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제 주 걷기

제주올레 16코스(역방향) : 광령1리-항몽유적지-수산봉-구엄리돌염전-고내포구(15.7k)

류산(遊山) 2016. 4. 16. 15:09

          1.  일     시  :   2016. 04. 11(월)   날  씨 - 맑음. 걷기에 쾌적한 날씨. 다만 미세먼지 조금...


          2.  인     원  :   류  산


          3.  구     간  :   제주 올레 17코스와 16코스(34.4K)

                             ㅇ 17코스 :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마당-관덕정-용두암-도두봉정상-梨湖테우해변-외도월대-무수천터멍길-광령1리사무소(18.7K)

                                            -올레길 역방향인 시계반대방향으로 거님(09:03~14:35)


                             ㅇ 16코스 : 광령1리사무소-청화마을 숭조당길-항몽유적지-수산저수지-수산봉-구엄리염전-고내포구(15.7K)

                                             -17코스 완주 후 이어서 16코스를 걸음.


          [맵소스에 의한 트랙-16코스와 17코스 합쳐짐]]


          [구글어쓰에 의한 16, 17코스 트랙]


          [제주올레 협회에서 안내한 공식 자료및 개략도]


          [제주올레16, 17코스 거리-고도표]


           [제주올레 코스 위치 개략도-'제주올레' 공식 자료 인용]


          [16~17코스 위치 개략도]


                          관광지 개략도^^


           [14:42]

          오전에 거닌 17코스에 이어 16코스까지 이어 걷습니다.

          요즘이 비수기이고.. 혼자서 이동하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룸에 자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예약할 필요도 없이.. 스마트폰에 적당항 어플 하나 깔고서는 해질 녁에 가서 가까운 곳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 하룻밤 자고 갈 수 있을까 물으면

          거의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손님도 별로 없어 주인도 심심하거든요..ㅎㅎ


          이 구간은 중산간 지방인 광령에서... 다시 구엄리 바닷가 쪽으로 내려서는 구간입니다.

          이 16코스도 역코스로 걷게 됩니다.

          중산간 지역에서는구엄리 바닷가 다다르기 전에... 수산저수지와 수산봉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고나 할까요...

          물론 구엄리 부터 고내포구까지는 바닷가 길이라.. 육지에서 건너온 사람들에게는...  어딘들 이쁘지 않겠습니까...?


         [14:46]

         16코스 종점(순방향기준)인 광령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올레길 위에 있어 금방 눈에 띄는군요^^


          [14:57]

          청화마을 입구^^


         [15:01]

           중산간 지방에는.. 그리고 마을 길 부근에는 거의가 특기할 만한 곳 없이 평범합니다.


          도로 가로질러 내려서고...


          맞은편에 고급빌라를 분양 중이군요^^

          여하튼... 제주 전역에 주택 건설 붐입니다.


          [15:39]

          중산간 지방에...

          무슨 둑 같은 지형물이 보이는군요~


         조금 가다 보니..

         둑이 아니라 흙으로 다져 만든 토성이로군요^^


          길건너 정자가 보이고...


          [15:48]

           항파두리 코스모스정자입니다.


          이 정자앞에 16코스 중간지점 스템프 찍는 곳이 마련됩니다.


          이 부근의 풍광이 좋군요^^

          길 건너는 유채꽃 밭^^


          무료로 찍을 수 있는 곳이더군요..ㅎㅎ


          참... 웃겨 쥑입니다.


          아무리 관광지라지만 성산쪽에는...

          유채 심어놓고 돈받고 사진 찍게 하는 곳도 있으니...


          길게 길게...  흙으로 다진 토성이 튼실하게 있어..

          도대체 뭔가 하고 이 곳 주민에게 물어보니..

          87년부터 인가... 그 이전부터인가.. 3공때 부터 이어지는 민족 주체성 함양 차원에서 몽고에 대항한 삼별초 군이 성을 쌓고 항몽 투쟁을 한 위치를

          추정해서 당시의 성으로 복원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도 일부 구간에 중장비를 동원, 토성을 쌓고 있더군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성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 곳은 얼마전 부터 무료로 전환한 듯^^


          삼별초군과 항몽^^ 그 유적지^^


          잠시 안으로 들어가 보고...

          민족의 교육현장에 입장료를 징수한다는 발상이 그것 참...

          늦은 감이 없잖지만... 잘 한 것이겠죠^^

          안에도 단체로 학생들이 현장학습하러 와 있더군요~




           유적지 앞 정원터에 자리 잡은 성문돌쩌귀를 모아 둔 자리^^

           아래는 그 설명문^^




         항파두리 유적지에 연하여 이어지는 토성^^


           위로 잠시 올라 가 봅니다.

           성을 따라 좌로는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높은 성을 계속 이어가면 좌우측이 단절되므로 적당한 거리에는 성의 높이를 낮추어 좌우로 교행할 수 있게해 두었더군요^^


          성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16:21]

           예원교차로^^

           수산저수지와 수산봉을 향해 가기 위해 직진합니다.


          [16:24]

          물곤밭^^


       


          제주 구석에도 애견 하우스가 있군요.. 그것도 넓찍하게^^


          [16:32]

         예원동에 이르고~



                      ..예원동지나서.. 수산동에서 저수지와 수산봉을 넘어 구엄리로 이어지는 구간의 지도^^


          뒤로 수산봉이 보입니다.


          큰섬지^^




         수산봉 아래..

         수산저수지 방향으로^^


           저수지에 다다르고~


           둑 위를 걸어..



          수산봉 자락에...  사당이 한채 덩그러니...


         천연기념물인 수산리 수호목 곰솔^^





         수산리 곰솔 앞에..

         수산봉으로 오르는 등산 산책로가 자리합니다.




            수산봉을 오르고 난 후 부터 이어지는 올레길^^


          수산봉으로 오릅니다.


          한적합니다^^


          그다지 높지는 않은 봉우리이고..

          산정 부근에 정자와 체육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르고 나면 어김없이 내려서는 길^^


       수산봉 내려서서.. 뒤로 한번 돌아보고^^


         이제 구엄리 해변을 향해...


          도로 건너고~


          구엄리로...

          여기서 부터 코스 끝 지점인 고내포구까지는 몇 해전 친구들과 이미 걸은 적이 있는 구간입니다.


          근래에 생긴듯한 카페&게스트하우스^^


           앞에는 게스트하우스^^

           뒤 편에는 동양콘도^^

           몇 해전 이 곳 콘도에서 며칠 머물며 제주 서부 지역의 올레 구간을 조금씩 조금 씩 끊어서 거닌 기억이 있습니다.


         동양콘도 앞^^



         구엄리 염전^^






          구엄리 소금빌레^^



           구엄리에서 고내포구로 내려가는 길은 시간도 지체되고 해도 저물어 가고...

           또 몇해전 다녀온 코스로 기록도 있고 해서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2013.11.18일 제 블로그 [제주걷기] 카테고리에 '16코스,구엄리에서 고내포구'까지의 기록도 있으니 참고 가능합니다.


          바이커들이 즐기는 구간이죠^^


         구엄리에서는 줄곳 바닷가 도로를 따라 내리 걷습니다.


           다락쉼터^^




            애월읍경 항몽멸호...           


          멀리... 고내포구가 보이기 시작하고..


           우주물앞^^

           카이 게스트하우스에 오늘 묵을 요량으로 왔습니다.

           골목 건너 오른 쪽3~4층 건물도 게스트하우스더군요^^


          고내포구 우주물앞^^

          1코스를 시작/마감하는 간세와 표지석이 있습니다.

           식사는 그림에서 왼쪽에 보이는 국수집에서 식사를 해도 되고..

          오른 편에는 횟집^^

          게스트하우스 1층에는 주인집이 운영하는 치맥집도 있습니다.



          올레길은 이 게스트하우스앞으로 해서 문어국수집 쪽으로.. 이어집니다.


          B&B로 합리적인 가격에..

          8시 부터 조식은 토스트에 치즈, 계란 후라이...



            도미토리룸은 2층으로 쾌적하니 넓찍합니다.

           개인용 6 베드와 더블베드 하나 더^^


         오늘은 첫 날인데... 17, 16코스를 연이어 해 내는 군요^^




           게스트하우스 앞 고내포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