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20년 산행기록

연인산(1,068m)-장수봉(881m)-바른골봉(795m)-구나무산(858m)-옥녀봉(510m) 연계산행(16.8K)

류산(遊山) 2020. 6. 17. 23:47

1.  일  시 : 2020. 06. 17.(수)

 

2.  날  씨 : 서울시내 기준29도(한낮). 산 능선길은 22-23도 가량. 대체로 맑고, 2-3m/sec.

 

3.  구  간 : 상판리 보아귀골정류장-연인산(1,068m)-장수봉(881m)-송악산(705m)-장수고개-바른골봉(795m)-

               구나무산(노적봉/858m)-옥녀봉(510m)-하마장(下馬場里) 마장교회부근(16.8K)

 

4.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1/25,000지도와 당일 전반부 트랙]

[1/25,000지도와 당일 후반부 트랙]

[거리-고도표]

[산길샘, 네이버지도와 당일 전반부 트랙]

[산길샘, 네이버지도와 당일 후반부 트랙]

20-06-17보아귀골-연인산-장수봉-구나무산-옥녀봉-하마장Ryusan.gpx.

200617보아귀골연인산구나무산하마장Ryusan.gpx
0.25MB

[구글어쓰와 당일 전체 트랙]

[구글어쓰와 보아귀골-연인정상까지의 구글어쓰 트랙]

[중반부 구글어쓰 트랙]

[연인산 지도-1]

[연인산 지도-2]

[연인산 지도-3]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지리나 설악 종주등 장거리 산행은 하지 못해..

가까운 곳에서 조금 길게 걸어볼까.. 해서 연인산-구나무산코스로 걸어볼 요량입니다.

 

07:36분 상봉역에서 춘천행 전철을 타고..

08:12에 대성리 역에서 하차.

역앞 정류장에서 현리(1330-4)나 운악산까지 연장운행 하는 버스(1330-44)를 탑니다.

12분 후.. 그러니까 08시25분경에 버스가 도착할 예정이군요.

보통 현리까지 40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상판리행 군내버스가 09:20에 출발하니까...

오늘은 안정권으로 연계가 되겠네요.

[09:08]

현리에 도착하고..

여유있게 09:20분 상판리행 군내버스로 환승합니다.

[09:47]

현리에서 27분 소요되고.. 보아귀골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이 정류장에서는 초반부는 계곡을 좌측에 두고 줄곧 진행하다가.. 능선을 타고 곧바로 연인산정상으로 올라가는

코스이고...

 

보아귀골 직전 정류장인 장재울정류장(생수공장앞)에서 하차하면 연인정상에서 우정능선으로 이어지는 1,030m 헬기장

고지 300미터 직전으로 올라가게 됩니다.(능선에 올라...300미터 좌로 가서 1,030헬기장이 나오고..헬기장에서 600미터를 가야 연인정상이 나오게 됩니다.)

도로 진행 방향.

귀목남능선이 조망됩니다.

보아귀골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길가에 연인산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있고..

안으로 30-50미터만 들어가면 계곡 건너서 바로 연인정상 들머리가 나옵니다.

계곡 건너..어느 쪽으로 가든지 얼마 가지 않아... 두갈래 길이 합쳐지게 됩니다.

이름이 예쁩니다.

콘크리트 임도가 끝나자.. 잡초가 무성하지만 길 넓이는 변함없고..

[10:00]

초입에서 12분 걸린 양갈래 갈림길 지점입니다.

 

앞은 잣나무조림지이고, 왼쪽으로 가면 잣나무 숲속으로 능선따라 올라가게 되는데...

 

제가 이 코스로 처음와 봤을때.. 첫번째로 알바했던 지점입니다.

 

이 중심에...  '연인산방향 우측' 이정표만 한군데 세워두면 완벽할텐데...

 

등로는 우측 콘크리트 임도길을 따라 사면으로 비스듬히 올라가야 합니다.

계곡을 건너서 좌로..

이후로 줄곳 계곡을 좌측에 두고 고도를 올려 나가야 합니다.

 

계곡 다리 우측아래에는 생수공장이 있습니다.

직전 정류장(장재울정류장)에서 올라오다보면 있는 생수공장 뒷부분과 접하게 됩니다.

[10:19]

동네에서 등산로 입양사업을 수주받아... 나름 관리를 해서 그런지...

녹음이 짙어지고 식물들이 뻗어나가는 시기지만.. 예년과 달리 정글같은 구간은 없고 나름 정리되어 있습니다.

길도 다듬어져서 길헤멜 염려는 전혀 없더군요.

[10:42]

계곡 다 끝나고..

사면으로 능선으로 올라가는 지점.

[10:48]

본격적인 능선으로 오르는 지점앞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능선으로 곧장 오르거나.. 우로 좀 돌아서 올라 가거나.. 거리가 같은 걸 보면,

우로 좀 돌았다가.. 능선으로 올라서 길이 합류되리라 추정합니다.

[11:09]

등로상의 옛 숯가마터.

1분 가량 올라가면 두번째 숯가마터 자리가 나옵니다.

 

참나무가 무거워.. 마을로 지고갈 수가 없어..  이 곳에서 불태워 숯만 지고 내려갔나 봅니다.

도처에..오르막 구간용 밧줄이 메어져 있습니다.

평시에는 줄에 의지할 필요가 없지만, 겨울철에 눈 쌓이거나... 낙엽아래 얼음이 묻혀있을때 줄잡고 오르라고..

[11:36]

능선길은 적당히 빛도 내려서고..바람도 잘 통해 날파리들도 없고.. 쾌적하여 산행하기 아주 좋습니다.

정상 600미터 지점.

참나무가 주종입니다.

동계에 이 곳으로 오르면, 낙엽이 다 지고나서 좌우로 뻗은 산군들 조망이 탁월한데...

[12:11]

정상에서 좌측 40미터 직전 능선에 다다릅니다.

[12:12]

정상석 뒷부분이 보이고..

 

두어 차례 휴식끝에.. 2시간20분 걸려 정상에 올라섭니다.

[12:13]

정상에 다다릅니다.

 

간식으로 떡과 과일을 두차례나 올라오면서 먹어..

 

점심은 한 시간 후에나 먹기로 하고..

 

2분간 정상에 머물러 조망을 즐긴 후.. 소망능선 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명지산군^^

정상부 이정표.

북으로..화악산 군^^

소망능선 쪽으로 내려서자 말자..

우측으로 연인산장(대피소)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그 뒤로..1,030고지 헬기장과 우정능선이 뻗어 나가고..

[12:19]

소망능선으로 하산할 경우..

[2.4.8.] 이정표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ㅇ정상에서 200미터 지점의 이정표- 용추계곡으로 내려설 수 있는 연인능선 갈림길.

ㅇ정상에서 400미터 지점의 이정표- 이정표 맞은편 아래에 장수샘 2군데가 있음.

ㅇ정상에서 800미터 지점의 이정표- 좌측으로 소망능선을 타고 백둔리로 가장 빨리 하산할수 있는 갈림길.

정상에서 200미터 지점의 이정표.

연인능선 갈림길입니다.

 

오래 전에는 연인능선 방향 지시안내 이정목이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그 틀만 남아 있고, 안내판은 없어진 상태입니다.

진행방향에서 곧바로(혹은1시방향) 능선 따라 가는 길이 연인능선을 타고 용추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소망, 장수, 청풍능선 가는 길은 약간 내려서는 듯하며 11시 방향으로 이어지고..

 

올때마다.. 이 부근은 좀 헷갈리는 지점입니다.

 

이 사진은 2013년 6.6일, 1,030헬기장에서 비박하고 다음날 연인능선으로 해서 칼봉에 가려는 도중에 찍은 사진인데..

이 당시에는 연인능선과 용추폭포로 갈 수 있다는 이정팻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위 사진 처럼 연인능선 방향의

이정팻말만 없어져 버렸습니다.

 

[12:26]

정상에서 400미터 지점의 이정표.

이정표는 진행방향 좌측에 있고.. 우측 아래 넓찍한 곳에 두군데나 샘이 있습니다.

 

관리는 제대로 되지않아..

그냥 받아 먹기는 게름칙한 상태이지만.. 끓여 먹으면 아무 지장 없겠죠.

 

[12:34]

백둔리로 내려서는 소망능선이 갈라지는 지점.

위 사각 기둥 이정목 맞은 편에 서 있는 이정표.

2.4.8 이정표 중 마지막.

정상에서 800미터 떨어진 지점의 소망능선 갈림길 이정표.

[12:51]

장수봉에 다다릅니다.

연인정상에서 천천히 걸어.. 38분 소요된 지점입니다.

장수봉은 정상석이 없고..

이정표 기둥에 누군가가 장수봉임을 알려주는 글귀가 씌어져 있습니다.

아직 13시도 되지않아...

[12:58]

연인정상에서 58분 걸은 지점입니다.

여기서 청풍능선으로 해서 용추계곡 하류 지점으로 내려서는 분기지점입니다.

 

청풍능선이 주능선 처럼 보이는 지점입니다.

청풍능선은 곧장가고..

장수능선은 11시방향으로 약간 아래로 내려가는 형국이라...

 

얼마전 까지 이곳에는 이정표도 전혀 없어.. 이 능선에서 주로 알바하거나 의도치 않게 용추계곡으로 내려가 버리는..

아주 주의를 요하는 유일한 곳인데..

 

근래에 들어 두 개의 이정표가 세워져서 알바할 일은 없어져 버렸네요.

[13:19]

청풍능선 갈림길에서 장수능선을 타고 20분 가량 더 내려와서...

송악산 다다르기 전에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능선 안부에 자리잡고 약50분 가량 점심을 즐기고...

[14:00]

산행을 이어갑니다.

산림이 울창하여.. 등로상은 그림자로 잔뜩 드리워지고..

등로 좌우로는 철쭉 터널이 많은걸로 보아.. 철쭉철은 참 이쁜 길이 되겠네요.

[14:14]

송악산에 다다릅니다.

이 지점에는 삼각점이 있고..

정상석, 역시 없이 이정표 기둥에 누군가가 송악산임을 알리는 글귀가 씌어져 있습니다.

 

연인산 정상에서 3.4킬로 떨어진 지점입니다.

점심시간 50분을 제외하면 정상에서 이곳까지 1시간10분 소요되었습니다.

[14:25]

송악산에서 11분 소요.

연인 정상에서 점심시간 제외하고..약1시간25분 걸립니다.

 

백둔리로 내려서는데..1킬로로 짧습니다.

 

정상에서 8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백둔리로 내려서는데는.. 2.6킬로나 가야 하는데...

 

결국.. 연인정상에서 8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하산하나..  송악산 지나 이곳에서 백둔리로 내려서나.. 시간상 큰 차이는

많지 않을 듯합니다.

 

백둔리에서 목동가는 버스가 2020.03.01현재.. 15:40, 16:40, 18:00에 있으므로 시간 맞춰 내려가면 될 터^^

.. 어중간하면 조금 더 내려가서 장수고개에서 임도따라(2.9K) 백둔리로 내려갈 지 결정해도 되겠습니다.

[14:34]

장수고개에 다다릅니다.

 

연인정상에서 4.2킬로 떨어진 지점입니다.

점심시간 제외하고 한시간30분 걸렸습니다.

여기서 백둔리 까지는 2.9킬로, 백둔리시설지구까지는 3.0킬로 남습니다.

 

백둔리에서 목동가는 버스 시간은 15시40분, 16시40분이고..

[14:34]

백둔리 시설지구까지의 임도는 3.0킬로^^

백둔리에서 목동가는 버스 시간이 15시40분, 16시40분, 18시 이므로.. 느긋하게 내려가다 계곡 알*도 즐기다가..

시간 맞춰 하산하면 큰 무리 없을 듯.

이제.. 마음을 다잡고..

임도를 가로질러 구나무산으로 향합니다.

 

이 곳 장수고개의 고도가 550미터대이고, 구나무산이 858.m.

3킬로에 걸쳐 해발 300 정도를 올려야 하니..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다만, 그 동안 연인산 오르느라 에너지 소비가 있은 점은 고려 사항이기도 하겠고요.

장수고개에서 100미터 지점.

[15:03]

장수고개에서 1킬로 올라 온 지점. 30분 소요 됩니다.

이정표는 일정구간마다 잘 구비되었습니다.

[15:27]

장수고개와 노적봉(구나무산)의 중간 지점에 바른골봉(793M)이 자리합니다.

이 곳에서 노적봉은 방향을 좌로 90도 꺽어 진행하게 됩니다.

장수고개에서 57분 걸렸습니다.

[16:17]

백둔교 다리 건너서.. 곧바로 대원사 능선으로 올라오는 지점과 합류합니다.

여기서 평평한 능선길을 따라 100여 미터가면 노적봉 정상이 되죠.

여기 이정표상은 장수고개까지 3.5킬로라는데..

장수고개에 있는 이정표는 노적봉까지 3킬로로..  약간 편차가 있군요.

[16:19]

노적봉(구나무산)에 도착합니다.

장수고개에서 3킬로 떨어지고.. 해발 858m로 장수고개의 550미터보다 358미터 올라옵니다.

14시33분에 장수고개였으니까... 1시간52분 소요되는군요.

이어서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옥녀봉까지 역시 3킬로 거리이고... 옥녀봉 해발이 515미터이니..  대세하향으로 걷기 아주 좋은 구간입니다.

좌측 사면으로는 잣나무 숲이 울창합니다.

이 고지대에서 수확하는 잣을 가을에 잣창고로 옮기는 일도 보통 힘드는 일이 아니겠군요.

걷기 좋은 등로.

[16:59]

노적봉에서 1.1킬로 떨어진 지점.

헬기장이 나옵니다.

헬기장 가장자리에서 있는 이정표.

옥녀봉까지 1.9킬로.

 

여름이라..해도 길고.. 여유있습니다.

[17:13]

간단한 이정표.

[17:38]

옥녀봉 오르기 직전.

우측 용추 조옥동으로 하산을 권유하는군요.

 

옥녀봉에서의 조망이 일품인데..

몇해 전 옥녀봉 바로 아래에서 산불이 나서.. 출입이 반갑잖아서 그런가?

 

옥녀봉 정상까지 100미터. 잠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아예 이 이정표에는 산불이 난 구간 방향은 탐방로가 아니라는군요. ㅠ

[17:42]

옥녀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구나무산에서 3킬로 떨어지고.. 16시19분에 구나무산에 도착하여.. 간식먹고 지체한 시간을 포함하여 1시간23분 걸렸습니다.

뒤로..지나온 길들이 잘 조망됩니다.

가운데가 구나무산(노적봉), 좌측 봉우리가 구나무산에서 1.1킬로 떨어진 헬기장이고..

그 능선을 타고 아래로 주욱 내려왔습니다.

옆으로는 홀로 우뚝허니..칼봉이겠죠. 그 뒤로는 명지지맥이 병풍처럼 길게 뻗어있고..

노적봉.. 헬기장.

지나온 길.

전면에는 가평이 그림처럼 펼쳐 집니다.

낮게..아래로.. 하마장으로 내려가는 능선이 자리잡고..

옥녀봉 정상 바로 아래입니다.

산불이 나서.. 숯이된 나무들이 바닥에 뒹구는가 하면..

자연의 힘으로 새로운 생명체들이 그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참숯이 될 뻔한 참나무들이 화마의 흔적을 간직한채.. 생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의 경외로움이..

여기도..

지리산 제석봉의 고사목처럼..

하산길의 낮은 능선은 조종천과 가평들녁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 눈에 봐도 명당길지인 듯 합니다.

능선상에는 여러 기의 묘터가 있습니다만...

거의.. 이제는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네요.

[18:12]

예전에는 능선을 타고 오르지 못하도록 막아 두었는데..

군부대 사격장이 아래 쪽에 위치하여 위험하다고..

이번 산행시 보니, 능선 따라가는 곳에 막아둔 통제선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경고 안내판도 일절 없고..

군부대 사격장이 자리를 옮겼나 보죠?

 

그래도.. 하산하기 편하게 능선 안부로 해서 하마장으로 내려 섭니다.

하산 경로의 잣나무 숲길이 넓찍합니다.

전원주택지 콘크리트 도로를 타고 편하게 내려 갑니다.

밤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최근에 지은 타운하우스도 들어서고..

밤꽃이죠?

[18:30]

아랫말삼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스틱을 접고 산행 마감 정리를 합니다.

길 안쪽이 개곡리군요.

버스시간표를 보니 하루 7회 버스가 다니고.. 가평터미널가는 버스가 19:30분에 있습니다.

한 시간이나 기다릴 수 없어..

 

2년전 이 코스를 걸었을때.. 히치 하이킹한 적이 있어... 가평 방향으로 걸어 나가면서 이번에도 히치할 요량으로

걸어 가기로 합니다.

좌로(그림에는 없지만) 물안산이 광산작업으로 민살을 들어내고 있고..

우측 보납산이 잘 조망됩니다.

[18:43]

가평군 농업 기술센터를 지나고..

도로를 따라 걸어 나가지만...

히치할... 차량이 전혀 다니지 않습니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ㅉㅉ

[18:50]

마장교회입니다.

지나 오다가 보니.. 아랫마장길이란 길 안내판도 보이던데...

 

하마장이 날머리라고 해서..

평소 하마장이 무엇 하는 곳인가.. 참 궁금했었습니다.

 

옛날 궁궐앞에 가면 하마비가 서 있죠.

'大小人員皆下馬(대소인원개하마)라고 해서..  누구나 막론하고 궁궐이나 종묘, 궁가(宮家)에서는 말에서 내려야 하는데..

아마 이 곳에도 궁가(宮家)가 있어 하마장이라는 곳이 있는 것 아닌가.. '가평 하마장' 안내판이 없으면 집에가서 인터넷

 검색이나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ㅋ

 

지도를 보니 이 일대가 마장리(馬場里)이고...

길간판이 아래마장길이 있던데.. '아래(下) 마장'... '하마장(下馬場)'아닌가.. ㅋ

마장리에 마장교회도 있고...

 

결국.. 마장리일원까지 걸어 나오면서.. 개곡리 쪽에서는 차가 한대도 나오지 않아 히치하이킹은 못하게 되고..

가평-목동 구간의 큰길과 합류되었는데.. 이곳은 차가 많이 다녀 히치하이킹으로 차를 세울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가평읍내까지 다 들어서게 되고..

 

가평 농협 부근에서 육개장으로 배를 채우고.. 버스로 가평역으로 이동.. 산행을 마감하게 됩니다.

[20:00]

20:13분 상봉행 전철을 탑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