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Via De La Plata

은의 길 25일차[2017.05.23]-Rio Tera와 동네이름: Tabara-Calzadilla de Tera(35.4K)

류산(遊山) 2017. 5. 23. 20:19

          1.  일     시  :   2017. 05. 23(화)

 

          2.  날     씨  :   맑고 ..  화창함

 

          3.  구     간  :   Tabara -(14K)- Bercianos de Valverde -(7K)- Santa Croya de Tera -(2K)- Santa Marta de Tera -(12K)- Calzadilla de Tera

                                 -총 35.4K, 8시간 53분

 

          4.  특    징  : ㅇ각 마을 진출입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비포장길로서 자연로, 농로등으로 구성되며 해발고도도 750-800m 사이의 평탄한 길임.

 

                             ㅇ 지역이 평탄한 가운데..테라 강(Rio Trea)이 이 유역을 감싸고 돌아 지역 이름에 '...테라'라고 이름 지어진 곳이 많음.

                                 -EX: Santa croya de Tera, Santa Marta de Tera, Calzadilla de Tera, Calzada de Tera, Vega de Tera, Olleros de Tera,

                                        Melgar de Tera, Pumarejo de Tera, Camarzana de Tera, Cabanas de Tera, Milla de Tera

 

                       ㅇ Santa Marta에 있는 Santa Marta 성당은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Sanabres길의 대표적 상징물임.

                                남쪽 현관문에 있는 산티아고 상은 은의 길 홍보책자에도 많이 나오는 산티아고 상이 있음.

                                성당 옆에는 무니시팔 알베르게 있음.

 

                             ㅇ Calzadilla de Tera의 알베르게는 기부제로 마을회관격인 2층건물인 연금자회관(노인회관, Hogar del Jubilado)의 2층.

                                 기부제로 주방 없고, 상점, 바르 있고... 식당은 20분 가량 걸어.. 테라강을 넘어 이웃 마을인 Calzada de Tera로 가야 함.

 

          [구글어쓰-1  출발니인 Tabara 마을 위치와 카미노.. 트랙]

 

 

          [구글어쓰-2   타바라 부터... 풍력 발전기가 있는 언덕고개 지나기 까지...]

 

 

          [구글어쓰-3  농지를 지나고..]

 

        

          [구글어쓰-3]

          산타 마르타 데 테라 마을에서.. 성당을 거쳤다가.. 좌로 방향을 틀어 칼사디야 데 테라로 향하는 트랙]

 

 

          [구글어쓰-3-1]

          ㅇ Santa Marta De Tera마을 위치도와 성당등 모습

 

 

 

 

          [구글어쓰-4  테라 강을 따라... 칼사디야 데 테라 마을에 이르기까지..]

 

 

         [구글어쓰-5  칼사디야 데 테라 마을과 칼사다 데 테라의 식당 위치도]

 

 

 

       [Tabara알베르게에서 카미노로 직접 접근하는 지름 길과 알베르게.. 타운 위치도. 파란실선은 선답자 루트이고...붉은실선은 제가 걸은 길]

 

 

           [고개 넘어..  풍력 발전기 밀집한 언덕 고개 넘어 이어지는 트랙]

 

 

[농로길로 이어지는 카미노 트랙.  파란색-선답자 루트, 붉은색-제가 걸은 길]

 

 

       [Santa Croya de Tera마을과 Santa Marta de Tera의 이웃한 위치도- 테라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봄]

 

 

                                     [산타 마르타 데 테라에서 테라 강을 따라 이어지는 카미노-1]

 

 [산타 마르타 데 테라에서 테라 강을 따라 이어지는 카미노-2]

 

[각종 통계]

 

 

[거리-고도표]

 

 

 

         [06:52]

          벌써 준비가 다끝났는데.. 나머지 세 사람은 느즈막히 일어 나는군요^^

 

 

          [06:53]

          호스피텔로는 아침 식사 준비를 마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사래야 쥬스에다가 빵조각 두개에 버터발라.. 그리고 커피 한잔^^

 

          호스피텔로의 배우을 받으며 출발 합니다. 카미노 어프로우치를 문 밖까지 따라 나와.. 설명해 주고^^

 

 

          [07:20]

         알베르게 담벼락을 따라 돌면.. 도로가 나옵니다.

         뒤로... 통신 안테나 한쌍이 보이는군요^^

 

 

         [07:33]

         도로를 타고.. 타바라 마을을 빠져 나옵니다.

 

 

          마을을 벗어나.. 카미노와 합류하고..

          일정구간은 도로를 타고 갑니다. 언덕위 풍차지역을 바라보면서...^^

 

 

          [07:47]

         포장길도 끝나고.. 자연로로 길이 이어집니다.

 

 

         [08:02]

         새로 놓여질 도로를 가로질러 건넙니다.

 

 

         [08:22]

          출발한 지  한시간 경과^^

          전면에 얕은 오르막^^

 

 

           [08:47]

          자연로로 진행합니다.

 

 

          [09;21]

          첫마을인 Bercianos de Valverde로 가는 대체로 안내표석을 만나는군요.

          대다수 뻬레그리노는 그냥 직진합니다. 저도 편하게 그냥...

 

 

          [09:42]

          2시간 지납니다.

          오늘은 아침도 먹고 나와서 그런지.. 한시간에 5킬로를 걷습니다.

          두 시간에 십킬로라..ㅎㅎ

          그 만큼 길도 평탄해서 걷기 좋았다는 얘기겠죠^^

 

 

          평원, 농로 길이 길게 잘 뻗어 있습니다.

 

 

           [10:07]

           어제 알베르게에서 같이 잔...  루마니아계 클라우스가 한긋 여유를 부립니다.

          젊어.. 힘과 체력도 있는지... 하루 종일 적당한 곳에서 퍼질고 놀다가...네다섯시 경이나 더 넘어야 알베르게로 들어오는...^^

 

 

           [10:24]

           Bercianos de Valverde마을 입니다.

           중장비로 집을 여지없이 허물어 내는 공사를 하는군요^^

 

 

          마을을 통과하고^^

 

 

          [10:27]

 

 

 

 

          [10:35]

          시간당 5킬로로 진행합니다.

 

 

          [10;41]

         조림지역^^  플라다나스를 이렇게 조림해서 어디 쓸려는지...

 

 

         [10:55]

         비포장길에.. 연이어 .. 돌로 만든 화살표가..

 

 

          [11:03]

          적당한 지역에 쉼터가 잘 만들어져 있군요^^

          여름에 쉬어가기 좋을 듯^^

 

 

          [11;38]

          두번째 마을인  Santa Croya de Tera마을이 가까와 지고...^^

 

 

          [11:43]

           마을 진입전... 수로가 엄청납니다.

           가운데 깊이가 제 키를 넘어갈 듯 합니다.

           유속도 참 빠릅니다.

 

          이들의 물관리 기법은 참 대단한 듯 합니다.

 

 

           [11:51]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큰 수로는 마을을 잇고..

         이렇게 작은 수로는 세분화 된 지역에 또 물을 공급합니다.

         이 곳을 흐르는 물의 양도.. 유속도 만만찬습니다.

 

 

         [11:59]

          Santa Croya마을에 다다릅니다.

 

 

           [12:05]

           좌측 건물이 Ayuntamiento^^

           청사 부근에.. 식당도 바르도 몇 군데 있었는데..

 

          조금 더.. 조금 더 하며 걷다가 이제 마을을 다 벗어 나는거 아닌가 할 즈음...

 

          아윤타미엔토가 나오고... 좀 더 가니 슈퍼가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제가 필요로 하는 건 다 있더군요.

 

 

          [12:37]

          슈퍼에서 먹거리를 사고 길건너 공원으로 들어와 벤치에 앉아.. 느긋하게 점심을 먹습니다.

 

         연리지가 주특기인 듯^^

 

           스페인 어디를 가도 이런 형태의 공원이 즐비 합니다.

 

 

 

         [12;41]

         이번에는 .. 아마 인근에 흐르는 테라 강을 물줄기를 따와서 이렇게 도심 주변에 수변공원을 만들어 두는군요^^

 

 

         [12:50]

          Santa Croya de Tera는 이 테라 강을 경계로 하는군요^^

 

 

           테라 강^^

 

 

           테라 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건너자... 연이어 이웃 마을인 Santa Marta de Tera가 나옵니다.

 

           평원지역이라 .. 강의 근원이 얼마나 중요한 지.. 이 곳 주민들은 잘 체험하고 있는 듯 합니다.

          ..Tera라는 이름이 들어간 지역이 이 부근에 엷개가 훌쩍 넘어 가더군요^^ (초반의 구간 특징에 기술됨)

 

 

          강을 건너.. 오르막을 도로 따라 잠시 오르면..^^

 

 

          마을 중심에  성당이 있고.. 그 옆에 알베르게가 있다는데..

           오늘 제가 머물 곳이 아니라..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마을 중앙에...

          Santa Marta 성당이 자리 합니다. 12세기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서 은의 길을 상징하는 또하나의 상징물이 이 성당에 위치합니다.

          지금 서 있는 곳이 북쪽방향이고...

          제가 서 있는 반대 쪽 성당 문.. 즉, 남쪽 문 현관위에 서 있는 산티아고 상이 바로 그 유명한 은의 길 홍보물에 꼭 나오는...상입니다.

          조금 아래의 세요에도 이 산티아고 상이 나옵니다.

 

 

         스페인은..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 시니어들이 간광을 나설 때... 관광업 지원을 위해..  시니어에게 그 지급되는 보조금이 엄청난 규모라고

         말해 주더군요. 연금외에 비수기 국내관광 나서면 호텔금 체제비를 지원해 준다고..

 

          유럽에서 이 곳 스페인만.. 제가 볼 때.. 현지인 단체 패키지 여행이 활성화 된 듯 하더군요.

           가이드 인솔하에... 깃발 따라.. ㅋ

          우리나라와 똑 같습니다.

 

 

         전면 오른 쪽 문을 열고 들어가서.. 안내센타가 자리하던데요..

         거기서 세요를 한방 받습니다.

 

 

산티아고 상입니다.

 

 

           다시 문 밖으로 나와 전면 그림을 감상하고...

 

 

          성당의 파사드 부분은 따로 분리 되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성당 뜰 측면의 묘지^^

 

 

         묘비 앞... 가이드의 설명을 경청하는 에스빠뇰들^^

 

 

          이 산티아고 상이 은의 길의 도하나의 심볼이라고 하는군요^^

          좀 전의 세요는 좌측.. 지팡이를 잡은 산티아고를 형상화 했군요^^

 

 

          성당을 빠져 나오고...

          여기 까지만 와도.. 알베르게는 찾은 바나 진배 없겠죠? ㅎㅎ

 

 

         성당 앞...광장 가운데..Ayuntamiento가 자리 합니다.

 

 

          [13:11]

          이제.. 성당 반대 방향으로.. 카미노로 나서서 오늘의 마지막 구간인 Calzadilla de Tera까지 11킬로를 더 걸어가야 합니다.

 

 

          [13;15]

          산타 마르타 데 테라를 벗어나는 지점의 이정표석^^

 

 

          카미노는 테라 강을 따라 이어지고^^

 

 

 

 

          [14:01]

         플라타나스 조림지역이 상당히 많습니다.

 

         날이 무척 덥습니다.

 

 

 

 

          젖줄인 테라 강을 따라 카미노가 이어지고^^

 

 

          [14:30]

           테라 강변 유원지에 다다릅니다.

 

 

         카미노는 잊고 일단 유원지로 내려 가 봅니다.

 

 

          강가에 놀이 보트도 있긴한데...

          사람이라고는 덜렁 저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옛날 한탄강이나.. 낙동강 유원지 같습니다.

 

 

          다시 돌아나와.. 유원지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타고 강을 건너서..우측으로 카미노가 계속 이어 집니다.

 

 

 

 

          [14;48]

          강을 건너니.. 이번엔 지역이 Pumarejo de Tera로 바뀌는군요^^

 

 

          조림지역을 따라 이어지는 카미노^^

 

 

          [15:33]

          드디어...오늘 쉬어가야 할 지역인 Calzadilla de Tera지역에 다다르게 됩니다.

 

 

          마을 안으로 인도하는 초입 길^^

 

 

          [13:51]

          관개수로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15;55]

          마을 초입^^

 

 

          [16:00]

          폐허가 된 예배당^^

 

 

 

 

         [16:08]

          마을 한 켠에 마련되어 있는 연금자 회관(노인회관 격)

 

 

          연금자 회관 앞 광장에 서 있는 Miliario 원 석^^

 

 

          이 연금자 회관 2층을 뻬레그리노에게 제공하는 겁니다.

          물론 청소와 관리상태는 아주 양호 합니다.

          더운 물도 잘 나오고^^

 

 

          6베드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공간 규모로 봐서는 더 많은 사람도 수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숙박료는 기부함에 넣으면 되고...

         세요는 본인이 알아서 찍어 가면 됩니다.

 

          혼자라... 샤워하고 빨래하고.. 주방 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낮에.. Santa Croya de Tera 공원 벤치에서.. 길건너 슈퍼에서 산 빵 조각과 요거트.. 콜라 2캔 정도가 오늘 점심 먹은 거라.. 식당을 찾으니..

 

          이 마을에는 바르와 슈퍼는 있는데.. 식당은 없어.. 약 20분 즈음 도로를 따라.. 그리고 테라 강을 도로로 가로질러  이웃마을인 Calzada de Tera로

          건너 갑니다.

 

 

제가 직접 찍은 Sello^^

 

 

         [17:48]

          칼사디야 데 테라 마을이 끝나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서..

 

 

           테라 강을 건너고...

 

 

 

 

          [17:56]

          칼사다 데 테라 마을에 다다릅니다.

         십여분 걸린듯^^

 

 

          도로에서 마을로 들어와.. 좌측으로 들어 갑니다.

          식당인지 바르인지.. 보이는 군요^^

 

 

          [17:59]

           카페/바르 Blanco^^

           제대로 찾아 왔습니다.

 

 

          바르 내부는 조용하고...

 

 

          꼬마들이... 첨 보는 외국사람인지.. 신기한 듯 와서 무어라 무어라.. 자꾸 말을..ㅎㅎ 귀엽습니다.

 

 

         첫번째 접시^^

         보기와 달리 구수허니.. 맛있습니다.

 

 

           메인 디쉬^^

           돼지고기 로모와 야채^^

           물론...후식도 나왔고... 기록은 없지만^^

           10유로 합니다.

 

 

           투우경기가 한창 나오네요^^

           주중이라.. 물론 재방이겠죠^^

 

 

          이른 저녁 후... 다리건너 알베르게로 돌아 갑니다.

 

 

 

 

         강 건너고...

 

 

 

 

           코스를 약간 바꿔.. 농수로변으로..

           물살은 상당히 빠르고 깊이도 상당한데... 가드레일도 없어...

           수영 못하는 저로서는 은근히 신경 쓰이는 수변 산책로 였습니다. ㅎㅎ

 

 

           [20:24]

 

 

          [20;25]

          마을로 다시 돌아 오고^^

 

 

          마을안에는 슈퍼는 있는데...

          주방시설만 있다면..뭐라도 여기.. 연금자회관에서 해결했을텐데....

 

 

         .. 두 테라.. 지역으로 갈라지는 지점^^

 

 

         ..세 군데 테라 지역 가는 길^^

 

 

          [20:33]

         연금자회관 숙소로 돌아 옵니다.

 

 

 

 

          어제도 같이 자고... 길가에서 웃통벗고 햇살샤워를 즐기던 클라우스가 이 곳에 와 있군요, 제가 밥 먹으로 간 사이^^

 

 

          둘이서.. 호젓하게 같이 지냅니다.

 

          이 친구와는 산티아고 직전 까지... 거의 매일 저녁 만나서 같이 저녁도 먹고 했는데..

 

          어느 순간 네델란드 여성 한명과 연애 하느라... 

          마지막날 산티아고 정오 미사 끝나고.., 오브라도이로 광장 원점 표지석위에서 만나자고 약속했었는데..

          둘만의 시간을 가지려 했었는지... 나중에 메신저 문자만 왔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