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Mozarabe

마드리드에서 알메리아로 이동 - 2025. 03. 28

류산(遊山) 2025. 3. 29. 11:32

1. 일 시:  2025. 03. 28.(금)

2. 날 씨: 낮 기준 20도. 쾌청하고 맑음.

3. 구 간: ㅇ마드리드에서 알메리아로 이동.
               ㅇ숙소 도착 후 카떼드랄등 구경.

4. 기 타:
           ㅇ알메리아 카친연 방문 시도..
           ㅇNely여사 숙소 도착
           ㅇ숙소 일부 예약
           ㅇ카테드랄 방문.. 저녁 미사 참석
           ㅇ마을 관광등

아침은 07:30에 1층 카페겸 숙소 식당에서 아칭 뷔페식을 예약해 둔 바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무난합니다.

간 밤에 시차가 바뀌어 거의 가면 상태로 누워서 피로만 푼 상태였습니다.


6시30분에 일어나..
객실내 설치된 샤워룸에서 몸부터 씻고..
그림은 세면대군요.

7시 조금 지나..
1층 식당옆 휴게공간에 내려가 쉬면서 식당 열기 기다립니다.

플레이크 요거트와 애플 쥬스..
토스트 3조각과 작은 빵들 몇개..
햄, 쏘시지, 쨈 잔득 바르고.. 몇차례나 들락거리며
잔뜩 배불려 둡니다.

뷔페식이니까요.
점심도 버스이동으로 건뛰기 십상인데..

식후로 커피와 바나나까지..ㅎ

패스트식으로 30분 가까이 먹었으니..ㅋ


숙소에서 남부 버스정류장까지는 곧장 2.4킬로 직선거리로 35분 정도 걸린듯.

버스터미널과 전철 역이 같이 있습니다.
지하는 전철권역이고..

지상은 마드리드 남부버스터미널.

알메리아는 54-56번 플랫폼입니다.


국내에서 오미오로 티케팅해 두었습니다.



숙소에서 버스터미널까지의 지도.


9시30분에 출발해서 16시15분에 알메리아 도착.
6시간45분 걸렸습니다.


두 군데 정도 마을 정차하고..


3시간 걸린 지점에서 약 15-20분가량 휴식하고..
운전기사도 어김없이 교체 시킵니다.


버스 경로는 마드리드에서 줄곳 남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눈쌓인..
산맥들이 길게 이어져 보입니다.


어제는 비행기로 거의 하루..
오늘은 또 낮을 거의 버스로 이동..ㅠ

그나마 정시 도착이라 위안받습니다.

옆문으로 빠져 나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5분 거리에 알메리아 까친연 사무실이 있다고 파악하고..

그 동안 이 곳 까친연에서 관리운용되는 무니시팔 알베르게를 너댓곳 이용할 요량으로 추후 도착시 생뚱맞게 열쇄 보물찾기 연락하기보다..

먼저 인사해 두고 안면튼 다음 걷는 것이 자연스러울 듯 해서..

찾아가니..ㅠ
문은 잠겨 있네요.

와츠앱으로.. 근무시간인 줄로 알고 찾아 왔더니 문이 잠겨있네요.. 하며 성의 표시 했더니..

자기들은 다른 연합이라 사무실이 다른데 있다면서..
내일 저녁 까테드랄 미사후 저녁7시경 성당에서 보자며 넬리여사한테 연락했다는데..

성의표시는 일단했고..
내일 일정 봐가며 상황에 맞게 처신하면 될터..ㅎ

알메리아 까친연에 봉사하며 숙소도 운영하는 넬리여사 숙소를 이제 찾아 갑니다.

국내에서 이곳을 출발지로 하는 카미노선답자들과
많은 도움과 봉사를 하고 있어..
국내 까친연 선답자들과 교류가 잦아 초면이지만 익숙해져 있는 분입니다.


박물관지나고..

박물관.


넬리여사 숙소 도착
이미 와 있는 프랑스 순례자3분이 있고..
또 나중에 까테드랄에  다른 숙소에서 머무는  순례자 네명을 만나기로 되어 있답니다.

당장 넬리여사로 알게된 순례자가 7명이라니..
이 곳 모사라베길도 순례자 인원이.?

숙소에서 부활절 전후로 주욱숙소 전쟁이라며..
일단 코르도바까지 예약 전략 대충 세웁니다.

몇군데는 넬리여사가 전화로 부탁하고..
무니시팔 알베르게는 걱정 통과하고..

그론세에 나와 있는 곳에 3박을 우선 부킹닷컴으로 방을 예약합니다.

한 곳은 60유로로 1박.
또 한 곳은 42유로X2박인데..
출퇴근하며걸어야 하는 곳입니다.

숙소가 동이나서..

두번째 날은 걷고나서 택시등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다음 날은 다시 택시타고 출발정 까지 이동하고..ㅠ

숙소가 자주 있거나 거리로 일정을 조절할 거리도 아니고.. 더구나 말도 잘 안 통하는데..ㅠ

나머지 예약 조정은 내일 또..ㅎ

일단 두루뭉실 얽어 놓고..
까테드랄로 갑니다.

가다가 길 위에서..ㅎ

제 옆이 넬리여사.
나머지 3분은 프랑스 팀.
가운데 두사람은 부부이고..

까떼드랄 부근 모사라베길 안내표시판.


야자수가 이국 분위기를..
까테드랄이 웅장합니다.

광장에서 다른 팀 네명과 인사나누고..


성당안으로 우선 들어가 봅니다.

고난주간이라?
금요미사가 있습니다.

미사 예배 전에 왔고..
모두 미사 참석합니다.

헌금은 위원이신 분들이 잠자리채 형태로 걷는군요.
헌금도  드리고..


예배 말미에 순례출발자들 축복 시간도 갖습니다.
넬리여사의 세심배려인듯.
모두 앞으로 나가서 장도에 따른 격려와 축복 기도도 받고..
말은 못 알아 듣지만 마음과 뜻과 기도의미는 다 듣고 깨닫습니다.

미사후.. 별도 공간에서 세요도 받고..

이 모든 행위들이 넬리여사가 봉사해 주심으로 이뤄짐을 잘 압니다.


사순절 기간이라..
예배후에도 십자가상을 모시고 행사를 갖는군요.

우리 일행은 그만 빠져 나오고..
넬리여사님포토 봉사로..
사진찍기 좋아 하지 않는데..
싫다할 수도 없고..ㅎ

넬리 여사 셀카.

까떼드랄 광장 벗어나자 말자..
첫 모사라베 알림표지판에서 같은 숙소 일행과.

화살표도 도처에..


숙소 인근 바르에서 간단한 저녁을 하고
내일은 가방 두고 시내 관광하며 쉬다가.. 오후에 넬리여사가 예약해 둔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하루 더 쉬기로 합니다.

스마트폰 방전으로..ㅠ
사진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