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Norte

D-2(15-04-07)환상의 바다풍경과 산세바스티안 : PASAI-ORIO(23.5K)

류산(遊山) 2015. 4. 7. 18:57

  1.  일  시 : 2015. 04. 07(화)   날 씨- 쾌청함. 걷기 좋은 날씨

 

  2.  구  간 : 파사이 도니바네(Pasai Donibane)-오리오(Orio)

 

  3.  거리/소요시간 : 23.5K/07:28~15:21(7시간53분)

 

  4.  특   징 : ㅇ환상적인 바다 풍경이 이어짐

 

                  ㅇ 산세바스티안 도시를 제외하면 울리아 산을 포함, 200~330대 산길과 산 안부길을 줄 곳 걷게 되어 발과 무릎이 아플 수 있음.

                      바스크 지역임을 실감케 하나 멋진 도시와 산 길, 바다풍경이 그 피로도를 상쇄시킴

 

                  ㅇ 오리오 알베르게는 사설로 10유로 받지만, 충분히 그 가치가 있음. 별채의 주방 및 식당과 넓은 정원, 바다가 보이는 전망, 짤순이와

                      와이파이등...  특히 10유로 받는 저녁은 음식점 보다 정갈하고 맛있음. 멋진 알베로 강추 함.

 

                  ㅇ 산세바스티안 이헬도 산뒤를 오르며 줄 곳 산안부를 어제처럼 10킬로 정도 걸어가야 함. 어제보다는 풍광도 좋고 가꾸어진 느낌.

 

                  ㅇ 알베르게는 Camino del Norte-eroski가이드를 참고하였음

 

 

         [구글어쓰로 본 전 구간 입체도]

 

 

 

         [방향을 바꾸어 바다 쪽에서 내려다 본 입체도]

 

 

          [거리-고도표]

 

 

          [오룩스맵에 의한 전 구간 트랙]

 

 

          [초반부 확대해 본 트랙]

         ㅇ 파란 실선-GPS루트, 붉은 실선-직접 거닐은 트랙

 

 

          [오룩스맵에 의한 후반부 트랙을 확대 해 본 그림]

 

 

 

          [07:30]

          간 밤에 시차적응도 그렇고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해 배도 고프고 해서 뒤숭숭하게 밤을 넘기고 2일차 카미노를 맞이 합니다.

 

         나룻터에서 바라보니 언덕위에, 직선거리로 교회 종탑이 보입니다.

         교회뒤가 알베르게입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알베르게에서 좁은 계단을 가파르게 걸어 내려 서면 바로 앞이 나룻터^^

 

 

 

           [07:32]

           운임 0.70유로는 선장(?)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면 됩니다.

           사람 인원에 따라 끊임없이 왕복을 거듭합니다.

           200미터 강폭이라 금방 맞은 편에 다다르게  됩니다.

 

 

 

          배에서 내려 화살표는 좌로도 우로도 모두 표시되지만 저는 우측 바닷가 쪽을 통해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걷기로 합니다.

 

          좌측은 도로로 바이크 뻬레그리노를 위한 화살표인 듯^^

          스마트폰에 전구간 다운받은 GPS루트는 대부분 자전거 족을 위한 용도인지...

          주로 아스팔트나 대로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도보로 걷는 뻬레그리노는 호젓한 길로 인도하는 화살표가 나오면 GPS안내를 무시하고 화살표를 따라 걸으면 되죠^^

         이 때는 비상용으로 또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정도만 확인해도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GPS의 카미노 길은 반 정도는 일치하고 나머지 반 정도도 도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도보용 길이 대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칸타브리아해로 이어지는 지점은 항아리 같이 양안이 야트막한 산으로 되어있고 그 안은 항아리 속 같이 넓게 되어 있어 폭풍우시 피난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주변엔 소형 조선소도 있네요~

 

 

         [07:48]

         단지 안 부분을 10여 분 걸으니 바다에 접하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울리아산으로 이어져 산세바스티안 입구까지 산 길을 걷게 됩니다.

        고도를 높여 산위로 접하기 위한 계단 길이 나옵니다.

 

 

         [07:57]

          제법 가파른 계단을 10여 분 오르니 어느 정도 산 높이 부분까지 올라 오게 됩니다.

         조그만 휴게공간과 조망을 즐기기 위한 쉼터가 나오고...

 

 

          뒤로 돌아보면 파사이의 등대도 나즈막히 하얀 건물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08:02]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길이 이어지고...

 

 

         [08:06]

          등 뒤, 동쪽으로 부터 떠 오른 태양도 역광으로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08:09]

          산정엔 Faro de la Plata가 자리하고 있고, 등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갈림길에는 산세바스티안 쪽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화살표와 함께 눈에 띄게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 길이라 꾸준히 얕은 업다운이 이어집니다.

 

 

          [08:15]

         뒤를 돌아다 봅니다.

         산 안부를 타고 카미노가 이어지고 있음을 잘 보여 줍니다.

      

         울리아산 높이는 좀 더 높을지 모르지만, 산안부로 이어지는 높낮이는 GPS 거리-고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150~220미터 정도로 별로 높지 않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무시할 정도는 아닙니다.

 

         해수면에서 바로 치솟은 산이라 그 높이에 거품이 전혀 없기 때문이죠^^

 

 

          옛 로마시대 수로 같은 조형물도 높이 솟은 소나무와 뒤로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그림을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업다운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길들~

 

 

          [08:34]

         한 시간 남짓 걸었지만 시장해서 발이 무겁습니다.

 

 

 

          [08:38]

         오솔길을 벗어나 포장된 길을 만나게 되고~~

 

 

          잘 가꾸어진 주변 환경이 펼쳐집니다.

 

 

         [08:49]

         산세바스티안 직전 울리아산 공원 지구가 가까워져서 인지 숙박업소도 한 군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길은 산맥위 등로를 타고 평온히 이어집니다.

 

 

          [09:00]

         교통안내 표지판이 나오니 차량 출입이 잦은 곳인가 봅니다.

 

 

         차량통제 시설물도 나오고...

 

 

          도노스티아 울리아 산 공원지역인가 봅니다.

          바르, 레스토랑, 알베르게 표시도 나오는 걸 보면..

 

          바르를 찾아 허기를 면하려 했으나 카미노 상에 있지 않아 찾지 않고 그대로 화살표를 따라 진행합니다.

 

 

         [09:16]

         성벽같은 축대를 따라 돌아 잠시 진행합니다.

 

 

          축대아래엔 이정표도 잘 마련되고 있고~

          수백미터만 내려가면 도노스티아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파사이에서 지금까지 걸은 구간과 곧 이어질 Donostia-San Sebastian 구간의 구글어쓰 입체도입니다.

 

 

          [09:21]

         숙소에서 출발한 지 2시간 조금 못미쳐 산세바스티안이 한 눈에 펼쳐지는 울리아 산 끝자락에 이릅니다.

 

          적당한 규모의 건물들과 바다와 산들이 아우러져 그 풍광이 황홀합니다.

 

 

         [09:32]

          다운타운으로 내려서서 우선 허기를 면하려고 급히 가파른 계단 길로 내려 섭니다.

 

 

         [09:40]

         다 내려와서 해변 쪽으로 일단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카미노는 시골 길은 찾기가 참 편한데...

         대도시로 들어서면 화살표도 자취를 어느 순간 감추고..  어디로 가야 제대로 가는지 알 수 없지만 대체로 방향만 잡고 가다보면 출구 쪽에서 슬그머니

         또 화살표가 나타나곤 하죠~

 

 

          부활절 휴가 기간이지만 아직 아침이라 그런지 해변에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물 속에 들어가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계절적으로 이르고...

          소수의 인원만 써핑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백사장이 참 넓고 깨끗합니다.

 

 

 

         바닷가 바로 옆은 빌딩과 아파트들이 연이어 줄을 짓고^^

        

 

 

          수리올라 다리를 건너 구도심 방향으로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해외에서 대도시나 관광지에서 바가지를 쓰지 않으려면 맥도날드가 참 편합니다.

 

           세계적으로 동일한 수준의 가격을 받으니까요~

           오죽하면 맥도날드 물가지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값이 현실에 맞게 평균적으로 반영되니..

 

           사실 아침부터 레스토랑이 문을 연 곳도 보지 못했구요~

 

          7유로 주고 큼지막한 햄버거를 주문하고 당장 비상식으로 먹을 파이를 몇 개 추가로 계산해서 배낭 속에 넣어두니 이제사 안심이 됩니다.

 

           50유로를 꺼내니, 캐셔가 제 행색을 잠시 보더니 뻬레그리노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5유로 짜리로만 거스름 돈으로 지불해 주네요~

 

 

 

 

          도심 답잖게 재래시장도 한 모서리를 차지하고...

 

 

 

 

 

 

 

         우르굴 산정 모습^^

 

 

          돈키호테와 그 충복 산초판자상^^

 

 

         해변가를 가로질러 이헬도 산정 쪽으로 나아 갑니다.

 

 

          무척이나 길고 넓고 또 깨끗합니다.

         스페인 북부, 대표 휴양도시 답네요, 과연^^

 

 

 

         도심이 끝나갈 무렵, 화살표가 자주 나타나고~~

 

 

         이헬도 산을 오르는 데는 케이블카도 있다고 책에는 서술되어 있는데, 저는 케이블카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헬도 산 뒤쪽으로 오름이 이어지며 서(西)로 서(西)로 카미노는 이어집니다.

 

 

         어느 정도 산정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막을 올라가고~

 

 

          [11:42]

          이헬도 산 뒤쪽 길로 올라탔습니다.

 

         맥도날드로 아침 식사시간을 포함해서 산세바스티안을 빠져 나오는데 꼭 두 시간이 걸렸군요~

 

 

          [12:00]

          차도를 버리고 오른 쪽으로 카미노는 이어집니다.

 

 

          [구글어쓰로 본 산세바스티안을 벗어난 후, 중간 지점의 길]

 

 

         식당 간판 아래에 카미노 표지석이 보입니다.

 

 

          호젓한 길이 이어지다가...

 

 

         아파트가 있는 조그만 타운을 지날때...

        길 가 그늘진 곳에 뻬레그리노 쉼터가 간단하게 마련되어 있군요^^

  산티아고까지 795KM이라는 표시와 식수, 그리고 스탬프도 마련해 두고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준비해 두었네요~

  인근 주민들의 뻬레그리노에 대한 조그만 배려가 마음을 푸근하게 감싸 줍니다.

 

 

          뻬레그리노 쉼터를 뒤를 돌아 봅니다.

 

 

          카미노 노르테는 숙박지가 여유롭지 못해 거의가 일정이 비슷하게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숙박지를 맞추기 위해 오늘은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인 23킬로만 걷게 되니 심적으로 부담이 가지 않고 여유로이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네요~

 

 

          파란 바다와 녹색 양탄자가 조화를 잘 이루고...

 

 

         그 가운데로 한가로이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카미노 프랑세스도 멋지지만 이 곳 노르테도 그 맛이 색다르며 또한 아름답습니다.

 

 

         그림같은 풍경^^

 

 

        그 가운데 가끔 이런 옥의 티가 나타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과연 어쩔 수 없는 현상일까요?

 

 

          [12:51]

          갈림길에는 어김없이 길 표시석이 나타나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흙길로도 이어지다가~~

 

 

 

         [13:29]

          산세바스티안을 벗어난 지 1시간 40여분 경과합니다.

         고도가 좀 될때는 안부로 이어지다가..

 

 

         낮아질 즈음에는 산등성이를 탑니다.

 

 

          잘 어울리죠~~

 

 

         [13:55]

         멀리 송신탑도 보이고~~

 

 

          [14:05]

         드디어 ORIO라는 간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 와간다는 반가운 시그널^^

 

 

           과연 고도를 낮추어 가기 시작합니다.

 

 

         잔디 깔린 흙길로 이어지다가~~

 

 

          [14:11]

          ORIO 3킬로 전이군요^^

          40분 가량 걸리겠군요.

 

 

           고도를 낮추며 오리오로 다가갑니다.

 

 

        아래에는 도로 인터체인지도 보입니다.

        오리오 출입램프겠죠^^

 

 

           도로 가까이 다가서고~

 

 

         오리오 부근에서는 약한 업다운이 수시로 반복됩니다.

 

 

         바다로 연하는 강 하구도 보이고~~

 

 

         [14:49]

         도로를 가로질러 아래로 내려 갑니다.

 

 

        도로따라 우측 아래로~

 

 

         다시 가벼운 오르막이 이어지고~

 

 

          San Martin안내 간판이 나옵니다.

         산 언덕 쪽이 산 마르틴이고 아래 강과 바다 쪽이 오리오인가 봅니다.

 

 

         산 마르틴 간판에서 10분 가량 아래로 내려 갑니다.

 

 

         산 마르틴 교회 아래 알베르게 300미터 전방임을 알리는 표지가 있네요~

 

 

         오래된 전형적인 시골 스페인 교회답습니다.

 

 

 

         교회 앞 뜰에는 봄이 와서 한창 머물러 있고 멀리는 오리오가 내려다 보입니다.

 

 

         오리오는 구글어쓰에서 보시다시피 산아래, 바다에 연하는 강하구에 자리한 전형적인 어촌항구이나 지금은 조선소등이 들어서 활기를 띄는 듯.

 

         1379년에 후안1세로 부터  Carta- Puebla(국토회복운동기간동안 스페인왕들이 주민들을 경제적, 전략적으로 이해관계에 따라 일정 지역에 거주시킬

         필요에 의해 그들에게 부여한 특권을 나타내는 증명서)를 받습니다.

 

 

         꽃밭을 따라 잠시 걸어가니...

 

 

 

 

 

 

 

          길 가 좌측 편에 사설 알베르게가 나타납니다.

 

 

         여러 가이드 북과 현지 스페니쉬들이 칭찬하는 알베르게입니다.

         윗 층에는 주인이 살고...

         알베르게는 보이는 전면을 돌아 반대 편에 그 입구가 있습니다.

 

 

         알베르게 입구^^

        오스트리아 청년 두명이 먼저 와서 자리 잡고 있네요^^

 

 

           내부 모습들^^

          와이파이는 사설이니까 물론 되고...

          짤순이도 비치되고...

 

 

 

 

 

 

  

 

 

          숙박이 10유로, 저녁이 10유로, 아침이5유로 하는군요^^

          카미노 노르테는 음식점들의 그 내용과 가격이 카미노 프랑세스에 비해 아주 열악합니다.

         밖에서 사 먹을 경우 여러가지 귀찮은 점도 있고 해서 저녁만 알베르게에서 매식하기로 주문합니다.

 

 

 

         식당은 별채로 마련되어있고~

 

 

          개인취사도 물론 가능합니다.

 

 

          넓은 앞뜰과 아래로 펼쳐지는 조망도 굿입니다.

 

 

          샤워와 빨래를 마친 후, 타운 구경과 내일 빠져나갈 카미노 길을 확인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가 봅니다.

 

 

         내리막 우측편에는 공동묘지터가 있고~~

 

 

         도심은 아래로 이어집니다.

 

 

        타운 카테드랄 일부^^

 

 

           강 하구^^

 

         앞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 바다 쪽인 오른 쪽으로 내일의 카미노가 이어지는군요^^

 

         수퍼메르카도에 들러 그 간 고생한 보상심리로 빵과 초리소, 오렌지, 초콜릿등 부식을 무게 생각않고 잔뜩 사 들고 올라 옵니다.

 

 

          이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소치라는 호스피탈레로가 있는데 여장부 처럼 털털하게 뻬레그리노들을 잘 상대해 줍니다.

 

         저녁, 이 식당에서 식사가 끝나갈 무렵 주인인듯한 이 여성 분이 나타나 카미노에 대한 얘기로 환담을 나누다가 한컷 남겨 봅니다.

 

         첫번째 접시로 수프가 나왔는데, 빵을 잘게 썬 것을 같이 담아 먹는데 그 맛이 참 좋았습니다.

         빵과 더불어 두번째 접시는 야채사라다와 생선튀김이 나왔으며 후식으로는 오렌지, 사과등이 나오던데 깔끔했었습니다.

 

 

          앞의 두 남녀는 저와 셋이서 식사한 각각의 뻬레그리노인데, 앞여자는 어제 소개한 저랑 단둘이 합방(?)한 아일랜드 출생, 런던 거주하는 엠마이고

         남자는 스페인 바스코로서 현재 바스크어를 가르치는 교사인 안드레입니다.

         안드레는 오늘 이룬을 출발, 40킬로 이상을 걸어 이 곳까지 왔다네요~

          대단하다고 칭찬해 줬더니 여기는 자기 홈 그라운드이고 이 구간은 수십번 다녀 훤히 꿰둟고 있고 잘 갈수 있다고 자랑이 이어집니다.

 

 

          식사후에도 해는 떨어지지 않아 고즈녁히 마을을 굽어보며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에 포근히 몸을 맡기며 피로를 풀어 봅니다.

 

 

         인포센터에서 받아 온 오리오 지도를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