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8년산행기록

귀목종점-귀목고개-명지3봉-2봉-명지산(1,267M)-4봉-사향봉(1,013M)-익근리/(12.5K)

류산(遊山) 2018. 4. 26. 15:20

         1.   일   시 :  2018. 04. 26(목)

 

         2.   날   씨 : 등산로 기준 8-9도 가량. 대체로 맑고.. 바람 약간(초속6미터)

 

         3.   인   원 : 류 산, JC형님(2명)

 

         4.   구   간 : 상판 귀목종점-귀목고개-명지3봉(1,199M)-명지2봉(1,250M)-명지산(1,267M)-명지4봉(1,079M)-사향봉(1,013M)-익근리종점/(12.5K)

 

         5.   기   타 : -적정 체중유지를 못 한 듯... 하산시 무릎에 충격으로 속도를 내지 못해 애로가 있었음..

                           -20 여분 늦게 내려와..용수동발 18:10분 버스를 놓치게 되어.. 막차를 탑승(본문 하단 버스시간표 포스팅 있음)

                           -출발지 용수동에서는..논남 들리지 않고 10분만에 익근리 명지산정류소까지 오게 되므로 버스 탑승시간에 유의 요.

                           -근래에 이정표를 새 것으로 모두 교체하여.. 고색창연한 맛은 없으나.. 산뜻했음.

                           -명지 정상에서 사향산으로 가는 등로는 대체로 육산이 많고 업다운이 심하지 않아 걷기 좋은 편.

 

 

          [오룩스 맵과 당일 거닌 트랙]

 

 

                  [명지 주변 산군과 개략도]

 

 

           [구글어쓰에 의한 입체화면과 당일 거닌 트랙]

 

 

          [국토지리원 1/25,000 지도와 당일 거닌 전 구간]

 

 

          [GTM과 1/25,000지도.. 그리고 전반부 트랙]

 

 

           [GTM과 1/25,000지도.. 그리고 후반부 트랙]

 

 

          [거리-고도표]

 

 

귀목고개-명지3봉-명지산-사향봉-익근리. gpx. 

18-04-26귀목-명지3-2-1-4-사향봉-익근리Ryusan.gpx
0.06MB

 

 

 

          [맵소스에 의한 트랙]

 

 

 

 

 

 

         현리에서 상판리 가는 버스가 09시40분에 출발하므로...

         시간을 역산하여 전철로 대성리까지.. 대성리에서 현리까지 이동합니다.

 

         물론 청량리 버스환승지역에서 1330-4(현리 종점) 또는 1330-44(운악산까지 연장운행)를 타고 곧바로 현리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버스는 시간이 전철보다는 정확한 운행시간이 유동적이라...

 

         07시36분 상봉에서 전철을 타고 08시12분경에 대성리에서 하차합니다.

 

 

 

 

          [08:14]

          역 광장 바로 우측편에 위치한 버스정유장입니다.

          현리가는 버스는 21분 후 도착 예정이라는 군요.

          상봉에서 13분 후에 출발하는 다음전철인 07시49분 전철을 타도 무난할듯 합니다만.. 안전하게.. 일찌감치 대기 합니다.

 

         차 기다리는 동안 스트레칭도 좀 하고...

 

 

          [08:36]

          운악산까지 연장운행하는 버스가 도착합니다.

          청평터미널도 경유하고...

          현리터미널까지 가는 동안 기름도 주유하고... 40분 걸려 도착합니다.

 

 

          [09:16]

          상판리가는 버스가 일찌감치 출발하는 지점에 대기합니다.

          (차를 세워 놓고.. 기사는 자기 볼일 보는 중인듯.. 버스 문은 잠겨 있었음)

 

 

          이 곳 현리도... 지방선거 열기가 제법 물이 오른 듯 합니다.

 

          09시40분 정시에 버스는 출발하여.. 잠시 꽃동네 경유 후...

 

 

          [10:08]

          약30분 걸려.. 현리에서 이 곳 귀목 종점 주차장에 버스는 다다르고...

 

 

          여기서..

 

          상의 벗어 배낭에 담고..  스틱 세팅하고..gps세팅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10시10분 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로를 따라 잠시 오릅니다.

 

 

           아직까지 벚꽃이 이 지역에는 화사하군요^^

           골이 깊어서 그런가..?

 

 

          추차장 끝부분...

          통제소 좌측편 비포장길로 귀목고개 가는 방향이 시작 됩니다.

 

 

         애재비 방향은 이 곳에서 갈라집니다.

        

 

 

           감시 초소 좌측편.. 비포장이 시작되는 지점에는 사각형의 이정표 기둥이 세워져 있고..

 

           귀목고개까지는 2.3킬로.. 애재비고개로 가는 길은 1.6킬로로 700미터가 짧군요^^

 

           전면 12시 방향에 귀목고개가 잘 보입니다.

 

           여기서는 야트막하게 보여도 그 높이가 해발775미터로..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837M)에 육박하는 만만찮은 고개마루입니다.

 

 

          이곳 계곡도 참 아름답습니다.

 

 

          지난 주 내린 봄비로.. 계곡 수량이 만만찮습니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좌우로 수시로 물을 건너며 고도를 높여 나갑니다.

 

 

 

 

 

 

          [11:13]

          마지막 고개마루 부근은 좀 가파르게 고도를 높입니다.

          드디어 고개마루가 보이고..

 

 

         [11:16]

          출발시 주차장 부근에서 gps를 세팅하고 나서.. 5-10분 가량 꾸물거리다가 출발한 것을 감안하면..

          꼭 한시간 걸려 귀목고개까지 올라온 셈이로군요^^

 

 

           귀목고개 갈림길^^

           해발 775미터 지점입니다.

 

           귀목고개 이정표 옆에 서 있는 또 다른 표시목^^

 

          한 숨 고른 후.. 곧바로 우측으로..

          여기서 부터 명지3봉까지는1.7킬로 떨어지고.. 해발로는 424M를 올려 나가야 합니다.

 

          명지3봉(1,199M)을 향해 고도를 올려 나갑니다.

 

 

          능선위에는 진달래가 아직 한창입니다.

 

 

          땅이 패인 가파른 계단길이 수시로 이어지며 고도를 높여 나갑니다.

 

 

          [11:45]

          귀목고개에서 약 30분 소요^^

 

 

          계속되는 나무 계단 길^^

 

 

         어느 정도 고도를 올린 후 뒤를 돌아보니.. 귀목봉이 잘 조망되고^^

 

 

          계단길로.. 사면 쪽으로 올라가니...

 

 

         연인산 능선이 잘 조망되고.. 아래로는 귀목 종점까지 이어지는 상판리 마을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수시로 반복되는 계단 길^^

 

 

 

 

 

           땅이 깊게 패여.. 발을 높게 높게 들어 올리며 올라가야 합니다.

 

 

          [12:35]

          귀목고개에서 1.5킬로 올라 왔습니다.

          명지3봉까지 200미터 남은 지점^^

 

          이곳에서 100여미터 더 진행하고...

          좁은 바위 돌문(통천문) 직전... 바람없고 따사롭게 햇볕드는 안부에서 한시간 가량.. 길게 점심을 먹고 휴식합니다.

 

 

           [13:42]

           점심 마치고...

           통천문 지나고...

 

 

          [13:44]

          명지3봉이 바라보이는 직전의 계단 다리 위에서.. 조망을 즐기기 좋은 지점입니다.

 

 

 

 

 

 

          [13:49]

           명지3봉 암릉아래...

           아재비고개로 가는 갈림길 지점입니다.

 

 

          이곳, 명지3봉에서 명지2봉까지의 거리는 800미터^^

 

 

          [13:53]

          명지3봉위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연인산 정상부에서 아재비 고개로.. 명지3봉으로 이어지는 한북명지지맥 능선 길^^

 

 

         백둔리 쪽도 잘 조망됩니다.

 

 

           800미터 떨어진 명지2봉을 향합니다.

 

          등로는 주로 암릉을 피해.. 안부로 이어집니다.

 

 

           [14:16]

           암릉 2붕 정상부 아래.. 30미터 지점^^

 

 

           암릉위로 오르고^^

 

 

          [14:18]

          20분 가량 걸려.. 명지3봉에서 2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석재 사각기둥으로 된 정상표지석은 훼손되어 없어지고.. 그 기단만 남아 있습니다.

 

          그 대신 나무기둥으로 된 이정목 상단에 '2봉정상'이란 표시가 여기가 2봉임을 알려 줍니다.

 

 

 

          가야 할.. 명지산 정상과.. 사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합니다.

 

          사향봉가는 능선 길은 일견하면... 대체로 순한 편인 듯^^

 

          화악산 줄기와.. 그 뒤로 응봉이 잘 조망되는군요^^

 

           가야하는 명지1봉(1,267M) 쪽은 이 곳 명지2봉(1,250M)과 그 차이가 미미하지만..

 

           명지정상까지 구간이 1.1K 떨어져 있는데.. 업다운이 아주 심하여 힘이 꽤 들었습니다.

 

 

          수시로 오르 내리며.. 정상으로 향합니다.

 

 

         중간 지점^^

 

 

 

 

 

 

          [15:04]

           정상 아래 계단 부근에 있는 이정표^^

 

 

          계단 올라...

 

 

          안부위 정상 부근에 이정표가 보이고...

 

 

          [15:09]

           정상 포지석은.. 이정표 뒤 바위 위에 있습니다.

 

           명지2봉에서 이곳 정상까지 45분이나 걸렸군요^^

 

           우선 정상 표지석이 있는 암릉위로 올라가 봅니다.

 

 

          정상에서 좌측편..

          오늘 가야 하는 사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

 

 

          정상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백둔봉(974M)과 익근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

 

 

          정상석^^

 

 

          다시..

          정상부 표지목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보니..

          사향봉가는 방향과 거리가 표시되어 있군요^^

 

 

          사향봉은 여기서.. 2.5킬로 떨어진 지점입니다.

 

          익근리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같은 방향으로 외길로서 길 잃을(방향을 잘 못 잡을)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15:24]

          가드 로프가 이어져 있는 목계단 길을 따라 명지 정상을 내려 섭니다.

 

 

         사향봉가는 길은 주로 육산이라.. 길이 한결 평온합니다.

 

 

           [15:49]

           명지 정상에서 익근리 방향으로 25분 걸려 1킬로 걸어온 지점입니다.

 

           이정표와 이정목이 있고.. 갈림길이 나옵니다.

 

           익근리주차장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서는 길과 사향봉으로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또항 이정목 기둥에는.. 기둥 상단에 '1,079봉'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각목위.. 조금 높은 지점이 1079봉 정상이고..

 

          1079봉.. 여기가 명지4봉입니다.

 

 

          [16:23]

           사향봉 안내 표지판이 보이고...

 

 

          400미터 떨어져 있군요^^

 

 

          약간의 암릉도 지나고...

 

 

           [16:37]

 

          사향봉에 다다릅니다.

 

          사향봉의 또 다른 이름은... 장막봉이라고도 합니다.

       

          명지 정상에서 약 한시간10분 걸렸습니다.

 

 

           사향봉 정상부에서 10-20분 가량 쉬면서 간식도 좀 먹고...

 

          사향봉부터는 능선길을 따라 본격적으로 고도를 떨궈 나갑니다.

 

          여기까지도 아직 1,000미터급 산이니...  암튼 무릎이 부실해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체중을 좀 줄여야...ㅎ

 

 

          [17:00]

         진달래가 활짝펴서.. 진행방향 기준으로 암릉 좌측편으로 무심코 걷다보니.. 암릉위 다니지 않는 바위길로 잠시 접어들어...

 

 

         진행방향 기준.. 우측 아래로 내려 섭니다.

 

 

         내려와서 바라보니..

         진행방향 우측으로.. 바위 아래를 돌아가는 길이 있었군요.

         와이어로프도 설치되어 있고...

 

         이 한구간을 제외하고는..  하산에 따른 알바 위험은 전혀 없었습니다.

 

 

 

 

           [17:22]

           주차장까지 2.9킬로 남습니다.

 

           좀 빨리 서두르면 6시10분에 용수동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겠지만..

         

 

 

          고도를 낮춰 가는 구간에는 수시로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고..

 

 

          좌측아래로는 관청리-적목-가림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화악산에서 애기봉-수덕산으로 이어지는 산군들이 조망됩니다.

 

 

          [18:05]

           잘~ 생긴 잣나무군들이 등장하고^^

 

 

          [18:05]

          주차장까지 1.5킬로 남습니다.

 

 

         이제.. 능선길을 버리고.. 잣나무숲 사잇길로 내려서고...

 

 

          [18:20]

          잣나무 숲.. 임도길로 내려 섭니다.

 

 

          익근리.. 승천사..명지폭포로 이어지는 계곡 맞은편의... 백둔봉 능선길^^

          조만간.. 명지2봉에서 이 곳 백둔봉 능선길도 종주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하며 내려 섭니다.

 

 

          새 잎들이 금방나와.. 연두를 띄는 봄철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의 산길을 걷습니다.

          행복합니다. ㅎㅎ~

 

 

           [18:28]

           주차장까지 400미터^^

          거의 다 내려왔습니다.

 

 

          아래로.. 콘크리트 길이 보이고..

 

 

          [18:34]

           메인 길에서 사향봉올라가는.. 갈림길을 되돌아 봅니다.

 

 

          개천따라 주차장으로..

 

 

          무릉도원 같습니다.

 

 

          [18:36]

          입구.. 통제소가 보이고...

 

 

           백둔봉 쪽은 안내가 부실한 것을 보면 등산객들이 잘 다니지 않나 봅니다..^^

 

 

          [18:36]

          통제소를 통과하면 곧바로 익근리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끝.. 도로에 접한 부분에 '명지산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도로변에서.. 그 간  히치하이킹은 거의 실패한 적이 없었는데..

 

          우선 해질 무렵이 되고 보니 다니는 차량들이 거의 없고..

          도로가 넓어 차들이 질주를 하는 바람에..  간혹 지나는 차량들도 급 브레이크를 밟고 히치하는 우리를 태워 줄 상황이 아닌 듯 합니다.

 

          또한.. 이곳을 비롯 주변이 유원지 이고..유원지 주변에는 인근에 사는 분들은 거의 히치하이킹에 응해 주지 않는 듯 합니다.

          손드는 사람이야 처음이지만.. 이들은 매일 매일 히치하이커들을 접하며 사시다 보니.. 

 

          정류장 유리에 부착된 가평군 버스 시간표도 이 지역 부분을 누가.. 칼로 네모로 오려가 버렸더군요.

 

          지난 번 가평터미널에서 확보한 버스 시간표를 아래에 참고로 올려 둡니다.

 

          몇 차례 히치 시도후.. 포기하고 이 곳 식당에서 차 기다리는 동안 식사나 하며 버스 시간을 맞춥니다.

 

 

 

 

         [20:55]

          20시20분.. 용수에서 출발한 버스는 정확히 10분이 지난 후.. 이 곳 명지산버스정류장에 당도하고...

 

          가평역으로 이동하여 전철을 탑승함으로 명지-사향봉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아재비-명지2봉-백둔봉-익근리주차장코스를 머리 속에 그려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