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24. 11. 16.(토)
2. 날 씨 : 낮 기준 21도내외, 대체로 흐림. 바람은 잠잠한 편.
3. 인 원: 류산,JG
4. 구 간: 75코스 일부(13.3K)+ 76코스( 13.9K)+77코스일부( 2.3K)
ㅇ75코스 일부: 상남.남양-송림마을-신기수문동 정류장.
ㅇ76코스 : 신기수문동버스정류장-장선해수욕장-해평선착장-비봉공룡공원.
ㅇ77코스 일부 : 비봉공룡공원-선소마을.
5. 기 타 :
ㅇ엊그제 보흥터미널 인근에서 먹은 식사로 배탈이 나서.. 어제 세끼를 굶고.. 오늘도 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가볍게 식사함.
ㅇ76코스에서 득량만 방조제 댐가운데.. 고흥과 보성 경계가 있어.. 보성으로 넘어 옴.
ㅇ오늘은 보성 터미널 근처 모텔에서 숙박.
76코스 마친 선소마을 정류장까지 버스는 자주 있는데.. 40여 분 걸림.
ㅇ76코스 장선해변에 장선구판장이 있고.. 구판장에서 끓인 라면 판매하고 있음.
ㅇ76코스 종점에 버스 정류장이 없고.. 77코스 선소마을까지 2.3K 떨어진 곳에 있어.. 힘들지만 다음 코스까지 걸어가서 버스 탐.
ㅇ아침 출발도.. 저녁 철수도.. 운좋게도(?) 모두
길게 기다리지 않고 5분 이내 탑승할 수 있었음.
시간표에도 없어 포기하고 기다렸었는데..
-시골에는 시간표 확인외에 운전기사나.. 주민이나.. 끊임없이 질문해 봐야 함.
ㅇ코스는 모두 '쉬움'에 속하고.. 농로길, 해안길,
전원길이 편하고 지루하지 않게 섞여 있음.
ㅇ득량만 좌우 주변과 득량만방조제를 따라 걸을수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음.
ㅇ산길샘에 의한 75,76코스의 트랙과 지도.
ㅇ산길샘의 75코스 일부와 76코스 거리-고도표.
ㅇ산길샘 77 코스 선소마을 버스정류장까지 트랙.
ㅇ77코스 선소마을까지 2.35K의 거리-고도표.
ㅇ두루누비앱-75코스 개략도.
ㅇ75코스 거리-고도표.
ㅇ두루누비앱.-76코스 개략도.
-76코스 거리-고도표.
ㅇ두루누비앱-77코스 개략도.
-77코스 거리-고도표.
ㅇ로커스 맵에 의한75-76코스 트랙및 지도.
ㅇ로커스맵-76, 77코스 트랙및 지도.
삼성헬스- 오늘의 걸음 수.
[06:40]
벌교 터미널로 나옵니다.
아침은 어제 굶느라고 남긴.. 카스테라와 우유로 속을 다스리느라..ㅠ
관련 시간표.
어제 하차한 상남 금곡으로는 가지 않지만.. 다음 정거장인 상남 남양으로는 간다는 차를 타기로 합니다.
어제 마감한 곳과는 약 1.5K정도 짧습니다.
일곱시에 출발합니딘.
고흥 군내버스는 요금도 카드시 900원이고..
주로 노인들이 장보러 가거나 병원가는 고객이 주고객이라.. 60년대에는 버스에 차장 아가씨가
있었지만..
고흥에는 노인들 승하차를 도와주는 도우미 조수님이 차에 타고 있어.. 참 많은 도움을 주고있어.. 노인들 생활반경이 더 넓어져..
참 좋아 보였습니다.
[07:26]26분 걸려.. 상남 남양에 하차합니다.
오늘.. 잘 걸을수 있을지 걱정 되지만 출발하며 컨디션 점검해 봅니다.
속은 좀 편해 지긴 했으나.. 아직 후유증이 있고..
나름 걸을 만 해서 다행입니다.
해뜰 무렵인지..
아침 해변길 걷기도 좋습니다.
JG도 일출때 사진 찍느라..
바닷가를 걷다가.. 얕은 구릉을 오르다가..
농로길로..
바닷가 노인쉼터에서 잠시 쉽니다.
장사마을.
약 13킬로를 걸어..
75코스 종점에 다다르고..
76코스를 걷습니다.
득량만 방조제에서 보성관내로 접어 듭니다.
주말이라..
트레커들이 주말을 이용 걷는 팀들이 좀 있어 주말에는 가끔 트레커들을 만나는데..
마침 역방향에서 걸어오는 남파랑 남성 트레커 두명을 만납니다.
자기들은 좀 전에..장선마을 구판장에서 라면 오천원짜리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강추합니다.
우리는 아침에 편의점에서 속에 부담가지 않도록 샌드위치를 사서 배낭에 넣어 두었는데..ㅠ
JG의 적극 추천으로.. 라면 먹고 가기로 합니다.
장선마을..
구판장 찾습니다.
76세 할머니가 끓여 주는데..
그들 트레커는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었나 봅니다만..
속이 뒤집혀 있는 우리는 입에 썩..ㅠ
먹으며 쉬었으니..또 걷습니다.
득량만 방조제가 시작됩니다.
이 방조제도 며칠전 걸은 고흥방조제 만큼이나 깁니다.약3-4킬로는 충분히 될듯.
우측 담수호 쪽은 물위어ㆍ 태양광 시설이 담수호를 덮을 정도로 그 범위가 대단합니다.
고흥이 보성보다 좀 더 세련됩니다.
앞뒤면 모두 고흥군의 인사간판 뿐입니다.
어쨌든..
보성관내로 접어들고..
배수갑문.
드디어 방조제에서 내려서고..
보성은 줄곳..
인도도 없는 차도를 트레커들의 걷는 길로 사용합니다..ㅠ
해변도로가 남파랑길입니다.
바나나 정글은 처음이지?
고성에도 공룡공원이 유명한데..
이곳 보성에도 공룡을 테마로 공원을 만들고 하는군요.
공룡한쌍.
켐프촌도 자리합니다.
캠핑장을 안가봤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냉장고도 있고 테이블 식탁도 있고 베드도 있고..
다 있네요.ㅎ
해변에..77코스 안내판이 나옵니다.
77코스 인증하고..
마치려 해도..
버스정류장이 77코스 2.3킬로 지점에 있어..
선택의 여지없이 더 걷기로 합니다.
선소마을에..
버스정류장이..ㅎ
시간표 점검상으로는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오분도 채 되지않아 보성가는 버스가 오는군요.ㅎ
JG제공 동영상으로 오늘 코스의 입체화면과 트랙.. 그리고 사진들로 코스 복기가 될듯요.
선소 정류장옆의 공룡알 화석 산출지에 대한 설명판.
40여분 걸려 보성터미널로 오고..
오늘의 일과도 마감이 됩니다.
저녁은 숙소 주인 소개로 소머리국밥으로 속을 달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