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San Salvador

Camino San Salvador 0일차[2017.06.05] : 산티아고에서 레온으로 이동..출발전야

류산(遊山) 2017. 6. 5. 11:23

     1.  일   시  :  2017. 06. 05(월) - 카미노 산살바도르 D-0일차

 

     2.  날   씨  : 쾌청하고 약간 무더움.

 

     3.  구   간  : 산티아고 콤포스텔라-레온(ALSA버스로 이동)

                       - 08:00 출발~ 14:20 도착(6시간20분 소요), 요금 25.72유로

 

     4.  특   징  :  ㅇ 순레자사무소 옆 티켓박스에서 순례자할인 약 20% 적용하여 하루 전 티케팅

 

                       ㅇ 버스는 서북쪽 끝인 A Coruna까지 올라 갔다가...레온으로 이동하여 돌아감. 마드리드 갈때도.. A Coruna를 경유해서 갔음.

 

                       ㅇ 레온버스 터미널에서 내려..방향감각을 잃어.. 레온 광장까지 찾아 가는데 상당히 고전했음.

 

                       ㅇ 레온광장 인포센타에서 WOK중국집을 지도에 표기해 달랬더니.. 거기보다는 프랑스길로 레온 역사지구 진입 성곽 덜간 지점

                           교차로에 있는 중국집 소개, 지도에 마크해 줌. 부페는 아니지만..즐릴수 있었음.

 

                           -참고로..WOK중국 요리점 부페는 산 마르코스 광장에서 산 살바도르 길로 접어들어 약 400-500미터 카미노상에 위치해 있음.

                       ㅇ레온 광장 인근에 있는 대형 알베르게 santa Maria de Carbajal에 머뭄.

 

                       ㅇ 카미노 1일차 자고 가는 마을인 La Robla에 대형 슈퍼가 있어..레온에서 비상식 챙겨갈 필요 없음. 첫날 구간에는 바르도 있음.

 

                       ㅇ 크리덴시알은 은의 길에 사용했던 것은.. 순레자협회에서 거리증명 받을때.. 앞면에 Paid형태의 세요를 찍어 버려..

                          미리 한국순례자협회(마포소재)에서 마련해 간 것으로 새로 사용.

 

          [07:10]

          10분이면...산티아고 버스 터미널까지 갈수 있는 거리인데..넉넉하게.. 여유있게 일찍 나옵니다.

          알베르게에는 약 3주 후 다시 들리겠다고 인사하고...

 

 

          카루프있는 곳을 경유하고...

 

 

 

 

          산티아고 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아래 층으로 내려서고...

 

 

 

 

           21번 좌석에 착석합니다.

           8시 정각에 출발하고..

          14시20분 경에 레온 도착합니다.

 

          카미노 잉글레스의 출발지 중 한 곳인 A Coruna까지 서쪽으로 끝까지 갔다가.. 동쪽으로 돌아 레온으로 향하는군요.

          중간에 주요 도시는 서면서...급행이 아닙니다.

 

 

          [14;20]

          레온 터미널에 도착...

 

 

         터미널 나오고...

 

 

          Rio Bernesga를 건너고..

 

 

 

 

 

 

 

          산 마르코스 광장까지는 잘 찾아갔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다.. 방향감각을 상실해..좀 고전했습니다.

 

 

          산마르코스 광장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순례자상^^

 

 

         순례자상 앞에..지금 사진 찍는 위치에... 카미노 프랑스길과 산 살바도르 길이 갈라지는 분기점이란 동판이 자리하고...

 

 

          레온 광장 찾아가다..길거리 설치된 예술작품^^

 

 

 

 

         [15:40]

          한시간 이십분이나 걸려.. 겨우 레온광장 앞으로 찾아 왔습니다.

 

         고액권 환전하려고.. 은행을 찾기도 했지만..환전도 낮잠시간 맞물리고.. 해주는지 안해주는지도 정확히 잘 모름.

         다만..2014년에는 이 곳 레온을 지나면서 한 은행에서 무료로 100유로 짜리들을 잔돈으로 바꾼 기억이 있었음.

 

          2014년 이 길을 지나가 봐서 잘 안다고 방심했다가...

          대도시라 그런지 사람들한테 물어 봐도 잘 가르쳐 주지 않기도 했고...

 

 

          [16:00]

           레온광장에서 알베르게 찾아가는 것도.. 좁은 역사지구 골목길이라..

           또..한참을 헤메였습니다.

 

          레온에서 알베르게 투숙하는 걸..너무 쉽게 생각하고 사전 준비 없이 왔다가..호되게 고생합니다.ㅎㅎ~

         캐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130여석 규모의 대규모 알베르게^^

 

 

 

 

6유로 지급하고..세요 받고..

 

 

 

 

 

         일단은 침대 배정 받고...

         한국 사람들도 예닐곱명은 족히 보게 됩니다.

 

         37일동안.. 은의 길 걸을 동안은 한명도 못봤는데...

         젊은 친구들도...  초면의 한국인 시니어들에게.. 먼저 잘 다가오기를 꺼리는 듯^^

         저도.. 호들갑 떨며 고국 동포라고... 좋아하지도 않는데...그냥 조용히.. 지냈습니다.

 

 

         침대 주변에는 배낭을 일절 못두게 합니다.

 

 

         출입문 부근 리셉션 데스크와 휴게공간^^

         프랑스길은 연령대가 확~ 낮아 집니다, 젊은 층으로.. 좋게 얘기하자면.. 활기가 넘쳐 납니다.

 

 

          특별히 땀을 많이 흘리지는 않았고.. 버스타고 오느라..

          내일 새 코스를 출발하는 날이고  아수라장 같은 이 알베르게에서... 양말만 빨고...

 

         레온 광장으로..타운 구경 갑니다.

 

 

         카테드랄 뒷편의 마요르 광장에를 먼저 들러 봅니다.

 

 

 

 

 

 

 

 

 

 

          마요르 광장엔...역시 Ayuntaminento가 자리하고^^

 

 

          돌아 나오다.. 뒤로 보며 한컷^^

 

 

         바로.. 대략 한 블럭 간격으로.. 레온 대성당이 보입니다.

 

 

          레온 광장^^

 

 

 

 

 

 

 

 

 

 

 

 

 

 

 

 

 

         레온 광장에서 관광지도를 받고...

         중국 음식점 추천을 받습니다.

 

         WOK라는 중국부페는.. 산 마르코스 광장으로 나가서... 산 살바도르 가는 길로 500미터 가량 가면 카미노 상에 우측 편.. '레온 프라자'에 있고..

 

         그 보다는 훨씬 가까운..

         프랑스 길에서 레온 역사지구 시작지점인 옛 성벽 들어 오기 3분 전 교차로 모서리에 있는, 역시 카미노 상에 위치함, 중국집을 추천해 줍니다.

 

         중국음시 요리는 1접시당 보통 5유로 내외^^

         서너 사람이 가면 볶음밥과 육류 두어개 시키면.. 부페요리점과 비슷..또는 그 이하의 가격으로..앉아서 서빙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저녁은 20시 부터 오픈하는게 쬐끔...

 

         중국집 찾아..ㅎㅎ

         알베르게쪽으로 내려와서.. 프랑스 길 카미노로 올라 탑니다.

 

 

         알베르게 앞 공원, 바르^^

 

 

         알베르게 골목을 주욱 내려가면 작은 교차로..

          가로 지르는 기링 프랑스길 카미노^^ 좌측으로 꺽어 내려 가면 됩니다.

 

 

          레온 성벽이  나오고..

 

 

 

 

          레온 성벽을 나와 뒤로 돌아봅니다.

 

 

          이 로터리가 카미노상에 있고...모서리에 중국집이...

 

 

 

 

          스프하나 시키고..

          볶음밥1접시..쇠고기 1접시... 음료 한병^^

          도합 15유로 욨는데... 결국 다 먹지 못했습니다.

          스프가 3유론가 했는데.. 시키지 않아도 될것을.. 귀가 얇아..ㅋ

 

          든든히 식사하고... 내일 일찍부터..

          그 동안 궁금해 하고.. 걷고 싶었던 산 살바도르 산악카미노를 거닐게 되어 가벼운 흥분이 몸을 감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