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 2017. 06. 19.(월). 카미노 프리미티보 - 제8일 차
2. 날 씨 : 오전에는 흐림. 12시경 부터 빗방울이 돋는듯 해.. 배낭커비 장착. 약간의 바람도 있어..
걷기에는 최적 상태의 날씨
3. 구 간 : ㅇ A Fonsagrada(883m) - O Padron - Montouto(985m) - Hospital(1,023m) -
Paradavella(695m) - A Lastra(826m) - Fontaneira(900) - O Cadavo(732m)
-총 25.1K, 6시간59분 소요
4. 특 징 : ㅇ 이 구간은 적절한 페이스 안분이 중요함.
출발지인 A Fonsagrada(883m)에서 9킬로 지점에는 Hospital(1,023m)이 있고..
3.6킬로 구간에 걸쳐 695미터(Paradavella)까지 내려감.
그런가 하면 다시 900미터까지 여러 차례의 오르내림으로 이어지는 산악 구간임.
ㅇ 음식은 Paradavella(695m)와 A Lastra(826m)바르에서 구할 수 있음.
ㅇ 초반부도 걷기 좋지만...Hospital에서.. 그리고 Paradavella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은 대부분
숲길로 걷기 역시 좋음.
ㅇ O Padron 알베르게는 A Fonsagrada에서 1.8K 떨어진 위치로 A Fonsagrada 생활권임.
음식 장만은 A Fonsagrada슈퍼에서 구입해 와야 함. 바르가 있는지도 의문임.
ㅇ O Cadavo(=Baleira) 무니시팔 알베르게는 주방이 완비되고.. 마을에는 슈퍼가 있어..
음식을 만들어 먹기 좋음. 알베르게는 카미노 초입에 있음.
[구글어쓰-1 : A Fonsagrada알베르게에서...O Padron도로상의 알베르게에 이르기까지 1.8K 중심으로 ..
트랙과 입체화면]
[구글어쓰-2 : 초반부 트랙... Hospital 정상(1,023m)에 이르기까지의 트랙]
[구글어쓰-3 : Hospital(1,023m)에서 최저 해발지점인 Paradavella(695m)에 이르기까지의 내리막길과 숲길 트랙]
[구글어쓰-4 : Paradavella(695m)에서 A Lastra(826m)까지.. 이 두군데가 동구간의 음식물 구할 수 있는 바르가 있는 곳임]
[구글어쓰 -5 : A Lastra에서... O Cadavo에 이르기까지의 트랙]
[구글어쓰-6 : O Cadavo의 초입에 위치한 알베르게 위치와 타운 그림및 트랙]
[로커스맵 - 초반부 트랙과 지도]
[로커스맵 - 초반부 트랙과 지도 : - Hospital(1,023m)지대와 풍력발전시설..그리고 Paradavalla로 내려가는 구간의 트랙과 지도]
[로커스 맵 - Paradavella에서 부터 A Fonteneira에 이르기까지의 트랙과 지도]
[로커스 맵 - A Fonteneira에서 부터 목적지인 O Cadavo에 이르기까지의 트랙과 지도]
[Map Source에 의한 트랙과 고도표]
[각종 통계]
[Eroski에 의한 구간 개략도 및 고도표]
[05:38]
간밤을 댄스 음악으로 잠 못자고..홀딱 지새어... 비몽사몽 간에 도저히 누워만 있을 수 없어 식당으로..
배낭을 옮겨 꾸려 버리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알베르게에 설치된 밴딩머신에서 3유로를 주고... 이사벨라님의 팁으로... 빠에야를 사서 전자렌지에 데웁니다.
간이 조금 짜서..빵을 꺼내 입을 닦아가며 식사를 든든하게.. 일찍이라 입맛도 없지만.. 삼켜 넣었습니다.
[05:57]
마을을 벗어나려..
gps에 의지해.. 밤길이지만 출발합니다.
[06:05]
LU-730도로 원점을 지나 갑니다.
LU-730은 폰사그라다에서...이미 지나온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이고...
앞으로 오늘 가야할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LU-530 도로입니다.
[06:12]
금세... Padron에 다다릅니다.
알베르게가 있는 방향은 굽은 도로인데... L-530을 따라가고.. 카미노는 직전에 지름길로 접어 듭니다.
이 곳에서도.. 희미하지만.. 알베르게 건물이 보입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 옵니다.
L-530 쪽으로 나갑니다.
[06:29]
..다시 LU-530 도로와 합류해 잠시 도로를 따라 걷다가..
도로 따라..
[06:38]
소나무 숲길로 접어 듭니다.
[06:54]
산티아고까지...150킬로 남는군요^^
[07:12]
가야 할 방향의..Hospital(1,023m) 쪽 산정에는 풍력 발전기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지금 보다.. 해발로 약 100미터 정도만 서서히 고도를 올리면 되므로... 그다지 힘이 들 듯 하지는 않습니다.
자연로를 따라...
탁 트인 평원과 고산지역의 분위기가.. 시원스레 다가옵니다.
[07:29]
전망 좋은 곳에.. 쉬었다 가시라는... 배려가 느껴지는군요.
Gracias^^
발전기 정상부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07:52]
출발한 지.. 두시간 가까이 되어 갑니다.
[07:54]
[08:01]
정상부에... 거의 다가옵니다.
아래로는.. 탁 트인 갈리시아 산야가 펼쳐집니다.
[08:02]
정상부의 경당에 다다릅니다.
탁트인 곳이라.. 여러 뻬레그리노들이 휴식을 잠시 취합니다.
오스피딸 데 몬토우토(Hospital de Montouto)^^
1357년 Pedro1세가 이 곳에 순례자 숙소를 세웠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 숙소의 유적터만 남아 있다는 곳 인듯 합니다.
[08:06]
풍차 정상 뒤로 돌아서서..
3.6킬로 떨어져 있고 이 구간의 최 저지대(695m)인 Paradavella를 향해 진행합니다.
풍차정상 뒤로 길이 이어지고..
소나무 향이 번지는 숲길이 하산길이 되네요..^^
[08:38]
정상부에서 30분 가량 내려 선 지점입니다.
트인 곳이라 조망을 즐기며 걷다가...
잘 다듬어진 흙길로 길게.. 이어집니다.
[08:49]
Paradavella의 Casa Meson... 100미터 전방... 안내판이 보이고...
곧 이어서...
[08:50]
Casa Meson이자.. 바르가 등장합니다.
출발지로 부터 약13킬로 지점이고... 오늘구간의 최고 지점(Hospita/1,023미터)에서 최저지점(Pradavella/695m)으로..
328미터나 내려섰고.. 출발한 지 세시간이 되어 모두들 쉬거나.. 간식을 먹을 때도 되었고..
산길에 바르 만나기도 한정되어 있어..
다들 들리는 곳 인듯^^
사람이 북적이니.. 주인이 짜증난듯(?).. 모두 다 밖으로 나가서..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려 달라.. 그러면 주문을 받겠다고 다 몰아 냅니다.
혼자서 써빙하려니 일손이 달려.. 언제 주인과 눈한번 마주칠 수 있을지.. 하세월 일 듯 합니다.
저야.. 오늘은 알베르게에서 든든히 빠에야로 식사하고 나와서.. 배고프지는 않고..
약 5킬로 떨어진 A Lastra(826m)에도 바르가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서 뭐 좀 먹든지 해야.. 하며..
그냥 이곳은 패쓰 합니다.
[08:57]
[08:57]
마을 삼거리..우측 길로 돌아서..
도로를 옆에 두고.. 이어지는 자연로로 들어 갑니다.
조금 오르면서 뒤로 한번 돌아서.. 마을을 쳐다 보고..
숲 가장자리길로.. 카미노가 이어 집니다.
LU-530 도로를 가운데 두고..
화살표가 좌우로 넘나들며.. 길이 이어 집니다.
산 언저리 길로..
[09:26]
이번에는 도로건너.. 아랫쪽 길로..^^
[09:27]
도로 좌우로 넘나들며.. 그래도 대세는 위로 위로... 고도를 올려 나갑니다.
[09:30]
[09:36]
Paradavella에서 2.5K 떨어진... A Degolada(725M) 마을에 다다르네요^^
마을 이래봐야.. 몇 가구 되지 않습니다.
[09:52]
다시.. 잠시 안부 길로 가다보면..
[09:56]
몇 가구 더.. 집들이 산재해 있고..
[09:57]
언저리를 돌아 나갑니다.
[10:18]
두번째.. 바르가 있는 마을^^
A Lastra(826m)에 다다릅니다.
잠시 돌아서.. 메인 도로에 다시 연결됩니다.
돌아서 다시 메인 도로로 연결되고..
첫번째 바르가 보이는데...
[10:22]
문이 닫혀 있어.. 포기하고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10:26]
잠시후.. 도로 따라 가다보니.. 다른 바르가 보입니다.
[10:27]
네시간 반동안.. 간식 먹은 것 없이 걸었더니.. 좀 지치고 배도 고프고..
토스따다와 콜라.. 나중에 세르베자 그랑데까지 추가 합니다. 4.50유로^^
[10:50]
A Lastra의 예배당^^
[10:52]
도로 따라 마을이 몇가구..
[10:58]
도로 안으로..카미노 따라 또 몇 가구의 집들이 형성됩니다.
[11:18]
다음 구간인 2.8킬로 떨어진 Fontaneira(해발900M)까지 나아갑니다.
조림된 소나무 숲길이 멋집니다.
[11:30]
카미노에서 잠시 우측으로 벗어난 지점에 도로 표지판이 있어 다녀 왔다가..
Alto da Fontaneira(936M) 고개 표지판^^
폰타네이라 고개^^
인증샷 확보하고 나서 뒤로 돌아.. 카미노로 다시 합류 합니다.
[11;35]
Fontaneira 마을이 보이고..
[11:37]
마을로.. 들어섭니다.
교회당 옆에.. 바르/카페가 보입니다.
[11:38]
도로상에.. Fontaneira 마을에도 CASA/바르가 한군데 영업을 하는군요.
[11:43]
도로변에.. 초가 오레오^^
[11:44]
Fontaneira마을을 벗어 납니다.
[11:45]
[11:46]
[12;12]
도로 건너.. 숲길로 카미노가 이어지고^^
[12:13]
EU지원으로 숲길이 조성된 듯^^
Fontaneira(900m)에서 O Cavado(732m)까지는 4.8킬로의 거리^^
170여 미터를 한시간 이상 걸어 내려가야 하는... 다소 지루한 길입니다.
[12:45]
완경사가 길게 이어집니다.
가는 자갈과 모래길이라.. 미끄러 지지 않게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12:51]
마을이.. 다 와 갑니다.
[12:52]
마을 초입에 무니시팔 알베르게가 호젓이 자리를 잡고 있고..
[12:52]
호스피탈레로는 자리에 없고...
에스빠뇰 남1과 여2명 입니다. 어제.. 이 친구들 A Fonsagrada 축제 댄스 파티에서 밤늦도록 흔들러 나가더니.. 그래도 쌩쌩 합니다.
여2명은 아직 한시도 되지 않아.. 좀더 걷겠다고 다음 알베르게가 있는 마을인 Castro Verde까지 8.5킬로를 더 걷겠다고 출발하네요.
다음 알베르게가 있는 Castro Verde까지는 킬로수는 제법 나오지만 완만한 하향길이라 걷기에 큰 무리는 없을듯하여.. 이 후로도 이 알베르게에
머무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오늘 Castro Verde까지 8.5킬로를.. 두시간 이상..더 걸으면, 다음 날 그만큼 일찍 루고에 도착할 수 있고 관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것임.
그래나 쉬어가기엔 이 곳도.... 바르와 슈퍼와 식당.. 다 있는 규모있는 마을입니다.
시간이 이르지만.. 이미 에스빠뇰은 빨래까지 다 끝내고 여유를 부리는데...
오후에 호스피텔로가 나타나 등록 절차 밟고.. 6유로 입실료 지급하고.. 세요 받습니다.
이런 규모의 방이 두 군데로 나눠져 있고..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침낭을 배낭에서 빼내어 영역 표시하듯.. '주인있음'을 알립니다.
시간이 일러 빨래도 일찌감치 끝내고.. 오후를 즐깁니다.
일찍 온 에스빠뇰의 빨래^^ㅎ~
가는 비가 조금씩 오락 가락해서 실내에.. 잘 자리를 잡았네요^^
주방 상태도 양호 합니다.
거실^^
'
알베르게 옆..교회^^
신식 교횝니다, ㅎㅎ~
알베르게가 있는 공간의 옆에는 .... 무니시팔 사회문화센터가 자리합니다.
집들의 형태로 보아.. 오랜 집들은 별로이고..거의가 근래에 지어진 집들^^
신흥도시임을 짐작케 해 줍니다. 교회당도 그러 하듯이^^
길가 슈퍼에 들러...
저녁 거리와 빵과... 과일통조림과 음료와..아침식사용 음식을 구입합니다. 11.20유로
이 마을에..사설 알베르게도 있습니다. 게
알베르게로 돌아와.. 저녁 식사하고...
프리미티보의 하루가.. 또 저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