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4. 05. 28(수)
ㅇ 날 씨 : 쾌청함. 단, 고산지대인 엘 아세보에서 리에고 데 암브로스까지는 비 내리고... 악천후였음.
몰리나세카이후로는 맑은 날씨 이어짐.
2. 구 간 : 제20구간(전체 여행일정 22일차);
ㅇ엘 아세보(El Asebo)-리에고 데 암브로스(Riego de Ambros)-몰리나세카(Molinaseca)-캄포(Campo)-
폰페라다(Fonferrada)-푸엔테스 누에바스(Fuentes Nuevas)-캄포나야라(Camponayara)-카카벨로스(Cacabelos)
3. 거리/소요시간 : 31.5K / 06:38~14:55(8시간17분)
4. 특 징 :
ㅇ엘 아세보에서 몰리나세카까지는 1,100미터대에서 600미터까지 급경사 비포장 산길구간으로 무릎조심.
또한 급격한 산악 기상변화에 적절 대처 요망
ㅇ폰페라다 이후... 카카벨로스까지는 대체로 걷기 좋음-마일리지 올리기 좋은 코스임.
ㅇ 폰페라다에서 얼마나 즐기느냐에 따라 당일 숙소가 바뀔 듯^^ - 계획시 검토 대상임.
[제20구간 전체 트랙 및 구글어쓰 입체도]
[제20구간 거리/고도표]
[오룩스맵, 제20구간 트랙 전체도]
[오룩스 맵 트랙, 엘 아세보-폰페라다 1/2]
[오룩스맵 트랙, 폰페라다-카카벨로스 2/2]
요즘 꾸준히 30~40킬로 씩을 매일 걸으니, 저녁에 숙소에 돌아오면 더 이상 발은 진통소염제 덕에 붓지는 않지만 욱씬거립니다.
더구나 어제1,500대의 높은 산을 올랐고, 또 오늘은 1,100고지에서 600미터 해발까지 샌달로 내려가야 하니 발에 힘은 더 들어 갈 터^^
신발과 발이 잘 버텨 줘야 할텐데...
밤새 산악마을에는 비가 내리고... 새벽에 기상해도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빨아 널어 둔 옷가지들이 아직 덜 말랐지만....
조금 덜 마른 채로 그냥 속옷과 상의를 입고 내려 갑니다. 체온으로 옷 말리려구요 ㅎ~
어차피 비올 때, 뽀송뽀송한 옷 꺼내 입어 봐야 30분 지나면 비와 땀에 젖기는 마찬가지 일 터^^
이 알베르게에서는 6시30분 이전에 출발이 안되고..
내려와서 아침식사를 하고 갑니다.
사발로 카페콘레체를 ... 버터 잔뜩 바른 빵 두조각과 비스킷 두개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06:38]
출발시 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 고어텍스 상하로 꺼내입고, 배낭안의 짐들을 비닐로 다시 한번 더 패킹하고 길을 나섭니다.
알베르게 앞 성당^^
스마트폰에서 GPS를 작동시킵니다.
비에 젖지 않게 스마트 폰을 지퍼 백에 넣습니다.
위성수신에 지장이 있을 수 있어 완전히 밀폐는 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한시간이 훌쩍지나, 리에고 데 암브로스 지난 4.8킬로 지점에서 GPS를 꺼내 보니, 비 때문인지, 비닐팩 때문인지....
작동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 지점에서 재 세팅하여 내려 갑니다.
리에고 데 엠브로스 지난 지점 부터 재 세팅한 트랙, 및 입체도^^
몰리나세카에서 폰페라다 구간 트랙 ^^
엘 아세보에서 4.8K 구간까지 기록정리 못함.
[07:10]
엘 아세보에서 3.8킬로 아래로 내려간 지점, 해발900에 두 번째 산 중 마을이 나옵니다. 리에고 데 엠브로스^^
철십자가가 있는 이라고 산에서 내려온 뻬레그리노들이 피곤해서 내려오자 말자 거의가 엘 아세보에서 짐을 푸는데....
30분 가량 더 내려와 이 곳 리에고 데 암브로스에서 투숙하면 더 조용하고 호젓할 것 같습니다.
다음 날 하산하기도 좀 더 편할 테고~~
[07:23]
엠브로스 마을^^
아담하고 정갈합니다.
[07:30]
5분 가량을 더 내려오면 다시 험한 계곡과 산길이 이어집니다.
비에 젖은 돌과 흙에 미끄러 지지 않으려 발에 힘을 꽉 주며 내려온 덕에.... 한번도 넘어지진 않았지만, 상당한 체력 소모가 뒤따랐습니다.
비 올때, 이런 산악구간 걷기만 아니라면 샌달 신고 걷는 것도 의외로 득이 많습니다.
등산화 신고 비에 젖으면, 말리느라고 상당기간 수고하며, 그 찜찜한 물기를 감수하며 걸어야 하지만...
샌달은 어설프지만, 걸은 후, 양말만 빨면 끝입니다. 허허실실이라 해야 하나 ㅎ~
[07:35]
어제 철십자가에서 체리 나눠줬던 페루 청년이 여기서 비박을 하는군요~~
밤 새 내린 비에 잠은 잘 잤으려나~~~
[08:16]
사십분 가량 걸어 내려 왔습니다.
몰리나세카가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포장도로가 지그재그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산하는 동안 두 세 차례 교행이 있었습니다~
[08:34]
두시간 조금 안되어 9.3킬로 구간인 몰리나세카에 다다릅니다.
해발600으로 접어들자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습니다.^^
도로 건너 우측 절개사면 쪽에 고딕형 성당이 보입니다.
앙구스티아스 성당(Iglesia de las Angustias)입니다.
몰리나세카(olinaseca)^^
이도시는 산악지대 진입 직전의 평지도시로서 과거에 전략적으로도 중요했으며, 순례자들이 많이 머물기도 하여 순례자 숙소도 많았었답니다.
또한 메루엘로 강(Rio Maruelo)을 낀 지역으로 전망이 좋아 예로부터 귀족들이 많이 살았고 지금도 그 집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랍니다.
Iglesia de las Augustias^^
앙구스티아스 성당을 도로 따라 아래로 잠시 내려서면~
마루엘로 강을 가로지르는 멋진 중세풍의 순례자 다리(Puente de Poregrino)가 나옵니다.
[08:41]
순례자다리에 들어 섭니다.
다리 건너 잘 정비된 마을이 바로 눈에 들어 옵니다.
마루엘로 강 건너...
다리 좌측편에 산 니콜라스 성당도 주변 풍광과 잘 조화를 이루는군요^^
다리 초입에 알베르게와 레스토랑들이 바로 이어섭니다.
깔끔합니다.
마을로 내려서고~
[08:49]
마을을 도로따라 벗어 납니다.
좌측으로 전원주택들이 무척 훌륭한 편^^
부자촌 내음이 확 다가옵니다.
[09:19]
폰페라다를 향합니다.
좌측 편 길로 내려서고~~
완만한 내리막을 타고 내려 갑니다.
조금 지나서..
우측길로는 곧바로 페라다 다리(Pons Ferrada)로 바로 폰페라다로 들어 가고..
좌측 길은 캄포로 해서 대체 길보다 1.2킬로 더 돌아 가지만 거의가 이 대체길로 걷습니다.
캄포를 경유해서 폰페라다로 돌아 들어간 트랙^^
[09:25]
좌측 길, 캄포 가는 길로 접어 듭니다.
완경사의 굴곡이 있는 언덕을 오르내립니다.
우측 길가, 익고 익어가는 체리 열매~~
열매가 참 굵고 먹음직 합니다~
ㅎㅎ^^
[09:36]
캄포 마을에 이릅니다.
우측 아래로 방향을 바꾸어 마을 길을 타고 내려 섭니다.
한국청년들 자주 만납니다^^
외국인 또래들과 어울려 거침없이 지내는 모습이 참 활달하고 보기 좋습니다~
앞에 보이는 청년도 미국인들과 함께 카미노 걸으려 왔나본데... 얼마나 멋지고 당당한지~~
[09:45]
[09:52]
우측편에 반가운 시설물이 눈에 띕니다.
우리 것이랑 모습은 비슷합니다만 ㅋ~
주행트랙과 기능코스장^^ 아주 엉성하네요~
뒤로 폰페라다 주거지가 보이고~
비포장길에서 시험 치르나 보네요~
이 시각은 아무도 없군요~
[10:21]
폰페라다로 우회해서 들어 갑니다.
폰페라다^^
폰페라다는 엘 비에르소 지방의 행정중심도시이며, 이 지점 이후 산티아고까지의 도시들 가운데 가장 큰 도시입니다.
비록 2000년 전 부터 사람이 살았던 곳이지만 11세기에 순례여행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면서 도시가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폰페라다'라는 도시이름은 1082년, 아스토르가의 오스문도(Osmundo)주교의 지시로 강에 놓은 철다리(다리/Pons+철/Ferrata)에서
유래 합니다.
1178년에템플기사단이 이 곳에 성을 세웠고 14세기 초에 이 기사단이 해체되자...
귀족들이 이 성을 소유하기 위해 싸움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사벨여왕과 페르난도왕이 이 성을 왕실에 복속시키고 폰페라다를 행정중심도시로 선포함으로서 귀족들간의 다툼이 종식됩니다.
19세기에 철도가 들어서고, 20세기 초 부터 석탄과 철강석이 발견되면서 도시가 더욱 발전하게 됩니다.
[10:24]
폰페라다 초입~
보에사 강(Rio Boeza)을 가로지르는 마스카론 다리를 건너기 전입니다.
폰페라다 시가도와 카미노 길^^
카미노는 구도심을 거쳤다가는 신도심을 거치지 않고 실강을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번잡하지 않은 공원 길로 화살표가 안내합니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주요 관광지를 한바퀴 돌리며, 관광코스로도 화살표가 이어져 있으면 좋으련만~
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은 이 도시에서 템플기사단 성을 비롯, 볼거리와 즐길 만한 곳이 산적해 여유있게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10:28]
캄포로 우회, 도심 진입 전에 마주치는 '리오 보에사(Rio Boeza)'를 건너야 합니다.
'마스카론 다리(Puente Masvaron)'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 두 도로가 합쳐지고~~
마스카론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잠시 돌아 들어가~~
철로 토끼굴을 지나서 곧바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언덕을 올라 가면 구도심입니다.
[10:35]
구도심으로 들어 섭니다.
마스카론 다리에서 7분 거리입니다.
옛 카미노가 통과하는 구도심은 대도시가 아닌 한, 어디를 가나 거의 10분 거리입니다.
그 만큼 구도심은 현대도시에 비해 반경이 크지 않습니다.
앞에 ..
산 안드레스 성당^^
좌로 돌아서면 템플기사단 성이 보입니다.
템플기사단 성과 산 안드레스 성당^^
템플기사단 성(Castillo de los Templarios)^^
이 성은 산악지역으로 들어가는 순례자들을 돕기위해 템플기사단이 1282년에 만든 성입니다.
템플기사단은 1178년에 왕의 포고령에 따라 폰페라다에 주둔했지만, 그 기간은 짧습니다.
이는 1312년, 템플기사단의 세력이 커지고 그들의 비밀스런 전통에 두려움을 갖게된 교회 세력에 의해 해체되기 때문입니다.
템플기사단 성 정문^^
성문을 나와서~
성을 따라 좌측 오르막으로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전면은 성 안드레스 성당^^
12세기에 지어진 고성^^
웅장하고 멋스럽네요^^
폰페라다 구도심을 확대해 봅니다^^
[10:47]
Plaza Encina(엔시나 광장)^^
Encina는 '떡갈나무'를 의미 하는데, 템플기사단이 성을 짓고 할때, 이 지역은 떡갈나무 숲이었다고 합니다.
시계탑(Torre del Reloj)아치를 지나면, 시청광장이 있습니다.
또한 시계탑 아치를 지나기 직전 우측에 박물관이 자리하고~
시계탑까지 의 골목을 시계거리라고 부릅니다.
엔시나 광장에 있는 바실리카 데 라 엔시나(Basillica de la Encina)^^
템플기사단과 밀접하고 그 상징물과 암호들이 이 성당에 많이 있다고들 합니다.
시계거리^^
시게탑을 통과하면 시청광장^^
다시 시계거리로 돌아 갑니다.
비에르소 박물관^^
시계탑으로 들어오면 바로 좌측에 있습니다.
1565년에 세워진 감옥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10:57]
엔시나광장에서...
엔시나 바실리까 맞은편 저지대로가는 계단을 내려서고...
카미노는 이어집니다.
[11:00]
3분만에 구도심 골목을 빠져 내려서면...
신도시입니다.
길 건너서 좌측으로 내려 갑니다.
도심을 흐르는 실 강 건너 편으로 템플기사단 성이 보이고~~
엔시나 바실리카가 우뚝허니 폰페라다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합니다.
[11:07]
복잡한 도시로 카미노는 이어지지 않고~
실강을 따라 만들어진 공원 길로 호젓하게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Rio Sil(실 강)^^
공원내 어린이 놀이터^^
우리네 어릴 적 그것과 비슷합니다 ㅎ~
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카미노는 좌측으로 ~
[11:32]
도로 인도로 잠시 이어지고~~
폰페라다를 빠져나와 오늘 구간의 후반전인 콤포나라야를 거쳐 카카벨로스 가는 구간입니다^^
[11:33]
[11:42]
공원^^
성모상^^
[11:42]
[11:57]
[12:00]
콜룸브리아노스에 이릅니다.
폰페라다에서 약 5킬로 진행한 지점입니다.
마을 성당^^
[12:09]
콜룸브리아노스에서 2.7킬로 떨어진 다음 구간 푸엔테스 누에바스(Fuentes Nuevas)로 향합니다.
넓은 경작지 사이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12:35]
[12:36]
푸엔테스 누에바스에 이르고.....
1.7킬로 떨어진 캄포나라야 까지 이어서 걷습니다.
약 30분 걸리겠죠^^
동네 성당과 화살표^^
간혹 차량들이 다닐 뿐...
길 가에도 이 지역 역시 체리가 먹음직 스레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나무에 매달린 체리,맛 좀 봤냐구요? ㅎ~
[13:15]
캄포나라야^^
캄포나라야 시가 입체도와 트랙^^
카카벨로스까지는 5킬로^^ 카카벨로스 날머리 근처에 있는 알베르게까지는 6.5킬로 남습니다.
도로를 따라 마을이 길게 형성됩니다.
[13:17]
마을 메인 길^^
[13:26]
시계탑있는 로타리~
캄포나라야 중간 지점 즈음 되겠네요^^
[13:31]
버스 터미널^^
[13:37]
간선도로와 지선이 교차하는 곳^^
화살표가 좋아, 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직진하고~
휴게 공원 지역으로 직진해서 올라 갑니다.
[13:40]
도로와 나란히 가는 산책 공원길^^
조용합니다~
부근에는 교통환경이 좋아 건축물들이 올라가고.... 공단, 공장부지들이 많습니다.
[13:45]
A-6도로가 오버브릿지 아래로 나 있습니다.
한 시간 남짓 남은 카카벨로스^^
화살표를 이쁘게 장식해 두었군요^^
카카벨로스 가기 전까지는 주로 포도밭과 숲이 많았습니다.
[14:03]
나무아래 쉬어 가는 곳^^
[14:24]
카카벨로스가 가까와 지고~~
초가지붕?
전통방식의 곡물저장고인듯^^
마을 초입이 보이고~
[14:34]
입구에서 알베르게가 있는 날머리까지 약 1.5킬로를 더 가야 합니다.
카카벨로스 시가를 가로지르고, 쿠아 강을 건너 카카벨로스를 빠져 나가는 쪽에 무니시팔 알베르게가 자리잡습니다.
완경사의 내리막^^
[14;38]
구도심에 다가가고~~
[14:43]
산 로케 성당입니다^^
아주 조그만 곳입니다.
그 내부^^
[14:47]
구 도심 길에서 성당 첨탑이보이고~
구도심은 쿠아 강 부근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GLESIA PARROQUIAL^^(교구 교회)
[14:49]
쿠아 강을 건넙니다.
Rio Cua(쿠아 강)^^
[14:53]
고대 포도 압착기^^
와인을 만들기 위해 밤나무로 만들고, 스크류 형태로 포도를 압착하는 기구^^
[14:55]
지자체 시립, 무니시팔 알베르게^^
성당 담장 안쪽으로 주욱 돌아가며 2인1실, 70베드의 멋진 알베르게입니다.
제일 앞 쪽이 등록처입니다.
숙박료는 5유로^^
카미노 구간 중 유일한 2인1실 알베르게입니다.
방에는 베드가 양 쪽 벽으로 붙어 있고, 그 가운데가 협탁, 문 쪽으로 개인 락카^^
단순구조로 당연히 칸막이만 있고 방음 안됨.
그래도 기분 상 호젓한 느낌은 .... 굿입니다.
각자 싱글로 걷던 뻬레그리노 남녀를 한 방에 배정하는 경우도 잦다던데요~ ㅋㅋ^^
담장을 따라 숙소가 이어지고~ 숙소 중간에 샤워실, 화장실이 있고~
중앙에는 빨래건조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각 방에 플러그가 없어, 한 곳에 충전하는 장소가 있긴하지만.... 비지Busy)라서^^
하는 수 없이 화장실 콘센트에서 멀티2구 꽂고 충전하고~~
저녁때~
레스토랑에 가서 외식하려고 왔던 길을 잠시 되돌아 구도심으로 들어 갑니다.
고대 포도 압착기 전시터를 지나고~
엄청 크고 길죠?
쿠아 강 건너는 다리, 다시 건너서~~
구도심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뻬레그리노 식사중, 전채로 나온 빠에야(Paella)^^
카레향이 나며 야채와 참치가 들어간 요리인데, 입맛에 잘 맞아 한 컷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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