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San Salvador

Camino San Salvador 4일차[2017.06.09]-산골따라 길따라: pajares-La Pola de Lena(27.8K)

류산(遊山) 2017. 6. 9. 10:57

           1.   일   시  :  2017. 06. 09(금) - 카미노 산 살바도르 4일차

 

           2.   날   씨  :  구름약간... 후텁지근

 

           3.   구   간  :  Pajares - San miguel del Rio - Puente de los Fierros - Campomanes - La Pola de Lena

                             -  총 27.8K, 7시간 56 분 소요.

 

           4.   특   징  :ㅇ Pajares알베르게 마을(990m)에서 1.6킬로 떨어진 San Miguel마을(730M)로 급속한 경사를 타고 내려옴. 속도 줄이고 무릎보호.

                              -무릎보호대와 스틱 착용 권장.

                              -Pajares(990m)에서 ... Campomanes(380m)으로.. 그리고 종착지인 Pola de Lena는 (320m)으로 점차 완만하게 고도 떨굼.

                              -결국 해발 990m에서 320m으로 ..670M 내려옴.

 

                             ㅇ 사람이 잘 다니지 않고..길이 풀에 파묻힐 정도로.. 산 안부길을 타고갈때.. 길을 잃지 않게 주의 요함.

 

                             ㅇ Pajares에서 약9.5킬로 거리인 Puente los Fierros까지는 산길을.. 그 후...캄포마네스까지 약8킬로는 N-630을 이용함.

 

                             ㅇ 아침은 알베르게에서 비상식으로.. 18킬로 나와서 캄포마네스에서 식사가 가능함.

                                 - 알베르게는 주방시설 전무하고..벤딩머신으로 커피, 콜라등 가능.

 

                             ㅇ Pola de Lena는 사과생산으로 유명. 시내에 시드라술을 많이 팔고 있었음.

 

                             ㅇ Pola de Lena의 알베르게는 렌페기차역 맞은 쪽에... 청소년문화공간같은 무니시팔 건물 2층에 소재하고..

                                 시설이 아주 훌륭함...그러나 주방은 없음.(7유로)

 

 

         [구글어쓰-1: 동 구간 전체 트랙 및 입체화면]

 

 

          [구글어쓰-2; Pajares에서 부터.. San Miguel로 내려서고... 초반 경사로 구간의 트랙]

 

 

         [구글어쓰-3 : 초반.. 산 허릿길을 타고 이어지는 카미노^^]

 

 

          [구글어쓰-4: 산길을 내려서고...Puente de los Fierros부터는 N-630 도로를 타고 이어지는 트랙]

 

 

          [구글어쓰-5: Campomanes부근으로 이어지는 카미노 트랙과 입체화면]

 

 

         [구글어쓰-6: 캄포마네스 지나서...오늘의 종착지인 Pola de lena에 다다르는 구간의 트랙]

 

 

          [구글어쓰-7: Pola de Lena 마을과 알베르게 위치등...입체화면]

 

 

 [로커스 맵-출발지로 부터.. 그리고 지도]

 

 

[로커스 맵- Puente de los Fierros전후한 트랙과 지도]

 

 

[로커스 맵-캄포마네스 전후한 트랙과 지도]

 

 

[로커스 맵-목적지..Pola de Lena에 다다른... 트랙과 지도]

 

 

          [Map Source에 의한 거리-고도표]

 

 

[각종 통계]

 

 

[Eroski에 의한 개략도 및 고도표]

 

 

 

        다섯시 삼십분에 기상합니다.

       아래층 거실로 내려가서..배낭 꾸리고.. 벤딩머신으로 카페 한잔 뽑고.. 콜라도 한캔 꺼내.. 배낭속의 비상식 보까띠요로 아침을 먹습니다.

       먹어야 걸을 수 있어.. 맛을 따질 여유는 없고.. 아침은 그냥 집어 넣는 다고 해야 하나...

 

       부녀팀은 오늘 일정이 어떤가 물어 보니.. 저랑 같이 Pola de Lena까지28킬로를 걸을 예정이고..

       모자팀은 아들이 100킬로의 거구라..무릎 데미지를 우려.. 제일 가까운...카미노에서 벗어난 Erias 부근의 Benduenos까지 간다고 하는군요^^

       15~16킬로 남짓^^

 

        카미노는 자기 능력껏 걷는 것이 제일 잘 걷는 것이므로.. 엄지 처억 해 줍니다. 그래봐야.. 하루 차이밖에 안나는데...

 

 

          [06:12]

          준비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산이 경사가 심해... 마을도 길 주위로 경사가 심합니다.

 

 

         [06:16]

         출발 4분만에... 도로를 버리고.. 경사길로 접어들어 고도를 줄여 나갑니다.

 

 

          1.6킬로 거리인 San Miguel(해발730)까지 260미터를.. 낮춰 갑니다.

 

 

         [06:40]

          출발지로 부터 28분 소요... 일단 마을에 다다릅니다.

          아직 해 뜨기 전이라.. 사진이 선명하지 못합니다.

 

 

         [06:43]

           출발지로 부터 31분 소요^^

          산 미구엘 마을에 다다릅니다.

          저도 무릎 충격을 최소로 줄이려.. 아주 천천히..반보로 내려왔습니다.

 

 

         [06;46]

         San Miguel del Rio^^

 

 

         [06:53]

          .... 화살표는 포장길을 버리고.. 전원길로 인도 합니다.

 

 

         산타 마리나 마을 가는 방향입니다.

 

 

          산 허릿길로 인도 되고...

 

 

          [07;02]

           산 중턱에..약간의 마을이 형성됩니다.

 

 

         [07:05]

         카미노가..풀속에 파묻혀.. 길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풀속에..파뭇힌 카미노.

 

 

           [07:06]

          닭들이 쉴 수 있는 집^^

         어릴 적 기억이 고스란히 되살아 납니다. 짚으로 ... 닭이 정해진 자리에서 알도 낳고... 주인은 손집어 넣어 꺼내고..ㅎㅎ

 

 

         방목을 위한 차단문이..너무 엉성합니다.ㅎㅎ~

 

 

          경사가 가파른 산허릿길을.. 길도 아주 좁습니다.

 

 

          길아래로.. 사람이 살 수없을 정도 인데... 궁금합니다.

 

 

         ..이 길이..카미노라니..^^

 

 

          [07:39]

          다시 한 마을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경사가 심하지만..이 동물들도 잘 적응한듯요^^

 

 

          [07:45]

           마을 이름을 확인 못합니다.

 

 

          [07:47]

 

 

         아직..기온이 오르지 않아..산에는 골개스가 가득합니다.

 

 

            굽이 굽이 돌아 ..내려 갑니다.

 

 

            좌우 경사면에는 방목장이..

 

 

         [08:46]

 

 

           {08:46]

         이제..거의 차도로 다 내려 왔습니다.

 

 

         [08:46]

           N-630도로를 마주칩니다.

         캄포 마네스 5킬로 남는다는 도로 안내판^^

 

         좌로 돌아..내려 갑니다.

 

 

          [08:49]

          기차역이 나옵니다.

           Fierros입니다.

 

 

          기차역은 N-630도로상에서 잠시 안쪽으로..

 

 

        

         안내판^^

 

 

           역 입구에는 오래된 바르도 있고...

           시간이 일러(?) 문은 닫혀 있지만^^

 

 

          Rio Pajares가 도로 양켠으로..수시로 방향을 바꾸고..

          Puente de los fierros 마을을 빠져 나갑니다.

           맞은편 마을끝 표지가 잘 안보여...

 

 

         반대편 차량이.. 마을로 들어서게 됨을 알리는 표지판을 찍어 기록에 남깁니다.

 

 

           [09:03]

           N-630도로변에 자리한... Capilla de San Bartolome^^

 

 

 

 

         [09:15]

          N-630도로따라..Campomanes쪽으로 방향을 잡고 도로를 따릅니다.

         산 언저리로 카미노가 있는듯 한데.. 지금은 아무 생각 없습니다, ㅎㅎ~

 

 

         도로 표지판이 잘 안맞습니다.

         여기도 Campomanes가 5킬로 남는다고...

 

          산골길에서 도로를 만나는 삼거리..Fierros의 도로 표지판도 Campomanes가 5킬로 남는다고 되어 있었는데...

 

 

         도로 따라 줄곳 걷습니다.

          차량도 그리 많지 않고... 걸을 만 합니다.

 

 

         [09:44]

          도로 우측 편으로 흐르는.. Rio Pajares^^

 

 

          [09:49]

          도로변에... 몇 안되는 가구^^

 

 

         [10;18]

          도로변에.. Erias로 가는 길.. 그리고 알베르게가 있다는 Benduenos로 들어가는 길 입구 입니다.

 

 

          N-630 따라..진행합니다.

 

 

         [10:28]

         10분 후... 캄포마네스 마을 입구에 다다릅니다.

         그러니.. Benduenos로 드어 갈 바에야.. 캄포마네스로 10-20분 더 걸어 카미노상에 투숙하면 될터^^

 

         하기사..오죽 힘들면 캄포마네스를 못가고...Benduenos에 머무를까 싶기도 합니다.... 어제 까지 함께한 모자 팀 얘깁니다.ㅎㅎ~

 

 

         [10:30]

          2분 후..마을 입구의 바르를 만나..들어가서 요기하고.. 이틀동안 못나눈 국내 교신 와이파이로 하고...

 

          콜라 두 캔하고... 초리소 보까띠요하고.. 5유로 지불합니다.

 

          한시간 반을 여기 바르에서 머무릅니다. 와이파이로 국내 통신 하느라 시간이 많이 소비된 듯^^

 

 

          캄포마네스 마을 제법 큽니다.

          기차역으로 부터 해서 숙소.. 가게..알베르게..호텔.. 다 있습니다.

 

 

         [12:01]

         renfe역으로 가는 방향^^

 

 

         식당도... 카미노 상에 자리하고^^

 

 

          잔디 구장도..

          축구 강국의 면모를 보여 줍니다.

 

 

         여유있게 마을이 퍼져 있습니다.

 

 

          [12:05]

          Rio pajares를 따라..포장도..산책로가 이어집니다.

 

 

          [12;15]

          길게 이어 집니다.

 

 

          [12;37]

          철도 굴다리를 돌아.. 곧바로 좌로 이어지는 카미노 안내화살표^^

 

 

           돌자말자..좌측 오르막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Iglesia Santa Cristina de Lena 안내판입니다.

          언덕위..조망 좋은 곳에 자리 합니다.

 

 

          다소 거친 언덕위를 오르고...

 

 

           Iglesia Santa Cristina de Lena^^

 

          언덕위에 오릅니다.

          캄포마네스 사방을 잘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아담하고..고유의 스페인 분위기를 잘 표현합니다.

 

 

          앞으로는 잔디 마당과 공원처럼 조성된 공간^^

 

 

동영상으로 사방을 조망해 봅니다.

 

 

 

          AP-66과 N-630 도로가 나란히..Pola de lena 방향으로 뻗어 있습니다.

 

 

         교회당을 보고는.. 다시 언덕을 내려서고...

 

 

          물길도 건너고..

 

 

         [13;23]

          도로표지판으로 보아... Pola de Lena에 도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3;31]

          타운 외곽의 축구경기장^^

 

 

          경기장 입구에 현대와 기아의 광고판이 나란히...

 

 

         [13;36]

          도로 토끼굴을 건너.. 마을 안쪽으로 들어 갑니다.

 

 

         도로변을 따라 아파트 군들이 이어지고..제법 규모가 큽니다.

 

         이 마을도..renfe를 포함하여.. 호텔, 알베르게, 약국, 슈퍼, 바르, 음식점등.....

 

 

          마을 중심으로 더 들어가고..

 

        중심 부근의 Ayumtamiento뒤로.. 산쪽으로 올라..우측으로^^

 

 

          [13;53]

          Renfe기차역이 있고.. 바로 맞은편 무니시팔 공공회관 2층에 알베르게가 있습니다.

 

 

         렌페기차역 맞은편^^

         상당히 큰 건물이죠?

         한 켠에는 112도 입주해 잇는듯^^

 

 

           주로 청소년들의 활용공간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알베르게는 2층^^

         시설이 엄청 좋습니다.

 

 

 

         1층 입구에서 여권과 크리덴시알 제시하고 7유로 지급하고..세요 받습니다.

 

 

        2층 뻬레그리노 화장실^^

        호텔급입니다. ㅎㅎ~

 

 

          뒤로는 샤워 실^^

 

 

          침실도 공간이 넓찍해서 쾌적합니다.

 

 

         이 좋은 알베르게도... 벨기에 부녀팀과 저..3명이 사용했습니다.

 

         모자팀은 캄포마네스 직전..Benduenos까지만 걷겠다 했고...

 

          이 산 살바도르 길은 중간에 숙소가 거의 한군데씩 밖에 없어.. 그 날 거니는 사람 수를 거의 알 수 있을 정도로 한적합니다.

 

 

          숙소 계단^^

 

 

          각 회의실 등^^

 

 

          지역지도 가운데... 뻬레그리노 정식 단골집을 소개해 두었네요^^

         주방 시설이 없어 식사를 이 곳에 가면 잘해 준다는 뜻이겠죠^^

 

 

         빨래와 일상 정리후..'

         마실 나갑니다..  중앙광장에 교회가 자리하고...

 

 

         지대가 낮은 곳에는 식당과 바르.야외 테이블로 가득합니다.

         활기가 넘치는 군요^^

 

         아이들도 부모랑 같이 바르에 와서 함게 즐깁니다.

 

         이 지역은 사과 생산으로 유명하고... 시드라 사과술 또한 유명하답니다.

 

         북쪽길 비야비시오샤만 사과술 시드라로 유명한 줄 알았는데... 하기사 이곳에서 북쪽길도 그다지 멀지 않으니까.. 위치적으로 상통하겠습니다.

 

 

         바르마다...시드라 술 따르는 재주를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높은 곳에서 컵으로 떨어지는 동안..공기와 마찰되고 산화되어 시드라 술이 더 맛있어 진다고 합니다.

 

 

           여기는 바닥 더럽히지 앟게.. 통을 받치고 따르는군요^^

 

 

         이 곳도.. 젊은 친구가 따르는군요^^

 

         잘 하는 곳은..어깨 뒤로도 따르고 한다던데...ㅋ

 

 

 

                 동영상으로 잠시 담아 봅니다.

 

 

        바르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을 어디서 해결하나..고민하며 돌아다녀 봅니다.

 

 

          케밥집이 시선을 끕니다.

 

 

          캐밥 접시를 시켜 봅니다.

          빵도 나오고..콜라도 나오고..

          고기와 야채를 빵에 직접 싸서 먹는데... 먹다 먹다..결국은 남깁니다.

          가격은..6유로^^

 

 

           이 지역은 농사도 잘 돼나 봅니다. 콩과 각종 야채로 진열장을 장식해 둔것이 너무 예뻐서 한 컷 담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