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22년산행기록

앵자지맥 구간 산행: 원적산-천덕봉(634m)-정개산(소당산)-동원대/(12K)

류산(遊山) 2022. 11. 18. 11:46

1. 일 시 : 2022. 11.17.(목)

 

2. 날 씨 : 서울 낮기준 최고 16도. 산행시 바람없고.. 맑고 따뜻하고 청명하였음.

               금일이 수능일인데.. 수능한파는 온데 간데 없이 봄날 같았음.

 

3.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4. 구 간 : 앵자지맥 구간..  도립리(23-8버스 종점)-육괴정-낙수제-원적산(564m)-천덕봉(634m)-수리산(주능3봉)-

                                          정개산(소당산/407m)-임도-동원대캠퍼스(총12K)

 

5. 교 통 :

    ㅇ갈 때 : 1)판교에서 경강선 탑승, 이천역에서 하차. 역 앞에서 23-8 버스를 타고 도립리 종점에서 하차.

                      -버스 시간은 이천역 출발시  08:40, 11:15, 14:45, 17:25분이고... 

                      -도립리에서 나오는(출발) 버스는 09:20, 12:05, 15:35, 18:15임.

                   2)영원사로 해서 원적산을 올라갈 경우, 도립리 종점에서 3정거장 전인 송말1리에서 하차하면 됨.

                      이 경우 종점에 있는 육괴정은 볼 수가 없겠습니다.(본문 아래.. 산수유둘레길 안내판 참조)

 

    ㅇ올 때: 1)동원대 캠퍼스내에서 수시로 배차되는 광역버스 500-1, 500-2를 타고 곤지암LG아파트에서 하차하여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전철로 귀경.

                  2)역코스 선택시는 도립리에서 출발하는 23-8버스를 타고 이천역으로 가서 전철 환승해야 함.

 

 

[구글어쓰로 본 입체화면과 당일 트랙]

[거리-고도표]

22-11-17원적산-천덕봉-정개산-동원대Ryusan.gpx
0.10MB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당일 트랙]

 

이천에서 08:40에 산행 출발지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판교에서 07:43에 출발해서 이천역에 08:16에 도착하는 전철을 탑니다.

이천역 바로 앞에.. 환승 정류장이 있습니다.

학교가는 학생 줄인 듯.

23-8번 도립리까지.. 종점까지 갑니다.

 

종점 3정거장 전.. 송말1리에서 하차하여.. 영원사를 경유하여 곧바로 원적사로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

이 경우, 6괴정등은 볼 수 없게 됩니다.

도립리 종점입니다.

종점광장에서 버스는 회차하여 왔던 길로 돌아 나가고..

 

종점 한 켠에는 육괴정이 자리합니다.

종점의 이정표.

봄철.. 산수유로 유명한가 봅니다. 둘레길도 있고..

 

송말1리 하차하여 영원사로 갈 수도 있겠습니다.

 

육괴정(六槐亭)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 있는 조선전기 문인 엄용순이 건립한 누정.정자.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로 조광조(趙光祖)를 중심으로 이상정치를 추구하던 신진사류들이 크게 몰락하게 되자, 난을 피하여 도립리로 낙향한 엄용순이 건립하였다.
당시의 명현인 김안국(金安國)을 비롯하여 강은(姜濦)·오경(吳慶)·성두문(成斗文)·임내신(任鼐臣) 등 다섯 선비들도 함께 낙향하여 이 정자에 모여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였는데, 이들을 가리켜 괴정육현(槐亭六賢)이라 하였다 한다.
이 정자 앞에 여섯 사람이 우의를 기리는 뜻으로 느티나무 여섯 그루를 심어 육괴정이라 불렸다. 처음에는 초당으로 지었다고 하나, 그 뒤 여러 차례의 중건을 거쳐 지금은 팔작집으로 된 본당과 이를 둘러싼 담장과 대문으로 되어 있어 정자가 아닌 사당의 형태이다.
정문 안쪽에는 임진왜란 때 여주 영릉(英陵)을 지키려다 순절한 엄용순의 손자 유윤(惟尹)의 충신정문 편액이 걸려 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수령 500년이 넘는 느티나무^^

 

조선 중종 당시인 1519, 기묘사화를 피해 낙향한 6명의 선비가 육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6그루의 느티나무와 산수유나무를 심었고...

 

산수유마을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현재에는 100년 수령에 이르는 산수유나무 1만 그루 이상이 군락을 이루고 있답니다.

 

앞 쪽 맞은편 길로.. 낙수제가는 방향으로 등산로가 이어 집니다.

낙수제까지.. 산수유둘레길의 일부 구간이로군요.

길가로 종중묘가 가지런합니다.

이렇게 잘 관리 되는 것 보면, 종중재산이 상당한 듯.

둘레길은 언저리로.. 등산로는 산 위로..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등산로로 오르고..

머잖은 지점에 낙수제가..

폭포인데 수량이 메말라..ㅠ

원적산으로 오르는 길은..

3미터 정도를 도저로 평탄 작업을 한 듯합니다.

 

길이 넓찍하니.. 좋습니다.

굴피나무 껍질이 상당합니다.

이 일대의 나무들 조림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키도 쭉 쭉 뻗은 걸 보면..

오늘 구간의 가운데 지점은 포사격장인듯 합니다.

철망펜스가 말발굽형태로 둘러쳐 지고..

 

원적봉 봉우리에 오릅니다.

정상은 헬기장으로.. 널찍합니다.

이천시내가 잘 조망되고..

원적산 원적봉.

870미터 떨어진 곳에 오늘 산행에 가장 높은 천덕봉이 자리합니다.

앵자봉으로 부터 이어지는 앵자지맥이 이어지는 천덕봉입니다.

언적봉에서 바라 본 천덕봉 모습.

경사가 있어.. 계단으로 길을 만들었습니다.

능선 아래로.. 포 사격장인 듯.

천덕봉오름 구간.

 

천덕봉에서 이어지는 앵자지맥으로.. 오늘 진행할 구간의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천덕봉 정상석.

우측 아래로.. 그린힐CC가 펼쳐지고..

그 이후로.. 남촌CC도 자리합니다.

 

[11:55]

가는 도중...

좁은 봉우리에 낙엽 없고 양지바른.. 깨끗한 자리가 눈에 띄어..

이르지만 식사하고 가기로 합니다.

[13:12]

약 80분 가량 점심 시간을 갖습니다.

바람도 없고.. 따뜻한 날씨여서 아주 편안했습니다.

아래로는 골프장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JC형님이 나무에.. 버섯을 발견하고... 채집합니다.

앵자지맥임을 알리는 표지와 지맥꾼들의 리본들^^

소당산뒷 모습.

표지석은 이천시내를 내려다 보는 반대편으로 설치됩니다.

소당산(정개산)에서 내려다 본 이천 시내.

고압 송전탑 지나고..

00

 

도예촌역으로내려선 구간을 통과하고..

굽경사로.. 동원대 나는 길로 내려 섭니다.

드디어..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임도따라 1킬로 가량 걸어야 동원대 캠퍼스를 만나게 됩니다.

등산로 날머리 하산지점에 범바위약수터가 있습니다.

음용불가 검사결과를 받았구요..ㅠ

 

그래도.. 한모금 마십니다.

에부터 이 일대 약수터 였을텐데..

 

약수터일대.. 주변을 관리를 잘 하면 수질이 그나마 나아질텐데...

 

전국의 거의 대다수 약수터는 수질검사만 하고 그 결과에 따라 먹어도 된다, 안된다만 고지함으로 관리 책임을 다 했다

하는 것 같고.. 정기적으로 약수터 관리와 청소는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임도따라 버스 타러 갑니다.

여러 조의 평상이 나오고.. 임도는 좌로 휘는 지점입니다.

여기서 1시방향으로10미터만 들어가면 동원대 캠퍼스를 만납니다.

버스는 우측 공터에 대기하고.. 정류장은 도로 따라 내려와서 좌측으로 10미터 지점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500-2광역버스를 타고.. 곤지암LG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이 일대가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한 듯..

어느 집이 맛집인지 모르고..

주차장에 차가 많이 세워진 집으로 들어가.. 저녁을 먹고 귀경합니다.

부근의 곤지암역으로..

판교에서 환승하여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