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NO/Camino San Salvador

Camino San Salvador 1일차[2017.06.06]- 첫 숙박지, 화력발전소 마을: Leon- La Robla(31.4K)

류산(遊山) 2017. 6. 6. 17:43

         1.   일    시  ;  2017. 06.  06(화) - 카미노 산살바도르 D-1일차

 

         2.   날    씨  :  대체로 맑음

 

         3.   구    간  : Leon - Carbajal(바르) - Cabanillas(알베르게) - La Seca - Cascantes(바르) - La Robla

                             -총 31.4K, 8시간4.9분 소요

 

         4.   특    징  :  ㅇ 출발점은 산 마르코스 광장 순례자 상 앞에서 프랑스 길과 산 살바도르길이 분리됨.

                                 산 살바도르 길은 125K로서 레온-오비에도를 잇는 산악 구간임. 총 5일 소요.

                                  -분기점이자 출발점이... 동판이 순례자상 앞에 있음.

 

                              ㅇ 6K지점인 Cabajal과  22K 지점인 Cascantes에서 바르가 있어 주간식 조달 가능.

 

                              ㅇ 17K 지점인 Cabinillas에 알베르게 있음.

 

                              ㅇ La Robla Dia슈퍼에서 2일차, 3일차, 4일차 반나절(오전)에 대한 아침, 점심거리와 간식을 구입(총5끼), 휴대해야 함.

 

                              ㅇ La Robla 알베르게의 호스피텔로가 다음날 숙박지인 Poladura 알베르게 옆 호텔 식당에 저녁 예약을 대행해 줄때..

                                  식사를 원할경우, 의사표시를 해 주면 일괄예약 처리해줌.

 

                              ㅇ 첫날은 큰 산의 둘레길처럼(우리나라 북한산, 수락산등..서울둘레길과 비슷)산언저리를 업다운하며.. 카미노가 이어짐.

 

                              ㅇ 금일 구간은 해발 약 900에서 시작해서 제일 높은 구간이 1,030M 정도로.. 구간길이는 31K^^

                                  - 산악 카미노라 칭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전원, 야산길임.

 

                              ㅇ La Robla는 레온이라는 대도시에서 30킬로 지점인데.. 2기의 냉각탑과 전기를생산하는 화력발전소 마을임.

                                  이 지역 대다수는 이 곳에 취업, 생업을 유지하며 발전소 근처로 직원이 모여 마을이 발전한 듯.

                                 

                              ㅇ La Robla 알베르게 게시판에.. 다음 구역의 정보가 게시되어 있으니.. 잘 살펴 보기를 권함. 

 

           [구글어쓰-1: 출발지 아레르게부터..레온 중심가..트랙 및 입체화면]화]      

 

 

           [구글어쓰-2: 레온 북부 주택가를 따라 가는 카미노 트랙과 입체회면]

 

 

          [구글어쓰-3:  도로를 따라 형성된 고급 주택단지와 카미노 트랙]

 

 

         [구글어쓰-4: 둘레길처럼..산언저리를 따라 걷는 카미노 트랙]

 

 

           [구글어쓰-5: 산안부길.. 둘레길 트랙]

 

 

          [구글어쓰-6: 냉각탑 2기를 가동중인 발전소 앞으로 이어지는 트랙]

 

 

 

          [구글어쓰-7: La Robla 마을과 카미노 트랙과 원자로 2기 현장]

 

 

 

                                        [로커스맵-산마르코스 광장에서 출발하는 카미노 산살바도르 길과 트랙]

 

 

                                         [로커스 맵-17K 통과 ... 알베르게가 있는 마을 Cabanillas를 지나가는 카미노^^]

 

 

                                        [로커스 맵- 원자로 발전소 정문 방향으로 거닌 카미노와 La Robla마을 구간및 지도]

                                         -붉은 실선이 제가 거닌 트랙임.

 

 

                                        [로커스 맵- La Robla 마을 확대도와 알베르게 위치]

 

 

 

[거리-고도표]

 

 

[각종 통계]

 

 

         [Eroski에 의한 개략도 및 고도표]

 

 

 

          [06:29]

           알베르게에서는 아침 6시부터-7시사이에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는데...

           무료라지만... 도나티브 박스가 눈에 잘띄는 초입에 자리합니다.

 

          이들의 무료와 우리가 인식하는 무료 급식에는 엄청난 문화적 차이가 있는 걸 느낍니다.

 

          소위 말하는 공짜는 없다라는 것이 기본 생각인듯 합니다. 반드시 무료라고 하면 도나티브를 연상하면 틀림없을 겁니다.

 

          잔돈을 함에 집어 넣고 식당을 나와...  산 살바도르 첫 길을 나섭니다.

 

         마요르 광장 쪽으로 나가서...

 

 

          마요르 광장을 다시 한번 보고..

 

 

          Ayuntamiento도..   해 뜨기 직전이라..

 

 

          [06:32]

          카떼드랄 광장으로 나오고...

 

 

          당당합니다.

 

 

 

 

         카떼뜨랄 전면이 카미노 입니다.

 

         회랑끝에서 좌로..

 

 

          산 이시도로 광장쪽으로 가기전 뒤로 돌아.. 카떼뜨랄을 담아보고...

 

          지난 번 프랑스 길때는 이곳이 주일이라.. 주일예배로 미사를 드린 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새롭습니다.

 

 

         조개..화살표를 따라..

 

 

           산 이시도로 광장으로 나서고...

 

 

 

 

         옛 레온 성벽을 따라 카미노는 산 마르코스 성당 쪽으로 다가 갑니다.

 

 

          길을 건너면 산 마르코스 광장^^

 

 

        광장 초입 모서리에서.. 프랑스 길(서쪽으로 진행)과 산 살바도르길(북쪽으로 진행)이 갈라 집니다.

         바닥에 벌써 화살표가 갈라지는군요^^

 

 

          그래도...

          일단 산마르코스 순례자 상 앞에가서..인증샷도 한장 남기고.. 출발 원점동판을 밟고 출발하려.. 잠시 광장 동상 앞으로 다가섭니다.

 

 

         인증샷 남기고...

 

 

 

         [07:00]

          순례자상 앞의 동판 다시 한번 보고...  은의 길에 이어..두번째 카미노인 산 살바도르길을 나섭니다.

 

 

          화살표는 잘 그려져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무심코 봤던지.. 눈에 안들어 왔는데...

 

 

         산 살바도르 안내판을 처음 접합니다.

         잘 만들었네요^^ ㅎㅎ

 

 

          Junta de Castilla y Leon^^

          카스티야 이 레온 정부청사^^  앞을 지나고...

 

 

          광장을 가로질러..시원스레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07:07]

          우측으로 레온 프라자^^

 

 

 

 

           레온프라자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중국부페집이 자리합니다.

 

          길을 잘 못 찾겠으면.. 산 마르코스 광장에서.. 지금 저처럼.. 산 살바도르길 카미노를 화살표 따라 오시면 바로 만나게 됩니다. ㅎㅎ~

 

 

          북으로 오르는 길^^

           Rio Bernesga가 북에서 남으로..그리고 강 연안에 고수부지가 수킬로 길게 뻗어..산책이나 조깅에는 제격입니다.

 

           레온에 거주하는 고급 정원주택들이 산 살바도르 길을 따라.. 수킬로나 길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거주성이 탁월 합니다.

 

 

          계속이어지는 저층 아파트단지들과.. 우측으로는 고급 전원 주택지...

 

          그런데..이 고급 주택지 위로 20여 킬로 정도에 화력발전소..냉각탑 2기가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이 곳은 꺼떡 없습니다.

        

          이곳은 못마땅 할 수도 있겠지만..정부의 결정에 순응하니.. 조용한 일상이 이어지겠죠?

 

 

          산 살바도르 길을 따라..신설되는 아파트군들과 모델하우스..분양사무소등이 심심찮게 눈에 뜨입니다.

 

 

         [08:11]

          7시에.. 산 마르코스 광장을 출발하고.. 71분만에.. 레온을 벗어납니다.

 

 

         [08:20]

         다음 마을인 Carbajal de la Legua마을에 다다릅니다.

         레온에서 6킬로 떨어진 곳입니다.

 

 

         아담한 호텔도 나오고...

 

 

          타운 하우스형태의 주택단지도...

          벌써.. 수킬로째 고급주택가가 깔끔하게..깨끗하게 유지된 채로 이어집니다.

 

          레온과 출근거리도 가깝고.. 교통 좋고..운동하기 좋고.. 최상의 주거지입니다.

 

 

          [08:44]

         알베르게에서 먹은 아침은.. 사실 참 부실합니다.

         빵 두 조각.. 커피한잔^^

 

         사실은 알맞을 지 모르지만..뻬레그리노는 엄청난 칼로리를 소비해야만 하기 때문에 항상 배고프기 마련입니다.

 

         바르에 들러.. 카페콘레체 그랑데와 츄러스4개를 먹고... 세요를 받습니다. 2유로^^

 

 

산 살바도르 카미노에서 받은 첫번째 세요입니다.

 

 

         [09:19]

         바르를 나와... 외길로 뻗은 카미노를 따라 갑니다.

 

         이곳 Carbajal까지도 아파트 붐이 불어..

         레온에서 부터 여기까지 고급 아파트와 단독주택들이 이어.... 붙어 있고 또 도처에 신축하고 있습니다.

 

 

           [09:23]

          이제.. 도로가 끝나고.. 주거지도 포장도로가 끝이 나면서..뜸해 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서울 동쪽^^

           불암산과 수락산 자락의 둘레길 같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큰 산 자락을 카미노는 이어갑니다.

          아직 .. 아니 오늘은 급경사 구간이나..힘든 구간은 별로 없습니다.

 

 

          [09:31]

         희안한 풍경을 보며..실소를 머금으며 지나갑니다.

         염소들이 길가에..들어누워..양켠으로.. 참 팔자 좋습니다.

 

 

          얕은 능선.. 안부로 이어집니다.

 

 

          좌측으로는 메세타 지역임을 잘 보여 줍니다.

          고위 평탄면의 드넓은 평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09:56]

         세시간 거의 다 되어 갑니다.

         12-13킬로는 왔을터 ...입니다.        

 

 

         산위.. 메세타지역인듯^^

         아담한 주택단지가 여기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하기사.. 차량만 있으면 12-13킬로야 아주 가까운 거리니.. 출퇴근에는 10-20분 만 해도 시내까지는...

 

 

           둘레길처럼..카미노가 이어집니다.

 

 

          방목하는 소떼들^^

 

 

          [10;41]

          폐가터^^

 

 

          [10:47]

         가벼운 오르내림이 꾸준히.. 반복됩니다.

         그렇다고 계속 오르막이면... 고도라도 올라가겠지만..

 

 

         [10:49]

          멀리..전면에.. 앞으로 가야 할 산군들 인듯합니다.

          서서히 모습이 보이기 시잣하고..

 

 

          가벼운 업 다운^^

 

 

          길을 막았네요...?

          ..모르겠고..물어 볼 데도 없고.. 가야 하니.. 그냥 들어가 진행합니다. ㅎ~

 

 

          산안부로 이어지는 둘레길^^

 

 

 

 

          [11:48]

          새로운 마을이 나타납니다.

 

 

          [11:48]

          레온에서 약 17킬로 떨어진.. Cabanillas 입니다.

 

          이 마을에도 알베르게가 있는데... 여기서 일찍 주무실 분들은...?

 

 

           카미노는 마을 중심을 관통하고..

 

 

          중심에는 역시 교회도 자리하고..

 

 

          알베르게는 우측으로..카미노는 좌측으로 진행됩니다.

 

 

 

 

         [11;54]

         다리 건너.. 우측으로^^

 

 

          바닥에도... 화살표^^

 

 

 

 

         [12:24]

         강 좌측으로도 마을이 보입니다.

         LA Seca마을입니다.

 

         마을에 연해서 흐르는 개천은... 레온 중심을 흐르는 Rio Bernegasa입니다.

 

 

         마을 초입..안내판^^

 

 

          [12;28]

          강 건너 마을로 카미노는 이어지지 않고.. Bernegasa 강을  건너기 전에... 우측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Bernegasa강을 따라  이어지는 카미노^^

 

 

          [12:38]

 

 

         [12:46]

         안내표지판은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잘 갖춰집니다.

 

 

          [12:55]

          도로 건너..직진하고^^

 

 

         [12:55]

          Rio Bernesga가 지금은 소개천이지만..레온에서는 제법 큰 하천의 모습을 보입니다.

 

 

         [12;58]

         레온에서 부터 약 22~23킬로 지점 즈음 됩니다.

          Cascantes마을로 접어 둡니다.

          아직도 한 두시간 더 걸어햐 하고.. 시간은 이미 한시가 되어가고...

 

 

         마을 교회^^

 

 

         음수대^^

 

         도로 따라 카미노가 이어집니다.

 

 

          [13:05]

          바르에 들립니다.

           콜라 한캔과... 막대 보까띠요..깨소 잔뜩넣은 걸로 주문합니다.

           반은 먹고 반은 비상식으로 배낭에 넣고... 5유로 지급합니다.

 

           여기서는 벨기에 부녀팀 한조를 만납니다.

           이쁘게 생긴 10대 소녀와 아버지가 한조가 되어 이 험한 산 살바드로와 프리미티보를 거쳐 산티아고까지 간다니..

            기특합니다... 나중에 같이 찍은 사진이 있을듯^^

 

          앞선 바르에서는 모자팀 한조를 만났는데...ㅎㅎ

 

          모두 산 살바도르에서.. 앞으로 만나게 될 구성원들이겠네요^^

 

 

바르에서 세요도 받고..^^

 

 

 

          [13:42]

           포플라 숲길로 한가로이..어슬렁 거리며 걷습니다.

 

 

          [13;49]

          처음에 볼때는..

 

          아니..이 공기 좋은 고세 웬 저리 큰 쌍둥이 굴뚝이?

          뭐하는 공장인데..소음도 없이 흰연기만 나나?

 

         하며 무심코 바라보다가.. 점점 가까이 가면서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큰 걸 보고는..아하..

          원자로인가? 하며 놀랐고..

 

          그 다음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은..

          이 깨끗하고 좋은 평원에 분위기 잡치게 웬 원자로야... 카미노 줄긋는 친구는 옆으로 줄 그어 좀 피해가게 하면 안돼?

          ...아냐.. 스페인 당국이 외국 뻬레그리노에게 이 엄청난  발전소를 자랑 하곺은 맘에.. 일부러 카미노를 이 쪽으로 그었을거야...

 

         그랬다가는.. 우리나라 ,.. 각지역의 님비로 극렬한 시위를 벌리는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스페인은.. 레온이라는 대도시 반경 이십여 킬로 지점에..이렇게 발전소가 가동 되는데... 데모 안해?

         고급 주택가들 집값에 영향 없어?

         이들..바보아냐?  아니면..우리가 문제있지?...

 

          복잡한 생각이 오버랩되며..이 구간을 거닙니다.

 

 

         팔자 좋은 놈들^^

 

 

          [14:01]

          길이 양분되어.. 기존 길로 가는 카미노가 훨씬 빠른데..

          제가 걷는 길은 화력 발전소 정문쪽으로.. 비포장으로 우회해서 돌아가는 길로..  더먼 구간이더군요..결과론이지만^^

 

          저는 이 발전소가 참으로 궁금해서.. 우리나라 처럼 경비는 얼마나 철저히 하는지...

          밖에서는 얼마나 노출이 되게 보안을 유지하는지..

          제반 전기 송출은 어떤 경로로 내보내는지...

 

          한마디로 발전소 구경하러.. 애둘러 먼길을 마다 않고 돌아 나갑니다.

 

 

          [14:09]

          부근에 연못이나...  물을 식히기 위한 용수는..필수라고 들은 기억이 나고...

 

 

          [14:13]

          문들은 튼튼히 접근을 막고..

 

 

          주변의 도로등 SOC는 확실합니다.

 

 

          야산 하나를 절개 사면으로 만들었군요^^

          유사시 방벽 역할이라도 조금이나마 할 수 있게끔 만든건지...

          전문가가 아니라서.. 혼자 상상해 추정합니다.ㅎ~

 

 

         [14:25]

          정문 쪽입니다.

          도로 아래 토끼굴 부근에서 우회할때가 14:01 이었는데... 24분 걸립니다.

 

          사진이라 그렇지.. 실물은 참으로 대단했습니다.

          CCTV가 숨겨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외부의 경비는 보지 못했습니다.

 

 

          화력발전으로 얻은 전기를  송출하는 곳인듯^^

 

 

           N-630도로로 나오고...

 

 

          [14;48]

          발전소가 끝나고... 이제 La Robla 마을로 들어 갑니다.

 

          발전소를 돌아 나오는데..30~40분 은 걸린 것 같습니다.

          그 부지가 엄청 나고 넓었습니다.

 

 

         [14:55]

         마을 중앙^^

         교회가 있고.. Ayunyamiento가 있고.. 전면에 보이는 시계있는 건물이 아윤타미엔또입니다.

 

         알베르게는 저 건물에서.. 좌측으로 줄곳 직진해서 어린이 공원이 좌측으로 나오는데.. 그 어린이 공원 한켠에 알베르게가 있습니다.

 

 

          이 마을은   건물형태로 보아 돌짐으로 지은 구가옥이 아닌 근래에 지은..근래에 형성된 타운입니다.

          미루어 짐작컨데..화력발전소라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엄청난 시설이 이 마을 옆에 서게 되니..

          그에 따른 생업을 유지하는 직원 숫자도 많을테고..

          그들이... 직장과 가까운 이동네에 터를 잡게되고.. 전문직이다 보니 대체로 소득이 고르고..월급 또한 만만찮을테고..

 

           그러다 보니 여러 상점들이 활기를 띄고 들어서게 되고.. 자연히 마을이 발전하고 활기를 띄게 되는..

 

          한마디로 발전소로 먹고사는 마을 같습니다.

         

 

 

          마을 끝날 지점까지 거의 다 내려가야 합니다.

         

 

 

          마을 끝부분에..

         어린이 놀이터를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가 있고..

         그 한켠에 알베르게가 자리합니다.

 

 

           [15;06]

           알베르게로 들어가고..

 

 

 

 

 

          알베르게 게시판에는 내일 구간의 마을들에 대해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으니.. 게시판을 잘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6유로 지급하고..등록절차 밝고..세요 받고...

 

 

           알베르게에는.. 저하고..에스빠뇰 제또래 1명, 이태리 시칠리아노 시니어1명으로 싱글이 세명이고..

           벨기에 부녀팀 1조, 또 역시 벨기에 모자팀 1조.. 이렇게 7명이 투숙합니다.

 

 

          주방이 완비되어 있어... 오늘 저녁은 Dia에서 비상식 구입할때...

          저녁용으로 쇠고기 스테이크용, 감자2개, 토마토, 음료를 준비해서..

          그간 고생할 육체에 대해 먼저 영양보충 시킵니다.

 

          2일차 알베르게와 3일차 알베르게가 있는 마을에는 민가도 적을 뿐더러.. 가게, 바르, 음식점이 없고... 음식점이 있는 곳은 사람이 왕래가 없어..

          하루전에 식재료를 예약자에 맞춰 준비해야 하므로..

          각각 하루먼저 저녁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2일차는 알베르게 뒤에 있는 호텔식당을 이용하고..3일차는 마을 바르에 예약을 부탁해야 합니다.

 

          호스피텔로가 체크인 업무를 마친 후 브리핑을 해 줄때..잘 들어야 하니..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우선 내일 저녁 예약을 왜 지금 해야 하는가 하는 상황설명을 하고.. 

          내일 호텔식사(9유로)에약자를 일괄해서 숫자 파악후.. 호스피텔로가 대표로 전화를 해 주니..

          스페인어 모르셔도..체크인 후..브리핑때까지 밖에 나가지 마시고 자리지켰다가..내일 저녁 예약 같이 해달라라고 손만 들어 주면 됩니다.

 

           그 다음 당부는, 2일차 아침과 점심, 3일차 아침과 점심, 4일차 아침은..즉 5끼는  이 곳 La Robla 슈퍼(Dia등)에 가서 비상식등을

           챙겨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빨래는 어린이 마을 공원 한켠에 널고^^

 

 

          어린이 공원 전경-1

 

 

         공원전경과 뒤로..가야 할 산들^^

 

 

          왔던 길 반대로..주욱.. Ayuntamiento도 지나고 좀더 가서 우측으로.. 슈퍼에 들러..5끼 비상식과..

          오늘 저녁거리를 구입합니다.

          5끼 비상식으로..저는 애플파이가 들어간..낫개로 포장된 빵과..요거트, 막대빵(가방에는 버터, 치즈보관중), 그리고 깨소와 하몽을 구입했습니다.

         콜라도 두어캔 구입하고... 쵸콜릿도..

 

 

         슈퍼에서 나와..줄곳 직진해서.. 거의 마을 끝날때 까지 내려가서 알베르게로 돌아 갑니다.

 

 

          삼거리 T자 중심에 위치한 Ayuntamiento^^

 

 

           아윤타미엔토 지나서..곧장^^

 

          알베르게에 돌아와.. 저녁을 간단히 하고.. 서로 앞으로 같이 걷게 될 순례자들과 인사도 나누고..

 

          각자 스케쥴도 맞춰봅니다만.. 전 피곤하고 골치 아파... 일단 내일 Poladura까지만 가는 것은 확실하고..나머지는 내일 결정하겠다고

          미룹니다.

 

          일행이 있는 것도 아니고..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ㅎㅎ 편한대로 가면되니까요.. 그것도 길어봐야 하루 상관인데..

 

         내일 코스에 대해 기대하며..잠자리로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