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 22일차[남해 권역]: 38코스(12K)적량-삼봉지족+39코스(10K)지족-물건리방조어부림+40코스일부(8K)독일마을-바람흔적미술관

류산(遊山) 2024. 5. 31. 20:30

1. 일 시 : 2024. 05. 31.(금)

2. 날 씨 : 낮 기준 25도, 화창하고 더워. 복사열.
                5-6m/sec

3. 인 원 : 류산, JG

4. 구 간 :
*38코스(12K)-적량버스정류장-장포-보현사-추섬공원-지족리 하나로마트.

*39코스(10K)-지족리 하나로마트(창선교)-전도-동천-물건리방조어부림-물건마을버스정류장.

*40코스(8K)일부-물건마을버스정류장-양떼목장 앙마르트언덕-내산저수지-바람흔적미술관.

5. 기 타:
가.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2박 예약(50,0000x2박, 아침제공, 차량 센딩,픽업실비)예약했으나.. 추가로 3박을 더..
신청함. 차량 편의는 회당10,000. 세탁기2,000.

나.38코스(12K)와 39코스(10K)는 상대적으로 짧아.. 40코스를 약8킬로 추가로 걸음.

다.40코스.. 독일마을 지나서..내산지 저수지까지의 길은 걷기에 아주 좋아.. 특히 가을
단풍철은 금산(보리암)권에 있는 걷기길로 환상
적 이리라..

[38코스:적량-지족. 창선교까지의 트랙]

[39코스 전체와 40코스 내산저수지까지의 트랙]


[오늘 전체거리의 트랙]


[오늘 실제 거닌 거리의 트랙]

24-05-31남파랑길38,39,407.5KRyusan
0.67MB

[오늘 거닌.. 거리와 고도표. 31.02Km 거님]


ㅇ두루누비의 38코스 개략도.


[두루누비 앱의 39코스 개략도]


[두루누비 앱의 40코스 개략도]


게스트 하우스에 06시30분에 식사를 부탁합니다.
07시00에.. (남해)삼동지족에서 창선지족 정류장에 정차하는.. 적량가는 버스를 어제 저녁에 확인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의 섬세한 성품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소품들 입니다.

게하. 식당.

쥔장의 아침 세팅작업.

밥힘으로 걷는데..ㅠ
즈윽이 걱정되지만.. 우짜겠어예?!

창선 지족에서 버스 기다리고..

적량에.. 무사히 하차합니다.
어제 확인한 앱들 작동시키고..
12킬로 걷기에 바로 나섭니다.

고사리 산지 답게..
길 가에 자리깔고 고사리 삶아.. 독소빼내고..
말리는 작업입니다.

임도상에 위치한.. 38코스에서 위치확인한 보현사입니다.

바래길 안내표시.

시원하고.. 걷기 좋은 임도길.

이번에는.. 공원 길로 안내됩니다.

창선 쪽.. 지족해협을 걷습니다.

산과 해변이.. 심심찮게.. 그 위치를 바꿔주어..
걷기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삼동과.. 창선을 이어주는 다리가 보입니다.
세 시간 가까이 되어..
창선 지족 버스 정류장앞에 있는.. 우리가 머무는 게스트하우스앞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게하.

아침에 버스 기다렸던 정류장.

다리건너.. 남해 삼돔지족에 38코스 종점 안내판이 있습니다.

지족해협은 유속이 빨라..
죽방어장이 도처에 설치됩니다.

다리 끝 무렵에..

바래길 안내판과..

남파랑길 안내판이 나란히..

이어서 남파랑길 39코스, 남해바래길6코스  죽방멸치길이 시작됩니다.

이 길은 대체로 평지에 9킬로 밖에 되지않아..
부담없습니다.

해안길 따라..

지족 해협에 설치된 죽방멸치 어장 직관장 설치.

스카이워크따라.. 가 봅니다.

마지막 멸치가 모이는 곳.

왜가리 한마리가.. 그야말로 황금어장에 그 터를 잡았군요.ㅎ

삼동해변따라.. 걷습니다.

남해 청소년 수련원.

이번에는.. 전원으로 안내되고..

바래길.. 참 좋네요.
수시로 모드 체인지 해 줍니다.

논과 야산으로..

이번에는 요트 계류장까지 있는 고급 리조트 해안으로 인도 됩니다.

소나무가 아닌.. 느티나무등 활엽수 방풍림 지대입니다.

숲 속.. 산책 길.
너무.. 고급집니다.ㅎ

언덕.. 도로 쪽으로 오르면..

길 가에.. 39코스 남파랑길 종점이 보입니다.
물론.. 바래길6코스 죽방멸치길도 마감되구요.

두 길 모두.. 앱으로 스탬프 받고..
다음 코스 세팅합니다.

40코스를..
약 두시간, 8K정도 걷고.. 게하. 쥔장의 픽업을 만나면 됩니다.

픽업 실비는 남해 내에서는 상한이 일만원입니다.

40코스는.. 안내판 길 건너..
독일마을로 들어감으로 시작됩니다.


과거 두차례 다녀 간 적이 있는데..
요즘은  이 곳이 유명세를 타게되니..
독일 근무 출신.. 과거 파독광부나 간호사보다는
내국인이 더 많은듯 싶습니다.

식당도 마땅찮아.. 또한 없어..
시장하고 더운데..
오늘의 마약(?)같은 아이스커피 한 잔과 얼음으로
더위와 배고픔과 갈증을 가다듬고..
두 시간만 뻗히기(?) 마지막으로 들어 갑니다.

이하 독일 마을 스케치 몇장.

독일 마을 벗어나고..

바람흔적 미술관을 향합니다.
약 8킬로 지점으로..
내산 저수지 500미터 안쪽에 위치합니다.

공원도 있고..

산책길도 길게..
내산저수지 아래까지 잘 다듬어 두었고..

우측 산자락들이 금산 자락이라..
이곳 주변의 조림수들은 각종 활엽수들로..
단풍철에 이 곳을 걸으면 정말 환상적일듯 싶습니다.

여름 철도 이리도 예쁜데..ㅎ

멀리 저수지 둑도 보이고..
시간 계산하여 16시20분까지 미술관 앞으로 픽업해 주실 것을 게하 사장님께 전화합니다.

저수지 둑이 잘 보입니다.

사장님께 결례가 안되도록..
걸음을 제촉하여 10분 전인 16시10분까지 현장에 대기하도록 속보로..

정확하게 약속시간 10분전억 주차장에 도착하니..
섬세하신 우리 게하. 사장님도 손님 기다리게 하지 않으시려 우리와 동시에 주차장으로 차가 들어 옵니다.ㅋ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기막힌 순간이자.. 현장입니다.

이런 것들이 쌓이다 보면..?

게하. 도착후..
땀에 젖은 옷은 모조리 세탁기와 탈수 부탁드리고..

샤워후..
게하. 일층에 소재한 물회집에 가서 더위와 허기를 해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