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한북천마지맥의 개요:
한북천마지맥은 운악산에서 내려온 한북정맥이 수원산으로 갈라지는 명덕삼거리에서
동남으로 분기되어 주금산~철마산~천마산~백봉~갑산~적갑산~예봉산을 지나 한강
합수점인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가라 앉히는 산줄기이다
- 이 번, 1구간은 한북정맥 갈림길인 명덕삼거리에서 분기한 지능선에서 서파를 거쳐,
주금산을 지나 철마산 북봉 오르기 전 금단이 고개까지의 능선 구간임
*[청랑]블러거에서 지도 및 개요 인용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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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시 : 2011. 12.3(토)
2. 산행구간 : 한북천마지맥 1구간
3. 산행 코스 :
명덕삼거리⇒서파사거리⇒개주산갈림길(방화선끝)⇒주금산⇒비금리 갈림길⇒
650봉⇒금단이고개⇒동쪽으로 하산, 천마산주차장 통과, 너래바우 버스정차장 또는 비월교 버스정차장
4. 산행인원(2명) : 류산, 안선배
5. 산행시간(총8시간37분소요)
-05:20 - 일산첫전철, 백석역에서 탑승
06:11 - 종로3가 환승(1호선 청량리 하차)
06:27 - 청량리 역 하차
07:02 - 1330-4, 현리행 광역버스를 환승센타1번에서 탑승
- 현리터미널에서 하차, 택시로 서파4거리지나 명덕3거리까지 이동
(5~6분 소요, \10,700원 미터요금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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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산행) - 폭설로 주금산까지는, 특히 600고지부터는 30CM 이상의 눈이 덮여 러쎌
을 하며 등산로를 찾으며 진행 하느라 시간이 평시 대비 많이 소요 되었음.
- 하산시 650고지 시루봉에서 산객 1팀을 만난 것 외에는 인적이 전혀 없었음.
- 너래바우 정차장에서 히치로 마석역까지 이동함.
- 산행시간 총8시간37분 소요
09:01 - 명덕3거리에서 산행시작
09:21 - 서파4거리 도착(변강쇠해장국집 옆, 들머리통과)
10:23 - 임도 벋어나 등산로로 다시 올라 감
10 :40 - 고장난 군용 안테나봉
13:22 - 녹슨 군 경고판
14:03 - 주금산 정상
14:26 - 팔각정 도착
(진행 중 암반밑에서 중식)
15:20 - 송전탑
15:42 - 650, 시루봉
16:33 - 금단이 고개
17:38 - 철마산 주차장,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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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님 지도 인용;
종로3가, 버스 환승
청량리 전철을 빠져나와~~
현리행 버스를 확인하고, 30분 가량 시간이 있어 포장마차에서 잔치국수와 오뎅으로 아침식사를 하다^^
현리, 운악산가는 광역버스가 07시2분에 도착하다.
진눈깨비가 간간이 흩날리고 있어 산행객은 우리 외에는 없다.
특히 간밤에 밤새 비가 내려서 내륙 고산에는 어김없이 멋진 설경이 펼쳐지리라 잔뜩 기대하며 출발하다^^
8시28분경 청평터미널을 통과하고~~
현리 터미널에서 택시로 서파4거리를 지나 명덕3거리에 도착하다.
한북정맥 수원산 들머리를 포장도로를 건너 마주하고~~
10여미터 올라가면 전봇대가 있는데 이 곳에서 부터 천마지맥이 시작된다.
안내리본 대여섯개가 들머리임을 나타내 준다^^
소나무 잎이 깔린 쿠션 좋은 산책길 같은 코스가 이어진다
초입부터 상고대가 펼쳐지고 있음~~
다시 마을로 내려 옴.
47번 국도가 천마지맥을 가로 질러 통과하는 바람에 서파4거리로 도로를 건너 지맥산행을 이어가야 한다^^
도로로 잘려서 다시 들머리가 생김.
천마지맥을 하면서 편의 상 여기서 부터 일부는 시작하기도 하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10여분 걸어올라 명덕 3거리로올라가서 시작하는 것이 맞음.
명덕3거리는 이 곳 서파4거리 도로 아래로 들어가서 좌회전하여 10여분 걸어 올라 가면 됨.
서파4거리^^
변강쇠해장국 옆으로 들머리 있음.
위 쪽 사진 중 횡단보도 건너자 마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 곳도 마찬가지로 이용 가능함.
변강쇠해장국집 옆, 건널목으로 올라오는 코스~~
멋진 설경이 펼쳐지리라는 예감^^
고도를 조금씩 높임에 비례하여 눈의 양이 조금씩 많아짐~~
산마루길을 얼마간 진행하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를 버리고 산행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 곳^^
안내리본 몇개가 길을 제시하고 있음~~
하늘은 흐렸다가 개였다가를 반복하고~~
골개스가 산 중턱을 가로 지르고 있고~~
고도를 올리자 눈이 점점 많아짐~~
고장난 군시설 안테나봉^^
잉크빛 하늘에 하얀 눈~~
582삼각점봉^^
바위봉^^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사람 발자국은 전혀 없고, 멧돼지나 산짐승 발자국이 산길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13시22분, 녹슨 군 경고판이 나타 납니다.
길은 제대로 가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이~~
출발한 지4시간이 지났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지금 즈음은 정상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간간이 암봉도 나타나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산행인원도 두 사람 밖에 안되므로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안전사고가 나면 절대 안됩니다.
조심조심해서 나아갑니다^^
드뎌 정상 90미터 전이라는 반가운 이정표도 만납니다^^
주금산 정상 표지석아래 큰 왕소나무 한 그루가 있네여^^
일단 정상은 도착합니다.
꼭 5시간 걸렸습니다.
앉아서 식사할 생각은 엄두도 못냅니다
일단 팔각정에 가서 식사하자며 곧 바로 자리를 뜹니다.
물론 지금까지 사람구경은 한 명도 못했습니다^^
정상 부근에는 스틱이 거의 잠길 만큼 눈이 쌓였습니다~~
주금산정상을 지나서 남쪽으로는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꽤 있습니다.
눈 길이 나 있습니다~~
군시설물인듯^^
팔각정에도 아래 위층에 모두 눈이 잔뜩 쌓여있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식사할 수가 없어 통과^^
헬기장입니다.
누군가가 만들다가 만 눈사람이 하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송전탑도 지나고~~
650고지, 시루봉입니다
이 곳에서 산객 대여섯명이 둘러앉아 김치두루치개를 요리하며 한잔 하고 계시네여^^
반가와 인사를 나눕니다.
우리처럼 지맥종주팀이 아니고 주금산올라왔다가 내려가는 길이랍니다~~
먼저 우리가 지나갑니다, 인사 나누자 마자^^
650 고지 시루봉을 지나고 2개의 헬기장을 지나야 우리가 하산할 금단이고개가 나옵니다.
드뎌 2번째 헬기장^^
고도도 떨어지고 남향이라 눈이 거의 녹고 없습니다, 이 곳은^^
드디어 금단이 고개^^
16시33분입니다.
9시산행 시작하여 7시간 반 걸렸습니다.
해 떨어져 해드랜턴 키기 전에 버스 타자면서 하산을 서두릅니다
하산하다가 다음, 2구간에 거쳐가야 할 철마산이 높게 자리를 잡고 있네여~~
하산 하다가 계곡에서 땀과 신발과 아이젠 스틱등을 닦고 내려 갑니다.
씻어면서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그냥 내려갔다가, 나중에 한기가 와서 저체온증 걸리지 않을까 베낭에서 내피를 꺼내 입습니다.
철마산 주차장을 통과하고~~
이 곳, 너래바우 버스정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히치를 시도 합니다그러기를 20여분만에 소형차 한대가 태워주겠다고 비상깜박이를 깜박거리며 20미터 전방에서 정차 합니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마석까지 태워주는 덕분에 집에오는 시간을 많이 단축합니다^^
상봉에서 청량리로 옮겨서~~
설렁탕 한그릇한 후,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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