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산행기록/2019년산행기록

예산 가야산행: 상가리-남연군묘-옥양봉(621M)-석문봉(653M)-가야산(678M)-대치리(10.71K)

류산(遊山) 2019. 8. 15. 18:55

       1.   일   시 :  2019.08.15(목)    날 씨- 태풍 10호의 영향으로 산행중 거의 비와 바람. 어제처럼 무덥지는 않아 다행이라 위안 삼음.

 

       2.   구   간 : 상가리 마을회관-남연군묘-옥양봉-석문봉-가야봉-헬기장-대치리입구 도로(10.7K)

 

       3.   인   원 : 류 산(1명)

 

 

 

          [구글어쓰에 의한 당일 입체트랙]

 

 

 

19-08-15상가리옥양봉석문봉가야산헬기장대치리Ryusan.gpx
0.16MB

 

 

                                [산길샘에 의한 트랙과 네이버지도]

 

 

         [국토지리원 1/25,000지도와 당일 트랙]

 

 

          [거리-고도표]

 

 

 

 

           아침부터 소나기가 수시로 뿌려 댑니다.

 

          덕산읍내에 나가서 식빵과 앙꼬빵 여러 종류를 사와서....  아침도 빵으로 해결하고...

          점심은 앙꼬빵 2개와 사과1개, 물1.5리터를 가지고 산행에 나섭니다.

 

          비가 오고 있어.. 산에서 도시락 펴서 점심먹을 형편은 도저히 아닌 것 같습니다.

          행동식으로 젖은 땅에 앉을 수도 없어.. 서서 허기를 채울 요량으로...

 

          비 오는데 대비하여, 고어텍스 상의, 1회용비닐우의, 접이식 우산을 모두 휴대하고 나섭니다.

 

 

          그녀에게 운전을 부탁하고...

          10여 분  걸린 거리의 상가리 마을회관앞까지 이동합니다.

 

 

          상가리 마을회관 부근의 이정표^^

          일단 남연군 묘를 향해 방향을 잡고 진행합니다.

 

 

 

 

 

 

          계곡물 차도를 건너자 말자.. 좌측으로 이정표가 보입니다.

          도립공원이라... 이정표와 안내표지가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탐방로 표시따라...

 

 

 

          도립공원 탐방로 답게...  길이 잘 닦여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옥양봉 가는 길..

          좌측으로 남연군 묘 가는 길^^

 

          남연군 묘는 이 곳에서 50여 미터 진입한 지점에 있었습니다.

 

 

 

 

 

 

          좌측, 화장실과 ..우측으로 남연군 묘가 길 옆에서 바로 보입니다.

 

 

 

 

 

 

          제각이 있었음을 알려주고..

 

 

 

 

 

 

          남연군과 부인 여흥민씨의 합장묘임을 알려주는 비석^^

 

          어떻게 합장묘 인지 알 수 있느냐구요?

 

            비석 좌측 제일 하단에 袝左(부좌)라고 씌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부좌(袝左): 남편과 아내를 합장할 때, 아내를 남편의 완쪽에 모시는 것 입니다.

           지방이나 가문등에 따라서 부우(袝右)로 모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연군은 누구인가?]

           구 한말 우리나라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실제 통치자이자 고종황제의 아버지 되는 대원위대감(大院位大監) 흥선군 이하응의 아버지가

           남연군 이구(李 球)'  입니다.

 

          '남연군 이구'는 인조대왕(16대)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의 6대손입니다.

           그런데..'남연군 이구'는 운이 좋게도 '영조(21대)'의 아들인, 사도세자 둘째아들 '은신군'이 아들을 못낳아 은신군의 양자로 들어가게 되어

          '은신군'의 아들이  됩니다.

 

           은신군의 형이자, 사도세자의 첫째아들이 정조대왕이니..  남연군(은신군의 양아들)은 정조대왕의 조카가 됩니다.

           정조대왕의 조카가 남연군이니..흥선대원군은 당연히 정조대왕을 큰할아버지로 부르게 됩니다.

 

          [당시 시대적 배경]

          정조는 진보개혁의 왕으로 당시의 수구세력을 몰아내고 서양문화와 실학을 받아들이는 개혁을 주창하고 있으니...

          정조는 수구세력에게는 눈엣 가시 같은 존재.

          그래서 젊은 나이에 독살인지.... 갑작스런 죽음을 당하게 되고... 안동김씨, 풍양조씨등의 세도정치가 득세를 하여..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순조11년 홍경래의 난)... 왕권회복은 뜬구름 잡는 상황이 이어지고...

          왕족들은 암암리에 왕권회복을 위한 활동을 하였으나 세도정치권력에 의해 차단되고..

 

          이하응도 왕실재건을 위해 거지꼴을 하고 바보행세를 하며 암중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왕실의 권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버지 남연군의 묘를 명당길지로 이장해야만 한다는 절대적

          신념을 갖고 방법을 찾던 차... 운 좋게도 풍수가 정 만인(鄭 萬仁)을 이 지역에서 만나게 되고^^^ 

 

 

 

 

          풍수가 정 만인 이하응에게 두 군데묘터 제안합니다.

 

          ㅇ우선 첫번째 묘터는 광천 오서산에 있는데 '만대영화지지(萬代榮華之地)'로 만대에 걸쳐 영화를 누릴 수 있는 묘터와...

          ㅇ 다음은 이 곳 덕산 가야산 동쪽에 있는데 '이대천자지지(二代天子之地)'로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묘터로 특히 이 곳에 묘터를 쓰면 10년안에

              천자가 나오는 묘터라고 하자...

 

          왕권모색을 위해 암중모색하던 이하응은 덕산으로 이장할 결심을 곧바로 하게 됩니다.

 

          묘터에 있는 가야사를 폐사시키기 위해 이하응은 중들에게 이만냥 재산의 절반을 주고 매수하여 절을 불지르게 했다는 얘기도 있고..

          충청감사에게 중국산 명품 단계벼루를 뇌물로 주고..충청감사는 중들을 겁박하여 가야사에 불을 지르게 했다는 설도 있고...

 

          이장을 하며 묘터를 다질 때 풍수가 정만인은 도굴의 위험이 있으니 석회300부대를 써서 관곽을 단단히 하라는 주문에 따라 이하응은 순순히

          그대로 응했고^^

 

          추후에...

          1868년 고종5년에 독일상인 오페르트(Oppret.E.J)가 쇄국정책중인 조선에 통상교섭을 용이케 하고자 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시신을

          도굴해 통상문제를 용이케 하고자..

 

          미국인 젠킨스를 자본주로, 프랑스선교사 페롱을 통역관겸 보좌관으로.. 묄러와 조선인 모리배2명, 백인8명,조선인 천주교인 약간명,

          말레이지아인20명과 유럽, 필리핀, 중국선원등 총 140명의 도굴단을 구성하여 680톤의 기선 차이나호를

          홍주목 행담도(지금의 서해안고속도로 휴게소 있는 섬)에 북독일연방의  국기를 달고 정박합니다.

          소증기선 그레타호로 옮겨타고 삽교천을 거슬러 올라가 덕산 구만포에 상륙하여 러시아군병이라 칭하며 남연군의 도굴을 감행합니다.

          새벽이 밝아오고.. 주민이 운집하게 되고..서해 간만의 시간이 다가오고..

          제대로 관을 열지도 못하고 석회석300부대에 막혀 퇴각합니다.

 

          이런 사건으로 이하응의 쇄국정책은 더욱 강화되고.. 천주교 핍박도 더욱 심해지게 되고...

         

 

 

 

 

          묘지에서 바라 본 전면부 모습^^

 

 

 

 

         남연군의 묘터에서 사방을 둘러 본 동영상입니다.

 

 

         풍수에 의한 설명으로는..

         ㅇ남연군 묘의 主山(주산)은 석문봉(653M)이고...

            석문봉 좌로는 太乙(태을)에 해당하는 옥양봉(621M)이.. 우로는 天乙(천을)에 해당하는 가야봉(677M)이 봉황의 양날개를 형성합니다.

            풍수에서 천을, 태을이라 함은 '天皇大帝星(천황대제성)=-북극성'을 호위하는 별이라고 합니다.

            석문봉을 중심으로.. 천을, 태을, 세 개의 봉우리가 균형잡힌 상태로 마치 봉황이 양날개를 펼치는 그림으로 범상치 않음을 나타낸다고..

         ㅇ 좌청룡은 길고 우백호는 짧은 용장호단의 형세로 수구를 관세해 주고있으며.. 청룡과 백호가 여러 겹 중첩되어 있어 물을 역수시키니 길격 형상이라고..

         ㅇ 청룡/백호의 여러 산세가 혈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듯이 산자락을 맞대고 있어 마치 어전회의를 하는 듯하다고... 가히 '天子之地'이라고 평함.

         ㅇ 좌청룡 우백호로는...

             좌청룡은 옥양봉에서 길게 분기시켜 木星(목성)의 산들을 기봉시키고 서로 이어져 혈을 감싸며 상가리 입구에서 水口(수구)를 막아주고..

             우백호는 가야봉에서 뻗어내려 목성과 금성의 산들을 연이어 기봉시키고 상가리 입구에서 안으로 오므려 주는 형세입니다.

 

 

[남연군 묘터에서 동영상으로 사방을 돌려 봄]

 

 

 

          묘터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콘크리트 소로가 보이는데... 약 10여 미터 왼쪽?

          처음 길이라 옥양봉으로 가기 위해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나가서 다시 옥양봉 가는 방향으로 오르다 보니 왼편 가까이에 남연군묘터가 보이더군요.

 

         그러니.. 옥양봉으로 가실려면 남연군 묘터에서 내려와 풀밭공터(과거 가야사 터?) 좌측 콘크리트 길 쪽으로 10여 미터 곧바로 잔디밭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됩니다.

 

 

          .. 돌아나와.. 옥양봉 쪽으로^^

 

 

          비가와서..

          한 손에는 스틱을.. 한 손에는 우산을 펼쳐들고 산행을 이어 갑니다.

 

 

 

 

 

 

          길 가 과수밭에는 예산 명물인 사과가 잘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먹음직 합니다.

 

 

 

 

 

 

         먼저... 석문봉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옥양봉으로..

 

          이정표가 충실하여.. 길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삭도가 설치된 지점이 나옵니다.

          지형적으로 관음전으로 물자공수 되는 삭도인 듯^^

 

          옥양봉은 좌측으로..

 

 

          경사가 급해지면서...

          나무계단이 펼쳐 집니다.

 

 

 

 

 

 

           인부들이 수고가 많습니다.

 

           경사지의 계단을 공사중인데...

           비 오는 중이라.. 어느 곳인지 모르지만 휴식 공간을 찾아가서 쉬고 있으리라...

 

 

 

         점점 경사가 가팔라 지고.. 어느 듯 360미터 남습니다.

 

 

 

          금년 첫 산행이라...

          배낭도 가벼운데..  기어 올라 갑니다.

 

          비가 와도... 땀은 비오듯.. 땀인지..빗물인지...

 

         벤치가 나와.. 배낭 내리고.. 우산 쓰고 시원한 냉수꺼내 쉬었다 갑니다.

 

 

          이제는 로프 가드레일^^

 

 

          능선 9부 즈음엔 경사가 가팔라 나무계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나무계단도 상당히 경사가 심해... 오르기 조심 스럽습니다.

 

 

 

 

 

          쉬흔길 바위^^

          유래는 안내판 설명 참조 하시고...

 

          비바람과 연무에 가려.. 전망은 전혀 없습니다.

 

          날씨 좋고 가시거리 좋으면 이 바위 위에서.. 덕산과 가야산 주변과.. 남연군 명당터와 상가리 일대를 잘 즐길 수 있을텐데...ㅠㅠ

 

 

 

         이어서.. 능선을 만남으로 곧장 치고 오르는 힘드는 구간은 일단 정리가 되고...

         능선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옥양봉-석문봉-가야봉으로 이어 나가면 될 터^^

 

 

 

          옥양봉 정상^^

 

          비바람으로 조용합니다.

          오늘이 광복절이라.. 날씨가 좋으면 산객들도 제법 있을텐데...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으니...

          곧바로 다음 구간을 이어 갑니다.

 

 

 

 

 

         봉황의 날개에서..

         도처에 하산하는 길이.. 이정표가.. 마련 되어 있습니다.

 

          옥양봉에서 석문봉까지는 1.33K로 30여 분 걸리는 구간이지만...

          비 오는 날 혼자 왔다가 헛발질 하면 낭패이므로.. 산책하듯 우산들고 천천히 천천히 진행합니다.

 

          비오는 날은 천천히 가도... 평소보다 늦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땅과 바위가 다 젖어 있어... 어디 궁뎅이 부치고 쉴수가 없으니까요^^

 

 

 

          집열판등..  인조 구축물이 나오고^^

 

 

         넓찍한 장소에 벤치까지...

 

 

 

         석문봉 정상 바로 옆입니다.

 

          금북정맥 갈림길 이정표가 맞아 줍니다.

 

          덕숭산에서..뒷산으로 올라.. 가야봉 거쳐 이곳 석문봉에서 일락산 쪽으로 금북정맥은 분기 되고...

          이 곳 석문봉에서 발원해서 옥양봉쪽으로 이어지는 산맥은 석문지맥이라고 합니다.

 

 

 

 

 

           금북정맥 분기점에서 정상부로 10여 미터 이동하면 정상 상징물인 돌탑이 보이고^^

 

 

 

          돌탑을 돌아서면 석문봉 정상석이 나옵니다.

          국기 게양대와 함께^^

 

          지맥 위치로의 중요도나 산세로 보나.. 풍수지리로 보나...

          석문봉(653M)이 남연군 묘터의 주산임에 틀림없습니다.

 

           가야봉의 높이가 678M로 가장 높다고 하나.. 등산로가 폐쇄되어 제일 높은 고지에는 일반 등산객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실재로 다니는 곳은

           석문봉이 더 높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상석이 두 군데 로군요^^

 

 

           석문봉 전후해서.. 암릉길이 제법 있지만..까다롭지는 않군요.

 

 

 

          인간들 잔머리(?)인냥...든든하게 가드레일 흉내를 내고 바위 버팀지주 흉내를 냈지만...

          자연이 위력을 발할때는 이 버팀목도 엿가락처럼 밀려 날 터^^

 

 

 

           능선위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쳐..

           두 시 가까이 먹지를 못하다가...

           바위아래.. 바람을 막아 주는 곳에 수건 깔고 앉아...

           우산 쓴 채로.. 아침에 산 앙꼬 빵 두개를 먹어 치웁니다.

 

 

 

           거북이 한 마리가 내려오는.. 거북바위 지나고^^

 

 

          우중 등산이라.. 광복절날.. 우산 쓰고...ㅋ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가야봉에 오릅니다.

          날씨가 좋으면.. 원효봉으로 이어가야 만 할 산행 코스인데...

 

 

 

          목제 계단 밖은 암릉 코스군요^^

 

 

 

 

 

          정상에 다다릅니다.

 

 

 

 

 

 

 

          부부 한 팀을 만나고^^

 

           정상 철제 펜스 뒤로는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통신탑이 주봉 정상부를 가로막습니다.

 

           군부대는 다 철수 하는데...

           통신의 특성상 정상 자리 양보가 만만찮을 듯 합니다.

 

 

           보이는 것도 없고...

           하산하는 일 뿐..ㅠㅠ

 

          이정표에 의하면..

          곧장 남연군 묘 쪽으로 내려가서 주차장까지는 3.59K이고..

          원효봉가는 고갯마루에 위치한 헬기장까지는 980미터 거리입니다.

 

          고갯마루의 해발고도가 약490미터인 바...

          원효봉 가려면 해발로 150미터 가량 더 올라가면 될 터^^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닐 듯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헬기장에서 대치리 쪽으로 내려갈 요량입니다.

 

          대치리 쪽은 산정상의 보급품 운반을 위해 포장도로를 닦아 두었고.. 길이 꾸불꾸불하겠지만 무릎의 충격이 훨씬 적을 것이리라는

          생각이 들어 이 곳으로  내려갈 요량이었습니다.

 

          비오니.. 복사열로 익을 염려도 덜하고^^

 

 

          정상석에서 50미터 내려서면...

         주차장과 헬기장 가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정상에서 120미터( 이정표에서70미터지점)내려 온 지점에 헬기장과 주차장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헬기장 가는 길원효봉가는 길입니다.

 

 

 

          갈림길에서 헬기장 가는 길은 계단이 잠시 나타납니다.

 

 

 

         조금 가다보면 사태로 아래로 휩쓸려 내려간 너덜길 구간도 나타나고...

 

 

 

         도립공원답게.. 너덜길을 러그와 가드레일로 정리해 두는군요.ㅎㅎ

 

 

 

          빗속이라.. 시간 재기 어렵지만..정상에서 헬기장까지 1킬로가 안되니까.. 30분 안되어 고갯마루인 헬기장에 다다르게 되겠죠^^

 

 

 

          산길로 안부길로..내려가다보니.. 송신소 상부로 오르는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도로따라 아래로 100미터 지점에 헬기장이 있군요^^

          도로변에 세워진 이정표라...

          원효봉 쪽에서 올 경우.. 헬기장 지나서 잠시 100미터 도로타고 올라오다 보면 도로변에 이 이정표를 보게 되고..

          이정표따라 산길 안부로 접어들면 가야봉까지 일사천리로 가게 되겠네요.

 

 

 

 

 

 

         잠시 내려서면 전면부에 원효봉쪽이 보이고^^

         고갯마루 공터가 보입니다.

 

 

 

          원효봉과 가야봉 사이 고갯마루가 내포문화발원지로 삼고 있군요^^

 

          원효대사가 해골바가지 물로 득도한 원효봉과... 가야산 길지 사이의 고갯마루 지점이니 상징성이 크다고 하겠네요^^

 

 

          헬기장^^

 

 

          헬기장 맞은편 축대위로 원효봉가는 안내리본이 수십개 비에 젖은채... 길안내를 하고 있고^^

 

 

 

         원효봉을 바라보고... 10시방향 좌측상단 코너 지점에는 상가저수지/남연군묘/주차장으로 내려서는 길안내 이정표가 자리합니다.

 

 

 

 

          대치리까지 3.3킬로, 주차장까지 3.2킬로^^

 

          거리 차이도 별로 없고.. 편한 포장길따라 내려 갑니다.

 

 

 

 

 

 

          중간에 약수터도 보이고...

 

 

 

         능선위로... 원효봉도 조망되고...

 

 

           머리 위로는 굵은 통신선(?)이 길게 아래로 어지고^^

 

 

 

          혼자서 구비구비 돌다보니...

          펜션도 보이기 시작하고...  전주이씨 재실도 나타나고...

 

 

 

 

          산에서 다 내려 와서..

 

          45번 국도상에 대기하고 있는 그녀를 만나.. 차로 순간 이동함으로 가야산 우중산행을 마감합니다.