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20년 산행기록

용수동-민둥산(1,008m)-견치봉(1,102m)-국망봉(1,168m)-무주채폭포-용소폭포 연계산행

류산(遊山) 2020. 7. 9. 22:48

1. 일 시 : 2020. 07. 09.(목)

 

2. 날 씨 : 연인정상 기준, 21도 가량. 구름 조금. 3m/sec. 산행중 지열이 올라와 후텁지근한 날씨.

 

3. 구 간 : 용수동-민둥산(1,008m)-견치봉(1,102m)-국망봉(1,068m)-무주채폭포-용소폭포 연계산행(10.3K)

 

4.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5. 기 타 : 경기 제3봉이자 한북정맥의 주봉인 국망봉을 오르려고 수차례 시도했으나.. 접근성이 좋지않아 차일피일

            하다가.. 오늘, 날을 잡아 지난 주에 이어 한북정맥을 거님.

 

6. 구간별: ㅇ 목동터미널-용수동종점 : 09:50 - 10:35

              ㅇ 본 산 행 :

                  용수동 종점 출발 :                   10:35

                  민둥산접근 이정표 :                 10:48(13분소요)

                  민둥산 정상         :                  13:03(2시간15분)

                  점 심                 :                  13:42(39분 소요)

                  견치봉정상         :                   14:39(57분 소요)

                  국망봉정상         :                   15:29(50분 소요)

                  용소폭포(도로변)  :                   17:15(1시간46분소요-계곡 땀수습포함)

 

[구글어쓰로 본 입체화면과 당일 트랙]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당일 트랙]

20-07-09용수동-민둥산-견치봉-국망봉-용소폭포Ryusan.gpx.

20-07-09용수-민둥-견치-국망-무주채Ryusan.gpx
0.16MB

[거리-고도표]

[산길샘, 네이버지도와 당일트랙]

 지난 주에 이어.. 한북정맥을 거닙니다.

한북정맥의 주봉이자, 경기 제3봉인 국망봉(1,168m)을 오랫만에 가 보기로 함에 그 의미가 있겠습니다.

포천 쪽으로도 많이 국망봉에 접근하지만... 요즈음은 가평권의 전철을 이용하는 바람에 오늘도 역시 가평으로 접근합니다.

 

09:50분 목동터미널에서 용수동가는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10:35분에 용수동종점에 버스는 도착하고..

이어서 곧바로 산행에 나섭니다.

 

들머리는 버스종점뒤.. 계곡다리를 건너서 펜션이 계곡으로 이어지고 있는 아스팔트 소로를 따라 산행이 시작됩니다.

계곡 다리 건너고..

전면에.. 한북정맥 등로가 이어집니다.

펜션, 민박이 계곡 양편에 자리하고...

[10:45]

종점에서 10분 거리에 현종사가 자리합니다.

현종사 따라.. 우측으로 견치봉 들머리 이정표가 자리합니다.

[10:48]

용수동 종점에서 13분 지점에.. 민둥산으로 본격적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자리합니다.

 

여기서 부터.. 11시27분에 지능선을 만날때 까지 39분을 능선은 아니지만 등로가 나 있는 오름길을 올라 가야 합니다.

그 이후로는 능선길을 타면서 올라가므로 힘이 덜 들고..

 

대체로 민둥산까지의 산행로는 양호한 편입니다.

 

이정표도 나름 잘 구비되어 있고...

좌측으로 덤풀 속으로 조그만 들머리가 있지만...

일단 들어가 보면 등산로가 또렸이 보이는 편입니다.

서울 근교 유명산이라.. 등산객이 자주 다녀 길이 다져진 흔적들이 여느 토끼길과는 구별될 정도입니다.

[11:07]

경사가 조금 가파른 곳에.. 로프가드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로프가드는 임도를 가로질러서도 위로 이어지기 때문에 임도따라 좌우로 올라가는 곳을 찾을 염려도 없어집니다.

[11:08]

위의 로프가드가 임도를 만나 끊겼다가.. 곧바로 로프가드를 따라 등로가 이어집니다.

용수동에서 1킬로 지점에 임도가 있군요.  버스종점에서 43분 걸렸구요.

임도 건너서 올라가고..

[11:27]

임도에서 20분 정도 산을 치고 오르니.. 그제서야 능선길을 만나게 되고..  걸음도 편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11:38]

능선길을 걷다가.. 잣나무 조림지 부근에서 잠시 휴식합니다.

올라온 지 1시간 되었고...

[11;43]

10분 가량 쉬다가..이정표가 보입니다.

민둥산이 2.5킬로 남고^^

[12:10]

능선위 삼거리..

갈림길 표시 이정표가 나옵니다.

 

오늘의 산행코스에서 주요 지점중 한 군데가 되겠네요.

가림 방향으로 길이 갈라집니다.

정상에서 1.6킬로 지점입니다.

우측으로.. 한북정맥 능선길과,

개 이빨 처럼 봉우리가 뾰쪽한 부분이 두 세군데 연이어 있다고 해서 개이빨산으로 이름 부쳐진 견치봉이

잘 조망됩니다.

[12:28]

강씨봉휴양림으로 가는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정상에서 1.1킬로 내려선 지점입니다.

간혹 바위길도 나오고..

[13:02]

오늘 산행계획으로는 13시에 민둥산 정상에 도착하고.. 40분 점심식사로 시간을 잡았는데..

잘 맞춰 도착합니다.

[13:03]

정상 헬기장이 보이고..

[13:03]

오늘은 등산로에서 산객을 전혀 만나지 못합니다.

하산할 때.. 무주채 폭포 지나서 유일한 팀인, 청년3명을 만난 것 외에는..

민둥산 정상석 맞은 편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

정상 한켠 그늘진 곳에서 40분에 맞춰 점심과 휴식을 즐기고..

[13:42]

우측으로.. 화악지맥과 화악산이 잘 조망됩니다.

 

견치봉까지 거리는 1.7킬로^^

한 시간에 걸쳐 가도록 시간 계획을 잡아 둡니다.

 

용소폭포(평화의 쉼터)에서 4.2킬로 도로타고 걸어 내려와서..

18:20분에 목동터미널로 출발하는 버스를 탑승해야 하므로 시간표를 많이 신경써며 걷습니다.

300미터 진행한 지점.

견치봉이 조망됩니다.

[14;17]

민둥산에서 출발한지 37분. 

1.2킬로를 걸어와.. 견치봉 500미터 전에 다다릅니다.

스케쥴대로 잘 맞춰 걷습니다.

견치봉은 진행방향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지고..

[14:39]

한시간에 맞춰 견치봉에 다다릅니다.

국망봉은 이곳에서 1.3킬로 떨어져 있고...

하산지점은 정상에서 되돌아 와서 200미터 지점 헬기장 봉우리에 있으므로..

하산 지점까지는 1.3+0.2K로 1.5킬로를 1시간 배정하여.. 

이 구간은 다소 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이 곳에서 과일과 간식을 들며 10분 가량 쉬다가...

[15:03]

포천 이동으로 하산할 수 있는 갈림길을 만납니다.

 

이 길은 이동면 생수공장에서 오르내릴 수 있는 코스로, 국망봉3코스로 불려지는 길입니다.

포천 이동에서 생수공장으로 제3코스로 능선에 오른다음, 좌측 능선으로 800미터를 진행해야 국망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15:22]

헬기장 봉우리를 만납니다.

견치봉에서 1.1킬로 진행하고..  국망봉 정상 200미터 직전 봉우리인데..

이 헬기장 봉우리에서 무추채폭포, 용소폭포로 가는 길이 갈라집니다.

헬기장 가운데에서.. 왔던 길 뒤로 돌아봅니다.

그림에서 우측길은 견치봉에서 올라온 길이고..

좌측은 무주채폭포 쪽으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이 지점에서 200미터 떨어진 다음의 봉우리가 국망봉(1,168m)인데..

정상 찍고 다시 이 지점으로 되돌아 와야 합니다.

[15:29]

200미터 직전 헬기장 갈림길에서, 7분 걸려 국망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15:29]

북으로.. 광덕산 방향과 한북정맥이 조망되고..

동으로.. 경기 제1봉인 화악산(1,468m)을 조망.

도마봉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능선.

포천2동 방향.

견치봉으로 이어지는 정맥길과 개이빨산이 조망되고..

[15:36]

정상에서 다시 갈림길 헬기장 봉우리로 돌아옵니다.

지금부터는 하산길입니다.

내려서다가.. 잠시 길을 놓쳐..

5-10분 가량 알바를 한 후.. gps로 루트를 확인하고 방향을 바로잡아 내려 갑니자.

[16:06]

등로상에 큰 바위군을 만나고..

좌로 우회해서 등로가 이어지고..

[16:22]

헬기장 하산지점에서 용소폭포 도로변까지는 1시간30분 예정했는데.. 부족하지 않은 듯합니다.

고도를 곧바로 뛀궈 내리고..

[16:32]

계곡까지 다 내려 섭니다.

[16:45]

헬기장 봉우리 하산지점에서 70분 소요되어.. 무주채폭포 상단에 도착합니다.

[17:09]

폭포 아래 지점에서.. 땀 수습 하는 과정에서 오늘의 유일한 등산객인 청년3명을 만납니다.

이 분들은 차를 두 대 가져와서.. 한 대는 이곳 용소폭포옆, 도로변 평화의 쉼터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한대로는 강씨봉 휴양림에 차를 세워두고.. 도성고개에서 부터 아침9시경부터 산행을 했다고 합니다.

원점회귀가 안되는 코스라.. 콜택시로 파킹지점까지 이동하기도 번거로와..

 

이 분들께 땀 닦을 때, 부탁해 봅니다.

이 곳에서 4킬로 떨어진 용수동 종점까지만 태워줄 수 있느냐고...?

어차피 가는 길목이라 우리를 위해 특별히 다른 코스로 가는 것도 아니니..

 

흔쾌히 태워 주겠다고..ㅎㅎ

도로로 진입하는 구름다리를 건너는데..

[17:15]

다리 위에서 용소폭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수심이 깊어.. 익사사고가 과거 빈발하여.. 계곡아래로는 철조망으로 진입을 금지해 놓고 있습니다.

다리건너면 좌측으로 '평화의 쉼터' 공원이 이어집니다.

도로변.. 평화의 쉼터 공원.

이 곳 주차장에 파킹하고 산행이 가능합니다.

 

차가없으면.. 도로따라 용수동종점까지 4.2킬로를 한시간에 걸쳐 걸어가야 합니다.

 

지금 시간이 17:15이라.. 용수동종점에서 출발하는 18:20 버스를 타기위해 정확히 스케쥴에 맞춰 도로변까지 내려

왔지만.. 

오늘의 유일한 산객님 신세를 지고 용수동 종점까지 순간이동 합니다.

17시30분 경에.. 용수동종점부근 슈퍼에서 시원한 음료로 갈증을 해소하고..

 

한시간 가까이 버스를 기다리기도 거시기해서.. 다시한번 작업(?)을 합니다.

오늘 두번째 히치로 목동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18시10분에 도착하니... 가평역 가는 15번 버스는 도착하자말자 가버리고..

저녁무렵은 한시간 간격으로 목동터미널에서 가평역으로 버스가 배차되어 있어...

 

어차피 해야하는 식사를 차 기다리는 시간동안 먼저 하기로 하고, 지난 주에 들린 단골집에서 저녁을 하고 갑니다.

 

한 시간 후.. 19:10분 차로 가평역으로 이동하고.. 19:40분 전철로 귀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