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제 주 걷기

제주올레 걷기:19중반-20코스(북촌포구-해녀박물관)-(27.7K)

류산(遊山) 2020. 9. 28. 12:40

1. 일  시 : 2020. 09.25(금)  - 제 주 트레킹 3일 차

 

2. 날  씨 : 가끔흐림. 바람 약간. 20도 내외. 대체로 걷기 좋은 날씨였음.

 

3. 구  간 : ㅇ 19코스 - 북촌-동복리운동장(중간스템프 포스트)-김녕서포구(약10K)

                           - 과거.. 올레 트레킹시 미답 구간으로 19코스의 절반 구간을 거님.

              ㅇ 20코스 - 김녕서포구-환해장성-월정해수욕장-행원포구광해군기착점(중간스템프)-평대해수욕장-

                              세화(해수욕장)-해녀박물관(17.6K)

 

4. 인   원 : 류 산, JG교수(2명)

 

[산길샘&네이버지도에 의한 당일 트랙]

[구글어쓰에 의한 당일 입체 트랙]

[당일의 거리고도표]

20-09-25북촌-김녕-해녀박물관.19-20코스Ryusan.gpx
0.41MB

[1/25,000지도와 19코스 구간의 트랙과 지도]

[1/25,000지도와 20코스 전반부.. 해당 궤적]

[1/25,000지도와 20코스 후반부 트랙]

 

아침에..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뒷 동네에서 아침식사하고..

R호텔 로비에서 원두커피한잔으로 하루를 준비합니다.

나름..가성비 괜찮은 듯 해서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옆..한국병원앞에서 성산 방면으로 순환하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는10여분 간격으로 자주 다니는군요.

[09:58]

북촌에서 하차하여..

예전에 못 걸은 19코스 절반과 20코스를 걷습니다.

올레 홈피에서 발췌한 자료-1

올레 홈피에서 발췌한 자료-2

올레길은 특별히 길 설명할 필요가 없어..

그림 위주로 올립니다.

 

북촌포구로 일단 내려 갔다가...

중간 스템프 장소인 동복리 마을 운동장으로 나가야 합니다.

좌로..서우봉이 보이고..

일단 북촌포구에서 내륙 방향으로 다시 돌아 나옵니다.

정원을 잘 가꾼 길가 모서리 집을 지나고..직진^^

동복새생명교회 지나고..

올레  길 안내표시 따라 오다보면..

동복리 마을 운동장에 다다릅니다.

 

중간 스템프 압날 자리는 맞은 편 골대 뒤..

정자 옆에 자리합니다.

저는 스템프 찍는 대신 포스팅으로 기록을 남기지만..

JC교수는 올레길을 몇 차례나 걸었지만.. 스템프 확인을 열심히 남깁니다.

풍력단지에 위치한 거대한 발전기^^

 

북촌부터 김녕지나.. 20코스 해안에는 풍력 발전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사람 전용 통로를 지나고..

김녕으로 접어 듭니다.

[12:08]

김녕서포구^^

19코스 종점이자, 20코스 시점에 다다릅니다.

확인 스템프 남기고..

이어서 20코스를 시작합니다.

[제주올레 홈피에서 발췌한 20코스 개략도-1]

[제주올레 홈피에서 발췌한 20코스 개략도-2]

20코스를 시작합니다.

정식 코스는 해안길과 그 안쪽 올레를 가끔 들락거리지만...

우리는 주로 풍광 좋은 해안길을 따라 많이 걸었습니다.

김녕. 월정 지질 트레일-조간대^^

김녕 장터국수에서 고기국수로 점심을 먹습니다.

시장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나름 맛있습니다.

그야말로.. 옥빛바다입니다.

수시로 이어지는 해수욕장^^

구월 하순인데도.. 야외에 텐트치고 휴식을 즐기는 인파가 제법입니다.

환해장성^^

이 곳에는 서핑 족들이 거의 대다수^^

[15:01]

행원포구 광해군 기착지^^

이 곳에 20코스 중간 스탬프 날인 지점입니다.

 

20코스 시점부터 8.3킬로 떨어진 지점인데..

점심시간 포함해서 세 시간 조금 못걸린듯.

신.재생 에너지 홍보관앞 넓찍한 잔디밭에서 쉬었다 가기로 하고..

홍보관 뜰에서 바라 본 바다^^

파도에 떠밀려 오는 미역과의 감태를 수거해 길가 인도에 그대로 말리는 일들이 아주 많군요.

해안가 주민들의 부수입으로 그 재미가 쏠쏠할텐데...

아무리 건조행위라 하지만.. 비위생적 작업이라 보기 좋지 않군요.

안쪽 골목길로 접어들고..

돈사돈 지점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군요.

제주출신 호국영웅 고태문 대위 추모 기념비가 해변 도로가에 설치되어 있고..

문주란 씨앗^^

[16:41]

해변가 카페에 들러..

더위도 식히고..

이 지역 특산인 당근으로 만든 시원한 당근쥬스 한잔씩 하며 여유를 갖습니다.

[17:17]

어느 듯..

세화에 다다르고..

[15:35]

오늘의 종점이자 20코스 마지막 장소인 해녀박물관으로 다가갑니다.

오랜만에..

27킬로 이상을 걸어 힘을 꽤나 들인 날이 되겠습니다.

해녀박물관 뒷자태^^

해녀박물관 전면^^

[17:38]

오늘의 코스를 마무리합니다.

27.6킬로 걷습니다.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비^^

[17:45]

성산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다다르고..

201번으로 이동합니다.

[18:19]

부근으로는 버스 노선이 없어.. 가까운 곳에서 하차후..택시로 예약한 호텔로 이동합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더군요.

나름 깔끔하고..

JG의 단골집인 돼지 두루치기 전문점으로 저녁 먹으로 이동하고..

푸짐합니다.

맛도 좋고..

혹시 다음에 필요할까 싶어..

PPL 아님요. ㅋ~

식사후..느긋하게.. 별보며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