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남파랑길

남파랑길2차 D15[고흥권]: C72잔여(11.5K):풍류-대전해수욕장+C73(17.6K):대전해수욕장-내로/총29.1K

류산(遊山) 2024. 11. 14. 18:29

1. 일 시: 2024. 11. 14.(목)

2. 날 씨: 낮기준, 19-20도 내외. 바람3-5m/sec

3. 인 원: 류산, JG

4. 구 간: 72코스 잔여(11.5K)+73코스(17.6K)/총29.1K
ㅇ 72코스 잔여:  풍류해수욕장-신흥마을-대전해수욕장.
ㅇ73코스: 대전해수욕장-예회마을-금성마을-내로마을회관.

5. 기 타:
ㅇ출발은 고양터미널 07:40에 출발.. 풍류에서 하차.

ㅇ숙소 귀소는 두원 내로 지역은 버스가 고흥터미널이 아니고.. 과역이 가까워 과역버스가
운행.

ㅇ내로에서 카카오택시를 불러 과역터미널로 이동(8,000원)
-과역에서 고흥으로 다니는 일반차량은 약30분
배차간격.
-직행버스는 요금이 2,300/명인데.. 넌스톱으로  10-15분만에 온듯.

ㅇ오늘 전구간 식사할 음식점 없었음.

ㅇ김밥천국에서 김밥1개씩 점심으로 준비했음.

ㅇ두 코스 모두 내륙과 해안 경관을 즐길수 있고..
ㅇ고흥 해안을 따라.. 여러 마을들을 거치며 걷기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음.

ㅇ고흥터미널 부근 숙소를 4박을 연박하고..
내일 체크 아웃 예정. (대성장-3만/일.)


ㅇ두루누비 앱상의 72코스 개략도.

ㅇ72코스의 거리-고도.

ㅇ두루누비앱상의 73코스 개략도

ㅇ두루누비앱상의 거리-고도.

ㅇ산길샘으로 본 지도와 당일 트랙.

ㅇ축소해서 전지역 대비한 트랙.

산길샘의 거리-고도표.

24-11-14남파랑길C7273Ryusan.gpx (1)
0.27MB

ㅇ로커스 맵상의 지도와 트랙-1

ㅇ로커스 맵상의 지도와 트랙-2


오늘 72코스의ㅇ출발지.. 풍류가는 버스는 07시40분, 고흥터미널 출발입니다.

출발전.. 점심으로 김밥 1줄씩 챙기고..


순두부백반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07:35]
07시40분 출발입니다.

대기 중..

[08:11]
31분 걸려.. 풍류정류장에 도착하고..

곧바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풍류 보건진료소^^

구름이 좀 있지만 대체로 무난한 날씨.

상촌마을 입구.

상촌 마을회관.

72코스.. 특별히 기억될만한 것은 없지만..시골과 어촌의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그대로 반영되는 참 소담스러운 길입니다.

유자 산지 답게..
도처에 유자 유실수 나무 천지입니다.

월하마을.

종점까지 9.2킬로.

월하 마을회관.

주로.. 농로길.. 바다 바라보고.. 마을회관 거치고
버스정류장 위치 챙겨두고..
임도 전원길.. 얕은 구릉길..

시골 농로 길.

신흥마을 회관.

어느.. 버스 정류장..

야산 임도길..

같은 남파랑길이지만..
경상도권은 같은 종류의 야산을 수시로 오르더라도 상당히 거칠고 높고 한데..

전라권의 야산들은 노인들도 뒷짐지고 산책운동하듯 거닐수 있음어.. 묘한 차이가 있군요.

제방길..

제방 아래는 개간된 광활한 평야 농로길.


오늘의 72코스 종점인 대전해수욕장 이정표가 서서히 보입니다.


72종점이 2킬로 남는군요.
30분 내 도착할듯.

해변가 농로길을 이어 갑니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해수욕장 초입의 아담한 모서리 집인데요..
모과나무로 정원을 참 예쁘게 꾸몄습니다.
모과가 크고 일정하기도 하고..

무슨 열매인지..
가드닝의 대가같습니다.

해변에 73코스 안내판이 보인고..

JG는 주력이 좋아..
항상 저보다 10-20분 빨리와.. 다음 코스 변수와 차편, 식당체크에 바쁩니다.

나는 천천히 걸음으로 나 페이스를 유지하고..
JG는 일찍와서 여러 정보 검색하며 개인 일도 보고..ㅎ

빨리 못 따라가는 자의 자기 합리화?


JG는 대한민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체력과 속도
적흥적 대응능력은 국가에서 엄청난 비용으로 훈련시켜 놓아서.. 아직까지 그 품질이 좋습니다.

다음 73코스 인증하고..

백사장은 뛰어나지 않지만..
청춘들 연애하기.. 아이들 부모랑 추억쌓기에는 호젓하니.. 좋겠네요.

해송들도 많고..

바닷가 주변.. 제방 주변 농지는 거의 다 개간지겠죠.

이 동네 이정표는 좌우간 골치아픕니다.
가리키는 방향이틀리거나.. 잔여거리가 두루누비앱과도..저의 gps앱과도 자주 일치하지 않으니..
담당공무원의 검수능력에 의문이 가곤 합니다.

구릉넘고..

농로길 가고..

바닷가..

제방길가고..

또 농로길..
그러나..
도시 촌놈으로서는 더없이 정겹고 좋은 길들입니다.

거제나 제주보다  걷기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
좋은 코스인것 같습니다.

고흥관내에서 이 좋은 곳들을 더 많이 홍보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다만 교통, 숙박, 식당문제만 좀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듯요.

예희마을 정류장.

개펄..

거의.. 패턴이 동일하고 반복적입니다.

이번은 좀 특이한 구조..
계곡 깊이까지 바닷물이 들어오서 시옷자 처럼..
중간에 건너는 다리가 없어..
한 변을 일킬로 정도 둑을 따라 올나와서..
도로를 만나면 다시 반대편 제방으로 건너가..
또 하염없이 내려가는 구조였습니다.

제방따라 위로..

도로 다리건ㄴㆍ..반대편 제방으로..

또.. 내려갑니다.

금성마을.

동네 집들이 아주 좋은 부자 동네같습니다.
여기서 3.8K면 내로마을로 오늘 종점이 나옵니다.

작은 마을도 지나고..

이번에는 이코스의 마지막..
제방둑입니다.

개펄과..

제방 아래는 농경지.

배수갑문 나오고..

개펄.

보이는 마을이 내로마을.

내로 여성회관앞에 74코스 안내판.

카카오택시로 과역터미너로..(팔천원)
이 지역은 두원읍 지역으로 고흥터미널관할이 아니고..과역터미널관할입니다.

고흥버스가 당연히 못오고..
과역버스 배차간격도..ㅠ

과역에서 수시로 있는 직행버스로 고흥으로 이동.

JG제공 오늘의 코스 압축본 동영상.
택시타고 가면서 복기..ㅋ

과역터미널.

내일 아침 출근버스 상황 미리 파악하고..
과역-내로 08시30분차 예정입니다.

아래는 과역-고흥 직행버스.
요금 2,300원

고흥-과역 일반버스 시간표.

고흥 거점 숙소로 돌아 옵니다.
오늘이 이 지역 마지막입니다.

저녁은 양평해장국으로 맛있어서 또 먹었는데..
JF와 저.. 모두 밤에.. 급체인듯 배가 아파..
욕 봤습니다.

방에 불을 제때 피워 주지 않아서 인지..
피곤해서 식사후 금방누워 숙제 하다가 체했는지..
더운 국이라 음식은 문제 없었을텐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