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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Leipzig) 거닐기-10K

류산(遊山) 2023. 9. 21. 16:52

1. 일 시 :  2023. 09. 20.(수)

2.날 씨 :  20도 가량.  한국 기준.. 초 가을 날씨로 걷기에 아주 좋았고 대체로 푸른 하늘.

3.구 간 :  
라이프치히 중앙역사 - 역사 맞은편..가로질러 가다..  좌측면 성 니콜라스(St. Nicholas)교회 - 구시청광장(Forum of Contemporary History Leipzig)과 구시청사 - 성 토마스(St. Thomas)교회/바하교회묘지,동상 & 바하뮤지엄 - 라이프치히대학(인근-Panorama Tower빌딩, GEWANDHAUS콘서트홀, Opera Leipzig/오페라하우스, 멘델스존하우스 뮤지엄) - 신시청사 - 연방행정최고법원과 그광장 - 페터교회(Peterskirche) - 라이프치히 대학 도서관(선택-맛집가는길) - Viet Village(베트남 쌀국수맛집) - 중앙역사 (쇼핑포함 총 10K)


당일 거닌 트랙.


4. 도시개요(위키백과 인용)
-라이프치히(독일어: Leipzig, 소르브어: Lipsk, 문화어: 라이프찌히)는 독일 작센 주의 가장 큰 도시입니다.

-라이프치히의 인구는 제2차 세계 대전 전에 750,000명으로 역사상 정점을 지나 2002년 현재는 약 50만 명이며....

-통일 이후 BMW와 포르쉐가 라이프치히에 공장을 신설하면서 자동차 공업이 성하고 있습니다.

5. 위  치:


아침 식사후.. 라이프치히 가기 위해 바이마르 아들 집에서 나와 역으로 걸어갔습니다.
바이마르에서 라이프치히까지는 기차로 49유로.
요금은 한달 일반기차(전철, 전차, 버스-전국 통용가능) 무제한 티켓을 앱으로 구입해서 편하게 아무 곳이나 다닙니다.


[12:40]
라이프치히 역에 도착합니다.
역사가 청고도 돔형에.. 웅장합니다.


역사를 빠져 나오면 전차가 다니는 길을 가로질러..


뒤로 돌아보며 역사를 일견하고 난 후..


중앙통으로 잠시 걷다보면..

좌측 편으로 성 니콜라스 교회가 보입니다.

구 청사와 광장.. 그리고 성 토마스교회는 니콜라스 교회 첨탑 맞은편 길건너에 있습니다.
역사지구내라 금방 오갈 수 있습니다.(아래 지도 참조)


성 니콜라스교회 첨탑^^

규모가 대단합니다.

교회 안으로 입장합니다.

파이프오르간과 천정부.

천정 돔의 그림이 감동을 줍니다.


성 니콜라스를 나오며..


중앙통 기준으로..맞은 편 으로 건너 갑니다.

구 시청사부근이 관광지로 제일 붐비는즛.
상가빌딩도 맛집도.. 시장도 많고..
길가에.. 오페라버스킹을 하고 있는데..
음악실력은 그냥.. 길다며 흥겹게 분위기 좋게 듣기에 좋았습니다.


길게 세워진 구 시청사.


괴테 동상도 자리하고..

구 시청사광장으로 나옵니다.

독일식 전통양식 건물들은 건물사이 간격을 두지 않고 벽과벽을 부쳐서 이어 짓는 특색이 있네요.


모자간 정답게..ㅎ

이웃한 간이휴식공원 건너 성토마스 성당이 자리합니다.


성토마스성당.
마당에 바하 동상이 있고..
성당안 제대아래 바하 무덤이 있고..
교회광장.. 바하동상 앞에 바하뮤지엄도 있고..
교회광장옆에는 기념품가게까지 있습니다.

교회내부 입장전..
위에 부담가지 않을 정도로 식사를 합니다.
광장앞 모서리에 샌드위치 맛집이 있습니다.
아들이 지인들과 자주 다녀서.. 이 곳 정보가 밝은 편인듯 합니다.

종류별로 3접시, 콜라1, 커피2잔에 43유로 정도하더군요.
맛은 뛰어납니다.(연어치즈샌드위치, 아보카토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로 햄, 치즈종류 많았음)

식사후..
두 음악가가 음악의 아버지를 만나니..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듯.


교회안으로..
독일식 분위기가 그대로 납니디ㅡ.
스페인이나 프랑스의 성당과는 또 다른 분위기.

제단앞에 바하의 묘가 자리합니다.

역대 교회  사제들  그림이 양벽면을 가득 채우고..

십자가에 각자의 간절한 기도문을 신자들이 붙여둔듯.

성경 속 이해도.
다니엘서에 나오는 다리오왕이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지고.. 하나님께서 사자들의 입을 봉하여 다니엘을 지켜 주시고..
다리오왕이 후회하며 다니엘을 건져 내고..

역대 교회 성가대에서 사용하던(?)  악기 보관/진열.


1702년판 성경.

다시 음악의 아부지랑 헤어지기 싫어서..ㅠ


교회옆 기념품 가게 있고..

동상앞에 길건너서 바하 뮤지엄이 있습니다.

유료 입장인데..
아들은 이미 몇차례 들리고 해서 멘델스존 뮤지엄을 구경하기로 하고 돌아 섭니다.


돌아가기 전..
성토마스교회 일견.


다시 중앙통 가로질러..
라이프찌히 대학교 쪽으로..


라이프치히 대학교와 파노라마 타워빌딩.


대학교앞에 그 유명한 GewandHaus 콘서트홀이 있습니다.
멘델스존이 5대 카펠마이스터로 취임하여 10년간 일하였습니다
게반트하우스 하우스오케스라를 거쳐간 유명한 지휘자로는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브루노 발터, 쿠르트 마주어, 블롬슈테트, 리카르도 샤이 등이 있습니다.
세계의 연주자들이 서 보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중 한 곳입니다.


라이프치히대학교 전면부.

콘서트홀 도로 건너 맞은편에는 Opera Leipzig(오페라 하우스)가 위치하고..


인근에 멘델스존 하우스 뮤지엄이 있습니다.
부친이 이스라엘계 은행가로서.. 무척 부유한 생활을 영위했음을 이 곳 박물관에서 느낍니다.
이 궁전같은 큰 건물이 생전에 거처하고 연주회를 갖고 지냈다니..

입장료는 10유로.
시니어 할인받아 8유로에도 입장이 되더군요.

오케스트라 위치대로 수십개의 스피커를 배치하여 지휘자의 지휘 속도에 맞춰 각 음악기기의 소리가 하모니를 그대로 현장감있게 울려 퍼지는 재미난 현장 체험공간.



당대 교분을 나누던 쟁쟁한 인물들.

건물내 연주회장.

멘델스존의 사실화에 가까운 직접 그린 그림들.


마지막에는 2018년에 작고한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를 위한 공간입니다.
뉴욕 필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기도 한 독일인으로 세계적 지휘자이죠.

출입구에 방명록에 기념서명하고..

후정에서 여운을 잠시 느끼다가..

전차타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신 시청사와 연방행정최고법원과 그 광장..
그리고 페터교회를 가 보기로 합니다.

전차타는 사거리에서 바라 본 라이프치히대학교 전면부와 파노라마 타워빌딩과 게반트하우스 콘서트홀 전경.

8,11,34번 전차타고 두세정거장 이동합니다.

4거리에 위치한 신 시청사.


연방행정최고법원.


페터교회로 향합니다.

전쟁 흔적으로 교회 외부가 여전히 일부가 검게 거을려져 있습니다.


교회안으로..


라이프치히 대학교 도서관을 지납니다.

저녁도 되고..
속이 편한 국물있는 식사를 하려고.. 베트남 식당을 찾아갑니다.
라이프치히도서관 바로 지난 사거리 모서리에 위치한 Viet Village로 갑니다.
유명 맛집으로 우리 입맛에 잘 맞습니다.
가성비도 좋고..ㅎ
구글 검색에도 지도위에 잘 나오더군요.

식사후..
쇼핑센터 부근에서 아이스크림.

귀가하러 역으로..

20시19분 기차를 타고 1시간 50분 걸려 바이마르도착.
편안한 하루로.. 잘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