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7. 05. 17(수)
2. 날 씨 : 오전에는 흐림.... 오후14시 부터 비 내림
3. 구 간 : ㅇ Morille - Salamanca(20K)
4. 특 징 : ㅇ Morille가 해발 940이고... Salamanca가 해발 840으로 대세 하향의 무난한 코스로..
- 살라망카가 보이는 십자가 언덕에 오르기 전까지는 농로.. 자연로.. 광활한 밀밭으로 이어지는 길
- 언덕으로 부터.. 살라망카가 보이는데도.. 평지라.. 실거리보다 더 멀게 느껴짐.
ㅇ 이 구간에는 식수, 음료는 잘 챙기고 출발하셔야 함. 민가조차 없음. 바르, 레스토랑은 물론이고^^
ㅇ 무니시팔 알베르게는 기부제로 운영되고... 12-13시 사이 한시간 동안 배낭만 받아주고..16시에 정식 체크인 하니..
배낭 맡길분은 일찍 도착해야... 알베르게 베드가 그리 많지 않고 뻬레그리노가 많이 몰리므로.. 조기 체크인 유의.
ㅇ 무니시팔 알베르게에는 숙소 방으로 갈때는 침낭과 필수품만 갖고 가야 하고..배낭은 대형 비닐 투입후 일층 캐비넷에 보관함.
- 베드버그, 도난방지등 이유가 이유가 있을 듯.
[Salamanca]
살라망카(Salamanca)는 마드리드 북서쪽에 있는 오래된 대학 도시로, 기원전 3세기에 카르타고 인들에 의해 처음 정복되었고....
그 후 로마의 식민 정착지였다가 11세기까지 무어인들에 의해 통치됩니다.
이곳의 대학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의 하나로, 살라망카의 황금시대에 전성기를 누림.
이 도시의 중심지에는 로마네스크, 고딕, 무어,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기념물들이 있으며...
마요르(Mayor) 광장 회랑과 아케이드가 특히 인상적임.
-이상은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살라망카는 모마인이 건설한 중계무역을 통해 번성했던 도시로 옛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됨.
주요 볼거리로는..
ㅇPlaza Mayor : 72X82m의 매우 큰 광장으로 경관이 스페인 최고라는 평가를 받음.
ㅇ Casa de las Conchas : 15c고딕양식의 건물로 순례자 보호를 위한 기사단의 옛 주택으로.. 외부에 조개 문양을 400개 이상 박은 건물로
조개의 집이라고도 불리며..현재 관광안내소와 국립도서관.
ㅇUniversidad de Salamanca : 1218년 레온왕국 알폰소9세에 의해 설립.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으로 17개 단과대학에 25,000여명의 학생.
플라테레스코(은세공)양식으로 정문의 부조, 문장 카를로스1세동상, 사자머리위의 개구리상등 정림한 조각과 묘사로
이름 높음.
ㅇ Catedral Nueva, Vieja : 신. 구 성당으로..12세기 로마네스크양식의 구성당과 16세기 고딕 양식의 신 성당으로 유명
ㅇ Canvanto de San Esteban : 플라테레스코 양식으로 1618년 완성된 도미니쿠스 수도원.
[구글어쓰-1]
-모리예 마을을 출발할때의 트랙과 입체화면..그리고 주요 Post^^
[구글어쓰-2]
-초. 중반부 트랙^^
[구글어쓰-3]
- 철십자가 있는 언덕을 오르면..멀리 살라망카가 보임. 살라망카 도착 직전까지의 트랙^^
[구글어쓰-4]
-살라망카 시가지 확대 트랙^^
[Eroski에 의한 개략도및 고도표]
[맵소스에 의한 거리-고도표]
[로커스 맵에 의한 전반부 트랙과 지도]
[로커스 맵에 의한 후반부 트랙과 지도]
[로커스맵에 의한 살라망카 시내 지도]
[각종 통계]
[06:20]
새벽에 일어나.. 침낭과 배낭등 모든 장비를 챙겨서... 1층으로 내려와 배낭을 꾸립니다.
출발 전 루틴을 하고.. 그냥 출발하면 얼마 가지 못해 허기가 지므로..빵으로 간단히.. 먹고 조용히 알베르게를 나섭니다.
마을 Ayuntaimento옆 옛 알베르게 옆으로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06:44]
출발한 지.. 24분 지납니다.
그 간 어두워서 기록은 못 남겼지만... 모리예 마을을 빠져나오고..
곧바로 지금과 같은 평원이 이어집니다.
[07:04]
철대문을 조용히 여닫고...
코르크참나무 평원 길^^
[07;23]
돌담으로 경계를 쌓고..
[08:04]
광활한 평원이 이어집니다.
대세 하향의 평원길에.. 오늘 구간은 20킬로 밖에 되지 않아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밀밭 평원.. 같은 그림이 계속 이어집니다.
지천에 야생화^^
비쥬얼은 참 좋지만...
현실은 항상 녹록치 않죠^^
풀 속에 앉았다가는.. 온갖 벌레의 공격은 각오해야 하고...또 알베르게에 까지 옮는 날이면..베드버그 소동에...
길가에는 나무 그늘 전혀 없고.. 대체로 방목장 길에는 소똥부터해서.. 온갖 가축들...
이 구간은 짧기 망정이지... 음식점이나.. 식수원 구경..심지어 민가 조차도 못봅니다.
가벼운 경사.. 얕은 언덕으로 이어지고^^
[09:22]
출발지로 부터 약15킬로 지점입니다. 해발 840m의 십자가 언덕입니다.
Alto de Zuerguen 입니다.
이 언덕에서는 걸어온 길도.. 뒤를 돌아 보면 가야할 살라망카까지 보입니다.
지나온 길^^
장관입니다.
[09:23]
십자가가 서 있고..
뒤로 살라망카 타운과 카테드랄 첨탑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남은 거리가 5킬로 이니.. 시간은 아주 여유있습니다.
잠시 이곳에 머물며.. 조망과 휴식과 간식을 즐깁니다. 뻬레그리노들도.. 대체로 이곳에서 숨고르기 하는 곳인 양..^^
잠시 당겨 잡아 봅니다.^^
[09;53]
살라망카 입성시까지..SA-20 고속도로, N-630국도... 그리고 철로 길..^^
세개의 토끼굴을 지나가야 합니다.
[09;57]
옛 역사지구 살라망카로 들어 가기 직전에 Fuente Romana(로마교)가 있고.. 그 아래를 Rio Tormes가 흐릅니다.
로마교를 건너야 옛 살라망카로 입성하는데...
지금은 살라망카이지만.. 강 건너기 직전의 도심입니다.
로타리를 곧바로 가로질러..
[09:58]
또..도로를 가로질러 공원 길로 화살표는 인도합니다.
도로따라 걸어도..건물들 구경하며 걸어도 될터인데.. 어차피 로마교 앞에서 합류하게 되고^^
비포장 산책길로 로마교 쪽으로 이어집니다.
도로 아래로도 지나고..
[10;25]
이십여분 만에.. 로마교 앞에 이릅니다.
신구 카테드랄 첨탑이 잘 보이는군요^^
로마교 앞^^
은의 길에서 옛 도시는 강을 끼고 성벽을 쌓는게 수성의 기본 전략으로.. 옛 도시는 어김없이 Fuente Romano가 있습니다.
이 다리도 역사의 증인으로.. 살라망카의 흥망과 그 주인이 교체되는 것을 묵묵히 지켜 보아 왔으리라^^
[10:30]
이 다리는... 로마교가 2000년을 보수한 번 하지 않고 견딜 수는 당연히 없었겠고.. 적절하고 원형에 가깝게 보수가 이뤄진 다리라고 볼 수있겠습니다.
코르도바 같은 경우는... 로마교라는데.. 손을 너무 많이 댄 흔적이 있어...로마교 이름이 조금 무색한 느낌이었는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좀..묻어 납니다.
다리 도처에 쉬었다 가는 곳^^
이천년 전에 로마인들이 얼마나 다리를 견고하게.. 그리고 후대를 내다보고 지었는지... 그 폭과 규모가 요즈음 사용에도 전혀 손색이 없으니..
운치는 덤이고^^
다리 아래로...Rio Tormes^^
다리를 건너면.. 이어서 도로를 가로지르고..1시방향으로 역사지구로 들어 가는 길이 노란 화살표로 인도 됩니다.
다리를 건너고... 도로를 건너고..우측으로^^
축대아래.. 알베르게 가는 화살표가..잘 표시되어 있네요^^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은 옛 고대도시 일수록.. 누구나 일찍 알베르게에 들러 숙소 확보를 하고 ..
배낭을 풀고 관광하러 나가고 싶을터^^
도로아래..동판으로..조개마크가..
구글어쓰로 본 살라망카 주요 포스트^^
구도심에 비치된 관광명소 개략도^^
화살표 따라.. 옛골목길을.. 신 카테트랄 첨탑을 보고 일단 방향을 잡아가니...
이번에는 바닥에 알베르게 가는 표시가 확실하게 보이는군요^^
카테드랄 옆면부^^
그 옆에 Museo가 고풍스런 건물에 자리하고..
아이들이 현장 학습하러 나오는 골목 우측으로 성당을 따라 방향을 틀면..^^
다시..바닥에 알베르게 가는 길 표시가 보입니다.
길 맞은편은... 성벽위 소공원(Calixoto Morille)들어가는 입구이고..알베르게 들어가는 입구는 그 우측편에 있습니다.
공원입구^^
아담하게 잘 단장 되어있고.. 로마교와 Rio Tormes를 조망할수 있는 지점이고..
옛날로 치면 살라망카 성벽위가 되겠습니다.
[10:44]
너무 일찍 알베르게에 도착했습니다.
공원 입구 오른 쪽에 위치한 알베르게 입구^^
이 곳은 대도시이고.. 알베르게에는 베드수가 대단위가 아니라서.. 이곳이 만석일 경우엔 산 에스테반 수도원 옆의 후베닐 오스딸(유스호스텔)로
가셔야 합니다.
12시 부터 13시까지 한시간 동안만 문을 열어 배낭만 우선 받아주고...
정식 등록은 16시 부터 하니.. 3~4시간 동안 시내 관광을 다녀 오면 됩니다.
아직...문도 안 열리고..대기하는 뻬레그리노도 아무도 없습니다.
한시간 이상.. 우두커니 가방 맡기려 기다릴 수도 없는 일^^
배낭 맨 채로 우선 가까운 곳부터 찾아 관광에 나섭니다.
성벽위 조망과^^
공원 산책구간^^
.. 성벽위^^
공원에서 바라보는 카테트랄^^
그림이 좋습니다.
..영원을 다짐하며 매단 사랑의 자물쇄가..
사람 통행을 방해하게 되어.. 조만간 철거 되겠군요^^
로마교라..옛날 다리라.. 철제 펜스가 없어.. 청춘들이 열쇄잠그기 이벤트를 이 지역에는 할 데가 없는 듯..ㅋㅋ
[10:55]
뻬레그리노 한명이 와서 대기하는군요^^
옛 도심은 어딜가나... 그 규모가 작아 10여 분이면 주요 반경내에.. 모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한바튀돌아보려 나갑니다. 배낭 메고..
얼마전.. 바닥에 알베르게 마크가 있던 길을 역순으로 돌아 나갑니다.
카테트랄 측면부를 돌아나가..
신 카테트랄 앞에 이릅니다.
규모가 엄청나... 한 화면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Torres de la Catedral^^ 카테드랄 종탐^^
멋있습니다.
인근에...
Casa de las Conchas^^
우리에게는 조개의 집으로도 더 잘 알려진...^^
15세기 고딕양식의 건물로.. 그 당시 순례자를 보호하는 옛 기사단의 주택.
건물외벽을 400개 이상의 조개문양을 박고..
현재는 국립도서관과 관광안내소로 이용함.
이 집안에 데스크는 도서관 이용 관련 데스크로.. 관광안내 기능(지도배포나.. 시가지 안내등)은 하지 않고 있더군요.
시내관광지도 잇으면 한장 달랬더니... Mayor Plaza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 곳에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조개의 집에 새겨진.. 관광안내 사무소(?)^^
조개의 집 맞은 편은...
Iglesia de la Clerecia와 그 종탑^^
이 길로 주욱..그리고 잠시 내려 가면 Palaza Mayor가 나오고.. 이 길이 카미노 입니다.
뒤로 보면 신 카테드랄^^
조개의 집 앞..Torres de Clerecia^^
이글레시아 앞..카미노 위의 화살조개동판^^
마요르 광장은 사방으로 다 통하는 문이.. 당연히 있고..
사방으로 연결된 건물 중간에도 적절히.. 통문과 상권이 연결 됩니다.
마요르 광장(Plaza Mayor)^^
72m X 82m 규모의 대형 광장으로..1755년에 건설되고 츄리게라 양식(스페인풍의 바로크양식으로..츄리게라 가문에 의해 완성된 많은 조각장식들과
뒤틀린 기둥이 특징)으로..
회랑의 기둥에는 역대왕들과 콜롬버스 초상이 새겨져 있고.. 마주보이는 건물이 Ayuntamiento입니다.
스페인 최고의 경관을 가진 마요르 광장이라고 평합니다.
코끼리의 물구나무서기^^
참 신선한.. 역발상의 크리에이티브입니다.
스페인을... 살라망카를.. 역사도시와 더불어.. 한마디로 참 역동적인 그리고.. 창의적인 나라와 도시로 상상할 수 있게 잘 나타냅니다.
고대와 현대와 무한한 상상력의 조합^^
역대왕들과 콜롬버스 초상이 새겨진 회랑 기둥^^
광장을 빠져 나오고...^^
아직 시간이 일러..거리 카페는 이제야 세팅 중^^
옛 도심 도처에.. 살라망카 대학 건물입니다.
각 단과대 별로.. 역사지구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곳이...원조(?) 살라망카 대학인듯합니다.
앞이.. 산 이시도로 광장^^
이곳에서..세밀하게 조각된 사자머리위의 개구리는.. 눈아파..못찾았습니다.
알베르게와도 5분 거리이고..
카테드랄 부근에 있는 바르입니다.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항상 붐비는데요^^
Bar La Latina에서는 뻬레그리노에게 특가로 정식을 5유로에 판매하고 있으니...굿이라며.. 12시에 알베르게에 가방 맡길때.. 호스피텔로가 소개해
준 곳입니다.
이 곳은 관광지라..물가도 상대적으로 많이 비싼 지역인데.. 주머니 사정이 좋지앟은 뻬레그리노에게는 괜찮은 팁이었습니다.
메인 디쉬가 로모&파따따였는데... 가성비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학생들로 바글바글.. 주변이 거의 대학임.
특별히 메모하지 않아도.. 알베르게 들리면 가르쳐 줄겁니다. 아마 게시판에 부쳐 두었든지..
16시에 체크인 합니다. 기부제이고...
이 곳은 주방 시설은 없고 전자렌지만 있었던 듯^^
1층에서.. 침낭과 필수품만 꺼내고..배낭은 계단 옆 철제 캐비넷에 넣고 올라가야 합니다.
오후부터..비가 내려서..
빨래는 짤순이가 있어.. 그나마 다음 날 아침에는 다 마를 수 있었습니다.
침대 배정 받고.. 일정 다 정리하고 나서..
다시... 마실 나가 봅니다.
이번에는 산에스타반 수도원(Convento de San Estaban^^)
유료 입장이라..돌아섭니다.
돌로 깐 바닥 장식이 참 정교합니다.
Universidad de Pontificia^^
은세공과 관련한 전문 대학이라고 얼핏 들은 듯 한데... 혹 틀리거나 좋은 팁있으시면 댓글로 지적 부탁 드립니다.
조개의 집앞..
Iglesia de la Clerecia 계단에는 배고픈 악사가 자리를 차지하고..
원을 조금 크게 해서 살라망카를 다시.. 돌아봤습니다.
여러 곳에 분산 배치된 살라망카 대학^^
거리 청소차^^
고성능 진공청소기로군요^^
신 카테드랄 광장 맞은 편^^
이 곳도 살라망카 단과대가 자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