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22년산행기록

장재울정류장-1,030헬기장-연인산(1,068m)-아재비-백둔리/10.7K

류산(遊山) 2022. 11. 11. 09:58

1. 일 시 : 2022. 11. 10.(목)

 

2. 날 씨 : 흐렸으나 서울기준 낮 최고 19도로.. 추운 줄 모르고 산행 함. 바람은 1-2m/sec정도.

 

3. 인 원 : 류 산, JC형님92명)

 

4. 구 간 : 상판리 장재울버스정류장-우정능선접함-1,030헬기장-연인산장(점심-무인대피소)-연인산정상(1,068M)-

               명지지맥-아재비고개-백둔리 버스 종점(10.7K)

 

5. 기 타 : - 입동이 지났으나.. 아직 영하로 내려간 적이 없어.. 산행하기 대체로 무난하였음.

               - 운행 중일때는 짚티 한장만 입고.. 휴식시는 고어 상의 추가했고.. 점심식사시간에는 덕다운 패딩착용.

               - 백둔리 하산 코스는 3.1K지만.. 시종 자갈길로 잠시도 발아래에 시선을 뗄 수 없어.. 피곤했음.

               - 하산후 가평농협정류장 뒷골목의 고정 단골집인 수원갈비에서 돼지갈비와 된장찌개로 식사후..

               - 걸어서 가평역까지 도착.. 급행전절 탑승.

 

[구글어쓰로 본 당일 트랙과 입체화면]

[거리-고도]

22-11-10장재울-연인산-아재비-백둔리Ryusan.gpx
0.10MB

[국토지리원  1/25,000지도로 본 당일 트랙]

[산길샘과 네이버지도와 당일 트랙]

[백둔리에서 하산시 적용되는 오늘 현재의 배차 시간표]

[현리에서 서울로 돌아올 때는 매시 15분, 45분 배차되고..]

[현리에서 상판리로 갈 때는 09시20분차량, 상판리에서 산행후 탑승시는16시00, 17시30분, 19시20분]

 

 

현리에서 상판리행 09시20분 차를 타기 위해..

상봉역에서 07시15분 춘천가는 전철을 탑승합니다.

[07:57]

대성리역에서 현리가는 광역버스를 탑니다.

39분후에 도착에정입니다.

08시35분 전후해서 버스가 도착하고...

[09:15]

현리로 오는 도중 버스 주유까지 하고.. 09시15분에 현리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09:46]

장재울 버스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맞은 편 버스 정류장 모습.

내린 쪽으로는 초입에 생수공장 돌 입석이 우측에 자리합니다.

이 곳에서 스틱 조정하고.. GPS세팅하고.. 산행 준비하고 09:50에 출발합니다.

역시.. 초입 전경

야트박한 오르막 올라서고..

[09:54]

도로에서 5분 가량 천천히 올라오면 계곡으로 내려서는 등산 안내판이 보입니다.

도로 아래.. 계곡을 건너면 곧이어..

정상가는 길표시 안내판이 보이고..

곧이어 고도를 높여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이 코스는 이 지점부터 줄곳 능선을 타고 급경사를.. 때로는 능선길을... 일자로 줄곧 올라 가기 때문에 길 헤멜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그 대신 초반부터 상당히 가파른 경사를 쉬임없이 올라야 합니다.

 

나무로 만든 계단이 최근에 만들어져.. 초입부터 오르기가 수월해 졌습니다.

나무계단길을 오르면.. 좌측으로.. 능선을 타고 고도를 높여나갑니다.

아래로.. 좌측으로.. 생수공장이 보입니다.

 

[10:22]

상판리 장재울에서 1킬로 경과한 지점.

정상까지 3.1킬로 남는다는 안내표지가 나옵니다.

 

오르막 능선을 줄곳 오르면 우정능선을 만나게 되고.. 

우정능선 좌측으로..1,030헬기장까지 약 200미터이고,

1,030헬기장에서 연인정상까지 600미터이니.. (우정능선, 헬기장과 연인정상은 모두천미터대를 이미 올랐으므로 편한길)

 

이 지점.. 연인산 정상까지 3.1킬로라면, 천미터대인 우정능선 오르기 까지의 힘든 구간은 2.3킬로 되겠군요.

능선 좌측으로는 잣나무 조림지..

낙엽이 쌓여.. 길은 보이질 않을 정도지만...

병든 나무들..

[11:35]

정상 2킬로 남는다고..

우정능선까지 가파른 오름길은 약 1.2킬로만 오르면 됩니다.

 

백둔리의 17시40분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최대한 여유있게.. 느리게 가야 합니다. ㅎ

아니면 버스 정류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땀이 식으면.. 해도 저물어 가면.. 춥기도 할테고..ㅠ

 

[12:11]

몇 해전.. 겨울에 이 코스로 오른 적이 있었는데..

눈 쌓이고.. 눈아래는 도처에 얼음이 깔리고..

경사가 가팔라.. 엄청 고생하며 어렵게 우정능선으로 오른 적이 있는데...

우정능선에 오니.. 눈도 무릎이상 쌓여있고.. 칼바람도 불고.. 연인산장(대피소)이 있는 이유도 잘 이해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점심은.. 낙엽도 많고...

연인산장에서 하기로 합니다.

 

우정능선이 보이고..

[12:28

가파른 고도를 올라.. 능선에 닿자 말자 바로 앞에  '우정7' 이정표가 눈에 보입니다.

연인정상 800미터 전에 올라서는 교차지점이 되겠습니다.

'우정7'이정표 뒤로 돌아보면..

낙엽아래로 토끼길이 보이고.. 나뭇가지에는 노란 안내 리본이 두 세개 붙어 있어 등산로임을 알려 줍니다.

이제.. 우정능선에서 좌로 진행하여..

200미터 지점의 헬기장으로 나아 갑니다.

헬기장입니다.

예전에는 이 곳에 야영장비를 챙겨 담아 와서 텐트지고 박산행 한 적 있었습니다.

하산은 연인능선으로 해서 용추구곡에서 우틀해서..마일로 쪽으로 가서..

칼봉산을 올랐다가 하산한 적이 있었습니다.

600미터 전방에 연인정상이 조망되고..

연인능선 안내판이 가리키는 쪽으로 잠시 내려서서 연인산장으로 들어 갑니다.

경기둘레길이 새로 생겨..

이 곳에도 이정표가 깔끔하게 다 교체되어 시원 스럽습니다.

 

연인샘 안내표시는 잘 되어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샘은 전혀 관리를 하지 않아 이용하기 무척 불편합니다.

이 곳 연인샘 뿐만 아니라, 소망능선상에 있는 장수샘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십년 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 상태가 엉망입니다.

 

수질검사 운운하며 부적합하기 때문에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직무유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산행시 비상 식수는.. 적합, 부적합 그 이전의 문제일 듯 싶습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내부는 깨끗하지만.. 바깥보다는 냉기가..

[12:59]

바깥으로 나와.. 양지바른 그리고 데크가 있는 앞에 앉아..

한 시간 가량 점심을 즐깁니다.

[14:02]

식사후.. 돌아 올라 갑니다.

능선으로.. 구상나무가 잘 자리 잡습니다.

정상 일대를 나무 데크로 설치하여..

경기둘레길 지정 효과를 많이 보는듯 합니다.

이정표가 참 재미 납니다.

안드로메타까지.. 태양까지..

내려가야 할 백둔리 방향.

명지산과.. 이어지는 능선과 뾰쪽한 사향봉..

지나온 우정능선길과 1,030헬기장..

정상데크에는 두 세팀이 식사와 휴식을..

[14:20]

북쪽으로.. 명지지맥 능선을 타고.. 아재비고개로 향합니다.

연인정상에서 아재비고개까지는 2.5킬로.

여유있게 한시간 반 정도로 시간 보내며 가려고 합니다.

 

정상에서 40미터 지점에..

보아귀골 정류장에서 정상으로 곧바로 오르내릴 수 있는 갈림길과 이정표가 자리합니다.

앞으로.. 우측 명지3, 2봉 모습과..

좌로 뾰쪽한 귀목봉..

갈라진 바위 만나고..

뒤로 돌아가면..

수십미터 절벽이 나오고..

절벽 바로 위에.. 기막힌 비박터와 식사터가 나옵니다.

등로를 등지고 있어.. 외부 지나는 사람들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아재비고개가 가까와 질수록 길은 편안해 지고...

[15:46]

14:20에 연인정상에서 내려섰으니.. 한시간반 가까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또.. 쉬었다 갑니다.

 

4시 5분전에 백둔리로 출발하고..

 

백둔리 버스 종점까지 3.1킬로인데..

너덜 길이 1.9킬로이고..

콘크리트 포장길이 1.2킬로입니다.

길은 직선이지만.. 온통 자갈길이라 신경쓰며 걸어가야 합니다.

이 곳부터 자갈 돌길이 끝나고.. 콘크리트길이 1.2킬로 시작됩니다.

콘크리트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대형 저수조가 자리하고...

바닥은 잣나무 낙엽으로.. 누렇게 깔려져 있습니다.

통제철문이 두 군데나 있습니다.

한 군데 지나고..

4분후에.. 두번째 통제철문을 지납니다.

[17:22]

백둔리 버스 종점에 다다릅니다.

17시40분 차량을.. 나름 잘 맞춰 내려왔습니다.

종점에서 바라본 명지산과.. 이어지는 능선.

가평읍내로 들어와..

가평군 농협 뒤에 위치한 수원갈비에서 돼지갈비와 된장찌개로 식사하고,,

걸어서 가평역으로 이동합니다.

급행전철이 가평역에 정차합니다.

다음 역은 상천 건너뛰고 청평역..

 

상봉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집으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