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서울(지역)둘레길

서울 둘레길 6코스 : 안양천변과 한강변 일부(석수역-증미역)-17.5K

류산(遊山) 2014. 12. 10. 21:33

      1. 일   시 :  2014. 12. 10(수),   날 씨-대체로 맑음, 시내 낮 기온 영상 2도내외. 밞이 거의 없는 편으로 걷기에 무난했음.

 

      2. 구   간 : 서울 둘레길 제6코스

                     ㅇ 석수역~안양천변~한강변(가양대교방향)~증미역

                     ㅇ 17.5K, 3시간55분 소요(휴식/간식시간 포함)- 시간당 평균 약4.5K 속도로 걸음

                     ㅇ 10:41~14:36(3시간55분)

                         10:41 - 석수역 출발

                         11:06 - 시흥대교

                         11:26 - 금천교

                         11:57 - 광명대교

                                   (15분간 간식/휴식)

                         12:32 - 구일역

                         12:36 - 고척교

                         13:02 - 신정교

                         13:11 - 오목교

                         13:38 - 양평교

                         13:56 - 양화교

                         14:06 - 합수점(안양천~한강)

                         14:26 - 염강나들목

                         14:36 - 증미역

 

      3. 인   원 :  정사장, 김 대장, 류 산(3명)

 

 

 

          [GTM에 의한 트랙]

 

 

          [맵소스에 의한 트랙]

         

           14-12-10 석수역-증미역(서울둘레길6코스)Ryusan.gpx

 

 

 

          [구글어쓰에 의한 트랙]

 

 

 

          [거리-고도표]

 

 

 

             [오룩스맵에 의한 트랙 및 통계]

 

  지난 토요일, 서울 둘레길 5코스인 관악구간(사당역-석수역)에 이어, 제6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오늘은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아 한강변을 걷기에는 나름, 무난할 듯 합니다.

 

정사장과 모산악회의 산악대장이신 김 대장이 합류합니다.

 

이 구간도 서울둘레길이 기존의 각 자치단체들이 이름 붙여놓은 길과 거의 중첩되는 구간들인데, 서울시계를 이어서 새로운 패키지상품(?)으로 만들어 놓은 구간

의 둘레길입니다.

 

선답자들의 자료를 잠시 살펴보자니, 이 구간은 서울 둘레길로 안내되는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면 다리를 가로지르는 각종 램프와 건널목으로 더 다니기 불편할 수

있어..  그냥 안양천 따라 한강까지, 그리고 한강에서는 고수부지 길을 따라 이정표 뭇하고 주욱 안양천변과 한강변을 걷는 것이 제일 편하다고 안내되어,

저도 그대로 걸은 구간입니다.

 

안양천변은 겨울을 제외하고 특히 봄 철에는 여러 가지 꽃들이 피고해서 거닐기 아름답다고 햇지만, 삼동에 걷다보니..  아주 황량한 주변 풍경이 펼쳐졌었습니다.

 

걷기는 17.5킬로 전 구간이 평지라 다른 산길이나 둘레길보다 걷는 속도가 아주 빨랐습니다.

네 시간이 좀 안되어 모두 걸을 수 있었으니까요^^

 

 

 

         [10:41]

       

10시30분 석수역 2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일행이 조금늦게 나타나나느 바람에 11분 늦은 10시41분 6코스를 시작합니다.

 

석수역2번 출구로 내려서면..좌측에 6구간 안내도와 스탬프 찍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길건너 두산 위브 아파트 쪽으로 잠시 올라가면 안양천변이 바로 보이므로 들머리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발 전 석수역 2번 출구 쪽을 돌아보고 한 컷 남깁니다.

 

 

          역 앞 건널목을 건너..  두산 아파트 쪽으로 잠시 진행하면, 우측으로 길이 휘어지며...  안양천변으로 내려설 수 있습니다.

 

 

         안양천변을 내려서서...

         둘레길 안내판은 잊어 버리고..  한강이 나올 때까지 줄곳 걷습니다.

         이 곳에서 한강을 만날때까지의 거리가 약 15킬로 정도 됩니다.

 

          걷는 동안은 수시로 안양천변을 가로 지르는 다리아래를 통과하게 됩니다.

 

          목동 현대백화점 인근에서 근무했던 지가 오래 되지만...

          안양천변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하도 많아..  아직 그 이름을 다 꿰지 못하고 있네요 ㅎ~ 

 

 

          [10:57]

          출발한 지 16분^^

          한강까지 14킬로 걸린다는 안내판을 만나고~

          이 안내판은 수시로 나타납니다.

 

 

          [11:06]

          시흥대교를 지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고해서... 완만한 경사로를 잘 만들어 두었군요^^

 

 

 

 

 

          [11:26]

          그 다음이 금천교^^

 

 

         볼거리는 거의 없네요~

         한 겨울이라서 더 그렇겠죠^^

 

 

         둘레길은 그림 위쪽, 화장실 있는 부분의 안양천 뚝 중간부분에 주로 위치해 있지만, 그냥 둔치의 일반 산책로로 주욱 따라 올라갑니다.

 

 

          보드 놀이 시설도 나오고~~

 

 

          [11:57]

          걷기 시작한 지 한 시간 16분 지났습니다.

         광명대교 아래 휴식터에서 커피와 빵으로 간식을 나누며 15분 가량 휴식합니다.

        

 

 

         

 

 

          사람이 앉으니...

          비둘기 떼가 스스럼 없이 다가와 눈을 맞춥니다.

          먹을 것 달라고..   빵 부스러기를 만들어 던져주니 잘 먹넹 ㅎ~

 

 

 

 

 

 

 

 

          내년 5~6월 경에 완공된다는 고척 돔과 구일역이 조망되고~~

 

 

          [12:32]

          구일역 아래를 지나 갑니다.

 

 

        진행방향 좌측에 위치한 고척 돔^^

 

 

          곧 이어 고척교가 나타나고~~

 

 

          [12:36]

          걷기 시작한 지 두시간 좀 못미쳤씁니다.

 

 

 

 

 

          목동 랜드마크 빌딩이 보이기 시작하고~~

 

 

 

 

 

 

 

 

 

 

 

          [13:02]

          신정교를 통과합니다.

 

 

 

 

 

          목동 중심가^^

 

 

          [13:11]

          오목교 통과^^

          석수역에서 두 시간 반 걸린 지점입니다.

 

 

         이어서...

         목동아이스링크와 야구장이 조망되고~~

 

 

          서울둘레길은 둑 아래 중간지점으로 이어집니다.

 

         정식 둘레길도 여기까지 와서...  한 번 걸어 보려고 올라가 봅니다.

 

 

 

 

 

           [13:38]

           양평교 지나고~~

 

 

 

 

 

 

 

 

         정식 둘레길은 바닥에 걷기 편하도록 쿠션 좋은 재질을 깔아 두어... 역시 발은 좀 편한 느낍입니다.

 

         스페인 카미노를 거닐 때, 하루 40킬로 이상도 자주 걸어 본 터라...

         걷는데는 나름, 자신이 있는데...  일행들, 발바닥 아프다, 고관절이 시원찮다..  하며 얘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ㅋ~

 

         추운 겨울 철이라 어디 앉아 쉴 데도 마땅찮고...

         조금만 더 걸으면 한강을 만나게 되고... 그 다음 가양대교가 곧 나오니 조금만 더 가면 푹 쉴 수 있다고 독려 합니다.

.. 

 

 

          길은 다시 안양천변 고수부지 아래로 둘레길이 이어지게 됩니다.

 

 

          서울둘레길  방향 안내 표시마크^^

 

 

 

 

 

           한 칸 더 아래로 내려 서고~~

 

 

         양화교가 보이기 시작하고~~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두물머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강을 만나면 산책길과 자전거길로 된 다리를 건너...  좌측 한강 하류 쪽으로 둘레길이 이어집니다.

 

 

         한 무리의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유니폼도 같은 모양으로 입고, 수 십명이 떼를 지어 라이딩합니다.

        둘레길응 좌측으로^^

 

         한강과 안양천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14:06]

          다리를 건너..

          가양대교 방향으로~~

 

 

 

 

 

 

 

 

          강 건너에는 쓰레기 매립산인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조망되고~~

 

 

 

 

 

         가양대교가 보이기 시작하고..

 

 

          [14:23]

           염강나들목으로 빠져나가라고 안내판이 싸인을 줍니다.

          이 곳까지 3시간52분 소요 되었습니다.

 

 

 

 

 

         지하 나들목을 빠져 나가고~~

 

 

         나들목을 빠져 나오면 바로 앞에 공원이 펼쳐 집니다.

 

 

         공원 중앙에..

          관리동 앞에 이정표가 서 있네요^^

 

 

         이 곳에서 9호선 가양역은 우측으로 한강하류 방향으로 900미터 더 가면 나오게 되고...

 

        가양테크노타운이 있는 쪽으로, 즉, 공원에서 곧바로 나가게 되면 9호선 증미역이 나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증미역까지는 600미터입니다.

 

        이 곳에서 가양역까지가 증미역 보다 300미터 더 멀고, 시내방향으로 가양역 다음 역이 증미역이 되겠습니다.

 

        서울둘레길 7코스는 가양역에서 시작해서 가양대교를 건너고, 상암 쓰레기매립지인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을 거쳐 월드컵공원으로 이어지고..

        이어서 불광천으로 올라가게 길이 구성되어 있는데...

 

         한강변 북쪽길과 노을공원, 하늘공원길은 자주 거닌 적이 있어 다음 구간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시작하여 불광천을 따라 걸을 요량입니다.   

 

 

          [14:36]

         일행들이 꼭 가양역까지 가야 하느냐...  날씨도 춥고 그 동안 쉬지도 제대로 못했으니 빨리 끝내고 전철타고 당산 쪽으로 나가서 요기나 하자는 주장에

         따라...  조금 더 가까운 증미역으로 나와.. 오늘 구간을 마감합니다.

 

         17.7킬로를 비록 평지지만 꾸준히 걸었더니..  허벅지에 기별이 좀 오는군요 ㅎ~~

 

14-12-10 석수역-증미역(서울둘레길6코스)Ryusan.gpx
0.0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