점.. 이 지점에서 스틱 해체하고.. 등산 마무리를 한 다음..

[16:50]

면사무소부근에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겠지...

버스정류장이 있으면 성남가는 버스가 있겠지 하며..좌측길로 진행합니다.

[16:52]

아니나 다를까.. 면사무소 못가서 2분만에 버스정류장이 나오는군요.

오로지 15-1 한 개 노선만 있고..

종점이 남한산성내 중심가 로터리이고 12분 가량 걸렸고..

배차간격은 시간대에 따라 대중없는데.. 30-50분 가량 대충 배차간격이라고 합니다.

 

저는 운이 좋았는지.. 

10분 가량 기다렸다가 17시2분 경에 버스를 타고 산성내 중심가 로터리로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이름^^

[15:16]

버스로 다시 산성내로 진입하고...

9번 버스로 환승하여 성남 시내로 진입, 전철로 귀경함으로 산행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