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2024. 11. 13.(수)
2. 날 씨: 대체로 맑음. 낮기준 19도내외.
바람은 8-9m/sec.


3. 인 원: 류산. JG
4. 구간: 70코스(13.2K)+71코스(22.8K)+72코스 일부(3.5K)- 총계39.5K
ㅇ70코스: 백석버스정류장-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녹동신항-녹동바다정원-녹동버스터미널
ㅇ71코스: 녹동버스터미널-도던초등학교-용동해수욕장-고흥만 방조제
ㅇ72코스 일부: 고흥만방조제-풍류(해수욕장)
5. 기 타:
ㅇ구간 거리가 많아.. 백석가는 첫차(06:10)타고 출발했음.
ㅇ74코스 고흥만 방조제 버스 정류장이 없는걸로 파악되어(녹동터미널16시40분 출발.. 용동은 35-40분 더 추가된 시각).. 방조제 3.5킬로 건너 풍류에서 두원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여섯시 가까이 되어야 버스가 있어.. 가카오택시로 고흥터미널까지 이동.-13,000원
ㅇ고흥만 방조제 가운데를 경계로 두원면과.. 도양읍 녹동 쪽이 나눠져..
ㅇ70코스 특징은 해안을 따라 거금도와 소록도 일대를 조망하며 걷는 구간으로 녹동항까지 이어짐.
-한센인추모공원, 녹동항의 활기찬 모습.. 전형적인 남도 어촌 풍경 즐길 수 있어.
-녹동 신항 쪽.. 소록대교의 현수교 다리가 미적 감각이 아주 예쁘고 세련되었음(주관적임).
ㅇ71코스는 녹동항에서 고흥만 방조제까지..
긴 코스이지만 난이도 쉬움에 평이한 코스.
ㅇ72코스는 고흥 쪽에서 보성등 내륙부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음. 또한 우측으로는 담수호..
좌측으로는 고흥만이 펼쳐지는 가운데 3킬로 넘게 방파제를 거닐어.. 다소 지루함.
ㅇ산길샘에 의한 오늘 모두 걸은 트랙과 거리.

ㅇ오늘 거닌 트랙-고도표.

ㅇ산길샘 트랙 확대본.

ㅇ두루누비에 의한 70코스 개념도.

ㅇ70코스 거리-고도표.

ㅇ두루누비 71코스 개념도.

ㅇ71코스 거리-고도표.

ㅇ두루누비에 의한 트랙도.

ㅇ고흥 일대 트랙및 코스 구분도.

ㅇ로커스 맵에 의한 당일 지도와 트랙.

아침 다섯 시에 기상하여..
짐 정리하고..
다섯시 반에 나가서 문열린 가게를 사전에 파악해 둔 집으로 찾아갑니다.
식사로.. 라면과 김밥 반 개.

식사후..곧바로 터미널로..


[06:07]
어제 멈춘 지점인 백석까지 가는 첫 차를 탑니다.
오늘 걸을 거리가 계획으로는 35 킬로였는데.
39.5킬로를 걷게 됩니다.
버스 유무와 배차간격, 배차시간 때문에 걷는 일도 여러 변수에 따라 자주 바뀌게 됩니다.
06시10분 출발입니다.

[06:32]
어제 마감한 동네입니다.
70코스 안내판은 오십여 미터 떨어진 동네 가운데.. 회관앞에 있고.. 거기서 부터 출발하려고
마을 골목으로 들어가니..
온 동네 개들이 함께 짖어 댑니다.
마을 주민들 잠 다 깰듯 싶어..
마을안으로는 못들어가고..
그냥 출발하기로 합니다.
50여 미터 차이가 생긴다고 문제되는 것도 없고..


아직 제대로 해 뜨기 직전입니다.



걷다보니..
점차 주변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방조제 주위로 억새가 무성해..
가을임을 잘 알려 줍니다.


기온도 적당하고..
가을의 남도 트레킹도 참 좋습니다.



해뜨기 직전..
저는 진사 기질이 없어.. 해뜰 동안 기다리기 싫어
그냥가고..

JG의 일출 장면입니다.
기다리다가 한컷 담아 옵니다.


여기도 배수갑문.


도처에 태양광.



[07:46]
한센인 추모공원입니다.

한센인들의 과거.. 힘든 수용생활과 노역의 비참함을 잘 보여 줍니다.



공원 정문으로 내려서고..

오마 간척 한센인 추모공원.

다시 이어지는 개간된 농지로.. 길은 이어지고..






멀리.. 소록대교가 조망됩니다.
다리가 참 아름답습니다.
같은 현수교지만..





방조제를 따라가노라면.,
녹동 신항이 먼저 나옵니다.


아파트도 있고..
모텔도 여러 군데 있고..

녹동 신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

10 수년 전.. 팔영산으로 무박산행했을때..
이 곳 녹동항과 소록도 일정구간 안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항구 앞에는 해신당도 있었고..

소록도죠?

십여년 전과 너무 세련되게 좋아졌습니다.
그 당시 흔적은 전혀..
이하 십삼년전(2011년)이 곳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타임머신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남파랑길 이어 가야죠.



녹동터미널앞에..
71코스 21.8K코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침일찍.. 코스도 13.2킬로라서 금방(?) 한코스 마감합니다.

우측 하단, 큐알코드에 인증하고 71코스향해 이어서 출발.


차경마을.
잠시 앉아 간식좀 먹고..


도로 타다가..

농로길 걷다가..











71코스 약 22K구간 중에 유일한 식당입니다.
7.5킬로 지점.. 도덕초등학교 옆입니다.

백반정식 12,000원.

71코스 시점에서 약7.5킬로 지점.
도덕초등학교.
여기서 11.9킬로 더가면 용동해수욕장.
버스정류장이 있고 고흥으로 돌아가는 버스 탑승이 가능합니다.





저수지 나오고..



김장배추 대기중.

대체로 이번 코스도 정겨운 농로길..
산 임도길..
제방 길..
전원 길로 정겨운 걷기 좋은 길들이 이어집니다.


용동까지 포장 확장도로 개통 중.




용동해수욕장.
곧바로 고흥만 방조제까지.. 72코스 종점까지 진행합니다.







단풍도 곱게 앉는 중.



은행 단풍.


임도 길인데.. 너무 조용..
높지 않음.ㅎ




용동으로 내려갑니다.


용동해수욕장.

바닷가. 백사장은 좀 약하군요


이제.
해변따라.. 코스 마지막인 방조제까지 곧장 갑니다.



뒤로 돌아보고..



선벨리 리조트가 조망됩니다.

고흥만 방조제 바로 옆에 위치합니다.
71코스 끝지점이기도 하고..



고흥만 방조제옆..
고흥만 선벨리 리조트가 자리합니다.


방조제 입구.

입구에 72코스 안내판.

고흥만 방조제 초입에.. 72코스 안내판.
72코스 진행해서.. 방조제 지나서 풍류에서 고흥행 버스 타기로(17시50분경 지나감)..


JG 3D동영상과 사진으로 오늘 거닌 코스 복기합니다.
방조제 둑.



좌로는 바다..
우로는 내륙이 되어 버린 담수호.


방조제 길이가 3킬로나 되어..
좀 지루했습니다.




두원 쪽으로 다 건너왔습니다.



버스 기다리기 너무 일정상 늦어..
카카오택시 부릅니다.
39.50킬로나 걸은 하룹니다.
15분 후에 도착하고.. 13,000원으로 고흥터미널까지 이동합니다.
이번 트레킹에서 처음 택시이동.

터미널에서..
내일 풍류가는 시간 확인.
07시40분 차로 이동키로 마음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