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 19일차[고성 구간] : 32코스잔여(12.4K)-무이산(545m)임도-임포항+33코스일부(12.2K)-공룡발자국화석지-상족암

류산(遊山) 2024. 5. 28. 20:53

1. 일 시 : 2024. 05.28.(화)

2. 날 씨 : 낮기준 24도내외. 대체로 쾌청

3. 인 원 : 류산, JG

4. 구 간 :
*32코스잔여분( 12.4K)-구미마을-문수암주차장-마이산(545m)임도-학동마을옛담장길-임포항.

*33코스 일부(12.2K)-임포항-용암포-공룡발자국 화석지-상족암-공룡박물관

5.기 타 :
ㅇ32코스는 마이산(545m)를 오르는 산행 구간 인데.. 마이산 인근에 수태산도 있어..
아무튼 이 곳의 문수암의 사세(?)가 대단한 지..
해발 450m카지 아스팔트 2차선이 깔려 있고. .
그것도 아주 완경사로..
아스팔트 임도가 끝나면 콘크리트 폭이 좁아진 임도가 끝무렵까지 정리되어 있어서 아주 상쾌하고 멋진 남파랑길 이었습니다.

ㅇ36코스는 공룡 발자국 화석지와.. 상족암 주변.
공룡박물관등이 있어.. 관광자가 된 기분으로
진행

ㅇ남해 한려수도 국립공원 지역이라.. 모든 코스가 그림같이 이쁜 곳을 거닐었습니다.

ㅇ37코스 남해바래길 예약 확인하고.. 나타나엘님과 교분이 두터운 고사리밭 일대
37코스 및 바래길 해설사 문부경 선생께서 감사하게도 편의를 보아 주시기로 하여 다행.

ㅇ숙소는 사천시내를 예약하여 사용.
어제까지 머문 고성으로 돌아갈 이유가 없으므로.
이 곳은 숙소와 음식점이 다양하고 교통도 양호.


[오늘 거닌 35코스 트랙]

[36코스 루트와 당일 거닌 트랙]

ㅇ두리누비에 의한 32코스 개략도.

ㅇ두리누비에 의한 33코스 개략도.


ㅇ네이버 지도로 본..당일트랙.

24-05-28_남파랑길32,33일부Ryusan.gpx
0.66MB

5/28 거닌 거리-고도표.


고성 터미널 부근에는 숙소도 엄청 많고.. 주위에는 시장도 있고 교통도 양호한데..
아침에 일찍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다'입니다.

또한 낮시간은 산 속에 갖혀 있어야 하므로 식사를 제대로 못하게 되고..

하는 수 없이..
제과점에서 두끼의 빵을 준비합니다.

아침식사입니다.(2인분)..ㅠ


식사 후..07:30 상리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대기하고..ㅎ

구미(마을)사거리에서 하차합니다.
구미 정거장이 두군데 있는데.. 두번째 구미.. 교회 보이는 곳에 하차해야 남파랑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포장길로 펀하기도 하구요.

길 건너.. 직진.

해발 450m될때까지.. 아스팔트 길이 끝날 때까지 줄곳 완경사를 오릅니다.

저수지 나오고..

여전히 완경사..
요즘 선진국 되고 나서 도로는 예산배정을 여유있게 책정해서 인지.. 외국길 같이 급경사 없는듯..

과거에는 예산은 부족한데.. 해야할 공사는 많다보니.. 급경사로 거리 줄이고 비용 아끼느라 길이 가팔랐을것 같아요.(저의 사견임)

양봉도 있고..

마이산 정상부에 대형 황금불상이..

구비 커브구간.

문수암 주차장이 나오고..
그 옆에 불교 매점.

해발 500가까이 되는 곳까지.  불교 주차장까지 넓은 아스팔트 길이 있다는 것은..
서울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들 듯.

주차장과 매점이 끝나고..

좁은 임도로..

역시 완경사 임도라..
별 다섯개 주곺은 코스입니다.

쾌적하고..조용하고.. 걷기 쉽고.. 가끔 내려다 보이는 하계 세상 구경도 재미를 더하고..

한 사면 전체를 베어 버렸네요..ㅠ


자란만 일대와 국립공원 한려수도를 내려 바라보는 풍광도 참 멋집니다.


임도 마치고..
무료하지 않게(?) 길지않은 구간의 등산미로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학림리에 도착합니다.

학림마을 옛담장길도 고풍스럽고.. 품격을 높입니다.
고택도 여러 채 됩니다.

임포항 향해..

임포항.
33코스 시점에 다다릅니다.

전자 스탬프 인증 받습니다.
큐알코드로..

이어서 33코스 진행합니다.
오늘 계획은 공룡 발자국 화석지지나.. 상족암까지 예정입니다.

솔섬 한바퀴 돌게 유도 하는군요.

모두가.. 그림입니다.

스페인 수출 안될까?
페레그리노 마크 용도로..

상족암 향해..

병풍바위..

이 곳도..

주상절리도 나오고..

드디어..
공룡들이 놀던 곳입니다.

공룡 발자국들..

조금 확대해 봅니다.

여기도..

좀 더 확대..

상족암 보러 내려 섭니다.

상족이란.. 상다리 같이 생겼다고 해서.. 또는
상족-쌍발에서 유래되었다기도하네요.

SBS 6시 내고향(?) 피디들이 나와서 촬영하며..
JG에게 마이크와 카메라를 들이 댑니다.
한참을 하던데.. 잘 나오려나..ㅎ

코스를.. 시간 관계상 계속 진행할수도 없고..
관광객 입장으로.. 볼 것은 다 본듯 하고..
버스 정류장도 고려..
이 곳에서 버스타기 편한 공룡박물관 쪽으로 들어 갑니다.
거리가 500미터 가까이 떨어지고..
버스는 5분 후에 정거장에 온다고 체크되고..

잰걸음 걸으면서 대충 몇장 건져 봅니다.

입구를 내려가는데..
산아래에서 버스가 올라오는 것이 보입니다.

아슬아슬하게 탑승합니다.
운이 좋았나..?

사천 시내에서..

이틀 묵을 모텔로 들어가고..

저녁은 인근의..
김치찌개로 마감합니다.

37코스.. 고사리밭 통과 허가는 격일제로 6/23까지이고 ..

이 일정에 맞추기 위해 내일 일정을 조금 조정하거나.. 각산을 케이블카로 올라가야 하나..
제로.섬게임을 유리하게 궁리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