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5024. 06.02.(일)
2. 날 씨 : 맑은 날씨, 낮기준 26도. 4-5m/sec
3. 인 원 : 류산, JG
4. 구 간:
*42코스(15.6K)-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미국마을-두곡월포해변-홍현-가천다랭이마을.
*43코스(13.5K)-가천다랭이마을-향촌-사촌해변-평산항.
5. 기 타 : ㅇ가천다랭이마을에... 바래길탐방센터가 있을 정도로 관광객 많음.
ㅇ위 마을에 식당등 있어.. 점심해결 가능.
ㅇ두 코스 모두 항구나 해변 좌우로 구릉이 있어..
수시로 얕은 구릉을 오르내려야 함.
ㅇ42코스가 길이도 상대적으로 길고.. 구릉도 많고 길어.. 43보다는 힘든편이나 어려운 정도는 아님.
[42, 43코스.. 오늘 거닌 트랙]
[42코스.. 오늘 오전에 거닌 트랙]
[오늘 거닌.. 43코스 트랙]
[실제.. 오늘 거닌 42, 43코스의 트랙]
ㅇ오늘 거닌.. 거리 &고도표.
[두리누비 앱으로 본 42코스 개략도]
[두리누비 앱의 43코스 개략도]
아침을 일곱시에.. 승용차로 이동을 07:30에 하고..
어제 마감했던 바래길 탐방센터 앞에 섰습니다.
탐방센터가.. 해변공원에 위치한 바, 곧바로 바다가 보입니다.
해변따라..
앵강만 입니다.
파도가 뭍에 부숴질 때 나는 소리가 꽤꼬리 소리
같아서 라나요?
좀.. 심하죠?ㅋ
한켠에서는 그물 말리고...
해변 뒤로 유도 합니다.
호박꽃이 한가득한 밭이 나오고..
다랭이 밭이 계곡을 따라 경사를 올리며..
길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호구산입니다.
위 그림을 보고.. 산을 보니 과연 호랑이가 앉은 자세가 나오는군요.
높이가 618m이나 됩니다.
로마식(?) 수로입니다.
용소마을입니다.
호구산 끝자락.. 깊은 소에 용이 살았다고.
바래길에 위치한 각 지역에..
스토리 텔링을 덧입혀 관광, 탐방객들을 더 유치하려는 남해군의 정성이 읽혀 집니다.
로마식 수로.
이번에는 미국마을입니다.
독일마을 만들어 재미 보고..
미국마을 유치했는데..ㅠ
독일마을 만큼 성공은 못 한듯 싶습니다.
위치는 조용하지만..
조망은 보시다시피 빼어납니다.
이동면에서.. 남면으로 넘어 오고..
어김없이 해변, 항구, 해수욕장이 나오고 나면.
남파랑길(바래길)은 구릉 야산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기를 계속 반복하니..
체력소모가 심합니다.
이번에는.
몽돌이 아니라 아예 바위만큼 큰 돌들이 해변을 채웠네요.
다시.. 야산으로..
해발로 백여미터 정도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석방렴입니다.
멸치잡는 죽방렴이 있더니.. 여기는 고기잡이에 돌로 가두리를 만든 석방렴.
42코스의 종점마을인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산 위까지 다랭이전답을 만들어.. 관광객유치에.. 대단합니다.
다랭이전답들.
정자도 마을 아래 두 군데나 있습니다.
산 위요?
바래길 탐방센터까지 있고.
관광버스까지 이곳으로 놀러 왔더군요.
가랭이논과.. 바다 조망과.. 뒤로 펼쳐지는 산세가 조화를 잘 이룹니다.
관광센터 직원 얘기로는 주중에도 관광객이 들끓는답니다.
나만 모르고 있었네요.ㅋ
지난 37코스 고사리밭을 통과할때 안내해 주셨던 해설사님이 오늘은 이곳에서 근무한다고..
걷는 하루 전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42코스 가랭이 마을을 거치게 될텐데.. 기다리고 있을테니 꼭 전화하라고..
오늘도 걷는 중에 전화 옵니다.
식당 예약해 뒀으니.. 식사하고 가시라고..
수국.
달맞이 꽃..
암수바위.
대단한 남근석이 있고..
엇비스듬히 맞은편에는 만삭의 여인석이..ㅎ
배가 많이 부르죠?
이곳에 42코스및 바래길 시.종점 안내판이 있어.
인증등록 절차 마치고..
다랭이 전답 가운데로 도로가 나고..
밀릴때는 도로한켠이 길게 길게 주차장으로 바뀔 정도라고..
관광객들..
예약해 둔 식당입니다.
멸치조림과 묵무침으로 예약을 해 두셨군요.
같이 근무하는 직원도 한명 합석해서..
네 명이서 식사했습니다.
엊그제는 고사리밭 안내까지 해 주시고..
이번에는 식사까지..
그냥 얻어 먹는 것은 도리와 할 짓이 아니라는 판단이 듭니다.
식사후..
경사가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서..
탐방센터 잠시 들렀다가..
환담 나누다가..
43코스가 기다리고 있어..ㅠ
아싑지만 곧바로 헤어집니다.
다랭이 마을.
대단합니다.
여수와.. 고흥반도가 이 곳에서는 잘 조망됩니다.
야산 안부따라..
오르내림을 이어가며 43코스 진행되고.
빛담촌.
이름 좋습니다.
이곳에는..
굵은 돌맹이가 있는 해변은 모두 몽돌해변으로 칭하는 고유명사입니다.
산에서..
해변마을이 보이면.. 무조건 내려 왔다가..
끝나면 다시 산으로 오르는 유격(?)훈련이 쉬임없이 반복됩니다.
자기가 사는 마을 해변이 트레킹 코스에서 빠지면.?
난리가 날 것은 불문가지겠죠.
그러니.. 탐방로 설계자도 어찌할 수 없었을 터^^
..또 오랐다가..
내려오고..
바다.. 해변 보고..
또 올라가고..
비파열매.
또 올랐다가..
또 내려 옵니다 ..ㅠ
42, 43코스 약 29킬로에 걸쳐..
오르내림을 수없이 반복하니.ㅠ
힘들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여수 항이 잘.. 조망되고..ㅠ
해변으로..
끝이나면..
또 야산으로..ㅠ
이제.. 43코스가 평산에서 마무리됩니다.
남해명품 게스트하우스에서 사장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차량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6-10분 정도 늦었습니다.
뒷 마감 인증처리하고.. 순간이동합니다.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샤워, 세탁처리후..
베란다에서 통닭주문하여 저녁을 대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