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4. 06. 02(월)
ㅇ 날 씨 : 청명하고.. 구름 별로 없고, 약간의 바람.
2. 구 간 : 제25구간(전체 여행일정 27일차);
ㅇ 멜리데(Melide)-리바디소(Ribadiso)-아르수아(Arzua)-칼사다(Calzada)-살세다(Salceda)-산타 이레네(Santa Irene)-
루아(Rua)-(Pedrouzo) Arca O Pino(페드로우소, 아르카 오 피노)
3. 거리/소요시간 : 32.89K / 06:25~16:05(09간40분)
4. 특 징 :
ㅇ 후반부, 유칼립투스 숲길
ㅇ 대체로 걷기 평이한 무난한 길.
[제25구간 전체 트랙및 구글어쓰 입체도]
14-06-02멜리데-페드로우조(아르카 오 피노)Ryusan.gpx
[제25구간 고도/거리표]
[오룩스 맵스, 제25구간 전체 트랙]
[오룩스맵, 제25구간 트랙 및 지도 상세도 -1/2]
[오룩스맵, 제25구간 트랙 및 지도 상세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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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데Melide) 날머리 입체화면^^
어젯 밤, 늦게까지 시내와 바르 순회(?)하느라...
눈을 뜨니, 5시50분입니다.
이제 내일 하루만 더 걸으면 산티아고 순례길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에~
복잡한 감정이 드는 아침이었습니다.
6시25분에 알베르게를 나와서, GPS를 작동시킵니다.^^
[06:30]
무니시팔 알베르게 부근 골목에 뻬레그리노를 호객하기 위한 각 종 광고물이 잔뜩 널려 있고...
산티아고 가는 화살표인지... 알베르게 위치 알리는 화살표인지....
연이어 화살표가 나와 멜리데 도심을 빠져 나옵니다.
[06:37]
도로의 야광 표지판만 반짝아고~
그래도 산티아고행 화살표는 눈에 잘 들어옵니다^^
[06:43]
작은 성당앞을 지나고~
[06:50]
보엔테 방향으로... 아침공기를 가르며 걷습니다.
멜리데에서 아르수아까지의 약 12킬로 구간의 트랙^^
[07:20]
N-547번 도로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페드로우소까지는 이 도로를 따라 좌우로 교차하며, 때로는 평행하며.. 줄 곳 이어집니다.
[07:40]
아르수아 권역임을 알려주고~~
[07:48]
작은 마을을 지나갑니다.
[07:48]
이어지는 마을 풍경
[07:49]
독일계가 운영하는 바르/카페입니다.
이 곳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알베르게를 나와, 한 시간 반 가까이 거닐어 시장합니다~
카페콘레체와 또르띠야^^
별로 달리 선택할 여지도 없네요 ㅎ~
[08:28]
산티아고 보엔떼 성당(Iglexa Santiago de Boente)입니다.
산티아고 성인의 그림과 조각상이 있답니다.
스탬프를 찍어 준다고 안내판을 붙여 두었지만... 아침이고 해서 그냥 패쓰합니다.
[08:32]
숲길로 이어지고~
[08:50]
오르막을 통과하면 카스타녜다(Castaneda)가 나옵니다.
[09:00]
카스타녜다(Castaneda)^^
오세브레이로를 내려오면, 트리아카스텔라가 나오는데....
당시 중세 순례자들은 산티아고 대성당을 짓는데 필요한 석회석을 트리아카스텔라에서 부터 이 곳 카스타녜다의 가마터로 순례길이 이어져 있어
그냥 걷지 않고 석회석까지 져 나르는 사역(?)까지 겸했다고 하니~~
카미노는 아래, 마을길로 이어지고~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그림과 같이 마을이 이어집니다.
[09:05]
카스타녜다 전원 풍경^^
[09:12]
걷기 무난한 평원~
지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하니 마을들이 촘촘히 발달하나 봅니다^^
[09:23]
유칼립투스(?) 조림지^^
[09:32]
도로를 가로지르는 오버 브릿지로 건너가고~
[09:33]
유칼립투스 숲길이 이어 집니다^^
[09:35]
[09:40]
ㅎ~
산티아고 입성 40킬로 전^^
[09:44]
아르수아 외곽의 리바디소(Ribadiso)에 이르네요^^
[09:44]
리바디소로 들어가기 직전의 이소 강(Rio Iso)^^
이소 강과 리바디소 마을^^
[09:45]
리바디소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산티아고 대표적인 협찬사의 제품, **콜라 또 한잔 들이키고~
덥기도 하고 이젠 하루 남았다는 생각에 몸이 먼저 반응하며.. 자꾸 편해지려 하네요 ㅋ~
[10:06]
아르수아로 향합니다^^
[10:08]
N-547도로에 평행하다가...
[10:20]
아르수아 진입 전~
[10:29]
아르수아에 들어 옵니다.
아르수아 시가를 가로질러 이어지는 카미노 트랙^^
[10:33]
아르수아 시가로^^
동에서 서로, 가로질러 들어 갑니다.
[10:45]
도심 중앙로에 세워진 아르수아 표지석^^
[10:45]
이어서 메인도로에서 내려서며, 이면 골목길로 카미노는 이어 집니다.
[10:48]
성당~
[10:49]
골목으로 카미노는 이어집니다.
[10:49]
규모가 더 큰 성당^^
성당앞 광장터도 제법 됩니다.^^
[10:50]
골목으로 해서 아르수아를 빠져 나갑니다.^^
[10:52]
아르수아에서 페드로우소까지의 약19킬로 구간 트랙^^
[10:59]
아스 바로사스(As barrosas)^^
[11:16]
숲 길~
[11:19]
숲을 벗어나면 평원과 마을들이 평온하게 펼쳐지고~
[11:24]
간간이 마을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그 옆으로 카미노가 펼쳐집니다.
[11:27]
[11:30]
[12:06]
이 번엔 카미노를 가로지르는 대규모 도로 공사 현장을 넘어 갑니다.
[12:06]
[12:12]
칼사다(calzada)^^
[12:15]
칼사다 마을이 나옵니다.
[12:17]
칼사다 카미노상에 있는 바르 겸 CASA^^
정오의 뙤약빛^^
이 곳에서 콜라 한 캔을 더 들이키며 30~40분 가량 쉬었다 갑니다.
[13:03]
이제 30킬로 남습니다.
하룻길 남았네요~ㅎ
[13;12]
[13;30]
[13:44]
[13:44]
새로 파종한 밭^^
[13:57]
살세다(Salceda) 초입에 이르고~~
살세다 마을을 통과하고~
[14:02]
살세다~
[14:08]
아래 바르가 있고~
공원처럼 잔디를 잘 가꾼 지역에서 배낭을 내리고 잠시 휴식하며 간식 좀 먹고...
[14;19]
유칼립투스 숲길로 다시 들어 섭니다.^^
[14:24]
진행방향 도로 우측에 농기계 제작 공장이 나오고~~
농기구 공장 정문앞에서 카미노는 반대 방향으로 이어져 길을 건넙니다.
도로 가운데~
도로 건너 숲길이 이어 집니다.
[15:00]
N-547도로를 수시로 좌우로 교행하며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이 번엔 다시 우측으로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또 넘어 갑니다.
좌측 길~
[15:03]
[15:08]
[15:10]
다시 우측으로 건넉 갑니다.
[15:17]
도로 따라 가다가~
[15:23]
산타이레네가 가까와 지고~
[15:25]
길 건너 공원 쪽으로~
[15:27]
공원 안으로 잠시 들어가고~
[15;28]
바로 옆에 산타 이레네 무니시팔 알베르게가 도로변에 자리합니다^^
[15:36]
ㅎ~
입성 20킬로 전^^
그야말로 카미노 말년입니다.
뙤약빛이 힘들어서...
다음 번 카미노를 게획하려면, 4월 20~25일께 출발했으면 합니다.
4월과 5월의 항공료도 일반적으로 틀리고...
5월 하순의 정오도 더운데, 7,8월 걷는 사람들은 대단한 인내를 요구할 듯 합니다^^
[15:41]
루아를 지나고 부르고를 지나 페드로우소까지가 오늘 진행해야할 구간^^
산타 이레네, 루아, 부르고, 페드로우소(아르카 오 피노)는 모두 한 동네나 마찬가지^^
[15:49]
루아(Rua) 관광안내소^^
[15:49]
[15:49]
루아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19키로 전 표지석^^
잠시 전원길을 거닐고... 우측으로 돌아 나가면~
[15:58]
다시 N-547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길 건너 부르고(Burgo)안내판이 보이네요~
[15:58]
이 뒷길, 오솔길이 산티아고를 가기 위한 페드로우소 메인도로와 나란히 가는 숲길입니다.^^
루아에서~ 부르고를 거쳐~
페드로우소 들어가는 입체도입니다.
알베르게는 부르고 입간판 지나서 잠시 도로 따라 걷다가...
페드로우소 초입에 알베르게 무니시팔이 있습니다.^^
15:59]
오 피노(페드로우소) 초입^^
[16:01]
맞은편에 주유소가 나오고...
[16:02]
페드로우소 입간판 보이고~~
[16:04]
도로 건너편, 길 가에 아래로 내려선 지점이 무니시팔 알베르게가 있는 곳입니다.
[16:05]
도로 표면에서 한 층 가량 아래에 위치한 곳에 자리 합니다.
경사도를 이용, 내려서고~
[16:05]
알베르게에 등록합니다.
갈리시아 무니시팔 동일요금 6유로^^
관주도의 알베르게라 시설및 관리 시스템은 양호(훌륭)합니다.
샤워, 빨래후 잠시 쉬다가 저녁을 사 먹으러 나갑니다.
갈리시아 무니시팔은 밥해 먹기가 마땅찮습니다^^
도로 양편으로 주욱 훑어도 전문 음식점(메뉴 델 디아)은 한 군데도 없더군요^^
하는 수 없이 바르 겸하는 식당에 가서 뻬레그리노 정식을 10유로 주고 먹는데....
산티아고 거닐며, 최악의 뻬레그리노 정식을 먹습니다.
인심 좋은 곳은 물도 주고, 비노도 다 포함 되는데...
심지어, 기본으로 비노띤도를 시켰더니.. 순례자 두 사람이 같이 왔었는데...
각각, 와인잔으로 반 잔씩만 주고... 더 이상은 별도 차지^^
아구아도 별도로 사 먹어야 하고~
메인 디쉬도 형편 없었습니다. 인스턴트 봉지 뜯어 해동해서 구운 생선~ 쩝^^
제일 인상에 남아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ㅋ~
아무리 산티아고가 가까와 져도 이렇게 장사하면 안되는데...
바르 안^^
바르 바깥^^
슈퍼메르카도에 가서 과일과 초콜릿, 빵을 좀 사서 주전부리로 먹고 ...
내일 새벽 일찍 출발해서, 순레자협회가서 완주증명 받고 카테드랄의 정오 미사 참석해야지 .. 하며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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