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전후 관광

톨레도 투어 : 2015.05.19-마드리드2일차

류산(遊山) 2015. 5. 19. 22:35

 1.일  시 :  2015. 05.19.(화).  날 씨-화창한 봄날씨

 

 2.구  간 :  마드리드-톨레도(왕복)

 

 3.특  징 : 떡집민박에 같은 카미노 프랑스길 완주자  SS님과 동행/가이드 투어

 

톨레도(Toledo)는 마드리드 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져 있는 스페인 중부의 도시이며...

톨레도 주의 도시이며 카스티야라마차(Castilla-La Mancha) 자치지역에 포함되고..

1986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선언되었으며 단연 문화적인 스페인의 유적지입니다.

기독교와 유태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는 장소이며, 스페인의 옛 수도이기도 하죠.

 

스페인 역사상 수많은 유명인을 비롯한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태어났거나 살았다고.. (2005년 기준 75,578명, 232.1 제곱킬로미터).

 

톨레도는 서고트왕국의 수도였으며 무어인들이 이베리아반도를 8세기에 정복한 이후 줄곧 수도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코르도바 칼리파(Califato de Córdoba)의 지배 하에 톨레도는 황금 시대를 누렸고...

이 시기 동안 톨레도는 라 콘비벤시아(La Convivencia)로 알려졌으며 세 종교의 공존처였다.

1085년5월 25, 카스티야 의 알퐁소 6세 가 톨레도의 지배권을 장악하였으며 그가 계속해서 무어인들에게 톨레도를 재물로 바칠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었다.

이는 카스티아-레온 왕국의 통합을 향한 최초의 구체적인 발판이 되었다.

 

톨레도는 철제 생산과 특별히 검 제작으로 유명하다. 여전히 시 중심부에는 칼과 철제 생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펠리페2세가 궁정을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1561년 옮기면서 고도 톨레도는 이제껏 없었던 잠시 동안의 침체기를 겪는다.

-네이버에서 인용.

 

 

  민박집에서 아침을 먹고...

 톨레도 관광을 가려는데...

카미노 프랑스길을 걷고 혼자 이 곳 민박집에 들러 이틀을 쉬었다가 귀국하는 한국 분이 한 명 있는데, 톨레도에 대한 정보는 없고...

같이 동행하면 어떨지 조심스레 물어 오는데... 특별히 거젛=ㄹ할 이유도 없어 흔쾌히 승락하고 데려 가기로 합니다.

 

아토차 역에서 환승합니다.

톨레도 왕복을 한꺼번에 티케팅하는데.. 약 왕복으로 24유로 하는군요^^

 

톨레도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

공항에서 실시하는 보안검사 수준의 몸검사를 아토차에서 실시하는군요^^

약 30분 가량 걸려 톨레도 역에 도착합니다.

 

 

         [10:18]

         톨레도행 열차^^

         돌아오는 기차는 오후4시30분 경으로 해서 티케팅합니다.

 

 

 

 

 

          [10:50]

        톨레도역에 내립니다.

         역사도 아주 고풍스럽고...

 

         톨레도에서는..

         대성당과..  산토 토메 교회, 엘 그레코의 집, 비사그라의 문,  소코도베르 광장...

         그리고 톨레도 전경을 감상하기 위한 꼬마기차를 타보길 강추합니다.

 

         북쪽길과 포루투갈길을 연이어 걸은 뻬레그리노 출신인데...

         관광지에 와도 차를 탈 생각조차 안합니다.

         당연히 도보로 걷는 것이 상식인 줄...ㅋ

 

         그러지 않아도 이 곳은 역에서 내려 슬슬 걸어가도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므로 궂이 차를 타고 역사지구로 올라 가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톨레도 정상에 자리한 알카사르와 성곽이 잘 조망되는 도로변^^

 

 

          Puente de Alcantara(알칸타라 다리)^^

          로마시대에 최포로 만들어지고 무어인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두 개의 아치가 다리를 받치고 있고...

          다리를 잇는 게이트 타워가 아름답습니다.

 

 

          산 마르틴 다리를 건너다 뒤를 돌아 보면... Castillo de San Servando가 보이는데요,

          지금은 유스호스텔로 사용되고 있다니..  이 곳에서 한번 즈음 머물러 보는 것도 멋있을 듯^^

 

 

          그리고... 오른 쪽으로는 육군사관학교(Academia de Infateria)가 자리합니다.

 

 

           알칸타라 다리를 건너 성 안으로 들어 갑니다.

           톨레도 언덕 정상에 알카사르가 한 눈에 들어오고...

 

 

 

 

 

 

 

 

 

 

 

 

 

 

 

 

 

 

 

 

 

 

 

          알칸타라 다리 건너...Castillo de San Servando와 그 옆 육군사관학교가 잘 조망 됩니다.

 

 

 

 

 

 

 

 

 

 

 

 

          소코도베르 광장(Plaza de Socodover)^^

 

          이 곳에서 대성당과 꼬마기차.. 그리고 성위로 올라가 볼 수 있는 패키지3종세트 티켓을 20유로에 구입합니다.

 

 

 

             빨간 색의 관광열차 소코 트렌(Zoco tren)^^

             미니 관광열차, 소코 트렌을 타고 톨레도 성벽을 빠져나와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며 톨레도 전경을 관람할 수 있는 관광열차인데 꼭 타 보시길

             강추 합니다.

 

             먼저... 소코트렌을 타고.. 톨레도 전경을 구경할 기회를 먼저 잡습니다.

 

 

 

         소코트렌을 타고...

 

         알 카사르(Alcazar)^^

         알카사르는 스페인 곳곳에 있는데, 성채, 요새를 말합니다.

         톨레도의 알카사르는 톨레도 언덕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건축된 사각형의 견고한 성채로 이미 3세기 로마시대때 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모양에 가까와 진 것은 알폰소10세 대 이고... 현재의 것은 16세기 카를로스5세때 완성이 되었다가...

         그 후 몇 차례 재건이 반복되었고 1936년 스페인 내전의 흔적은 아직도 남아 있다고...

         지금은 군사 박물관으로 이용 되고 있다고...

 

 

     

 

 

 

          빨간 색의 관광열차 소코 트렌(Zoco tren)은 북쪽 사그라 문을 빠져나와...  시계방향으로 3면이 타호 강으로 에워쌓인 천혜의 요새인 톨레도 전경을

         보여주는 뷰 포인트에서 소코 트렌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오른 쪽의 알카사르와 왼 쪽의 첨탑이 보이는 대성당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뷰 포인트에서 인증샷 한장 남기고~

 

 

 

 

 

 

 

 

          비사그라 문위 성벽위로 올라가 보기 위해 문 근처에서 가이드를 기다립니다.

 

 

          청바지에 생머리를 한 여성 가이드가 나타나고...

          스페인어로 설명하니... 쩝^^

 

 

         문을 따고 성위로 올라 가며...

 

 

 

 

          계단 위로~

 

 

 

 

 

 

 

 

 

 

         성 위, 좁은 통로 따라~

 

 

 

 

 

 

 

 

 

         성 위로 오르니...

         전망이 참 좋습니다.

 

 

 

 

 

 

 

 

 

 

 

 

 

 

 

 

 

 

         성 위에서 내려와..

         비사그라문 밖에서 한 컷 잡아봅니다.

 

          비사그라 문(Puerta Vieja de Bisagra)^^

 

 

          태양의 문(Puerta de Sol)

 

 

         태양의 문을 거쳐..

         대성당 쪽으로~

 

 

 

          톨레도 대성당은 1226~1493년 사이에 지어 졌는데, 로마의 부르주 대성당(bourses Cathedral)을 모델로 삼고 지었답니다.

          또 무데하르 건축양식의 특징도 반영이 되었고...

          부르주 대성당이 위치하고 있는 부르주(Bourges)지역은 고대 로마도시인 아바리쿰(Avaricum)이 있덩 곳인데 현재는 프랑스에 속해 있답니다.

 

 

 

 

          톨레도 대성당은 고딕양식으로 페르난도3세에 의해 1226년에 건축이 시작되었고...1493년에 완성이 되고..

          톨레도에서는 5세기부터 8세기까지 열 번의 종교회의가 개최되었는데 그 권위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스페인 카톨릭의 최고본부가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성당 내부는 길이 113미터, 너비 57미터, 22개의 예배실과 기념비를 겸한 5개의 문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아마 톨레도 대성당이 가장 유명한 이유는 두 가지 뛰어난 보배 덕택일 것이다.

         하나는 '트란스파렌테'(1721~1732)라는 이름을 가진 나르시소 토메의 작품으로, 대리석과 설화 석고로 제작한 놀라우리만치 화려한 제단 장식이다.

         그는 윗편의 둥근 천정을 깎아 구멍을 내 자신이 조각한 인물상들이 태양 광선을 받아 영적인 빛으로 이루어진 후광 안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자아냈다.

 

         아마 이보다 더 훌륭한 작품은 엘 그레코의 장엄한 그림 <엘 에스폴리오>(그리스도의 옷을 벗김)일 것이다.

         엘 그레코는 크레타 섬에서 태어났으나 예술적 이력 대부분을 톨레도에서 쌓았으므로 톨레도 대성당이 그의 걸작 중 한 점을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썩 어울리는 일이다.

 

         이러한 예술적 보물들 덕택에 이 건물은 성당인 동시에 박물관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톨레도대성당[Toledo Cathedral]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에서 발췌함.

         

 

 

 

 

 

 

 

 

 

 

 

 

 

 

 

 

 

 

 

 

 

 

 

 

 

 

 

 

 

 

 

 

 

 

 

 

 

 

 

 

 

 

 

 

 

 

         대성당을 나와~

 

 

 

          대성당(Catedral de Toledo)^^ 정문 방향^^

 

 

         소코도베르 광장(메인 광장)앞으로 해서 돌아 나갑니다.

 

 

 

 

 

 

 

 

         [16:11]

         돌아오는 기차를 타고 다시 아토차역으로..

         역에서 민박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