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해파랑길

해파랑길 남진 D-6(21-06-22): 39후반-38코스-37/3K 경포해변-솔바람다리-오독떼기전수관-금광초교(26.2K)

류산(遊山) 2021. 6. 22. 17:33

1. 일 시 : 2021.06.22.(화)

 

2. 날 씨 : 비 온다는 예보 대신 온종일 구름 끼고 가벼운 바람. 20도 내외의 걷기 최적의 날씨


3. 인 원 : 류 산, JG(2명)


4. 구 간 :  39코스 후반부(7K), 38코스, 37코스 초반(3K) - (26.2K)

         ㅇ 39코스 : 경포해변-안목커피거리-솔바람다리(약 6K)
         ㅇ 38코스 : 솔바람다리-월화정-강릉중앙시장-구정면사무소-오둑떼기 전수관(17.2K)
         ㅇ 37코스 : 굴산사지 당간지주-굴산사지 석불좌상-금광초등학교-버스정류장(3K)


5. 기 타 :

   ㅇ 오늘은 26.2킬로만 의지와 상관없이 걷게 됨. 다음 금광초에서 시작하게 되는 37코스에도..

       잔여거리가12.6킬로이고 종점인 안인해변까지 숙소나 음식점이 전혀 없어.. 

       37종점까지 약 39킬로를 걸어가도 숙식해결이 난감해 이곳까지 걷고 강릉시내에 들어갔다가

       내일 아침 다시 이곳으로 이동하여 이어서 걷기로 함. 

       

   ㅇ 강릉모텔의 세탁탈수기 사용불가로 전날 빨래가 다 마르지 못하여.. 애로사항 발생.
   ㅇ 아침 식사는 열시 가까이 되어.. 강릉중앙시장 인근 중화요리집에서 자장면으로 가볍게 식사,


   ㅇ 오늘 구간의 38코스는 오독떼기전수관은 빈약한 일반 건물 한채가 있는 것이 전부이고.. 그것도 전수관 주변에는           구경오는 사람이나.. 오독떼기(강릉 지방의 논의 김맬때 부르는 노동요)를 배우러 오는 사람도 없이 조용하고..


   ㅇ 굴산사지 당간지주와 석불좌상외에는 볼 것이 전혀없음.

       교통사정도 금광초앞 정류장 기준, 시간당 1대 다니는 버스(102, 103번)로 열악함.

 

   ㅇ 부근에 걸어서갈 만한 모텔급은 전혀 없고..펜션도 차로 이동해야 할 거리. 음식점 물론 없었음.


   ㅇ 다만, 걷는 진행과정의 경로가 강릉 중앙시장도 구경시키고.. 거송들이 많은 강릉의 토착 시골 길들로 안내하여

       강릉지방 내륙정취를 잘 느낄수 있었음.


   ㅇ당간지주도 이집트 오벨리스크처럼.. 통일신라시대에 거대한 원석으로 깎아 만들어서.. 당시의 수준높은

      석공 기술을 맡 볼 수 있어서 좋았음.


   ㅇ 어차피 37코스 종점인 안인까지는 못가고 중간에서 강릉으로 나와서 숙식을 해결하고 ..
       내일 첫버스(102, 103번)가 남대천정류장에서 08시30분 즈음에 있다고..
       일정 고려시 택시를 타고 가야 할듯.


   ㅇ 중앙시장인근에서 금광초까지 약 9K이고 택시 요금은 구천원 정도.
   ㅇ 강릉으로 돌아오기 위하 버스를 기다리다가.. 두번 만에 지나가는 승용차 히치하이킹 성공하여
       강릉중앙시장까지 순간이동함.

        - 히치하이킹이라지만.. 운전자와 눈이 맞자.. 감사하게도 브레이크 밟고 차를 세워 주었으니.. ㅎ


   ㅇ 중앙시장에서 명물인 닭강정을 10분 가량 기다린 끝에 구입하고.. 김밥도 구입해서..

       강릉역앞 '에이스모텔'에 투숙함.-(2.5만원)


    ㅇ 이 일대(강릉역앞)에는 모텔이나 장급 여관이 넘쳐나지만 산뜻하지는 않으나.. 씻고..

        세탁기 이용하여 탈수 이용 가능.  잠만 자는기능만 따지면 구하기 쉽고 가성비 좋음.

버스 정류장에서 지나가는 승용차를 타고 중앙시장 인근까지 가면서 gps앱을 종료 시키지 않아 강릉시내까지

이어져서 34.04K의 기록이 나옴. 차량 이동은 8킬로 정도.

사진을 마지막으로 찍고.. 택시 이동. 사진 찍은 마크가 없는 부분이 택시 이동한 구간.

21-06-22(39절반-38-373K)경포해변-솔바람다리-오독떼기전수관-금광초Ryusan.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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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전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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