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4. 12. 13(토), 날 씨 - 쾌청하였으나.. 한낮 기온 영하2~4도 가량. 바람은 초속 2~4m/sec 정도
2. 구 간 : 서울 둘레길 7코스중 일부(10.7K)
ㅇ 제외구간 ~ 가양역에서 출발, 가양대교 건너서 상암동 노을공원과 하늘 공원 길은 수차례 이미 거닌 바 있어 생략함
( 아래 맵 소스 지도 참조)
ㅇ 당회 걸은 구간 ~ 월드컵경기장역-불광천-봉산-앵봉산-구파발역 구간
ㅇ 10.7K, 4시간25분 소요(50분간 매식/중식시간 포함)
3. 인 원 : 류 산, 정사장(2명)
4. 특 기 : ㅇ 지난 번 둘레길 6코스 구간을 거닐을 때, 정사자의 양 쪽 새끼발가락에 물집이 잡힌 것을 잘 못 처리하여 발바닥 상태가 좋지 않다고..
덧 나지 않게 무리하지 말고 구파발까지만 걷기를 종용하여 북한산둘레길을 이어가지 못함.
[GTM에 의한 트랙]
[당일 걸은 맵 소스 트랙]
[지난 5월 거닐은 서울둘레길 7코스 구간 일부의 트랙]
14-12-13월드컵역-구파발역(서울둘레길7코스)Ryusan.gpx
[구글어쓰에 의한 트랙]
[거리-고도표]
[오룩스맵에 의한 트랙 및 통계]
날씨가 영하10도까지 최저기온이 내려가서..
오늘 걷기를 나서야 하나 망설이다가 집을 나섰지만, 역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밖에서 걷다보면 또 나름 적응력이 생겨서 거닐 수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 봉산 앵봉산 구간의 산길에, 어제 저녁 눈이 쌓여 있어 미끄러울 지 모른다는 생각이 간이 4발형 아이젠만 주머니에 넣고 나옵니다.
점심은 서오능 가는 길이나 구파발에서 해결할 수 있어 배낭없이 201밀리 물 한통과 아이젠만 가지고~
지난 6코스에 이어서...
7코스의 상암동 구간은 몇 차례 거닌 적이 있어 이번코스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하여, 불광천을 따라 북족으로 걷다가, 봉산-앵봉산으로 진행할 요량입니다.
[10:30]
월드컵3번 출구에서 정사장을 만나 곧바로 출발합니다.
3번 출구,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나오면 전면에 서울둘레길 안내 표지판이 자리하고~
우측 불광천 방향으로 곧바로 내려서면 됩니다.
서울둘레길은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안내표시판이 잘 되어 있어 길 헤멜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
[10:32]
불광천으로 내려서서...
날씨가 춥지만 걷기에 나선 사람들이 제법 되는군요~
수시로 이정표와 안내판이 자리하고~~
[10{50]
출발지점에서 20분 걸었습니다.
증산역 못미친 지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증산체육공원 쪽으로 올라갑니다.
그림에서 보이는 다리 못미친 지점에서 불광천을 버리고, 도로를 가로질러 야트막한 산 쪽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이정표 확대^^
여기서 부터 약 9킬로입니다, 구파발역까지^^
보행로를 건너 맞은 편 골목 길로 서울둘레길이 안내됩니다.
초입 우측편에는 천영교회가 자리하고~
12시 방향에 보이는 야트막한 산을 향해 곧장 걸어 갑니다.
오르막 완경사 도로가 나오고~~
이어서 좌측으로 증산배수지가 자리하고, 그 오른 쪽이 증산체육공원이군요^^
[11:02]
출발지에서 약 30분, 그리고 불광천을 버리고 산으로 올라온 지 10분 걸렸습니다.
증산체육공원은 산안부에 터를 닦아 축구장등 체육시설부지를 만들었고, 공위 밖을 나가지 않도록 높은 펜스를 둘러쳐 놓았습니다.
그 한쪽을 개방해서 둘레길이 산 쪽으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두었네요^^
둘레길 스템프 찍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봉산^^
남북으로 길게 뻗었으며, 높이가 209미터, 세조의 맏아들 의경세자의 요절을 기리기 위한 수국수 정도가 있고, 봉산근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세내용은 안내문 참조^^
안내도^^
남에서 북으로 길이 이어져 있어 햇살을 잘 받는 지형이라 등산로에 눈이 쌓인 곳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혹시 몰라 가져온 아이젠은 꺼낼 일이 업습니다.
증산체육공원안으로 이어진 둘레길로 접어 듭니다.
증산체육공원^^
해발 100여미터 정도에 위치한 능선 길에 올라탑니다.
구파발역까지 9.7K라고.. 불광천 갈림길에서 보다 이정표상의 거리가 갑자기 800미터 가량 더 늘어 났네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될터인데 .. ㅉㅉ^^
이제 등산로를 따라 북쪽으로 주욱 걸어 가기만 하면 됩니다.
높지 않은 산이라 도처에 정자와 간이 체육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도를 높여 나가는 오르막에는 거의 다 계단을 설치해 두었네요~
진행방향 좌측, 경기도 쪽에 넓은 지역이 자리 합니다.
수색역 도로 건너 북쪽 지역 즈음 되겠군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도 될만한 터입니다.
항동이죠, 아마~
[12:07]
고사정 지나고~
[12:08]
이어서 봉산 정상이 나타 납니다.
산정 남쪽지점에 봉수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0여 미터의 높이에 불과하지만, 사방이 탁 틔어 있어 서부지역과 일산 지역의 조망이 탁월합니다.
봉산 우측으로는 북한산군이 장쾌하게 자리합니다.
남쪽으로는 인왕과 남산... 관악이 조망되고~
잠시 봉산 정상에서 머물다.. 이어서 북뽁으로 길을 체촉합니다.
걷지 않고 쉬면 금새 추워져서...
일산으로 이어지는...
서오능가는 도로가 발아래 보이기 시작하고~
[12:35]
잠시 좌측, 일산 쪽으로 진행해야 도로를 건너는 신호등이 나오게 됩니다.
고개마루, 도로 한편에 벌고개 유래 안내판이 자리 하고~
잠시 1분 정도 걸어 내려가니..
좌측편에 음식점들이 산재해 있네요~
[12:37]
두부요리점에 들러...
뜨뜻한 콩비지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속 도 달래고, 몸도 녹이고.. 50분 가량 쉬다가 다시 둘레길을 이어 걷습니다.
[13:35]
탱크 장애물(?) 터널옆으로 둘레길이 이어 집니다.
봉산에서 내려서던 도로 건너편 지점 즈음 되겠네요~
도로 때문에 산 맥(길)이 끊어졌겠죠?
수시로 서울둘레길 표시마크가 길을 안내하고~
봄이나 여름철에는 산보삼아 걷기 참 좋을 듯하네요~
도처에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
북한산~
[13:50]
서오능 경계 펜스가 등로를 따라 길게 이어 집니다.
한 군데 통과지역이 마련 되고~
[14:04]
앵봉산 정상부 인 듯 합니다.
이어서 조망대도 자리하고~
일산 방면^^
[14:28]
사파정^^
[14:32]
구파발 역 방향으로 내려서는 안내판이 나오고~
길은 우측으로 고도를 떨구며 내려서게 됩니다.
구파발역까지 1.4K^^
완만하게 내려 갑니다.
[14:40]
앵봉산 안내판^^
이어서 방아다리생태공원이 나오고~
방아다리생태공원^^
은평뉴타운 재처리시설인듯^^
1번 국도, 구파발 역 부근^^
[14:56]
구파발역 3번 출구^^
다음 코스인 8코스의 출발점이 되겠네요^^
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지만, 동행한 정사장의 양발가락 물집 때문에 여기서 접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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