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 26일차[남해&하동] : 46코스(17.6K)이순신순국공원-남해대교교차로+47코스일부(8K)-금남중고교.

류산(遊山) 2024. 6. 4. 19:48

1. 일 시 : 5024. 06. 04.(화)

2. 날 씨 : 맑고 무더워.. 낮기준 25도. 3m/sec

3. 인 원 : 류산, JG

4. 구 간 :
ㅇ46코스/이순신호국길(17.6K)
-중현농협(하나로마트)-우물-백년고개-고현면행정복지센터-이순신순국공원-월곡-노량선착장

ㅇ47코스 일부(8K)
-남해대교교차로-금남 중고교부근 대덕장 모텔

5. 기 타 :
ㅇ점심 식사할 곳이.. 남해대교 건너기 전..
다리아래에 음식점이 꽤 많은데.. 횟집과 물회집이 대부분이고.. 다른 음식점은 있어도 영업하지 않아..ㅠ
부득이 물회로 또 점심을 먹음..

ㅇ47코스는 27K로.. 46코스를 마치고 47코스 진행시.. 중간에 숙소와 식당이 있는 지역을 찾아야 하는데.. 출발점에서 약 8K지점에 대덕장 모텔이 있음(본문중 명함참조).  금남중고에서 500여미터 떨어짐. 금남중고앞에 가정식백반, 중화요리, 고깃집, 편의점등 다양함. 아침매식도 가능.



ㅇ이 경우.. 하동(터미널)까지 20K면 가능.
ㅇ이순신 호국길이 길게 이어지며.. 이순신 순국공원은 잘 꾸며지고 조망도 좋고.. 역사성도 있고.. 의미있는 코스.

[47코스:남해대교 건너서.. 약8K지점 숙소까지 트랙]

[46코스 걸은 트랙]

[오늘 걸은 46코스와 47코스 일부 트랙]

[오늘 실제 거닌 궤적.gpx.]

[오늘 거닌 거리&고도표]

ㅇ두리누비 47코스 개략도.

ㅇ46코스 두리누비 앱의 코스 개략도.


아침 7시.. 게스트하우스 식당입니다.

식사는 빵과 계란, 과일 약간입니다.
트레커에게는.. 상당한 열량을 뿜어내는데.. 좀..ㅠ

물론 식탁이 풍성해 지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할테죠?

게스트하우스 앞.. 남해지족.
언제봐도 멋진 풍경입니다.
유속이 아주 빠른 해협입니다.

여덟 시되어..
어제 마친 중현마을 앞.. 고개마루 부근에서 부터 이어 갑니다.

게하 주인께서 매일 출퇴근 시켜 주어서.. 힘든 줄 모르고 걷게 되었습니다.

마을 아래로.. 다 내려간 다음..
앞의 산을 오르는데.. 임도따라.. 해발 250m상의 임도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아침이라 피로가 풀린 상태라.. 크게 힘들이지는 않은듯 합니다.

남해 운곡사.

마을로 다 내려와서..

다시..고도를 높여 나갑니다.

광양이 지척입니다.

고개마루.
해발250m지점.

다시 내려오고..

대형 저수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현면으로 들어옵니다.

팔만대장경을 이 곳 남해에서 음각작업을 했다는..

고현면 다운타운.
음식점 있어도 아직 점심때는 아니라..
그 귀한 식당들..보고도 지나 갑니다.

이제부터..
노량진이 가까와 지고.. 이순신호국길을 따라...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신 곳을 기념하는 공원을..
숙연하게.. 길게 지납니다.

도처에 장군님이 남기신 어록들이 세워져 있고..

맞은 편 광양처럼..
여기도 방조제 쌓고 간척개발한 지역이네요.

방조제가 나오고..

그 이래로 논농사가 본격적으로..

이순신 순국공원.

군 예산으로는 어림도 없을 규모입니다.
이 시설 유지 보수해 나가려면 또 대단하겠습니다.

사람도 드문데..  
어쨌거나.. 시설 규모 훌륭합니다.

한려수도 국립공원.

대형벽화가 장군님 일대기를 묘사합니다.
독일 드레스덴의 그것보다 엄청 규모가 큽니다.ㅎ

장군님 상.

이순신 호국길이지만..
어촌은 어촌입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노량대교가 보이고..

해안도로따라..

노량대교 바로 옆에.. 남해대교가 있습니다.
남파랑길은 남해 좌측인도(육지로 나가는.. 지금같은 경우)로 길이 인도됩니다.
대교 건너.. 좌측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앞에 47코스 인증큐알코드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무단횡단 하지 않도록 좌측인도가 필요로..

노량대교가 가까와지고..
이 다리는 2018년에 개통되었으니.. 최신공법들이 많이 들어갔을테고..


대단합니다.

이어서.. 남해대교..
이 다리는 반세기 정도의 나이를 갖고 있는듯..
저의 군대시절에도 이 다리가 있었던 듯 합니다..
제 기억으로는..그 때가 1976년이었으니..

세련미도 옆의 노량대교에  못미칩니다.
같은 현수교에.. 반세기 시차로 발전된 것을..
건축학도들이 와서 두 다리를 비교하며 공부하면 산교육장이 되겠네요.

남해대교 아래가 역사가 오래되어 상권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남해바래길은 태생이 남해안이라..
뭍으로 건너기 전.. 이 곳에서 코스가 마감됩니다.

남해바래길 앱에서 마지막 큐알 인증 전자 스탬프 받습니다.
남파랑길과 중복되는 바래길 인증스탬프는 모두 11개입니다.
모두 잘 받았네요.

점심 먹으러 상가를 뒤지는데..

영업하는 곳은 모두 횟집.
돈가스나 백반집들은 모두 영업을 하지 않고 있네요. 브레이크 타임도 아닌데..ㅠ

어제 저넉에 이어..또.
사장님이 남파랑길 더운데 걷고 있는 것이 안쓰러워 보였는지..
회를 듬뿍 넣었다고 하십니다.
과연 그 양이 무척 많습니다.

식사도 했겠다..
힘내서 다음 코스 줄이러 올라 갑니다.

주중이라.. 다리위의 교통량은 한가한 수준입니다.

다리 다.. 건너고 나서 뒤로 돌아 한컷 남깁니다.

다시..
해안으로.. 노량대교 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남파랑길이 이어 집니다.

큐알코드로 47코스 등록인증 스탬프 받고..

노량대교 아래에는 낚시꾼 여럿이.. 세월을 낚는지.. 조용합니다.

하동 내륙으로 본격 진군입니다.
47코스는 섬진강따라 길게 평지길이 이어져..
그 대신 길이가 27킬로나 되고..
내일 세시 이전까지 마무리하고 버스 타야 하므로..
조금이라도 거리를 줄여놓아야 내일 편합니다.

남해 섬과는 분위기가 싹 바뀌었습니다.

미리 검색해 둔..
약8킬로 진군한 곳에 마련한 숙소찾아..

오래된.. 그리고 47코스 중간에 드문 모텔입니다.
물론 주위에 식당가와 편의점이 있는..

이 모텔 댓글보면..
우리처럼 남파랑길 트레커들이 주로 머무는듯 했습니다.

식당이 있지만..
중화요리집으로 낙찰되고..

잡채밥으로 낙찰됩니다.

내일 아침은 편의점에서 미리 구입한..
샌드위치와 우유로 하루를 시작할 요량입니다.

숙소 주변 그림.

숙소 윈근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