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 05. 30.(목)
2. 날 씨 : 흐리고.. 낮기준 22도. 1-2m/sec
3. 인 원 : 류산, JG
4. 구 간 :
*잔여36코스(8.8K)-당항-운대암-창선파출소
-남해바래길3코스, 동대만길과 동일.
-남파랑길 전자인증 스탬프있으면, 남해바래길 완주 인정해 줌. 이는 두 길이 중복되는.. 남파랑길 11개 코스에 모두 적용됨.
*37코스(14.9K)-창선파출소-가인-천포-적량버스정류장.
-남해바래길4 코스, 고사리밭길과 같은 코스.
5. 기 타:
ㅇ남해에 들어오는 때부터 남해 바래길 앱을 설치해 두고 동시에 둘 다 작동시킬 것을 권함.
ㅇ11개 코스가 중첩됨.
ㅇ창선면 소재 송가네 식당에서 물국수로 점심.
-주인 여사장께서 남파랑길 거닐다가 드시라고.. 고구마와 계란 삶은 것을 비닐에 실하게 담아 주심. 참 감사하고 또 기분이 좋았슴.
ㅇ37코스는 개인 소유 고사리밭을 9K나 거쳐가야 하고.. 주인과의 마찰을 위해 해설사가 동행, 안내함.
원칙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업무시작인데.. 오후에 특별히 두 사람만 인솔해 주신 문부경 해설사님께 감사를 표함.
오늘 묵을 게스트하우스에 직접 연락해서 픽업 무료봉사도 지원케 하심.
문부경 해설사를 매칭시켜 주신, 나타나엘님께도 거듭 감사.
ㅇ36코스는 어제 8.7K를 소화했고.. 13시에 문선생을 만나게 됨에 따라.. 시간 여유가 많아 느긋하게.. 힘든 줄 모르고 거님.
ㅇ37코스 중.. 고사리밭은 고도 있고 제법 경사있는 산을 벌목하고 고사리를 심어 수확.
경사길을 지그재그로 높고 길게 만들어.. 차마고도라 불려 진다고..ㅎ
ㅇ오늘 당항리 부터 거닌 36코스와..적량까지의 37코스를 거닌 트랙.
ㅇ오늘 실제 걸은 거리와 트랙
[오늘 거닌 트랙의 거리와 고도표 ]
두비누리상의 36코스 개념도.
[두리누비 앱 상의 37코스 개념도]
[전자 인증 스탬프들]
남해 바래길..2구간 ㅇㅋ 받음.
오늘도.. 건설현장 함바 집에서 한식 뷔페로 에너지 충전합니다.
삼천포 터미널에서 07:50에 출발한.. 남해 당항가는 버스를.. 중앙시장앞에서 탑승합니다.
15분 가량 걸려..
당항마을에 하차하여.. 바로 걷습니다.
들고양이 한 마리가.. 계속 따라 다닙니다..ㅠ
약간의 산길이 있지만.. 경사도 얕은 임도라..
쾌적합니다.
남해바래길과.. 남파랑길의 각 종 표식들.
창선면으로 접어 듭니다.
두 안내판이 나란히..
시간이 이르지만..
옆집의 중화요리집이 아직 오픈 하지 않아..
송가네 식당에 잔치국수 먹으러 들어 갑니다.
양념간장을 정성 스럽게 담아 냅니다.
남파랑길 21일째라 하니..
놀라면서.. 길가다 쉴때 드시라고..
삶은 계란과 고구마를 담아 주십니다.
인정.. 인심에.. 아음씀에..
푹 빠집니다.
13시에 37코스 고사리밭 문 부경 해설사를 만나기로 되었기에..
시간이 한참 여유가 있어.. CU야외 탁자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즐깁니다.
동대만간이역 부근.. 주차장에서 만납니다.
처음에는.. 섬에도 기차가 다니고.. 폐선되었나..
생각했지만..
간단히.. 그냥 특이한 상호라 보면 될듯요.
주차장에서.. 문부경 선생을 30분 전에 만납니다.
일찍 나오셨더군요.
간단한 교육 받고..
출발합니다.
여기서 부터..
약9km구간이 고사리 양식장이고..
불법 채취를 막고자 6/23까지는 격일제로 고사리 해설사 동반하에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거닐기 사흘전까지 남해바래길 홈피에 들어가..
37코스 동반출입신청하여.. 허가 받고 해설사 통제하에 입장 가능하답니다.
제 사견입니다만..
아무리 개인 사유지의 산이라 하더라도..
울창한 소나무, 참나무등.. 깡그리 벌채하고
고사리나 산나물 심어 양식할수 있게 허가해 준다는 것은.. 제 정서에 잘 안맞습니다.
아무리 조림보다 수익성이 좋다하더라도..ㅠ
장마시 토사유실로 인한 재해 피해는 누가 보장해 줍니까?
보리수 열매라며 문선생께서 몇개 먹으보라고 권하시네요.
고사리 순.
거의 모두 채집이 끝난 상태입니다.
한켠에는 모내기중입니다.
지그재그의 양식장 길들.
차마고도라고 불리기도 한다나요.ㅎ
삼천포 화력발전소도 잘 조망되고..
사량도도 지척거리 같습니다.
출구 쪽의 고사리 채취 금지 플랑카드.
사량도가.. 가까이 위치합니다.
적량마을..
적량항.
바래길과 남파랑길 안내판이 나란히..
남파랑길 스탬프.
.문 선생께서.. 오늘과.. 내일묵을숙소(게스트하우스)에 전화를 해서 픽업 요청을 합니다.
먼저 적량 종점에 대기하고 계시네요.
문선생 덕분에 쉽게 37코스를 즐기며 걷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위치는 창선지족 항구 다리앞에 위치합니다.
게스트하우스가 규모도 크고.. 참 섬세하고 예쁩니다.
샤워하고..
세탁은 비눗값, 기계 상각조(?)로 이천원. 요금내고 오늘 땀에 젖은 옷들을 세탁, 탈수까지 끝냅니다.
게하 사장님 추천으로..
인근 소재, '호원정 멸치쌈밥'집을 들립니다.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ㅎ
멸치 무침, 멸치 쌈밥+멍게 비빔밥+유자쥬스 디저트음료..
모두.. 입에 녹습니다.ㅎ
깔끔하고.. 맛깔스런 음식들..
그리고 창가로 펼쳐지는 바다풍경은 환상적입니다.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바다 풍경을 즐기며.. 오늘 일들을 정리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