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전후 관광

브라가 - Bom Jesus & Sameiro Sanctuary

류산(遊山) 2014. 6. 15. 13:39

                1. 일    시 :  2014. 06. 15(일),  날씨-맑음

                2. 구    간 :  포르투 - 브라가 - 봉 제수스(Bom Jesus) - 사메이로 성당(Sameiro Sanctuary) - 브라가 - 포르투

 

 [포루투갈 구글 지도]

 

 

 

         오늘은 브라가(Braga)투어에 나서기로 합니다.

 

         버스로 이동하는 것에 익숙하다가...

 

         S. Bento역 앞을 지나다가 ..   기차(전철)는 어떨까 싶어 역사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버스는 첫 차가 10시 이후이던데...  기차는 8시45분에 출발하는 차가 있어서 기차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브라가까지는 매시간 운행이 되며 저녁 10시까지 차량이 있어 아주 편리 하네요.

         마치 서울에서 인천가는 모양샙니다.

         요금은 3.60유로/편도^^

 

          포루투갈 자체가 그렇듯이...  포르투가 포루투갈의 제2도시이고, 브라가가 포루투갈의 제3의 도시입니다.

          그렇지만 아주 작은 도시입니다.(우리나라에 비하면)

 

          S.Bento역사 내부^^

          아쥴레쥬 장식이 화려합니다.

 

 

           전철 타는 곳^^

 

 

             역사내부의 화려한 아쥴레쥬 작품들^^

 

 

 

           우리나라 전철 구간표시와 똑 같습니다. 글씨만 빼고 ㅎ~

 

 

          주일날이고 이른 시간이라... 

          S.Bento가 출발역이라 대기하고 있던 전철에 올라타서 15분 가량 기다립니다.

          전철 내부가 조용합니다^^

           

 

 

 

          [09:58]

          한시간13분 걸려 브라가에 도착합니다.

 

         역사부근에 인포.센타는 없고...

         편의점에서 브라가 지도를 4유로에 사고..

 

          봉 제수스가는 버스를 어디서 타느냐고 현지인에게 물었더니...

          역사를 빠져 나가서 우측으로 갔다가...  좌측으로 가서..  센트로(중앙로)에서 타라길래... 

 

          브라가 한바퀴 돌고...  다시 결국은 원위치해서 탑니다.

          역사 바로 앞에서 버스가 있는걸 모르고...

          사람 만나는 것도 복불복이더군요 ㅋ~

 

        

          브라가^^

 

         포르투갈 북부, 브라카주의 주도.

         3세기 말, 로마제국의 속주 가라에키아의 수도가 되다.

 

         성 야곱 전도의 땅이라고 전해지며, 이베리아 반도에서의 그리스도 교회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으며...

         후에는 게르만인의 일파인, 수에비족이 세운 왕국의 수도(409~585)가 되었다.

 

        12세기 초기부터 18세기 말까지 대주교령으로, 중세에는 대주교 관구를 둘러싸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와 대립하고, 톨레도와 함께

        수좌(首座)를 다투었다.

 

         현재 상공업, 교통의 요지인데 많은 교회가 있어서 여전히 종교도시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

 

         [10:18]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들어가고~~

 

 

          센트로를 향해 골목길로 진행~

 

         센트로 가는 길에서 또 물으니...  역 앞에서 가는 버스가 있다고 역으로 가라고 하는군요^^

 

 

 

         [10:28]

         브라가 역사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브라가 시내 구경을 30분 가량에 걸쳐 잘 했습니다.

         다만, 역사지구는 아니고 일반 시내 구경이라..  so so~

 

 

          브라가 역사 출입구 부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역 앞에 버스 정류장 두 개가 나란히 서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는 왼 편 정류장이 브라가가는 2번 버스가 서는 곳입니다.

 

          버스가 서 있는 오른 쪽은 아마 시내를 도는 버스가 아닐까 싶네요^^

 

 

         [10:47]

          왼편 버스 정류장 안내판에 보시면...

 

          제일 왼쪽^^

          2번 버스가 Bom Jesus가는 군요^^

          Bom Jesus가 종점이니, 운전기사가 시동끌때까지 앉아 계시면 됩니다.

          시간당 1~2대가 운행되고 9킬로의 거리에 요금은 1.80유로 입니다.

          버스운행시간은 약20분 소요됩니다.

 

 

         버스 전광판^^

         우리나라와 같네요~

 

 

          버스는 센트로로도 경유해서 가나 봅니다.

         다만 제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그래도 전철타고 브라가 가시면 역전에서 타시는 것이 훨씬 편하겠죠~

 

 

            전철요금3.60유로, 버스요금1.65유로^^

 

 

 

          브라가 구글어쓰 입체도^^

 

          브라가 시내에 소재한 대성당은 포루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고(1070년 착공)...70여개의 성당이 산재해 있다고^^

 

          브라가는 산티아고와 톨레도에 견주어 수좌를 다툴만큼 신심깊은 종교 도시인데..

 

         무엇보다 오늘 가 보려는 봉 제수스성지와 사메이로 생츄어리는 브라가의 동쪽에 위치한 야트막한 산맥위 성소로^^

 

         산맥 위지점(북쪽)에는 봉 제수스성당이 산전체를 감싸고(계단 높이만 116미터)~

         산맥을 따라 그 신령한 기운이 이어져 2킬로 아래 지점(약25분 소요)인 사메이로 생츄어리까지 이어집니다.

 

         아래지점(남쪽)에는 사메이로 생츄어리가 또 어마어마한 토목공사를 기반으로 계단과 성당으로 이어집니다.

         -포루투갈에서 파티마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성지가 사메이로 생츄어리^^

 

         이 두 성소와 이어지는 산 위 포장 길에서 보면 브라가가 잘 조망되고...

 

         그 성스러운기운으로 브라가를 내려다 보며 또한 길게 감싸고 있는 형국이 되니,

         브라가는 종교도시라는 칼라를 한층 더 강하게 해 주는...

 

         그 곳을 가 보려고 합니다.

 

 

          [11:21]

          버스가 종점임을 알리고..  차량을 한켠에 주차시킵니다.

 

 

 

          [11:20]

          봉 제수스 성소로 오르는 길은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아래 사진이 드러서는 초입입니다.

 

          처음에는 곧바로 올라 가다가..  지그재그 형태로 올라가게 됩니다.

 

          봉 제수스(Bom Jesus)는,

          Bom은 포루투갈어로 '좋은', '훌륭한'이란 뜻이고 명사로는 '선(善)',' 좋은 것' 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따봉(Ta Bom)'은 '매우 좋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Bom Jesus는 '좋은 예수', '선하신 예수'.. 그런 뜻이고 영어로는 'Good Jesus'랍니다.

 

 

 

          작은 성소^^

 

 

          올라온 초입 부를 돌아 봅니다.

 

 

          계단은 지그재그 형태로 올라 가게 됩니다.

 

          방향을 바꿀 때 마다 작은 성소들이 양 편에 세워져 있는데... 계단의 높이는 지그재그로 올라가서.. 무려 높이가 116미터나 된답니다.

 

          이 길을 십자가의 길(Stations of the Cross)이라고 하며..  과거 순례자들은 예수의 고난을 생각하며 무픞을 꿇고 기어서 올라 간다고 합니다.

 

          지그재그 길의 방향을 바꿀때 마다 있는 성소에는 최후의 만찬부터 예수의 부활까지 일대기를 입상과 그림등으로 담고 있습니다.

 

          이 지그재그 계단길은 8개의 형태로 되어 있고,

 

          아래로 부터 시작하는 5개는 오감의 계단(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그리고 그 위의 3계단은 성경에서 말하는 3덕(믿음, 소망, 사랑)을 나타낸답니다.

          각 계단마다 오감등 신체에서 부터 물을 뿜어내는 샘이 있구요~

 

 

 

 

 

 

          순례자들은 무릎으로 오르면서 방향을 바꿀때마다 있는 작은 성소의 입상이나 그림을 보며 예수의 '십자가의 길'을 기도와 묵상으로 지나가게

          됩니다.

 

 

 

 

 

 

 

          계단 아래에도 성소가 보이고..

           서 있는 이 지점에도 성소가~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끝 지점에도 작은 성소가 있습니다.

 

 

          Bom Jesus do Monte는 1373년 부터 예배당을 짓기 시작했고...

         계단 높이만 116미터라니..  산 전체가 성당인 셈입니다.

         올라가는 길 모서리마다 작은 성소도 있으니까요~

 

         포루투갈 브라가 태생의 공학자이자 건축가인 Carlos Amarante에 의해 지어졌답니다.

         그는 사후, 포르투의 트린다데(Trindade)성당에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올라가다 돌아 본 지점의 성소^^

 

 

 

            지금까지와는 형태가 바뀐..

           본격적인 계단 길이 나옵니다.

       

          처음 3단은 직선 형태로 오르고 난 뒤, 지그재그로 오릅니다.

          순례자들은 이 계단 길을 무릎을 꿇고 기어 오른다니..  그 신심이 정말 대단합니다^^

 

 

 

          전면부^^

 

 

 

           계단길 아래로는 차도도 이어져 있습니다.

 

 

 

 

 

 

 

 

 

 

 

          돌아다 보면 브라가 시내를 굽어보며... 보듬는 듯^^

 

 

 

 

 

 

 

         오감의 계단^^

         오감으로 부터 샘이 흐르고~

 

 

 

 

 

 

 

 

 

 

 

 

 

 

 

 

 

 

 

 

 

 

 

          [11:45]

         성당 앞에 이릅니다.

         주차장입구(초입)에서 25분 걸리는 군요^^

 

         산티아고 대성당도 왼쪽 첨탑을 지금 수리 중이더니, 여기도 좌측 첨탑부를 포함, 가림막에 쌓여 있네요~

 

 

 

          정원이 참 아름답습니다^

 

 

 

         성당 앞 광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성당내 작은 예배실^^

        한 여성이 예수상 앞에 서서 간절히 기도 하고 있네요^^

 

 

 

           성당을 빠져 나오고~

 

 

 

          브라가가 한 눈에 펼쳐 집니다.

 

 

 

         정상부 성당에 인접한 휴게 공간^^

 

 

 

          성당 전면부를 바라보고..  좌측 뒤 오르막으로 오르면 사메이로(Sameiro)로 길이 이어 집니다.

 

 

 

 

 

 

 

          성당 본당 옆으로 올라 갑니다.

 

 

 

 

 

 

 

          산정 부근에는 연못도 있고 ~ 보트도 띄우네요^^

 

 

 

           산책로 형태의 길^^

 

 

 

          [12:12]

          산정에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도 보았듯이~

          사메이로 가는 길은 정상에서 우측(남쪽)으로 도로길을 타고 2킬로(약25분)가량 가야 합니다.

 

 

 

           [12:13]

           출구가 나오고~

           출구 밖에는 관광객용 승마용 말들이 마부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습니다.

 

 

 

         출구를 벗어나면 외길이라~  도로를 따라 주욱 안부 길로 진행합니다.

 

 

 

          [12:28]

         사메이로 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12:31]

         도로 좌측 편, 산 위로 사메이로 성당의 돔이 보입니다^^

 

         1862년에 착공되었으니, Bom Jesus보다는 연대가 아~주 뒤쳐집니다.

 

         파티마에 이어 두 번째로 크고.. 1982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다녀 가시고~~

 

         동양에서 보면 모든 것이 음양 조화를 이루듯이 짝이 있어야 비로소 모든 것이 조화롭게 완성 되듯이~

 

         브라가에서는 동 쪽에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는 얕은 산맥이 있는데...

         그 산맥 북쪽에만 봉 제수스가 있으니 뭔가 허전했으리라... 

         수 세기에 걸쳐 그 허전함을 채우려 마음만 먹다가...

          1862년에 드디어 봉 제수스와 짝이 맞는 성당을 산맥 남쪽에 새로 짓지 않았나 추론해 봅니다.

         

         브라가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좌측엔 봉 제수스, 우측엔 사메리오 생츄어리로~~ 온 도시를 감쌀수 있게~

 

         초입에서 봐도 그 규모가 참으로 웅장합니다.

          

 

 

         당겨 봅니다^^

         좌측 탑위에는 예수상을 그리고 우측탑 위에는 성모상을 세웁니다.

 

 

 

          계단을 일정하게 오르면 평지 광장을 만들었다가 다시 계단이 이어집니다.

 

          봉 제수스는 지그재그 형태로 바로크식으로 그야말로 아기자기하게 기하학적으로 입구를 만들었지만, 이 곳은 남성적이고 웅장하게

          곧바로 오르는 계단을 배치합니다. 

 

 

 

         계단 옆으로는역시 가로지르는 도로가 있고~~

 

 

 

         계단 오르다 중간에 나타나는 광장에서 브라가를 내려다봅니다.

         전망이 탁 틔어 한 눈에 다 들어 옵니다.

 

 

 

          다시 계단 길이 이어지고~~

 

 

 

         우측 성모상탑아래에는 성모 벽화가 자리합니다.

 

 

 

 

 

 

 

 

 

 

 

         계단 좌측에는 예수님 상의 탑^^

 

 

 

          그 아래는 역시 벽화^^

 

 

          다시 광장이 나오고~~

 

 

 

         드디어 성전 뜰에 다다릅니다.

 

 

 

             돌로 포장된 광장에는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알파와 오메가, 그리고 왕관^^

 

 

 

 

         성당 앞에서 내려다 본 브라가^^

 

 

 

          [12:48]

          도로 초입부터 올라 오는데 17분(여유있게)  걸립니다.

 

 

 

            성당 입구 좌우측 길^^

  

 

 

 

          성당 내부^^

 

 

 

 

 

 

 

 

 

 

 

 

 

 

 

 

          제단 우측 근처의 옆문으로 나옵니다.

 

          측면 광장도 참 아름답습니다.

 

 

 

         옆 문으로 나와서 브라가 쪽 방향^^

 

 

 

         측면 광장 쪽으로 내려서고~

 

 

 

         광장에 마련 된 작은 성소^^

 

 

 

          봉헌된 촛불^^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상(?)^^

 

 

 

          후원^^

 

 

 

         뒷 쪽 좌측편에 유일한 식당이 보입니다.

 

 

 

          주일날이라서 그런지...

          차림새로 봐서..    주로 교인들인 듯 합니다.

 

 

 

         15유로짜리 정식중 메인 디쉬^^

 

 

 

          식사 후 성당 주차장 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주차장 근처에 버스 종점이 있으려니 하고...

 

          만약 버스주차장이 없다면...  두 가지 방법밖엔 없겠죠 ~  ㅎ

 

         히치하거나...  돌아가서 봉 제수스 계단으로 내려가서 2번 버스 타거나...

 

 

 

         [13:47]

          감으로...

         앞에 보이는 가게에서 아이스바 하나 사 먹으면서, 브라가 가는 버스 있느냐고 물었더니, 자기 가게 바로 앞이 버스정유장이라고 합니다.

 

          잠시 기다리면 버스 올 것이라고~

 

 

 

          버스 타는 곳도 알았겠다~~

         성당 밖 권역으로 산보삼아 잠시 내려서 봅니다.

         버스 올라오면 잽싸게 돌아서 뛰어가 탈 수 있을 정도의 거리만큼~

 

         성당 주차장 쪽으로 돌아 봅니다.

          버스 타는 곳은 그림 위쪽 우측편^^

 

 

 

          100미터 즘 내려오니 일반 주차장^^

           한때, 우리나라 단체관광단들이 즐기는 모습이 여기서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큰 확성기로 음악 틀어 놓고 춤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ㅎㅎ~

 

          연세든 어르신들은 근처에 앉아 구경하며 쉬시고...

 

          멀리서 온 동양인이 반가운 듯, 춤판에 자꾸 들어가 보라고 권하지만... ㅋ

 

 

 

           [14:26]

           기다린지 40분 만에 브라가 가는 버스가 들어 옵니다.

 

          23번 버스이고, 역까지 가지는 않고 센트로(중알로)에 선다고 합니다.

 

          사메이로에서 브라가 까지는 2유로 받는군요^^

 

 

 

          사메이로권역을 버스는 벗어나고~

 

 

 

          [14:45]

           브라가 센트로로 들어섭니다.

 

 

 

           무슨 축제일인것은 분명하고~

          어린 학생들의 브라스밴드도 있고~

          가장행렬도 이어지고 있고~~

 

          앞에 보이는 광장이 브라가에서 가장 유명한, 중세시대에 만들어진 헤푸블리카 광장(Paraca de Republica)입니다.

 

          그 뒤로 오래된 건물의 가운데 첨탑이 있는 교회는 라파교회(Igreja da Lapa)입니다.

 

 

 

          짐작컨데..

          성 조아오 축일? 그런데 성 조아오가 누군지? ㅎ~~

 

 

 

           가장행렬도 이어지고~

   

 

 

 

          [15:07]

          브라가 대성당에 들어 옵니다.

 

         브라가대성당은 포루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070년, 무어인들을 물리치고 대주교좌가 회복되었을때, 착공되어 다음 세기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이하, 성당 내부 그림^^

 

 

 

 

 

 

 

 

 

 

 

 

 

 

 

 

 

 

 

 

 

 

 

          성당을 빠져 나오고~

 

 

 

           가장행렬은 여전히 이어지고~

 

 

 

          성당의 또 다른 방향의 출입구^^

 

 

 

         [15:26]

          아르코 다 포트라 노바(Arco da Potra Nova)^^

 

          브라가의 역사지구내 관문^^

          과거에는 이 문이 브라가의 관문이었겠죠^^

 

 

 

         이어서 역 쪽으로 향합니다.

 

         브라가 역에 도착하니 15시34분^^

 

         곧바로 출발한다고 승무원이 빨리 뛰라고 재촉합니다.

 

        승무원이 깃발로 출발을 잠시 멈추게 사인 준듯^^

 

         사진찍을 겨를도 없이..

 

          전철에 타자말자 문이 닫히고 출발합니다. ㅎ~

 

 

 

           [16:46]

          전철안에서는 점심먹는 시간 제외하고는 줄곳 움직여서 그런지...

 

          한시간 가까이 정신없이 잠에 취했었습니다.

 

         눈을 뜨니 포르투 시내로 전철이 진입하네요~

 

         한시간 12분 걸려 S.Bento역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시간은 22시경까지도 전철이 운행되므로....

 

         초행길이라....  

 

         여유있게 브라가를 즐기고 와도 될뻔했습니다.

 

 

 

          숙소들어 가기는 이른 시간^^

 

          포르투 시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바르에 앉아 하얀색의 관광(?)전차도 보다가~

 

 

 

 

 

 

 

 

 

 

          [17:41]

 

          도우루 강 하안 쪽으로 거닐어 보기로 합니다.

 

 

 

          강 하구 쪽으로 내려 서는 길^^

 

 

 

          [17:54]

           하구 방향^^

 

 

 

          [18:05]

         이 즈음에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루이스1세 철교 방향으로~

 

 

 

 

 

 

 

          [18:35]

          시외버스 터미널근처 안드레아네 단골가게로 갔더니...

 

         주말 저녁 식사는 하지 않고..   

         파두공연만 하고 식사는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군요^^

 

         손님 면면들을 보니, 관광객들은 없고, 모두 주인장 연배의 친지들인 듯~

 

          안드레아에게 덕분에 브라가의 봉 제수스와 사메이로 생츄어리 잘 보고 왔다고 하니..  활짝 웃어 주네요^^

          브라가가 자기 어릴 적 공부하고 지냈던 곳  이라는 자부심 가득한 미소로~

 

         차라도 한잔 드시고 가라는 것을 내일 다시 들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레스토랑을 빠져 나옵니다.

 

         저녁은 피자와 통닭구이를 사 갖고 와서 숙소에서 느긋하게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